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진호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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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화질·이동성·사용시간 강화한 ‘스탠바이미2’ 출시 LG전자가 이동식 스크린 신제품 ‘LG 스탠바이미 2’를 국내에 21일 출시한다. 앞서 오는 5일 오후 8시 LG전자 온라인브랜드샵에서 하는 라이브방송을 시작으로 18일까지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LG 스탠바이미’ 출시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제품은 무빙휠을 활용한 뛰어난 이동성과 다양한 자세로 시청 가능한 사용성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나사를 푸는 복잡한 과정 없이 버튼 하나로 화면부를 스탠드와 손쉽게 분리할 수 있다. 분리한 화면부를 세우는 전용 액세서리를 사용하면 태블릿 PC처럼 테이블 등에 세워둘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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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에어버스 최첨단 중대형 항공기 A350 운항 시작 대한항공은 에어버스의 최첨단 중대형 항공기 A350-900 1·2호기를 오는 27일 일본 노선에 처음으로 투입한다고 26일 밝혔다. 1호기(HL8598)는 인천∼오사카 노선에 투입한다. 첫 운항은 27일 오전 인천에서 출발하는 KE723편이며, 이 노선에 매일 두 차례 투입할 계획이다. 2호기(HL8597)는 같은 날 오후 인천발 후쿠오카행 KE789편으로 처음 운항한다. 매일 이 노선 왕복 일정을 한 차례 소화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의 A350-900은 올해 하계 시즌이 시작하는 3월 30일부터는 대만 타이베이, 올해 하반기에는 스페인 마드리드·이탈리아 로마 등 국제선 중장거리 노선에도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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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스퀘어, ‘넥서스’로 새출발…내달 임시주총서 사명 변경 액션스퀘어가 ‘넥서스’로 새롭게 출발한다. 액션스퀘어는 오는 2월 7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넥서스’(NEXUS Co., Ltd.)로 변경한다고 23일 공시했다. ‘넥서스’는 ‘연결고리’라는 의미로, 블록체인을 통해 세상을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액션스퀘어는 살명했다. 기업 이미지(CI) 중앙의 ‘X’는 네 개의 축이 교차하는 상호 연결과 통합을 상징한다. 다양한 기술, 사람, 경제, 세상을 연결하는 플랫폼이자 중심 역할을 한다는 의미다. 넥서스의 슬로건은 ‘크로스 더 월드’(Cross the World)다. 올해 초 대표로 취임한 장현국 대표가 출범한 코인 ‘크로쓰’(CROSS)를 연상시키는 슬로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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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블록체인 접목한 ‘레전드 오브 이미르’ 2월 20일 출시 위메이드가 신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앞세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박관호 대표의 복귀 후 첫 출시작인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경제 시스템과 후판정 시스템 등 기술적 차별화를 시도한 작품으로 관심을 모은다. 위메이드는 23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PC-모바일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오는 2월 20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위메이드XR이 개발 중인 이 게임은 9000년마다 반복되는 세상의 종말 ‘라그나로크’가 일어나기 전까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용자는 ‘버서커’, ‘스칼드’, ‘볼바’, ‘워로드’ 4종 클래스를 육성할 수 있으며, 클래스 체인지 시스템을 통해 4개 클래스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후판정 시스템으로 구현한 역동적인 전투 액션 ▲다채로운 재미를 경험할 수 있는 기본과 능동 성장형 콘텐츠를 앞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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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S25 공개…“진정한 AI 스마트폰”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한 ‘갤럭시 S25 시리즈’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신제품 발표행사 ‘갤럭시 언팩 2025’를 열고 ‘갤럭시 S25 시리즈’를 공개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갤럭시 S25 시리즈는 모바일 AI에 최적화된 플랫폼 ‘원(One) UI 7’을 통해 사용자의 일상 자체를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세대 운영체제(OS) ‘원UI 7’은 고도화된 자연어 이해 기술을 기반으로 더욱 자연스러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한다. 수많은 사진이 저장된 갤러리에서 날짜, 장소 등 키워드만 검색하면 AI가 그에 맞는 사진을 찾아준다. 스마트폰 사용 패턴과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정보를 전달해주는 ‘나우 브리프’ 기능도 적용됐다. 예를 들어, 매일 아침 뉴스를 보는 사용자에게는 자주 방문한 뉴스 페이지를 토대로 관심 뉴스를 추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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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보안·보상 결합한 인터넷 요금제 첫 출시 LG유플러스가 보안 기능을 강화하고 피해 발생 시 보상까지 제공하는 ‘프리미엄 안심 보상 요금제’를 22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프리미엄 안심 보상 요금제’는 지난 2023년에 출시된 ‘프리미엄 안심 요금제’에서 보안 기능을 강화하고, 서비스 이용 중 피해가 발생한 경우 보상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 요금제는 100M, 500M, 1G 세 종류로 구성됐다. 디도스(DDoS)나 랜섬웨어 등 물리적으로 기기를 손상시키는 악성 코드 배포 의심 사이트 차단은 물론, 고객의 개인정보 침해와 금융 피해 등을 야기하는 스미싱·피싱·큐싱까지도 방지하도록 보안 기능을 강화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경찰청 및 보안 업체와 협력해 피해 발생이 의심되는 URL을 차단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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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잡은 빨강·여유는 파랑···카카오맵, 공항철도 혼잡도 서비스 오픈 카카오는 지도 서비스 카카오맵에 공항철도 혼잡도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용자는 카카오맵 모바일앱에서 공항철도 노선에 있는 역명을 검색하면 된다. 혼잡도 정보는 여유(파랑), 보통(초록), 주의(주황), 혼잡(빨강) 총 4단계로 표시된다. ‘여유’는 통로가 여유로운 상태, ‘혼잡’은 이동이 불가할 정도로 혼잡한 상태를 의미하며, 공항철도 객차별 실시간 혼잡도를 색깔로 표기해 혼잡 정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다가오는 설연휴 인천공항이나 김포공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카카오맵 실내지도 서비스를 통해 공항 내 장소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도 있다. 카카오맵 실내지도는 넓고 복잡한 곳에서 층별 매장 및 편의시설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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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스퀘어 장현국 대표, 첫 투자는 ‘오딘’ 개발진 설립한 덱사스튜디오 장현국 액션스퀘어 대표가 첫 투자처로 덱사스튜디오를 선택했다. 덱사스튜디오는 빅히트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성공을 이끈 핵심 인력들이 설립한 회사다. 장현국 대표는 라이온하트, 시프트업, 매드엔진 등 유망 게임사 투자를 주도해 성과를 이뤄냈다. 액션스퀘어에서도 S급 개발자에 대한 투자와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현국 액션스퀘어 대표는 “덱사스튜디오는 훌륭한 성공 경험을 갖춘 팀으로, 좋은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액션스퀘어는 S급 개발자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좋은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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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 K게임, 글로벌 공습 시동 K게임의 미래를 책임질 기대작들이 본격적인 몸풀기를 시작한다. 먼저, 넥슨은 올 상반기 최고 기대작인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3월 28일 출시를 앞두고 체험판을 공개했다. 최적화와 UI 개선이 이루어져 정식 출시에 가까운 완성도를 제공하는 체험판에서는 약 4시간 분량의 초반부 콘텐츠를 통해 ‘카잔’의 강렬하고 정교한 전투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다. 대검, 도부쌍수, 창 등 3종의 무기가 해금되어 다양한 스킬을 조합해 다채로운 전투를 펼칠 수 있고, 난이도 설정 기능이 추가돼 보다 원활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체험판 플레이 데이터는 정식 출시 버전과 연동되어 이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체험판은 PC(스팀), PS 5, X박스 X/S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및 플레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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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크래프톤의 화두··· ‘제2의 배그’ 찾아라 넥슨에 이어 국내 게임업계 ‘2강’으로 올라선 크래프톤이 ‘빅2 굳히기’를 넘어 글로벌 1티어 게임사를 향한 도전을 시작했다. ‘배틀그라운드’와 더불어 미래를 책임질 메가 IP(지식재산권)를 창출하고, 플랫폼 확장과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을 강화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 ‘Big 프랜차이즈 IP’ 확보에 전력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지난 16일, 사내 소통 프로그램 ‘크래프톤 라이브 토크’(KLT)에서 ‘크래프톤의 미래 5년, 프랜차이즈 IP’를 주제로 2025년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이날, 크래프톤의 중장기 목표로 ‘Big 프랜차이즈 IP 확보’를 내세우며, 이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자체제작 투자 확대 ▲퍼블리싱 볼륨 확장 ▲자원 배분의 효율화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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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 오브 엑자일 2’ 대규모 패치로 ‘롱런 길닦기’ 카카오게임즈가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안정적인 장기 흥행을 위해 대규모 패치를 적용한다. 특히 이번 패치는 밸런스 조정 등의 단순 패치가 아닌, 신규 업데이트에 가까운 수준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메인 콘텐츠인 ‘아틀라스’에서 가장 많은 업데이트가 이루어진다. 아틀라스는 액트(스토리)가 끝난 후 본격적인 성장과 파밍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엔드 콘텐츠다. 이번 패치를 통해 아틀라스 지도 내에 ▲탑 신규 맵 추가 ▲아이템 보상 상향 ▲보스 도전 기회 추가 제공 등 이용자 피드백에 맞춘 개편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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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글로벌 3000만 다운로드 모바일 게임 개발사 ‘팬텀’ 인수 넵튠이 모바일 게임 개발사 ‘팬텀’(대표 김상헌)의 지분 51.37%를 취득, 인수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팬텀은 ‘어비스리움’ 개발로 유명세를 얻은 김상헌 대표와 마프게임즈에서 ‘중년기사 김봉식’을 총괄한 김동준 이사가 2019년에 설립한 회사다. 대표작으로는 글로벌 3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펭귄의 섬’과 글로벌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소울즈’가 있다. 특히 ‘펭귄의 섬’과 ‘소울즈’는 세계적인 게임 퍼블리셔 ‘하비(Habby)’를 통해 북미, 유럽 등 주요 시장에 출시됐으며, 현재 팬텀의 전체 매출 85%를 해외에서 거둬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