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교형
경향신문 기자
주로 재계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전자, 통신, IT 분야에 관심이 많습니다. 본래 주특기는 사건/사고 취재입니다. 각종 제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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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 이상 “내년 소비 지출 줄일 것” 국민 10명 중 5명은 내년에 소비지출을 줄일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는 ‘2024년 국민 소비지출 계획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2.3%가 “내년 소비지출을 올해에 비해 축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13일 전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7~30일 만 18세 이상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응답자들은 소비지출을 축소하고자 하는 가장 큰 이유로 고물가 지속(43.5%)을 꼽았다. 그 뒤를 실직 우려 증가 또는 소득 감소 예상(13.1%), 세금 및 공과금 부담 증가(10.1%), 자산 소득 및 기타소득 감소(9%) 등이 이었다. 소비를 줄일 품목은 여행·외식·숙박(20.6%)이 1순위였다. 이어 여가·문화생활(14.9%), 의류·신발(13.7%)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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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 “국민 10명 중 5명 내년 소비 지출 줄일 계획” 국민 10명 중 5명은 내년에 소비 지출을 줄일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회복세를 보이던 민간 소비가 올해 큰 폭으로 둔화한 데 이어 내년에도 이런 추세를 뒤집기는 어려워 보인다. 과도한 부채와 고금리·고물가로 가계의 기초체력이 취약한 상황으로 정부의 금융 부담 완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7∼30일 만 18세 이상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2024년 국민 소비 지출 계획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2.3%가 “내년 소비 지출을 올해에 비해 축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13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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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하던 ‘학회장님’이 왜 밥을?···고 구자학 아워홈 회장 회고록 출간 “전자, 화학 하던 ‘학 회장님’이 왜 밥을?” 아워홈은 지난해 별세한 구자학 회장의 회고록 <최초는 두렵지 않다>가 출간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책은 고인의 경영 노하우를 기록한 책이다. 삼성과 LG에서 30년간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후 일흔에 아워홈을 설립하고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을 만들기까지 과정을 담았다. 고인은 럭키(현 LG화학) 사장이던 1981년 당시 잇몸질환 예방 페리오 치약을 개발했다. 1984년에는 한국 기업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에 진출했다. 1989년 금성일렉트론(LG반도체의 전신)에서는 세계 최초로 램버스 D램 반도체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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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이 내다본 한국 경제 “1~2%대 저성장 장기화될 것” 다수의 경제전문가들이 한국 경제가 장기간 1~2%대 저성장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위기의 근본 원인으로 지목된 고환율·고물가 현상의 안정화 시점은 내년 하반기 이후로 내다보는 의견이 많았다. 12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경제·경영학과 교수 2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경제 상황과 주요 현안’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73.2%는 ‘우리 경제가 장기간 1~2%대의 저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내년에 2%대에 진입하고 2025년부터 평균 3%대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응답은 14.4%, ‘우리 경제가 빠르게 회복해 내년부터 평균 3%대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란 응답은 1.4%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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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문가 73% “한국경제 장기간 1~2%대 저성장 기조 유지” 다수의 경제전문가들이 한국 경제가 장기간 1~2%대 저성장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위기의 근본 원인으로 지목된 고환율·고물가 현상의 안정화 시점은 내년 하반기 이후로 내다보는 의견이 많았다. 12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경제·경영학과 교수 2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경제 상황과 주요 현안’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73.2%는 “우리 경제가 장기간 1~2% 대의 저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내년에 2%대에 진입하고 2025년부터 평균 3%대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란 응답은 14.4%, “우리 경제가 빠르게 회복해 내년부터 평균 3%대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란 응답은 1.4%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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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불편한 선택·어려운 도전 했다”, 최수연 “쓴소리하는 이들의 말 들었다” “여러분 때는 불편한 선택을 하는 것도 좋다. 편한 의사결정은 지나고 나면 (정답이) 아닐 수 있다.”(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일부러 제게 쓴소리를 하는 사람들의 말을 들었던 것 같다. 냉정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을 설득할 수 있는지 돌아봤던 것 같다.”(최수연 네이버 대표) 11일 낮 한국경제인협회 주관으로 서울 중구 미래에셋센터원 건물에서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인 ‘갓생(God生) 한 끼 2탄’ 행사가 열렸다. 갓생은 목표 달성을 위해 생산적이고 계획적인 바른 생활을 실천한다는 뜻이 담긴 MZ세대 유행어다. 재능기부를 약속한 청년 20명은 금융과 정보기술(IT) 분야 최고 리더인 박 회장, 최 대표와 함께 샌드위치를 먹으며 소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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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쓴소리하는 사람들 말을 들었다” “여러분 때는 불편한 선택을 하는 것도 좋다. 편한 의사결정은 지나고 나면 (정답이) 아닐 수 있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일부러 제게 쓴소리를 하는 사람들의 말을 들었던 것 같다. 냉정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을 설득할 수 있는지 돌아봤던 것 같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 11일 낮 한국경제인협회 주관으로 서울 중구의 미래에셋센터원 건물에서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인 ‘갓생(God生) 한 끼 2탄’ 행사가 열렸다. 갓생은 목표 달성을 위해 생산적이고 계획적인 바른 생활을 실천한다는 뜻이 담긴 MZ세대 유행어다. 재능 기부를 약속한 청년 20명은 금융과 정보기술(IT) 분야 최고 리더인 박 회장, 최 대표와 함께 샌드위치를 먹으며 소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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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AI 스피커 기반 기억훈련 노인 ‘치매 이환률’ 낮춰” 인공지능(AI) 스피커 기반 기억훈련 프로그램이 가벼운 인지장애를 겪는 노인의 치매 이환율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 이환율은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치매로 확진된 비율이다. SK텔레콤은 2021년 6월~2023년 6월 충남 부여군에 사는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사회성과보상사업을 진행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1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치매 고위험군인 경도인지장애자를 대상으로 자사의 인지 치료와 AI 기반 ‘두뇌톡톡’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경도인지장애는 동일한 연령대에 비해 기억력이나 기타 인지기능 중 한 가지 영역 이상에서 저하가 있으나, 일상생활을 수행하는 능력은 보존돼 있어 아직은 치매가 아닌 상태의 장애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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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체망원경 원격 관측 서비스 ‘스타허그’ 준비하는 SK텔레콤 SK텔레콤은 경북 영양군과 천체망원경 원격 관측 및 천문 전용 콘텐츠 서비스 ‘스타허그’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스타허그는 SK텔레콤의 정보기술(IT)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원격 관측소에 설치된 천체망원경 영상을 실시간으로 감상하고 직접 제어까지 해볼 수 있는 서비스다. 실시간 관측 기능 뿐만 아니라 달, 행성, 별, 은하 등 우주의 아름다운 영상과 지식, 감성을 자극하는 천문 관련 콘텐츠들도 다양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해당 서비스 제공을 위해 원격 천체 관측소를 영양군과 협력해 건축하고 있다. 영양군 반딧불이생태공원은 국내에서 별을 관측하기 가장 좋은 곳으로 국제밤하늘협회(IDA)로부터 아시아 최초, 국내 유일의 국제 밤하늘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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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임 성공’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글로벌 AI 컴퍼니’ 구상 가속 그간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컴퍼니’로의 변신을 추진해온 유영상 대표가 연임에 성공했다. 국내외 AI 선도기업이나 글로벌 통신사들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전사적인 AI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최고경영자(CEO) 물갈이가 이뤄진 다른 그룹 계열사와 달리 정보통신기술(ICT) 계열사 수장들은 대부분 자리를 지켰다. 유 대표는 7일 “2024년은 ‘AI 피라미드 전략’의 실행력을 극대화해 변화와 혁신의 결실을 가시화시켜야 하는 매우 중요한 해”라며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는 회사 전략 실행에 가장 효과적인 조직 구조를 갖춤과 동시에 글로벌과 AI 역량 및 전문성이 검증된 인재를 중심으로 리더십을 개편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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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제주방송, 제주도와 우도 해저케이블 연결 통신 3사와 KCTV제주방송이 제주와 월 15만명이 방문하는 우도를 해저케이블로 연결했다. SK텔레콤, KT, LGU+, KCTV제주방송은 컨소시엄을 이뤄 제주도와 우도 사이 약 3.2㎞ 해저 광케이블 구축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에 통신 3사와 KCTV제주방송은 마이크로웨이브 통신을 통해 우도에 통신 및 방송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러나 우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늘어나는 통신 수요 대응을 위한 인프라 확충이 필요했다. 이에 통신 3사와 KCTV제주방송은 2020년 9월 컨소시엄 협약을 맺고 해저 케이블 설치를 위한 해양조사와 안전진단, 해역이용협의, 공유수면 점용·사용 허가, 지역 주민 소통 등을 진행해 해저 광케이블 구축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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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데이팅 서비스 사내벤처 ‘하트트래블 분사한다 LG유플러스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데이팅 서비스를 시작한 사내벤처팀의 분사를 추진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사내벤처팀인 ‘D사내벤처TF’의 데이팅 서비스 ‘하트트래블’이 홈페이지 오픈 6개월 만에 매칭률 48%, 가입자 880여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하트트래블을 운영하는 D사내벤처TF는 ‘(주)케미컴퍼니’라는 이름으로 내년 상반기 분사에 나설 예정이다. 하트트래블은 카메라 없이 진행되는 연애 프로그램 콘셉트로 한 기수당 남녀 총 12명을 선발해 1박 2일간의 여행을 진행하는 서비스다. 모임 신청을 원하는 참가자가 본인 프로필과 이상형을 제출하면 하트트래블의 자체 매칭 시스템으로 서로의 이상형을 분석해 매칭 가능성이 높은 참가자를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