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진호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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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크래프톤의 화두··· ‘제2의 배그’ 찾아라 넥슨에 이어 국내 게임업계 ‘2강’으로 올라선 크래프톤이 ‘빅2 굳히기’를 넘어 글로벌 1티어 게임사를 향한 도전을 시작했다. ‘배틀그라운드’와 더불어 미래를 책임질 메가 IP(지식재산권)를 창출하고, 플랫폼 확장과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을 강화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 ‘Big 프랜차이즈 IP’ 확보에 전력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지난 16일, 사내 소통 프로그램 ‘크래프톤 라이브 토크’(KLT)에서 ‘크래프톤의 미래 5년, 프랜차이즈 IP’를 주제로 2025년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이날, 크래프톤의 중장기 목표로 ‘Big 프랜차이즈 IP 확보’를 내세우며, 이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자체제작 투자 확대 ▲퍼블리싱 볼륨 확장 ▲자원 배분의 효율화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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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 오브 엑자일 2’ 대규모 패치로 ‘롱런 길닦기’ 카카오게임즈가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안정적인 장기 흥행을 위해 대규모 패치를 적용한다. 특히 이번 패치는 밸런스 조정 등의 단순 패치가 아닌, 신규 업데이트에 가까운 수준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메인 콘텐츠인 ‘아틀라스’에서 가장 많은 업데이트가 이루어진다. 아틀라스는 액트(스토리)가 끝난 후 본격적인 성장과 파밍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엔드 콘텐츠다. 이번 패치를 통해 아틀라스 지도 내에 ▲탑 신규 맵 추가 ▲아이템 보상 상향 ▲보스 도전 기회 추가 제공 등 이용자 피드백에 맞춘 개편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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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글로벌 3000만 다운로드 모바일 게임 개발사 ‘팬텀’ 인수 넵튠이 모바일 게임 개발사 ‘팬텀’(대표 김상헌)의 지분 51.37%를 취득, 인수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팬텀은 ‘어비스리움’ 개발로 유명세를 얻은 김상헌 대표와 마프게임즈에서 ‘중년기사 김봉식’을 총괄한 김동준 이사가 2019년에 설립한 회사다. 대표작으로는 글로벌 3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펭귄의 섬’과 글로벌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소울즈’가 있다. 특히 ‘펭귄의 섬’과 ‘소울즈’는 세계적인 게임 퍼블리셔 ‘하비(Habby)’를 통해 북미, 유럽 등 주요 시장에 출시됐으며, 현재 팬텀의 전체 매출 85%를 해외에서 거둬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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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D-1···‘발할라 서바이벌’ 사전예약 500만명 달성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신작 모바일 게임 ‘발할라 서바이벌’이 출시를 이틀 앞둔 지난 19일 글로벌 사전예약자 500만명을 달성했다. 사전예약 실시 약 한달 만이다. 이 같은 성과는 한 손으로 즐길 수 있는 통쾌한 핵앤슬래시 스킬 액션이 게임 이용자들의 기대를 모은 덕분이라고 라이온하트는 설명했다. 사전 예약자 500만 달성을 기념해 예약자 전원에게는 게임 접속 시 다이아 총 3000개와 15만 골드(게임 재화), 무기 소환권 10회, 보석 소환권 10회 등 푸짐한 혜택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발할라 서바이벌’의 출시를 기다리는 이용자를 위해 클라이언트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했다. 사전 다운로드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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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키운 ‘닌텐도 스위치 2’ 올해 나온다 닌텐도가 지난 17일 ‘닌텐도 스위치 2’ 예고 영상을 공개하고 연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영상에 따르면, 이전 모델보다 더 커진 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닌텐도 스위치 2는 본체와 조이콘 컨트롤러 결착 방식에 큰 변화를 도입한다. 이전 기종이 슬라이드 방식으로 결착됐다면, 스위치 2는 수직 결착 방식을 채택했으며, 자석식 부착 시스템으로 안정성을 높였다. 닌텐도는 이같은 설계를 통해 기존 드리프트 문제를 해결하고 사용자 경험을 대폭 개선했다고 밝혔다. 함께 공개된 신작 ‘마리오 카트’는 닌텐도 스위치 2의 향상된 성능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설계됐다. 닌텐도는 스위치 2의 구체적인 출시일과 가격은 4월 2일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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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넥슨,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에 3D 구현 맞손 삼성전자와 넥슨이 한차원 높은 3D 게이밍 경험 제공을 위한 기술 개발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넥슨 자회사 네오플과 3D 전용 안경 없이도 3D 경험을 제공하는 ‘오디세이 3D’ 게이밍 모니터를 활용해 넥슨의 신작 게임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3D로 구현하기 위한 개발 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퍼스트 버서커: 카잔’에는 게임 캐릭터와 배경, 장면 특성에 맞춰 세심하게 조정된 3D 입체감이 적용돼 한층 몰입감 있고 안정적인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게임 진행 중 등장하는 시네마틱 영상 등에서는 사용자 시선과 피사체간 거리(초점거리)가 세밀하게 조정돼 3D 화면 시청시 어지러움증을 유발하는 크로스톡(화면겹침) 현상을 최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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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반납때 최대 50% 잔존가 보장…‘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24일 시작 삼성전자가 24일부터 갤럭시 스마트폰을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서비스를 시작한다. 서비스 가입 대상은 이번에 새롭게 공개하는 갤럭시 S 시리즈부터다.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장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제공 ▲모바일 액세서리 할인 등과 같은 혜택을 제공한다. ‘최대 50% 잔존가 보장’ 혜택은 가입 고객이 12개월간 제품을 사용 후 반납하면 삼성닷컴 기준가의 50%, 24개월간 사용 후 반납하면 기준가의 40% 보장 혜택이 주어진다. ‘최대 50% 잔존가 보장’ 혜택을 받게 되면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을 반값에 구매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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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카잔’ 체험판 공개 넥슨은 17일, 자회사 네오플에서 개발중인 하드코어 액션 RPG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체험판을 공개했다. 체험판은 PC(스팀), 플레이스테이션 5, X박스 시리즈 X/S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및 플레이할 수 있으며, 3번의 테스트와 각종 게임쇼에서 받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최적화와 UI 개선이 이루어져 정식 출시에 가까운 완성도를 제공한다. 체험판에서는 약 4시간 분량의 초반부 콘텐츠를 통해 ‘카잔’만의 강렬하고 정교한 전투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다. 대검, 도부쌍수, 창 등 3종의 무기가 해금되어 다양한 스킬을 조합해 다채로운 전투를 펼칠 수 있고, 난이도 설정 기능이 추가돼 보다 원활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체험판 플레이 데이터는 정식 출시 버전과 연동되어 이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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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기업가치 성장 위한 ‘프랜차이즈 IP’ 전략 발표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가 16일 진행된 사내 소통 프로그램 ‘크래프톤 라이브 토크’(KLT)에서 ‘크래프톤의 미래 5년, 프랜차이즈 IP)를 주제로 2025년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이날, 크래프톤의 중장기 목표로 Big 프랜차이즈 IP 확보를 내세우며, 이를 위한 핵심 성장 전략으로 ▲자체제작 투자 확대 ▲퍼블리싱 볼륨 확장 ▲자원 배분의 효율화를 꼽았다. 우선, 크래프톤은 독창적이고 경쟁력 있는 프랜차이즈 IP를 확보하기 위해 자체제작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14개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신작 개발과 인재 확보에 집중하고, 이를 통해 신작 파이프라인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개발역량을 더욱 전문화할 방침이다. 이러한 전략은 확장성과 성공가능성이 높은 프랜차이즈 IP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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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스마트TV, 엑스박스 게임 클라우드로 제공 LG전자가 스마트TV의 게임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다. 15일 LG전자는 최근 엑스박스(Xbox)와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OS’에서 수백 개의 게임을 제공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LG전자는 웹OS에 ‘엑스박스 게임 패스’를 추가해 LG 스마트 TV에서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엑스박스 게임패스 얼티밋’ 구독 고객은 출시를 앞둔 대형 RPG 기대작 ‘어바우드’를 비롯해 해리포터 세계관 게임 ‘호그와트 레거시’ 등 다양한 인기 게임을 LG 스마트 TV의 대화면에서 즐길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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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VCT 퍼시픽’ 스테이지 2 결승…도쿄서 개최 ‘2025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퍼시픽’의 스테이지 2 결승전이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라이엇게임즈는 14일 서울 마포 상암 콜로세움에서 ‘VCT 퍼시픽’ 킥오프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스테이지 2의 결승전을 오는 8월 30~31일 도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지섭 아시아태평양 발로란트 e스포츠 총괄에 따르면, ‘2024 VCT 퍼시픽’은 2023년에 비해 시청 지표에서 1.5배 성장했고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한 팬들이 3만4000명에 달했다. 프리미어와 챌린저스 리그의 연계를 통해 새로운 선수들이 등장했고 그중 하나가 농심 레드포스가 된 신 프리사 게이밍이었다. XG와의 협업을 통해 VCT 퍼시픽의 타이틀 곡인 ‘언디피티드’를 선보이면서 리그의 정체성을 팬들에게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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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붉은사막’, PS 스토어 ‘2025년 최고 출시 예정 게임’에 선정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이 2025년 플레이스테이션(PS) 스토어 ‘최고의 출시 예정 게임’으로 소개됐다. 펄어비스에 따르면 ‘붉은사막’은 ‘고스트 오브 요테이’, ‘데스 스트랜딩 2’, ‘몬스터 헌터 와일즈’ 등 글로벌 기대작들과 함께 이름을 올리며 기대감을 증명했다. ‘붉은사막’은 지난해 게임스컴과 지스타 시연을 통해 자유도 높은 액션, 역동적인 전투 시스템, 완성도 높은 게임성, 고품질의 그래픽 등 호평을 받으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2024 더 게임 어워드’에서 선보인 게임 트레일러는 차세대 게임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으로 구현한 방대한 오픈월드에서 펼쳐지는 모험과 전투, 그리고 새로운 콘텐츠를 소개해 글로벌 전역에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