류인하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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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10구역’ 조합장 선거 앞두고 또 전광훈 끌어들였다 지난달 조합원 임시총회를 통해 장위10구역 주택재개발사업에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영구적으로 배제하는 안건이 참석 조합원 86.0%의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됐으나, 불과 한달 여 만에 ‘사랑제일교회’를 포함한 재개발사업 추진을 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사랑제일교회는 새 조합장 선출을 앞두고 ‘당초 합의한 500억원을 지급하면 조건없이 이주하겠다’는 각서를 공개하기도 했다. 2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사랑제일교회는 6월 17일자로 ‘사랑제일교회는 전 조합장 황OO가 신임 조합장에 당선되면 전 조합장 장OO와 합의한 보상 합의금 500억원 외에 일체의 요구조건 없이 1달 안에 이주를 완료하고 공사를 착공할 수 있도록 장위10구역 주합원들에게 약속합니다’라는 내용의 합의각서를 작성,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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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가 ‘24억’ 찍었던 ‘개포래미안포레스트’ 13억원에 팔렸다 올해 3~6월 거래된 전국 아파트 4가구 중 1가구는 직전 최고가 대비 30%이상 하락한 금액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이상 하락거래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시로 전체 거래의 60.9%에 이르렀다. 28일 직방의 자회사 ‘호갱노노’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토대로 올해 3월부터 이달 25일까지 매매된 전국 아파트를 분석한 결과 직전 최고가 대비 30%이상 떨어진 가격에 거래된 아파트는 전체 13만2743건 중 25.9%인 3만4406건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3~6월 최고가 대비 30%이상 하락거래된 비중이 가장 큰 곳은 세종시(60.9%)다. 지난해까지 전국에서 가장 큰 아파트값 하락폭을 보였던 세종은 지난 3월 이후 아파트값이 20개월만에 상승전환했지만 최고가 대비로는 여전히 큰 폭하락한 거래 비중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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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장애인·유공자 매번 지문 안 찍어도 된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장애인·유공자들이 통행료 감면을 위해 해온 번거로운 ‘지문인증’ 방식이 개선된다. 앞으로는 하이패스가 장착된 ‘장애인 통합복지카드’를 차량 일반 단말기에 끼워넣으면 고속도로 통행료가 자동결제된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등록장애인의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해당 차량에 탑승했는지 여부를 확인한 뒤 통행료를 감면한다. 국토교통공사와 한국도로공사는 이같은 방식으로 장애인·유공자 통행료 감면방식을 개선하고, 연말까지 전국 고속도로에 서비스를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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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공인중개사 아닌데?” 허위매물·중개보조인 직접 신고 늘었다 대학생 A씨는 세들어 살 집을 알아보던 중 인터넷 블로그에서 마음에 드는 매물을 찾았다. 집을 올려놓은 곳은 현재 영업 중인 공인중개사무소인 데다 대표이름, 중개인 B씨의 이름 등이 모두 기재돼 있었다. ‘믿을만 하다’ 생각한 A씨는 중개사무소에 연락해 “계약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중개사무소 이름을 ‘국가공간정보포털’에 조회해봤지만 중개인으로 소개했던 B씨가 중개인이 아닌 중개보조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A씨는 매물을 올린 광고화면 등을 캡쳐해 ‘부동산광고시장감시센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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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층 모듈러 주택 들어선다···‘경기행복주택’ 준공 국내 최대 높이인 13층 규모의 모듈러주택이 경기 용인시에 들어선다. 건축법상 13층 이상 건물은 화재시 3시간 이상 버틸 수 있는 내화기준 등을 충족해야 한다. 때문에 모듈러주택은 그동안 12층에 머물렀으나 이번 ‘용인 영덕 경기행복주택’ 준공을 계기로 13층 이상 고층 모듈러주택 건설사업이 활발히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7일 13층 규모의 용인 영덕 경기행복주택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용인 기흥구 경기행복주택 일대에서 진행된 준공식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김효정 국토부 주택정책관, 이상일 용인시장,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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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허위·미끼매물 ‘자동차365’로 신고하세요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 종합정보 제공사이트인 ‘자동차365’를 통해 중고차 허위매물 신고창구를 신설·운영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중고차 허위매물 신고센터는 소비자가 직접 허위매물·미끼매물을 신고할 수 있는 전자민원 신고창구로, 신고자는 ‘자동차365(www.car365.go.kr)에 접속해 허위매물 및 피해사실을 신고할 수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기존에는 중고차 허위매물 신고를 위한 전용 신고창구가 없어 소비자가 사기피해를 당해도 신고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신고채널을 ‘자동차365’로 일원화해 다양한 경로로 유통되는 중고차 허위매물·미끼매물을 소비자가 직접 신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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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종사자 보험가입 늘려라”···‘배달서비스 공제조합’ 출범한다 교통 안전사고 발생률이 높은 배달종사자들의 보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정부와 업계가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을 설립하고 오는 28일 출범식을 가진다. 공제조합은 배달종사자에게 특화된 보험상품을 시중 대비 20% 저렴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시기 배달업 성장으로 배달종사자 수가 증가하면서 이륜차 사고 사상자 수도 큰 폭으로 늘었다. 2018년 1만9031명이었던 이륜차사고 사상자수는 2020년 2만4112명, 20201년 2만4243명으로 증가했다. 반면 배달 종사자들의 이륜차 유상운송용 보험 가입률은 지난해 9월 기준 38.7%에 그쳤다. 사실상 배달종사자 3명 중 2명은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채 배달업무를 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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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연립·다세대 3건 중 1건 ‘역전세’···강남 하락폭↑ 전셋값 하락으로 올해 1~5월 체결된 서울 연립·다세대 주택 전세계약 3건 중 1건은 기존 보증금보다 하락한 금액에 계약한 ‘역전세 주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바탕으로 지난 2021년 1~5월 전체 전세거래(3만7697건) 중 올해 1~5월 동일 주소지와 면적에서 1건 이상 거래가 발생한8258건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34.7%인 2869건이 ‘역전세 주택’이었다. 역전세 주택의 전세시세 차액은 2년 전 대비 약 11.2% 하락한 평균 2859만원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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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다운될만 했네” 흑석자이 59㎡ 한 자리에 82만명 몰렸다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적리버파크자이’ 전용면적 59㎡ 무순위 청약 단 한 자리에 82만9804명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흑석리버파크 59㎡·84㎡ 각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 진행 결과 84㎡ 청약경쟁률이 10만4924대1을 기록했다. 59㎡의 경쟁률은 82만9804대1이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35분쯤 청약홈에는 ‘흑석자이’ 무순위 청약 수요가 몰리면서 한때 홈페이지 접속장애가 발생했다. 현재는 정상 운영 중이다. ‘흑석자이’는 청약홈을 통해 전용면적 84㎡·59㎡ 각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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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해외본부장에 우상희 전무 신규 선임 쌍용건설이 19일자로 우상희 전무를 해외본부장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우 전무는 1991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싱가포르 사우스비치 복합개발 현장소장, 삼성동 신사옥추진사업단과 건축사업본부 상무를 거쳐 한미글로벌 글로벌사업부 해외건축 상무, 사우디법인장 등을 역임하며 30년 이상 글로벌 사업을 이끈 ‘해외파’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해외건설 강자로 알려진 쌍용건설이 지난해 말 글로벌세아를 최대주주로 맞이하며 기존 쌍용건설의 해외 네트워크 외에도 코스타리카, 중남미 등 신시장 진출을 꾀하며 해외건설 분야 제2의 도약을 위해 신규임원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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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 로또’ 흑석자이···59·84㎡ 단 두자리 누가 차지할까 서울 동작구 ‘흑석자이’ 무순위 청약에 한때 신청자가 대거 몰리면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홈페이지 접속이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2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5분쯤 흑석동 ‘흑석리버파크자이’ 무순위 청약 수요가 몰리면서 청약 홈페이지 접속장애가 발생했다. 현재는 정상 운영 중이다. ‘흑석자이’는 이날 청약홈을 통해 전용면적 84㎡·59㎡ 각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다. 흑석뉴타운 3구역을 재개발한 흑석자이는 지하 5층~지상 최고 20층 26개동 1772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기존 당첨자들은 지난 3일 입주했다.84㎡은 306동 201호, 59㎡은 305동 103호로 모두 저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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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점’ 청약통장도 던진다···아파트 청약열기 다시 불붙나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청약열기가 다시 뜨거워지는 분위기다. 6월들어 수도권 청약 경쟁률은 두 자릿수까지 상승하면서 일부 아파트 분양단지에서는 79점 고점자까지 등장하고 있다. 다만 집값 급상승기였던 2020~2021년에 비해서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원자잿값 인상 등 여파로 기존 재건축·재개발 예정 단지들이 건설사를 찾지 못하거나 갈등을 빚으면서 향후 분양물량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저렴한 새 집’ 마련을 원하는 사람들이 그동안 묵혀뒀던 통장을 다시 꺼내고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