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교형
경향신문 기자
주로 재계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전자, 통신, IT 분야에 관심이 많습니다. 본래 주특기는 사건/사고 취재입니다. 각종 제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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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힘·민주 모두 과반 의석 넘기 힘들 것”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오는 4·10 총선에 대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양당 모두 과반 의석을 넘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전 원장은 15일 유튜브 시사 라이브 채널 <경향티비> ‘구교형의 정치 비상구’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16년 국민의당(이 나왔을 때) 정도 생각하면 되냐’고 묻자 “저는 경험을 해봤으니까. 그 정도 될 것”이라고 답했다. 당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박 전 원장과 함께 민주당을 탈당해 만든 국민의당은 2016년 20대 총선에서 38석을 얻어 ‘제3당 돌풍’을 일으켰다. 이때도 국민의힘의 전신인 새누리당은 122석, 민주당 123석을 얻는 데 그쳐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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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 따로, 개통 따로’ 자급제폰부터 늘려야 스마트폰 가격은 매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대당 200만원이 넘는 프리미엄폰이 등장하면서 ‘폰플레이션’이란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삼성전자 갤럭시와 애플 아이폰의 합계 시장점유율이 99%에 달하는 국내에서는 소비자들의 체감도가 더 높다. 정부는 가계통신비 인하 대책의 일환으로 중저가폰 활성화 방침을 발표했다. 하지만 시장 여건은 이를 이행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무르익지 않았다. 3위 LG의 스마트폰 사업 철수 국내에 중저가폰 선택지가 줄어든 가장 큰 이유는 삼성전자와 애플에 이어 3위 사업자였던 LG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철수했기 때문이다. LG전자는 한때 원가 절감을 위해 외주설계생산(ODM) 방식의 스마트폰 도입 비중을 높이면서 고가폰 판매에 주력하는 삼성전자나 애플과는 다른 길을 걸으려고 애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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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에 100억 지분 투자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에 10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AI고객센터와 거대언어모델(LLM) 분야 등 각종 사업 수주부터 구축, 운영까지 전 과정을 포티투마루와 협업한다. LG유플러스는 기업간거래(B2B)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포티투마루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포티투마루는 AI 기반 ‘딥 시맨틱 질의응답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정답 후보군을 여러개 제시하는 기존의 AI 구동 방법보다 한층 진화된 기술로 사용자의 질의를 의미적으로 이해한 후 단 하나의 대답을 도출해내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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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키즈폰 ‘ZEM폰 포켓몬2’ 출시 SK텔레콤이 측면 버튼을 5초 이상 누르면 보호자에게 위치를 전송하는 기능이 탑재된 키즈폰을 내놨다. SK텔레콤은 출고가 31만9000원짜리 키즈폰 ‘ZEM폰 포켓몬에디션2’를 5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단말은 고객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어린이 고객에게 최적화됐다. 어린이 손에 꼭 맞는 5.8인치 HD+ 디스플레이, 3350mAh 배터리, 5000만+500만 화소의 후면 듀얼 카메라, 6GB RAM과 128GB 저장공간, IP68 방수방진 지원 등의 스펙을 갖추고 있다. 안전 우려를 덜 수 있는 ‘안심 케어’ 기능도 탑재했다. 측면에 위치한 버튼을 5초 이상 누르면 ZEM 앱을 통해 등록된 보호자에게 위치가 전송되는 SOS 기능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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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 버튼 5초 누르면 위치 전송···SKT ‘포켓몬 키즈폰’ 출시 SK텔레콤이 측면 버튼을 5초 이상 누르면 보호자에게 위치를 전송하는 기능이 탑재된 키즈폰을 내놨다. SK텔레콤은 출고가 31만9000원짜리 키즈폰 ‘ZEM폰 포켓몬에디션2’를 5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단말은 고객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어린이 고객에게 최적화됐다. 어린이 손에 꼭 맞는 5.8인치 HD+ 디스플레이, 3350mAh 배터리, 5000만+500만 화소의 후면 듀얼 카메라, 6GB RAM과 128GB 저장공간, IP68 방수방진 지원 등의 스펙을 갖추고 있다. 안전 우려를 덜 수 있는 ‘안심 케어’ 기능도 탑재했다. 측면에 위치한 버튼을 5초 이상 누르면 ZEM 앱을 통해 등록된 보호자에게 위치가 전송되는 SOS 기능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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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신임 감사실장에 추의정 전 검사 낙점 KT가 신임 감사실장(전무)으로 ‘특수통 검사’ 출신인 추의정 변호사(48·사법연수원 35기·사진)를 영입했다. 추 변호사는 2006년 검사로 임관해 서울중앙지검, 대검찰청, 춘천지검, 인천지검 등에서 근무했다. 특히 여성 검사로는 유일하게 서울중앙지검 특수부 검사와 대검찰청 반부패부 검찰연구관으로 재직했다. KT 주요 업무인 통신 업무에 대한 이해도도 높은 편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추 변호사는 2021~2022년 방송통신위원회 법률자문관으로 파견돼 미디어·방송통신·플랫폼·빅테크 등과 관련된 업무를 맡았다. 이후 검찰에서 나온 추 변호사는 지난해 9월부터 법무법인 광장에서 검찰형사그룹 소속 전문 변호사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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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T, 감사실장에 ‘특수통’ 출신 추의정 영입···검사들 줄 기업행 KT가 신임 감사실장(전무)으로 ‘특수통 검사’ 출신인 추의정 변호사(48·사법연수원 35기)를 영입했다.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한 추 변호사는 2006년 검사로 임관해 서울중앙지검, 대검찰청, 춘천지검, 인천지검 등에서 근무했다. 특히 여성 검사로는 유일하게 서울중앙지검 특수부 검사와 대검찰청 반부패부 검찰연구관으로 재직했다. 기업·금융 범죄 수사와 외환 및 관세범죄 수사에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KT 주요 업무인 통신 업무에 대한 이해도도 높은 편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추 변호사는 2021~2022년 방송통신위원회 법률자문관으로 파견돼 미디어·방송통신·플랫폼·빅테크 등과 관련된 업무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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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업계 새해 목표는 AI와 DX 성과 도출 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들은 2일 갑진년 새해 첫 목표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혁신(DX) 분야에서 구체적인 성과 도출을 제시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실사구시의 자세로 ‘글로벌 AI 컴퍼니’ 성과를 거두는 한 해를 만들자고 전 구성원들에게 당부했다. 그러면서 속도감 있는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해 ‘AI 피라미드 전략의 본격 실행’ ‘AI 컴퍼니 성과 가시화’ ‘기업 체질 개선’을 구체적인 방법론으로 제시했다. 유 대표는 “시장은 우리에게 고객 지표, 매출, 영업이익 등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AI 데이터 센터 등 신규 사업은 빠르게 키우고 기존 사업과 서비스는 AI와 결합해 더 큰 성과를 만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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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앞에 ‘한숨’보다 ‘들숨’ 마시자”···경제계 신년인사회 2024년 새해를 맞아 한자리에 모인 경제인들이 ‘원팀 코리아’ 정신을 발휘해 대한민국 경제의 활기찬 도약을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는 2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KBIZ홀에서 ‘2024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경제계 신년인사회는 기업인과 정부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해 새해 정진과 도약을 다짐하는 행사로 1962년부터 매년 열렸다. 대·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아우른 이날 행사에는 기업인, 정부 관계자, 경제단체 회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경제단체장으로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SK그룹 회장)과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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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고 줄 고치듯”…‘변화’ 강조한 최태원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이 신년사를 통해 “모두가 ‘해현경장(解弦更張)’의 자세로 우리의 경영시스템을 점검하고 다듬어 나가자”고 밝혔다. 해현경장은 느슨해진 거문고는 줄을 풀어 다시 팽팽하게 고쳐 매야 바른 음을 낼 수 있다는 뜻으로 ‘변화와 개혁’을 강조한 말이다. 최 회장은 1일 SK그룹 전체 구성원에게 보낸 e메일 신년 인사에서 “새해에도 우리의 경영환경은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해현경장은 옛 한나라 사상가 동중서가 무제에게 올린 건의문에서 유래한 말이다. 최 회장은 신년사 서두에 “작년은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 에너지 위기 등 예상보다 어려운 경영환경으로 쉽지 않은 한 해였으나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달려와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급변하는 지정학환경 속에서도 전 세계 많은 나라들은 국력과 크기에 상관없이 에너지와 기후위기, 디지털, 질병, 빈곤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며 “만약 우리가 해결책을 제공해줄 수 있다면 우리에게 더 큰 신뢰를 보낼 것이며 지속 성장하는 공존의 선순환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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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느슨해진 거문고 줄 다시 팽팽하게 고치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모두가 ‘해현경장(解弦更張)’의 자세로 우리의 경영시스템을 점검하고 다듬어 나가자”고 밝혔다. 해현경장은 느슨해진 거문고는 줄을 풀어 다시 팽팽하게 고쳐 매야 바른 음을 낼 수 있다는 뜻으로 ‘변화와 개혁’을 강조한 말이다. 최 회장은 1일 오전 SK그룹 전체 구성원에게 보낸 e메일 신년 인사에서 “새해에도 우리의 경영환경은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해현경장은 옛 한나라 사상가 동중서가 무제에게 올린 건의문에서 유래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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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에 손길···다층적 사회공헌 사업 나선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오일뱅크는 임직원들 급여 일부를 재원으로 설립한 HD현대1%나눔재단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대표적인 사회 공헌 사업은 보육원을 퇴소한 자립 준비 청년 지원 사업, 노인복지관 어르신들에게 중식을 지원하는 1%나눔진지방 사업, 취약 가구와 시설에 난방유를 지원하는 사랑의 난방유 사업, 취약 가구 자녀 대상 장학금을 지급하는 청소년 장학 사업 등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임직원들이 도움이 필요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자원봉사인 ‘행복 나눔 봉사 프로그램’도 19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에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청각장애 아동들을 위한 ‘인공 와우 머리망 만들기’와 지역 아동 센터 등에 기증하는 ‘사랑의 독서대 만들기’ 활동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