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교형
경향신문 기자
주로 재계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전자, 통신, IT 분야에 관심이 많습니다. 본래 주특기는 사건/사고 취재입니다. 각종 제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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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28㎓ 사업 스테이지파이브·세종텔레콤·미래모바일 지원 이동통신 3사가 반납한 5세대 이동통신(5G) 28기가헤르츠(㎓) 대역 주파수 ‘새 주인 찾기’에 지금까지 3개 업체가 지원했다. 주로 중소 통신사들이 외부 자본을 유치해 진출 의사를 밝힌 가운데 향후 정부 심사는 사업 여력과 시장 경쟁력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신규 사업자 진입 확정 시 ‘제4 이통사’로 발돋움해 이통 3사 위주의 과점 시장에 균열을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19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5G 28㎓ 대역 주파수 할당에 스테이지파이브(스테이지엑스), 세종텔레콤, 미래모바일(마이모바일 컨소시엄)이 응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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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 ‘대리기사 행복’ 등 착한 서비스…대중교통·숙박 영역 확장 3년 전 SK텔레콤에서 홀로 서기를 한 티맵모빌리티가 ‘착한 서비스’와 ‘신규 플랫폼 사업’을 전면에 내세우며 2025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18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티맵모빌리티는 대리기사들의 지속 가능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기사님 행복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이 모두 끊긴 심야에 기사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공유차량·공유바이크·공유킥보드 업체들과 제휴를 맺고 요금을 할인해준다. 수입이 불안정하고 특정 단체에 소속되지 않은 기사들을 위한 금융 혜택도 선보였다. KB금융그룹과 손잡고 대리기사 전용 급여통장을 출시한 것이다. 50만원 이상의 입금 내역만 있으면 이체·출금 수수료를 면제해주는데 출시 6개월 만에 5만8000여개 계좌가 개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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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기사 전용 통장·친환경 길안내 ‘착한 서비스’로 승부하는 티맵 3년 전 SK텔레콤에서 홀로서기 한 티맵모빌리티가 ‘착한 서비스’와 ‘신규 플랫폼 사업’을 전면에 내세워 2025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앞서 국내 최고 차량 내비게이션 서비스로 이용자를 대거 확보하는 데 성공했지만 뚜렷한 수익 모델이 없어 정체기에 접어들었다가 새로운 도전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는 모습이다. 18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티맵모빌리티는 대리기사들의 지속가능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기사님 행복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이 모두 끊긴 심야에 기사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공유차량·공유바이크·공유킥보드 업체들과 제휴를 맺고 요금을 할인해준다. 이미 티맵 대리에 가입한 기사들의 30% 이상이 할인 혜택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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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합포할머니 봉사회 ‘KT 희망나눔인상’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올해 마지막 희망나눔인상 수상자로 ‘마산합포 할머니 봉사회’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1995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에서 결성된 이 단체는 회장 서두연 할머니(94)를 비롯해 평균 연령이 일흔이 넘는 최고령 봉사단이다. 30년 가까이 이어진 할머니들의 봉사 활동은 마산합포구의 한 가정집에서 시작됐다. 총무를 맡은 김종은 할머니(63)가 지역을 다니며 폐현수막을 수거해 오면 단원들이 분주하게 가위와 재봉틀로 장바구니와 가방을 만든다. 수거부터 재단, 바느질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할머니들의 손을 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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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 이통 사업자’ 공모 19일 마감…은행, 알뜰폰 업체와 손잡고 참여설 정부가 통신 3사에서 반납한 5세대 이동통신(5G) 28㎓(기가헤르츠) 주파수의 ‘새 주인 찾기’에 나선 가운데 할당 신청 마감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시장에서는 금융권에서 알뜰폰 업체와 손잡고 사업에 참여한다는 얘기도 나온다. 1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20일부터 5G 28㎓ 주파수 대역에 대한 할당 공고를 내고 신규 사업자를 모집하고 있다. 마감일은 19일이다. 과기정통부는 신규 사업자 유치를 위해 진입 장벽을 낮췄다. 주파수 최저 경쟁가격은 과거 통신 3사가 낙찰받은 가격의 3분의 1 수준인 742억원으로 책정했다. 5G 기지국 구축 의무수량도 1만5000대에서 6000대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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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 이통’ 사업자 공모 19일 마감···5G 28㎓ 신규 사업자 찾을까 정부가 통신 3사에서 반납한 5세대 이동통신(5G) 28기가헤르츠(㎓) 주파수 ‘새 주인 찾기’에 나선 가운데 할당 신청 마감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현재 미래모바일을 비롯해 복수의 기업이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설에는 금융권에서 알뜰폰 업체와 손잡고 사업에 참여한다는 얘기도 나온다. 당초 참여 검토설이 돌았던 한화, 쿠팡 등은 사업에 뛰어들지 않는 분위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20일부터 5G 28㎓ 주파수 대역에 대한 할당 공고를 내고 신규 사업자를 모집하고 있다. 마감일은 오는 19일이다. 과기정통부는 신규 사업자 유치를 위해 진입장벽을 대폭 낮췄다. 주파수 최저 경쟁가격은 과거 통신 3사가 낙찰받은 가격의 3분의 1 수준인 742억원으로 책정했다. 5G 기지국 구축 의무수량도 1만5000대에서 6000대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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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계획 수립 기업 10곳 중 8곳 ‘현상유지’ 또는 ‘긴축경영’ 내년도 경영계획을 세운 기업 10곳 중 8곳은 ‘현상유지’나 ‘긴축경영’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전국 30인 이상 기업 204개사 임원을 대상으로 ‘2024년 기업 경영전망’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69.1%가 내년도 경영계획을 세운 것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경영계획을 수립한 기업 가운데 82.3%는 내년 경영 기조를 ‘현상유지’ 혹은 ‘긴축경영’으로 정했다. 현상유지가 44.0%, 긴축경영이 38.3%였다. 긴축경영 응답 비율은 지난해 조사 때(22.3%)보다 16.0%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300인 이상 기업에서 긴축경영을 하겠다는 응답 비율은 52.3%로 지난해 조사(12.8%)에 비해 4배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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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합포할머니 봉사회’ KT 희망나눔인상 수상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올해 마지막 희망나눔인상 수상자로 ‘마산합포 할머니 봉사회’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1995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에서 결성된 이 단체는 회장 서두연 할머니(94)를 비롯해 평균 연령이 일흔이 넘는 최고령 봉사단이다. 30년 가까이 이어진 할머니들의 봉사 활동은 마산합포구의 한 가정집에서 시작됐다. 총무를 맡은 김종은 할머니(63)가 지역을 다니며 폐현수막을 수거해 오면 단원들이 분주하게 가위와 재봉틀로 장바구니와 가방을 만든다. 수거부터 재단, 바느질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할머니들의 손을 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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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가 달라도 통화한다 아이폰에서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비서 ‘에이닷’ 애플리케이션(앱)을 켰다. 해당 앱의 전화 기능을 이용해 상대방에게 연락한 뒤 휴대전화 연결음이 들리는 사이 ‘통역콜’ 버튼을 눌렀다. 스크린 터치를 통해 상대방 언어는 ‘영어’로, 내 언어는 ‘한국어’로 선택했다. 상대편이 전화를 받자 영어로 “잠시만요, 지금부터 통역을 위해 통화 내용이 번역기로 전달됩니다”라는 음성 안내가 나왔다. “12월24일 크리스마스이브에 아이 2명을 포함해 총 4명인데 예약이 가능할까요?”라고 한국어로 물었다. ‘띠리링’ 하는 알림과 함께 순식간에 같은 뜻의 영어가 전달됐다. 한국어를 영어로 변환하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느껴질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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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자녀 나이 24개월 미만 가구에 데이터 5GB 추가 제공 LG유플러스가 출산 가구의 가계통신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녀 나이가 24개월 미만인 집에 매달 5GB(기가바이트)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자녀의 나이가 24개월 미만이고 LG유플러스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데이터 5GB 혜택을 신청하면 된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에 더해 신청한 달부터 서류상 자녀의 생일이 24개월이 되는 달의 말일까지 매달 5GB가 추가로 제공된다. 해당 연령의 자녀 1명당 부모 1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데이터 5GB를 추가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매장을 방문하거나 고객센터, 홈페이지 일대일 문의를 통해 가족관계증명서 또는 주민등록등본으로 부모임을 증빙하면 된다. 친부모가 아니더라도 미성년자의 후견인을 증빙하면 법정대리인도 동일하게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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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통역콜’ 시대 열렸다···SK텔레콤, 실시간 통역 서비스 개시 # 아이폰에서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비서 ‘에이닷’ 애플리케이션(앱)을 켰다. 해당 앱의 전화 기능을 이용해 상대방에게 연락한 뒤 휴대전화 연결음이 들리는 사이 ‘통역콜’ 버튼을 눌렀다. 스크린 터치를 통해 상대방 언어는 ‘영어’로, 내 언어는 ‘한국어’로 선택했다. 상대편이 전화를 받자 영어로 “잠시만요, 지금부터 통역을 위해 통화 내용이 번역기로 전달됩니다”라는 메시지가 나왔다. 이어 해외 호텔 예약을 가정해 “12월24일 크리스마스에 아이들 2명을 포함해 총 4명인데 예약이 가능할까요?”라고 한국어로 물었다. 그러자 “띠리링” 하는 알림과 함께 순식간에 같은 뜻의 문장이 영어 구어로 전달됐다. 한국어를 영어로 변환하는 능력이 상당히 탁월하다고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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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쓴 아버지 구자학 회장의 삶과 도전 “전자와 화학을 하던 ‘학 회장님’이 왜 밥을?” 아워홈은 지난해 별세한 구자학 회장의 회고록 <최초는 두렵지 않다>가 출간(사진)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책은 고인의 경영 노하우를 기록한 것이다. 삼성과 LG에서 30년간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후 일흔에 아워홈을 설립하고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을 만들기까지 과정을 담았다. 고인은 럭키(현 LG화학) 사장이던 1981년 당시 잇몸질환 예방을 위한 페리오 치약을 개발했다. 1984년에는 한국 기업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에 진출했다. 1989년 금성일렉트론(LG반도체 전신)에서는 세계 최초로 램버스 D램 반도체를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