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진호
경향신문 기자
최신기사
-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 6년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 넥슨이 오는 6월 24~26일 판교 넥슨 사옥과 인근에서 개최하는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DC 25)를 6년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전환한다.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는 지난 2007년에 시작된 국내 대표 게임산업 지식 공유 콘퍼런스로 매년 변화하는 기술 트렌드와 업계 노하우를 공유하며, 게임업계 종사자는 물론 일반 관람객들에게도 유익한 정보와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넥슨은 글로벌 시장에서 게임산업의 상생 가능성을 모색하고 신규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NDC 25’를 2019년 이후 6년만에 오프라인 콘퍼런스로 전환하고, 온라인 생중계도 병행할 예정이다.
-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3월 27일 정식 출시 넥슨이 기대작 ‘마비노기 모바일’을 3월 27일 정식 출시한다. 6일 열린 론칭 온라인 쇼케이스에서는 데브캣 김동건 대표가 ‘마비노기 모바일’의 게임성과 운영 계획을 공개하며 본격 출시 소식을 알렸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넥슨의 대표 IP인 ‘마비노기’ 특유의 낭만과 감성을 계승하고 재해석해 새로운 모험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마비노기’의 메인스트림 시나리오 중 하나인 ‘여신강림’을 기반으로 한 세계관과, ‘마비노기 영웅전’의 지역과 인물을 선보여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스토리를 펼칠 예정이다. 여유와 낭만이 가득한 세상에서 채집, 낚시, 캠프파이어, 합주 등 다양한 생활 및 소셜 콘텐츠와 캐릭터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각종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즐길 수 있다.
-
웹젠, ‘니케’ 개발자가 만든 ‘GPUN’에 지분 투자 웹젠이 국내 개발사 ‘GPUN’의 초기 투자자로 참여하며 지분 10%를 확보했다. 웹젠은 GPUN의 개발 자원 및 개발력, 준비하는 서브컬처게임 ‘테라리움’의 개발 완성도 등을 확인하고, 지피유엔의 성장 가능성에 재무적투자자로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 GPUN은 ‘데스티니차일드’, ‘승리의 여신: 니케’의 개발에 참여한 최주홍 대표가 2024년에 설립한 서브컬처 전문 개발사다. 2024년 첫 프로젝트인 ‘테라리움’을 공개해 게이머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게임명 테라리움은 게임 내에서 지구를 침략한 외계생명체에 쫓겨 지하로 피신한 인류가 건설한 전략 요새의 이름이다.
-
카카오-오픈AI ‘맞손’…“5천만 사용자 위한 공동제품 개발” 카카오가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국내 처음으로 전략적 제휴를 선언했다. 카카오가 출시를 예고한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카나나’ 등에 오픈AI 기술을 적용하는 게 골자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와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4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공동 간담회를 갖고 카카오 서비스에 오픈AI 기술 적용 및 공동 제품 개발 등을 포함한 전략적 제휴 방침을 밝혔다. 정 대표는 “챗GPT 기술들을 카나나 서비스를 포함해 다양한 프로젝트에 론칭하게 된다”며 “이번 파트너십이 기술 활용을 넘어 카카오의 5000만 사용자를 위한 공동 제품을 개발 중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
‘LCK’ TV로 즐긴다···OGN 채널 통해 IPTV, 케이블 TV로 송출 IPTV와 케이블 TV를 통해서도 LCK의 명경기를 만나 볼 수 있게 됐다. 게임전문 채널 OGN은 LCK컵을 시작으로 LCK 모든 경기를 IPTV 및 케이블 TV채널을 통해 편성, 송출한다고 4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팬들은 TV 플랫폼을 통해서도 LCK를 즐길 수 있게 됐다. 과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를 라이엇 게임즈와 함께 제작했던 OGN은 이번 LCK 콘텐츠 수급을 통해 다시 한번 게임 e스포츠 전문채널로서 e스포츠 팬들에게 한걸음 다가 서게 됐다고 밝혔다. 콘텐츠 수급 계약의 기간은 2년으로, 2025년과 2026년 LCK 콘텐츠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
‘갤럭시 S25’ 국내 사전판매 최고 기록···130만대 판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가 국내 사전 판매에서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달 24일~3일 진행한 갤럭시 S25 시리즈 국내 사전 판매에서 130만대가 팔렸다. 이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이다. 직전까지의 기록은 갤럭시 S24 시리즈 였으며 지난해 7일간 진행한 사전 판매에서 121만대를 기록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갤럭시 전용 칩셋 중 역대 가장 강력한 성능으로 평가받는 퀄컴의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와 먼 거리에서도 디테일한 촬영 경험을 지원하는 ‘프로비주얼 엔진’을 탑재했다.
-
‘레전드 오브 이미르’ 카운트다운···‘블록체인 게임’ 불씨 재점화? 위메이드가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오는 20일 출시하며 2025년 상반기 대작 경쟁의 신호탄을 쏘아올린다. 박관호 대표의 복귀 후 첫 출시작인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경제 시스템과 후판정 시스템 등 기술적 차별화를 시도한 작품으로 관심을 모은다. ■ 박관호 대표 복귀후 첫 작품 ‘시험대’ 위메이드XR이 개발 중인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미르4’와 ‘나이트크로우’를 잇는 위메이드의 흥행 기대작이다.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한 이 게임은 9000년마다 반복되는 세상의 종말 ‘라그나로크’가 일어나기 전까지의 이야기를 담았으며, 전투 스타일과 무기에 따라 구분한 클래스 4종, 쾌감을 살린 전투 액션 등을 앞세워 이용자들과 만난다.
-
‘마비노기 모바일’ 3월 출시 예고…넥슨, 또 웃을까? 넥슨이 8년째 개발중인 ‘마비노기 모바일’의 3월 출시를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넥슨은 지난 31일 자사 유튜브를 통해 MMORPG 신작 ‘마비노기 모바일’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차원문을 지나 미지의 적들과 만난 주인공의 다양한 전투 장면이 그려져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고, ‘2025년 3월, COMING SOON’이라는 타이틀로 3월 출시를 못박았다. 앞서 강대현 넥슨코리아 공동대표는 지난해 1월 “내년 상반기 이용자들을 찾아가겠다”고 예고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오랜 사랑을 받아온 넥슨의 대표 IP(지식재산권)인 ‘마비노기’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자회사 ‘데브캣’에서 개발해왔다. 데브캣은 ‘마비노기 모바일’ 개발을 위해 넥슨으로부터 1000억원이 넘는 자금을 지원받으며 완성도에 전력을 다해왔다.
-
LCK컵 디플러스 기아 ‘전승 PO행’···플레이-인 대진 확정 디플러스 기아가 피어리스 드래프트로 처음 치러진 ‘2025 LCK컵’에서 바론 그룹을 상대로 5전 전승을 달성하며, 그룹 대항전 최고의 팀에 등극했다. 피어리스 드래프트란 앞서 진행된 세트에서 양 팀이 선택한 챔피언을 다음 세트에서 사용하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방식을 일컫는다. 세트가 거듭될수록 더 많은 챔피언이 금지 목록에 오르게 됨에 따라, 사령탑들의 치열한 두뇌 싸움과 다양한 챔피언을 다루는 선수들의 능력을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31일~2월 2일 열린 ‘LCK컵’ 3주 차에서 디플러스 기아는 승률 100%를 지켜내면서 전체 1위로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직행했다. 1주차에서 T1과 DN 프릭스를 꺾으면서 상승세를 탄 디플러스 기아는 2주차에서 BNK 피어엑스와 한화생명e스포츠를 잡았고, 2월 1일에는 OK저축은행 브리온에 2대1로 승리하며 5전 전승을 기록했다. 출전 10개 팀 가운데 전승은 디플러스 기아가 유일하다.
-
2K, 프로레슬링 게임 ‘WWE 2K25’ 3월 출시…예약구매 시작 2K가 월드레슬링엔터테인먼트(WWE) 비디오 게임 ‘WWE 2K25’를 3월 출시한다. ‘WWE 2K25’는 WWE의 간판급 스타이자 오리지널 트라이벌 치프(OTC) 로만 레인즈가 커버를 장식했고 현역 선수들을 비롯해 존 시나, 리아 리플리, 부커 T, 얼티밋 워리어 등 과거의 유명 레슬러까지 300명 이상의 플레이 가능 캐릭터가 등장한다. 또 시리즈 최초로 남녀 혼성 경기가 도입됐고 ‘블러드라인 룰 매치’ ‘언더그라운드 매치’ 등 새로운 경기 유형도 추가됐다. ‘WWE 2K25’는 PS4와 5, 엑스박스 시리즈 X|S, 엑스박스 원, 스팀을 통해 플레이 할 수 있다. 스탠다드 에디션은 3월 14일에 출시되며, 특전이 포함된 데드맨 에디션·블러드라인 에디션 구매자는 3월 7일부터 먼저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SKT, 업무용 AI ‘에이닷 비즈’ 베타 테스트 시작 SKT는 SK C&C와 공동 개발 중인 업무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에이닷 비즈’(A. Biz)의 사내 비공개 베타테스트(CBT)를 지난달 31일부터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테스트 대상은 SKT와 SK C&C 구성원 300여명이다. 에이닷 비즈는 SK의 기업 대상(B2B) AI 설루션으로, 업무 방식을 혁신하고 생산성을 제고하고자 개발됐다. SKT는 이번 CBT를 통해 일상적 공통 업무를 돕는 ‘에이닷 비즈’와 전문 업무에 특화한 에이닷 비즈 ‘프로페셔널’ 두 가지 버전의 AI 에이전트 기능을 테스트해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준비할 예정이다.
-
KT, AI 문제풀이 ‘콴다’ 구독 서비스 출시 KT가 인공지능(AI) 학습 플랫폼 ‘콴다’ 구독 서비스 2종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콴다는 KT가 100억원을 투자한 국내 벤처기업 ‘매스프레소’의 대표 서비스로, 광학 문자 인식(OCR) 기술을 활용해 모르는 문제를 사진으로 촬영하면 AI가 5초 안에 풀이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학습 플랫폼이다. 단계별 풀이와 힌트 제공, 개별 학생 맞춤형 설명 등 다양한 학습 서비스를 지원하며, AI가 제시하는 추가 질문을 통해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KT는 콴다 프리미엄(월 1만8500원), 광고형 상품인 콴다 프리미엄 Lite(월 1만1000원) 2종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구독 부가서비스로 제공한다. 다음 달 31일까지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정가의 50% 할인 혜택을 6월 30일까지 제공하며, 이후에는 상시 2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서비스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