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호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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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 라쿤,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아시아 왕좌에 ‘크레이지 라쿤’이 ‘오버워치 2’ 아시아 최강을 가리는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아시아’(OWCS ASIA)에서 우승했다. 지난 28일 서울 WDG 이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크레이지 라쿤은 OWCS 코리아 디비전 1위에 빛나는 ‘팀 팔콘스’를 세트 스코어 4-1로 누르고 패권을 차지했다. 팀 팔콘스는 준우승에 그쳤지만 이번 대회 1~2위에게 주어지는 ‘OWCS Dallas Major’행 티켓을 거머쥐는데 성공했다. 크레이지 라쿤은 사령탑인 ‘Moon’ 문병철 감독의 강력한 지도력 아래 ‘LIP’ 이재원, ‘Shu’ 김진서, ‘CH0R0NG’ 성유민, ‘Junbin’ 박준빈 등 오버워치 e스포츠신에서 오랜 기간 실력과 명성을 쌓아온 선수들이 차례로 팀에 합류하며 가장 강력한 로스터를 완성했다. 이번 OWCS ASIA 개막을 앞두고 진행된 우승 팀 예상에서 23인의 중계진들의 압도적인 득표수를 얻으며 우승 후보로 꼽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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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원하는 영상만’ 골라 본다···KT “AI로 콘텐츠 경험 혁신” KT가 인공지능(AI)으로 영상을 제작·분석하는 종합 미디어 솔루션 ‘매직 플랫폼’으로 미디어·콘텐츠 혁신에 나선다. KT는 29일 계열사인 skyTV·KT스튜디오지니와 ‘KT그룹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미디어·콘텐츠 사업 성과와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 이날 KT는 AI로 영상을 분석하고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기업간거래(B2B) 종합 미디어 솔루션 ‘매직플랫폼’을 처음 선보였다. 이 솔루션을 적용한 첫 작품이 ‘밀리의 서재’ 전자책에서 AI로 핵심 키워드를 추출해 ‘KT AI보이스 스튜디오’에서 더빙 목소리를 합성하고, ‘지니뮤직’이 생성형AI로 제작한 배경음악을 입혀 ‘AI 오브제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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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푸드 2024’ 6월 11일 킨텍스서 개최 아시아 4대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로 자리매김한 ‘202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하 서울푸드 2024)’ 이 오는 6월 11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코트라가 주최하는 이번 ‘서울푸드 2024’에는 45개국 1500여개 기업이 참가해 식품산업 시장 최신 트렌드와 비전을 공유한다. 특히 글로벌 식품산업 정보교류와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국가관 유치를 강화했다. 지난해 176개 부스였던 중국관을 올해는 약 2배 이상 증가한 340 개 부스로 확장 운영하며, 콜롬비아, 에콰도르, 코스타리카, 파라과이 등 중남미 지역의 신규 국가관을 유치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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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인기 IP ‘템빨’ 기반 MMORPG ‘프로젝트T’ 퍼블리싱 계약 넥슨은 MMORPG ‘프로젝트T’의 국내 및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레이게임즈에서 개발중인 ‘프로젝트T’는 흥행 웹소설·웹툰 ‘템빨’ IP를 재해석해 PC와 모바일로 독점 개발 중인 MMORPG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플랫폼에서 11년째 장기 연재 중인 웹소설 ‘템빨’은 국내에서 웹소설·웹툰 조회수 약 13억 회를 기록 중으로, 중세 시대 배경의 게임 속에서 우연히 초월적 힘을 얻은 주인공 신영우의 모험 과정을 담고 있다. 원작 고유의 가상 현실을 기반으로 판타지와 중세 배경이 결합된 세계관에 ‘히든 퀘스트’ 및 ‘히든 클래스’, ‘서사’, ‘크래프트 시스템’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구현한다. 유라, 지슈카 등 개성 넘치는 원작 캐릭터와 몰입도 높은 스토리를 선보이며, 원작 세계관을 녹인 건국, 전쟁, 작위 부여 등 이용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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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 TV’, 글로벌 매체서 호평 잇달아 LG전자는 인공지능(AI) 성능을 대폭 강화한 차세대 올레드 TV ‘LG 올레드 에보(OLED evo)’에 대한 해외 유력 매체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LG 올레드 에보(모델명 G4)의 첫인상에 대해 “올해 TV 세계의 스타가 될 것”이라고 표현했다. 포브스는 화질 보정 성능을 높인 ‘알파 11 프로세서’에 대해 “지난해 모델보다 한층 풍부해진 색상 표현은 정말 놀라운 광경”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IT 매체 PC매거진은 “‘OLED의 정상’에 오른 제품”이라며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했고, 또 다른 미국 IT 매체 톰스가이드는 “OLED TV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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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키즈 전용 메타버스 전시관 ‘픽키즈’ 출시 LG유플러스가 가상 공간에서 내 아이의 유치원 내 활동과 작품을 볼 수 있는 메타버스 전시관 ‘픽키즈(Pickids)’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보육 기관이 행사를 진행하며 촬영된 사진이나 영상을 픽키즈에 올리면 10분 만에 메타버스 전시관이 개설되고, 아동의 가족들은 장소에 상관없이 간편하게 아이의 작품이나 활동 모습을 볼 수 있다. SNS에 게시물을 올리듯이 사진과 영상을 업로드만 하면 빠르게 메타버스 콘텐츠로 전환해 주기 때문에 선생님들의 업무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학부모는 전달받은 링크만 있으면 별도의 비용이나 회원가입, 앱 다운로드 없이 아이의 작품과 활동 모습을 감상할 수 있고 가족도 초대할 수 있다. 내 아이의 사진이나 영상을 내려받거나 방명록에 글을 남기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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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임산업협회, 창립 20주년 기념행사 개최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는 26일 오후 4시 서울드래곤시티 3층 그랜드볼룸 한라에서 창립 20주년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K-GAMES 창립 20주년을 맞아 그간의 발자취를 뒤돌아보고, 향후 국내 게임산업 진흥 및 발전을 목표로 업계 소통과 화합의 자리가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전병극 제1차관, 한국콘텐츠진흥원 조현래 원장, 게임물관리위원회 김규철 위원장, 김영만 전임회장 등 초청 인사들과 네오위즈 배태근 대표, 넥슨코리아 김정욱 대표, 스마일게이트 성준호 대표, NHN 정우진 대표, 카카오게임즈 한상우 대표, 펄어비스 허진영 대표 등 회원사 관계자를 포함해 250여 명이 참석해 K-GAMES의 창립 20주년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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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 2분기 내 대만 출시 카카오게임즈는 ‘아키에이지 워’를 2분기 중에 대만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25일,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한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 MMORPG ‘아키에이지 워’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대만 현지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대만 타이베이시 W호텔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카카오게임즈 한상우 대표, 이수현 사업실장,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CCO(최고창의력책임자), 전기영 디렉터, 정석원 기획팀장과 대만 현지 운영 담당자들이 참석해 ‘아키에이지 워’(대만 서비스명- 상고세기: 전쟁)의 콘텐츠 및 향후 서비스 방향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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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P의 거짓’, 웨비 어워드 3관왕 수상 네오위즈는 ‘P의 거짓’이 ‘제28회 웨비 어워드’(The Webby Awards)에서 게임 3개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웨비 어워드는 미국 뉴욕의 ‘국제 디지털 예술 및 과학 아카데미’(IADAS)가 1996년부터 매년 주최하는 세계적인 디지털 시상식이다. 게임, 웹·모바일, 비디오, 광고, 소셜, AI 등 총 9개 분야에서 전 세계 이용자들의 온라인 투표를 토대로 최고의 작품을 시상한다. ‘P의 거짓’은 웨비 어워드 게임 분야에서 ▲액션/어드벤쳐 ▲아트 디렉션, ▲음악/사운드 디자인 부문 ‘피플스 보이스 위너’에 선정, 3관왕을 달성했다. 피플스 보이스 위너는 대중들의 투표를 통해 부문별 가장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는 상이다. ‘P의 거짓’은 수상 부문에서 알 수 있듯 벨 에포크 시대 고증을 통한 세밀한 묘사와 연출, 게임의 몰입도를 강화하는 수준 높은 음악 등 예술적 가치와 액션 게임의 재미를 살린 전투 시스템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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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신규 콘텐츠로 대규모 테스트 크래프톤 산하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중인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첫 대규모 테스트가 24일 시작된다. 이번 테스트는 28일까지 한국에서 진행되며,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모바일 기기로 참여할 수 있다.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연내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테스트를 통해 국내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먼저 수렴할 계획이다. 이번 테스트는 다양한 신규 콘텐츠가 추가되어 테스트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게임 경험을 선사한다. 이용자는 1인용 던전인 ‘고블린 동굴’과 함께 3인용 던전인 ‘잊혀진 성’을 플레이할 수 있다. 각 던전은 등급이 구분되어 있는데, 처음부터 진입할 수 있는 일반 등급의 던전 외에도 고급 장비를 장착한 이용자만 진입할 수 있는 상위 등급의 던전들도 제공하여 이용자들의 도전 욕구를 자극한다. 고급 아이템을 획득해 캐릭터를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상위 등급의 던전에 도전해야 하며, 고급 장비를 장착한 상태에서는 하위 등급의 던전에 진입할 수 없다. 그 외에도 동료들과 함께 진입해 몰려드는 몬스터를 처치하며 단계를 밟아 나가는 PvE 콘텐츠 ‘토벌 지역’도 이번 테스트에서 첫 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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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K-게임, 안방까지 다 내주나? 위기를 맞은 한국 게임산업이 안방까지 외산 게임에 내주고 있다. 외산게임은 반짝 흥행하며 잠시 머물던 이전과 달리 아예 안방에 눌러앉는 모양새다. 주력은 중국산 게임이다. 22일 오전 기준, 모바일 인덱스 순위를 보면 구글플레이 매출 상위 10개 게임 중 7개가 외산 게임이다. 1위를 꿰차고 앉은 ▲‘라스트 워: 서바이벌’를 비롯해 ▲‘버섯커키우기’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 ‘붕괴: 스타레일’ ▲‘작혼: 리치마작’ ▲‘브롤스타즈’ ▲‘로얄매치’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중 ‘로얄매치’를 빼면 모두 중국계 게임사에서 배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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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컴 2024’ 8월 21일 개막…韓 게임사 참가는? ‘게임스컴 2024’가 오는 8월 21~25일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다. 게임스컴은 세계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게임 전시회로 온라인, 모바일, 콘솔, VR 등 모든 플랫폼의 최신 게임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무대다. 쾰른 메쎄에 따르면 참가사 모집이 시작되자마자 전세계 게임 업체들의 참가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조기 참가 신청 업체 수는 전년 대비 28% 증가해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게임스컴은 63개국 1227개사가 참가해 역대 최다 참가사 수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또다시 신기록 달성이 유력하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