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소정
경향신문 기자
모바일팀 소속입니다. 책과 여행에 관심이 있습니다.
최신기사
-
제16회 제주포럼 24일부터…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등 참여 제16회 제주포럼이 24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주제는 ‘지속가능한 평화, 포용적 번영’이며, 프랑수아 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반기문 전 UN사무총장 등 저명 인사와 전문가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다. 파리기후협약의 주역이었던 올랑드 전 대통령은 기후변화를 다루는 ‘팬데믹 시대,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공동협력과 리더십’ 세션에 홀로그램으로 참여해 반기문 전 총장, 원희룡 제주도지사, 제이 인슬리 워싱턴 주지사와 국제적·국가적·지방자치단체 차원의 기후변화 대응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
허블, 스튜디오드래곤과 손잡고 ‘제5회 한국과학문학상’ 공모 김초엽·천선란 작가 등을 통해 한국 SF의 미래를 제시했던 한국과학문학상 공모전이 다시 문을 연다. 동아시아 출판사의 SF 브랜드 허블은 CJ ENM의 자회사인 스튜디오드래곤과 함께 제5회 한국과학문학상 응모작을 공개 모집한다. 마감은 10월31일까지이다. 공모 분야는 장편소설(200자 원고지 기준 600~1200매 분량)과 중·단편소설(200자 원고지 기준 80~250매 분량) 2개 부문이다. 예심과 본심을 거쳐 올 12월 허블 홈페이지에 수상작을 발표한다. 상금은 장편 대상 2000만원, 중·단편 대상 700만원, 우수상 300만원, 가작(3편) 각 100만원이다.
-
미국의 패트리온·서브스택처럼…네이버, ‘창작자 주도형’ 구독 플랫폼 실험 중 글로벌 경제 뉴스, 공연 라이브, 일러스트레이션 등 자신의 취향과 관심사에 따른 콘텐츠를 적극 탐색하고 유료로 구독하는 구독경제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구독경제 시장 규모는 2016년 25조9000억원에서 지난해 40조1000억원으로 54.8% 증가했다. 한국무역협회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구독경제 현황과 우리 기업의 비즈니스 전략’ 보고서에도 전세계 구독 기반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가 2018년 132억 달러에서 연평균 68%씩 고속성장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국내에서는 최근 네이버가 창작자 주도형의 유료 구독 플랫폼을 내놓았다. 베타테스트 중인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 플랫폼에는 현재 20여곳의 창작자 및 스타트업 기업 등이 참여하고 있다. ‘프리미엄콘텐츠’ 플랫폼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유사한 구조로, 네이버는 콘텐츠 편집·결제·정산 관리·데이터 분석·프로모션 운영 등 콘텐츠 판매에 필요한 툴을 창작자에게 제공하고, 창작자는 콘텐츠 내용과 형식뿐 아니라 상품 구성이나 가격 정책 등 직접 결정해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캐릿·순살브리핑·북저널리즘 등 MZ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뉴미디어들이 입점해 있으며, 콘텐츠 종류 역시 비트코인 전문부터 소설까지 다양하다.
-
모두가 꿈꿔왔던 공간을 한자리에…e편한세상 ‘드림하우스 갤러리’ 모두가 꿈꾸는 집을 한곳에 구현한 ‘드림하우스 갤러리’가 서울 한남동에 문을 열었다. DL이앤씨(디엘이앤씨)는 ‘드림하우스 갤러리’에 지난해 리뉴얼을 통해 한층 진화한 e편한세상의 주거 철학과 기술력을 담았다. ‘드림하우스 갤러리’에서는 기존 주거 공간의 개념을 깨고 무한한 가능성을 담은 20~60평대 주거 형태는 물론이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1~2인 가구용 스튜디오 형태 또한 만날 수 있다. 특히 복층 스튜디오형은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높은 천장고와 개인 정원까지 갖춰 딩크족 부부에게 완벽한 공간이다. 이 밖에 e편한세상의 기술력을 소개하는 영상 체험존 등 다양한 공간을 경험할 수 있다. LG전자, 디뮤지엄을 비롯해 다양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통해 단순한 체험을 넘어 최상의 주거 가치를 경험하는 차별화된 공간을 완성했다.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익산’ 454가구 분양 현대건설은 6월 전라북도 익산시 마동 24-5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익산’을 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이며, △59㎡ 22세대 △84㎡A 260세대 △84㎡B 38세대 △84㎡C 71세대 △99㎡ 57세대 △126㎡ 6세대 등 총 454세대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익산은 전북 익산에 들어서는 첫 번째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이다. 비규제지역이기 때문에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자격이 되며,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계약 직후 바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집값의 최대 7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
마에스트로가 튜닝한 ‘현대모비스-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 호평 줄이어 현대모비스가 영국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메리디안과 공동개발한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에 대한 소비자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약 2년의 시간을 들여 공동개발한 차량용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은 지난 4월 출시한 K8에 처음 탑재됐다. K8에는 총 14개의 스피커가 탑재됐고, 기존 프리미엄 사운드에 비해 우퍼 출력을 높여 저음재생이 탁월하다. 실시간 주행 속도 변화에도 음량과 음질을 보정해주며, 운전자가 원하는 스트레오 음향 공간을 구성하는 기능 등 첨단 음향효과도 더했다. 현대모비스는 경쟁력 있는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메리디안의 손을 잡았다. 메리디안은 40여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하이파이 오디오에 특화된 다수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
‘그림 같은’ 풍경이 주는 고요···‘김우영 사진전’ 전시장을 나가면서 중얼거렸다. “그림 아니었어?” 회화 같지만 분명 사진이다. 전통 한옥의 선과 면, 눈 덮힌 순백의 사찰, 광활한 숲과 대지 등 태곳적 자연의 풍경을 렌즈에 담았다. 왜 사진 같은 느낌이 나지 않는 걸까. 가장 큰 이유는 ‘그림자의 부재’다. 사진가 김우영은 화면 속 그림자를 없애기 위해 일부러 새벽에 출사를 나간다. 동 트기 전 무렵의 세상은 고요하다. 아직 완전치 않은 태양은 그림자를 만들지 않는다. 흐린 날과 눈이나 비 오는 날도 마찬가지다. 그림자가 없는 순간을 노리고 카메라를 들이댄다.
-
부실급식에 거짓해명까지···군, 13일 만에 또 전군 지휘관 회의 연 사연 국방부가 자가격리 장병에 대한 종합대책을 발표한 지 13일 만인 20일 다시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를 소집했다. 병영에서는 여전히 부실급식에 대한 폭로가 이어지고 있고, 심지어 정상 배식을 가장한 거짓보고 정황까지 드러났기 때문이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오후 육·해·공군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을 비롯한 군단장, 함대사령관 이상 지휘관 등을 화상으로 소집해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를 연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격리되는 장병 급식 및 시설환경 개선 추진 상황, 장병 고충 처리 및 소통체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한다.
-
민족통일협의회 창설 40주년 맞아 민간 차원의 다양한 통일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민족통일협의회’(약칭 민통)가 14일 창설 40주년을 맞았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이날 열린 민통 창설 4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다음 주 예정된 한·미정상회담이 더욱 중요해진 시점”이라며 “정부는 미국과의 전략적 조율과 함께 남북 대화와 협력을 복원하여, 남북 관계와 북·미 관계가 한반도 평화정착에 긍정적인 선순환의 방향으로 움직여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어 “한반도는 평화의 역사를 열어가야 하는 변화와 기회의 길목에 서 있다”면서 민통을 향해 “지난 40년 겨레의 하나됨을 꿈꾸며 한결같은 열정과 헌신으로 동행해 주었듯이 한반도가 새로운 운명을 개척하는 길에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고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
‘작심삼일’은 네이버처럼...이벤트 조기종료 후폭풍 14일간 일기를 쓰면 1만6000포인트를 준다던 이벤트를 사흘 만에 조기종료한 네이버가 사과의 글을 올렸다. 하지만 네이버블로그 앱에서는 ‘[4일차]...작심3일은 넘겼어요!’ 라는 일기글 작성 독려 알림이 떴다. 대형 이벤트를 조기종료해놓고 예약설정된 알림 관리조차 제대로 하지 못한 모습에 “시가총액 50조원대 대기업의 대응 방식이 어떻게 동네 구멍가게 수준이냐”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1일 ‘#오늘일기 챌린지’를 시작했다. 14일간 하루도 빠지지 않고 네이버 블로그에 글을 올린 이용자에게 1만6000원 상당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한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3일 밤 공식블로그 포스트에서 해당 이벤트의 조기종료를 알렸다. 대신 3일차까지 참여한 사람들에게 1000포인트를 지급하기로 했다. 블로그팀은 “매일매일 자신의 진짜 일상 일기를 기록하시는 분들을 독려하는 취지로 챌린지를 오픈하였으나, 여러 아이디로 복사 글을 붙여쓰기하는 등 어뷰징 형태의 참여자가 지나치게 많아 부득이하게 #오늘일기 챌린지를 조기 종료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
민통, 7월7일까지 ‘한민족통일문화제전’ 통일을 소재로 한 글짓기, 웹툰 및 포스터, 사진 등 창작 작품 공모전인 ‘한민족통일문화제전’이 30일부터 7월7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올해로 52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통일 작품 공모전으로 민간통일운동단체인 민족통일협의회(약칭 민통, 의장 곽현근)와 통일부가 공동 주최하며 교육부, 여성가족부, 대한적십자사가 후원한다. 청소년과 대학생 등 미래세대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197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해마다 국내외 1만5000여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초등 4년생 이상 초중고생과 대학생, 일반인, 해외동포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통일과 관련된 글짓기와 웹툰 및 포스터, 사진 등을 자유롭게 창작해 응모할 수 있다. 전문가 8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친 결과는 8월12일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
청춘책방에서···맘편한 놀이터에서···나눔으로 꽃피는 롯데의 봄 롯데는 다양한 나눔을 통해 사회 곳곳을 어루만지며 따스한 봄기운을 내뿜고 있다. 국군 장병을 위한 ‘청춘책방’, 육아에 지친 엄마들을 위로하는 ‘맘 편한 놀이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자도서 제작 등 활동이 눈에 띈다. ■ 국군 장병의 미래를 살찌우는 ‘청춘책방’ 롯데는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국군장병, 해외참전용사 등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롯데는 지난 1일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에서 열린 ‘제 1회 자랑스러운 육군 가족상’ 시상식에 커피머신 50대를 후원했다. ‘자랑스러운 육군가족’은 격오지 및 파병 근무경험이 많고 우수한 근무실적을 보인 모범 간부 가족을 선발해 포상하는 제도로, 육군본부 및 백운장학재단이 주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