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철
경향신문 기자
경향신문 인천 담당 박준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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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생활 속 불합리한 행정규제 발굴·개선한다 경기 부천시가 일상생활과 기업 경영활동에 불편을 주는 불합리를 규제를 발굴·개선하기 위해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부천시는 ‘2024 규제개선 기업·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이날부터 5월 10일까지이며, 거주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부천시 홈페이지(bucheon.go.kr )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대상은 모든 분야의 불합리한 행정규제에 대한 개선 사항이다. 다만, 수수료와 과태료, 보조금 등 비규제와 단순 진정·민원 등은 제외된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조례 개정 등을 추진하고, 중앙 법령의 경우 정부 부처에 적극적으로 건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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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서 배달 오토바이 타던 20대, 불법주차 화물차 들이받고 사망 새벽에 배달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20대가 아파트 주변 도로변에 불법 주차된 화물차를 들이받고 숨졌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12일 오전 3시 20분쯤 부천 중동의 한 아파트 도로에서 배달 오토바이를 몰던 20대 후반의 A씨가 11.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A씨는 배달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아파트 진입로에 불법 주차된 화물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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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취약 인천에 ‘국립 공공의대·대학병원’ 설립해야” 정부와 의료계가 의대 증원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국립 인천대학교에 공공의대와 국립대학병원을 설립하자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4월 인천지역 112개 기관·단체 등으로 출범한 ‘공공의료 강화와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범시민협의회’는 의료취약 지역인 인천의 공공의료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국립 인천대에 공공의대를 신설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범시민협의회는 이를 위해 기업·단체들이 참여하는 기자회견과 국회 토론회, 궐기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범시민 서명운동도 전개해 20만 2000여명의 서명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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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1분기 국제선 여객 1714만명…‘코로나’ 이전 96.5%까지 회복 올 1분기 인천공항 이용객이 1714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777만명의 96.5%까지 회복한 것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3월 인천공항 이용객은 1714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0%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월25일에는 코로나19 이후 하루 최다인 21만 3351명을 기록했다. 지역별 이용 실적은 동남아가 563만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일본 436만명, 중국 213만명, 동북아 151만명, 미주 142만명 순이다. 특히 중국은 지난해 1분기 37만명에서 올해는 213만명으로 467% 증가했다. 일본도 지난해 1분기 280만명에 비해 5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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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제 잇따라 개최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인천에서 추모제가 잇따라 열린다. 세월호 참사 10주기 인천위원회는 13일 오후 2시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열 번째 봄, 내일을 위한 그리움’ 이라는 주제로 추모문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추모문화제는 인천시민들과 함께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일반인들을 비롯한 304명의 희생자를 추모하고, 세월호가 우리 사회에 준 과제를 시민들과 함께 되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추모문화제는 SA치어리딩사관학교 엔젤킹의 공연과 이병국 시인의 시 낭송, 내일을 위한 그리움 영상, 풍물패의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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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소기업 다니는 청년에 복지포인트 120만원 지원 인천시가 중소제조기업에 다니는 청년들에게 분기마다 30만원씩 연간 120만원의 복지포인트를 올해도 지원한다. 인천시는 청년들의 장기 재직 근속 유도를 위한 ‘재직청년 복지포인트 사업’ 참여자를 15일부터 31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조기 퇴사의 주요 요인인 복리후생 불만요인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청년들의 근로의욕 고취와 장기근속을 장려하기 위한 것이다. 2018년 인천에서 처음 시작된 이 사업은 그동안 7000여명의 청년들이 복지포인트를 받아 사용했다. 올해는 지원 자격을 완화하고 인원도 늘렸다. 지역 내 중소·제조기업에서 3개월 이상(주 35시간 이상) 재직하고 있으면서, 신청일 기준 3개월 평균 급여가 330만원 이하인 18~39세 인천 거주 청년이 대상이다. 다만, 종전에 포인트를 받은 청년은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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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인천 14석 중 12석 압승…윤석열·유정복 참모 모두 ‘고배’ 4·10 총선에서 인천지역 14개 선거구 중 더불어민주당이 12석을 가져가 압승했다. 국민의힘은 현역인 윤상현, 배준영 의원 등 2석을 차지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12석, 국민의힘은 2석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4년 전인 21대 총선에서도 전체 13석 중 민주당이 11석을 차지해 압승을 거뒀다. 나머지는 국민의힘 1석(배준영), 무소속(윤상현) 1석이었다 이재명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맞붙어 ‘명룡대전’으로 주목을 받았던 인천 계양을에서는 이 대표가 원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이 대표는 54.12%, 원 후보는 45.45%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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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서 국민의힘 지방의원들 ‘돈봉투 살포’ 의혹···배준영 “허위사실 유포” 고발 인천 강화군에서 ‘돈봉투 살포’ 의혹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9일 성명을 내 “한 언론에 따르면 인천 선거관리위원회가 강화군 국민의힘 지방의원들이 ‘정당 읍면협의회장’ 13명에게 두 차례에 걸쳐 2600만원 상당의 현금을 전달했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어 “선거를 목전에 앞둔 상황에서 당원들 또는 유권자에게 돈봉투를 뿌렸다면 결코 용납할 수 없는 부정선거”라며 “선관위는 소속 정당이 어디인지 신속히 밝히고 조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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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4·10 총선날 경비함정 37척 투입해 섬 투표함 104개 이송 해경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일인 10일 경비함정을 동원해 전국 도서지역의 투표함을 이송한다. 해양경찰청은 전국 14개 해양경찰서에서 경비함정 37척을 투입해 80개 섬의 투표함 104개를 수송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해경은 투표함이 안전하게 육지에 도착할 수 있도록 인천·군산 해역의 14개 도서지역에 경비함정 7척을 동원하여 23개 투표함을 직접 수송한다. 또한 30척의 경비함정이 43척의 수송선을 근접 호송한다. 해경은 차질 없는 투표함 호송을 위해 항로 사전답사와 항로별 책임 함정 지정, 수송선과 함정 간 통신망 구축, 기관 고장 등 비상 상황 때는 대체 경비함정 투입 등의 방안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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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면시키겠다” 악성 민원인 집행유예…검찰 “형량 낮다” 항소 민원 처리에 불만을 품고 노동청 직원에게 9개월 동안 “파면시키겠다. 죽이겠다”고 협박한 60대 악성 민원인에 대해 1심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하자 검찰이 이에 불복, 항소했다. 인천지검은 협박 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에 대해 지난 2일 인천지방법원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것에 대해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검찰은 A씨에게 징역 10월을 구형했다. A씨는 2022년 7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9개월 동안 민원 처리 결과에 불만을 품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직원 B씨에게 “고소하겠다, 공무원 옷 벗게 해줄게. 죽이겠다” 등 10여 차례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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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특정 후보 응원 교사 2명 고발…“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특정 후보자의 공약이나 사진·응원 문구를 올린 교사 2명이 검찰에 고발됐다.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한 것이다 .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교사 2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8일 밝혔다. 교사인 A씨와 B씨는 ‘밴드’ 등의 SNS에 특정 후보자의 공약, 사진이 포함된 이미지와 정치 활동 응원 문구 등을 반복적으로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공무원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인천시 선관위 관계자는 “정치적 중립 의무를 준수해야 하는 공무원이 선거에 관여하거나 선거운동을 하는 행위는 매우 중대한 선거 범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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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후 촬영 부평 항공사진 공개…인천시, 캠프마켓 사료 발굴 80년만인 2019년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미군기지인 인천 부평 캠프마켓과 관련해 미 공군이 1945년 촬영한 항공사진 등 자료가 공개됐다. 인천시는 지난해 7월부터 캠프마켓 관련 기록물 발굴·보존 사업을 시작한 결과, 877점의 자료를 수집했다고 8일 밝혔다. 또한 캠프마켓 관련 인물 5명을 대상으로 한 구술 채록도 완료했다. 수집된 877점 중 829점은 미국 국립문서기록청에서 확보한 문서·사진·도면·항공사진 등이다. 이 중에는 미 공군이 해방 후인 1945년 10월 27일 부평 조병창과 주변 일대의 도시 현황이 담긴 항공사진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