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일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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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수경사 건물 앞 정우성처럼 셀카 찍기…이 대학에 가라 한남대 캠퍼스(대전 대덕구)가 겨울방학인데도 외지인으로 붐비고 있다. 1300만 명이 관람한 영화 <서울의 봄>의 촬영지를 보려는 사람이 쇄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학 측은 촬영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서울의 봄 포토존’을 설치했다. 한남대는 영화 <서울의 봄>의 촬영지인 한남대 사범대학과 탈메이지기념관 일대를 보려는 사람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 최근 사범대 잔디밭에 포토존을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학 측은 <서울의봄>의 주연 배우인 정우성이 사범대학 잔디밭에서 한남대 본관을 배경으로 스스로 촬영한 사진(셀카 사진)을 모티브로 포토존을 제작했다. 대학 관계자는 “정우성이 촬영한 셀카 사진의 장면을 그대로 연출할 수 있도록 포토존을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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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짝퉁’ 마스코트 등장…특허청, 단속 나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을 앞두고 이 올림픽의 마스코트와 관련된 짝퉁 상품이 등장해 특허청이 단속에 나섰다.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은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는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와 관련, 이 올림픽의 마스코트를 위조한 상품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허청은 지난해 7월 IOC(국제올림픽위원회)로부터 요청을 받고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와 관련된 상품이 유통되는 온라인 쇼핑몰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해왔다. 특허청은 최근 실시한 이 모니터링을 통해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마스코트인 ‘뭉초’의 대형 조형물을 불법으로 유통하려던 업체를 적발하고 관련 판매 게시물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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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신바람 관광택시’ 타고 새조개 축제로 떠나요 충남 홍성군은 기차와 택시를 연계해 축제 등 지역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홍성 관광택시 투어’ 상품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투어 상품은 20일부터 3월30일까지 개최되는 ‘홍성 남당항 새조개 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기획됐다. 서울지역 관광객들은 영등포에서 출발해 홍성으로 가는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홍성역에 내려 예약된 ‘홍성 신바람 관광택시’를 이용하면 된다. 서울지역 이용객의 경우 오전 7시35분 영등포역을 출발하는 무궁화호를 타고 오전 9시34분 홍성역에 내리면 택시를 타고 축제장 등 관광지를 돌아보고 오후 2시30분 다시 홍성역에서 열차를 타 영등포역으로 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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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조개 축제 가시죠?”…홍성역 앞 관광택시 ‘대기 중’ 충남 홍성군은 기차와 택시를 연계해 축제 등 지역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홍성 관광택시 투어’ 상품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투어 상품은 20일부터 3월 30일까지 개최되는 ‘홍성남당항 새조개 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기획됐다. 서울지역 관광객들은 영등포에서 출발해 홍성으로 가는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홍성역에 내려 미리 예약된 ‘홍성 신바람 관광택시’를 이용하면 된다. 가령 서울지역 이용객의 경우 오전 7시 35분 영등포역을 출발하는 무궁화호를 타고 오전 9시 34분 홍성역에서 내리면 택시를 타고 축제장 등 관광지를 돌아보고 오후 2시 30분 다시 홍성역에서 열차를 타고 영등포역으로 향할 수 있다. 이 경우 오후 4시 30분 영등포역에 도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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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림받은 반려견들의 반격…전문포획단 ‘들개와의 전쟁’ 사람이 키우다 버린 개가 들판을 떠돌다 ‘들개’가 되어 다시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사례가 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이 들개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충남 태안군은 이달부터 ‘들개 전문 포획단’을 구성, 운영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태안군에서는 들개로 인한 농가의 가축 피해 신고가 연평균 20건 정도 들어오고 있다. 2023년에는 지역 농가에서 염소 10여마리와 닭 100여마리가 들개 피해를 보았다. 태안군은 “들개들이 가축을 습격해 죽이거나 밭작물을 훼손하는 등 재산상 피해를 주는 것은 물론 사람을 위협하는 때도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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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림받은 반려견들 ‘들개’로 변신 ‘인간과 전쟁’ 사람이 키우다 버린 개가 들판을 떠돌다 ‘들개’가 되어 다시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사례가 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이 들개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충남 태안군은 들개로 인한 가축 피해가 늘어나고 주민의 안전이 위협을 받는 사례가 늘자 이달부터 ‘들개 전문 포획단’을 구성, 운영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유기견이 대부분인 들개가 예민한 데다 공격성이 강해 포획이 쉽지 않다고 판단하고 야생동물을 포획하거나 구조한 경험이 있는 군민 5명을 전문포획단 단원으로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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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과자의 고장 천안, ‘700년 역사’ 공원 조성 ‘천안’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호두과자’다. 충남 천안은 호두를 처음으로 재배한 지역이다. 호두나무의 역사부터 호두과자가 탄생한 배경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호두공원이 천안에 조성된다. 천안시는 명물 호두와 호두과자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2025년까지 동남구 삼룡동 천안박물관 인근에 호두공원을 만들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총 25억원을 투입해 호두를 주제로 한 테마길, 휴게시설, 포토존, 빛 조형물 등 호두나무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 호두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면서 방문객들이 정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호두를 맨 처음 재배한 곳인 천안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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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호두과자, 족보 따져보니 조상님이 ‘고려 충렬왕’ 일본에는 여행 중에 기차역이나 기차 안에서 먹을 수 있는 먹거리가 많다. 특히 역에서 파는 도시락인 ‘에키벤’은 수천 가지에 이를 정도로 다양하다. 최근 한국에서도 여행지 먹거리가 늘어나고 있다. 대전의 성심당 튀김 소보로, 경주 황남빵, 부산 어묵 등 많지만 대표 명물은 천안의 ‘호두과자’를 꼽는다. 고속도로 먹거리의 대명사이기도 한 호두과자는 프랜차이즈 전문점까지 등장해 전국에서 팔린다. 천안이 호두과자로 유명해진 배경에는 700년의 역사가 있다. ‘호두과자’의 고장 충남 천안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호두가 재배된 곳이다. 고려 충렬왕 16년(1290년)에 처음 천안에 호두나무를 심었다고 전해진다. 천연기념물 제398호로 지정된 천안시 광덕면의 최고(最古) 호두나무의 수령은 약 400년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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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호연·김동익·손현덕·윤성태‘자랑스러운 한양인상’ 수상 한양대 총동문회는 ‘2023년 자랑스러운 한양인상’ 수상자로 황호연 대호아이알 회장, 김동익 삼성서울병원 교수, 손현덕 매일경제신문사 대표이사, 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왼쪽 사진부터)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황 회장은 요업공학과를 졸업한 뒤 평생 세라믹 외길을 걸어오면서 타일 업계에서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김 교수는 의학과에서 학·석·박사 학위를 받은 혈관외과 분야 석학이다. 손 대표는 매일경제신문사에 입사해 워싱턴특파원, 경제부장, 정치부장, 편집국장, 논설실장, 주필 등을 역임했다.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윤 회장은 현재 매출액 6600억원 규모에 10여개의 자회사를 거느린 토털 헬스케어 분야 기업인 휴온스그룹을 경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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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익 삼성서울병원 교수 등 4명 ‘자랑스러운 한양인상’ 수상 한양대 총동문회는 ‘2023년 자랑스러운 한양인상’ 수상자로 황호연 대호아이알 회장, 김동익 삼성서울병원 교수, 손현덕 매일경제신문사 대표이사, 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황 회장은 요업공학과를 졸업한 뒤 평생 세라믹 외길을 걸어오면서 타일 업계에서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김 교수는 의학과에서 학·석·박사학위를 받은 혈관외과 분야 석학이다. 손 대표는 경제학과에서 학사 및 석사학위를 받고 매일경제에 입사해 워싱턴특파원, 경제부장, 정치부장, 편집국장, 논설실장, 주필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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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1시간 이상 무단 방치 전동킥보드 바로 ‘견인’ 대전시가 1시간 이상 무단방치되는 공유 전동킥보드를 바로 견인 조치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11일부터 무단 방치된 전동킥보드가 대부분인 PM(Personal Mobility, 개인형 이동 장치)에 대해 견인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전동킥보드 등 PM은 도로교통법상 ‘차’에 해당한다. 이 때문에 보도나 자전거도로 위 등에 주·정차할 수 없다. 대전지역 5개 자치구는 단속 인력을 통해 무단 방치된 전동킥보드에 대해 계고를 실시한 뒤 대여업체가 1시간 이내에 수거 또는 이동조치를 취하지 않는 경우 바로 견인하기로 했다. 견인료 부과 대상은 공유 전동킥보드 대여업체이다. 견인료는 1대당 기본 3만 원이며 거리에 따라 별도의 추가 요금과 보관료도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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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창업 붐’ 카페·제과점·음식점 상표 출원 증가…반도체·이차전지 특허 출원도 늘어나 지난해 반도체·이차전지 등을 중심으로 특허 출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카페·제과점·음식점 등을 중심으로 개인 창업이 늘어나면서 개인의 상표 출원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허청은 2023년 특허·상표 등 산업재산권 출원 동향을 분석한 결과, 특허 출원 건수가 전년 대비 2.4% 증가한 24만3000여 건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특허청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특허 출원 건수는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고금리 등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기술별로 보면, 반도체(12.3%), 이차전지를 포함한 전기기계·에너지(11.4%), 디지털통신(10.3%) 등 첨단·주력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때 떠오른 비대면 관련 기술인 전자상거래와 오디오 영상기술 등의 분야는 특허 출원이 각각 6.0%와 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