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소정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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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서울현충원, 나라사랑 그림책 공모전 개최 국립서울현충원(원장 양섭)은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대한민국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심어줄 ‘나라사랑 그림책 공모전’을 개최한다. 국립서울현충원과 안장자를 주제로 현충원에 관한 정보와 교훈을 줄 수 있는 이야기, 나라를 지킨 영웅들을 기억하고 실천할 수 있는 나라 사랑 방법,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소재로 즐거운 상상과 따듯한 교감을 전달하는 이야기 등을 담은 그림책이면 참가 가능하다. 공모전은 2차로 나누어 진행한다. 1차에서는 스토리가 완결된 더미북이나 컨셉북 형식(출판 전 책의 형태와 구성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가제본)으로 접수받아 세 점을 선정한다. 2차 본선에서는 채색이 포함된 완성본을 심사하여 순위(대상 국방부장관상 1명, 최우수상 국립서울현충원장상 2명)를 결정한다. 1차 공모 기간은 8월15일까지며, 참가 희망자는 서울현충원 누리집을 통해 참가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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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교수 184명, 29개 언어로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지’ 성명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들이 31일 “미얀마 군사 쿠데타를 규탄하고 미얀마 국민의 민주화 투쟁을 지지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성명에는 김인철 총장을 포함한 교수 184명(내국인 145명, 외국인 39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29개 언어로 발표된 이번 성명에서 “미얀마 군사정부의 광범위한 인권탄압, 자국민학살 행위의 즉각적인 중단과 민간으로의 평화로운 정권 이양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UN과 세계 각국 정부가 미얀마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 조치 마련에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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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혁신과 성장’에 그룹 역량 쏟아붓는다 11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1위를 기록한 포스코가 ‘혁신과 성장’ 드라이브를 본격 추진한다. 포스코는 지난 2018년 7월 최정우 회장 취임 이래 그룹사별 특화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그룹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수익 기반을 다지는 노력을 해왔다. 또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이차전지소재 사업 등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 왔다.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등 주력 그룹사 또한 안정적인 수익 창출력을 각인시켰다. 글로벌 경제가 점차 회복되면 포스코의 ‘혁신과 성장’ 발걸음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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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ESG ‘세 바퀴’로 지속 가능한 성장 강화 롯데그룹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 1월, 각 사 대표이사들이 모인 ‘2021 상반기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ESG 요소는 비전과 전략을 수립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며 “사회적 가치는 기업 생존 및 사업의 성패를 결정짓는 핵심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자연과의 공생 위한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 롯데는 지난해 2월 그룹 차원의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플라스틱 선순환 체계 구축, 친환경 패키징 확대, 식품 폐기물 감축이 3대 중점 실천과제다. 장기적으로는 그룹 전 분야에 롯데만의 자원 선순환구조인 ‘5Re(Reduce, Replace, Redesign, Reuse, Recycle’) 모델을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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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푸드뱅크, 긴급구호 식품지원 확대…농심과 함께 1만가구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농심(대표이사 박준)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 전국푸드뱅크가 손잡고 긴급구호 식품지원(이머전시 푸드팩)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와 농심은 19일 종로구푸드뱅크마켓센터에서 ‘2021년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 착수식’을 갖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결식 위기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농심은 올 한 해 코로나19 등 재난으로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1만가구에 즉석국, 라면, 통조림, 생수 등 자사 제품을 기부한다. 구성품은 이용자 선호도가 높은 제품들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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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가 안내하는 전설의 고향···'의령 옛이야기' 출간 한호가 들려주는 의령 옛이야기 글 우리아·그림 안준석 | 경남 | 160쪽 | 1만2000원 경상남도를 가로지르는 남강과 낙동강이 만나는 곳에 한우산과 자굴산이 있다. 이 명산들이 자리잡은 고을이 의령(宜寧)이다. 고대 가야 땅인 의령에는 오랜 역사를 담은 옛이야기가 많다. 특히 호랑이가 살았던 자굴산과 한우산은 호랑이 설화가 넘쳐난다. 동화작가인 우리아가 경남 의령군 지역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 민담, 설화 등에 창작을 더해 옛이야기집을 펴냈다. 책에는 한우산에 사는 호랑이 ‘한호’가 의령 곳곳의 유서깊은 장소들로 아이들을 안내하며 펼치는 열 개의 이야기 보따리가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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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성다이소, ‘작가콜라보2’ 20여종 출시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대표 박정부)가 ‘상생과 동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작가콜라보2’ 제품들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주)아성다이소의 ‘작가 콜라보 프로젝트’는 인지도 있는 캐릭터가 있어도 상품을 출시하기 어려웠던 일러스트 작가들에게 길을 열어주고, 디자인 역량을 마음껏 펼칠 기회를 잡기 어려웠던 신진 작가들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1월 ‘작가콜라보1’에서는 ‘양치기 작가, zzi(찌) 작가, 나봉 작가, 시호 작가’가 참여해 총 20여종 상품을 출시했고, 완판에 가까운 실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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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있슈 SNS 박은석 "반려동물 친척·지인들이 키운다" 해명에..."그게 파양" 시끌 드라마 <펜트하우스>에 출연한 배우 박은석이 과거 반려동물을 상습적으로 파양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트위터에서는 ‘그게 파양’이 실시간 트렌드로 올라왔다. ‘애니멀 호더’(animal hoarder)라는 단어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앞서 배우 박은석은 최근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후 그가 이전에 사진으로 공개했던 다른 반려동물들이 지금은 보이지 않는다는 점과 대학시절에도 키우던 동물을 바꿨다는 주장 등이 온라인 게시물로 올라오면서, 반려동물들을 상습적으로 파양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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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학생들 위해 써달라” 평생 모은 재산 100억원 한국장학재단에 기탁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은 지난 25일 100억원을 기탁한 고액 개인기부자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고액 기부의 주인공은 경기도 파주시에서 주방용품 생산업체 삼광물산을 운영하는 김용호 대표이다. 김 대표는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라는 말처럼 인생의 황혼길에서 사회에 모든 것을 돌려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평생 모은 재산 100억원을 기탁했다. 김 대표는 불광동 자택에서 파주 직장까지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할 만큼 검소한 삶을 살아왔지만, 2008년 파주 지역 저소득층 가정 지원을 위한 기부를 시작으로 2013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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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도와줄 테니 통장 맡겨라" 농인 제자의 돈과 꿈 빼앗은 농인 교수 국제수어통역을 가르치는 미국 입양아 출신 농인 교수가 자신과 같은 꿈을 가진 농인 제자의 유학비용 3900여만원을 빼앗아 유죄를 선고받았다.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은 지난해 12월 제자 A씨의 유학자금을 편취해 사기죄로 기소된 대학 교수 B씨에 대해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B씨는 2013년 12월 제자 A씨가 국제수어통역사가 되기 위해 미국 유학을 가고 싶다고 상담하자 ‘학교를 그만두고 유학 비용을 벌라’고 권했다. B씨는 통장을 자신에게 맡기면 그 돈을 유학자금으로 모으고 미국 비자 등 관련 업무를 도와주겠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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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마틴 울프 “코로나19로 자민족 우선주의 확산…다자주의 회복 위해 한국 등 역할 중요” 마틴 울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수석경제논설위원이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는 견고했던 서구중심주의 세계 질서와 리더십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면서 “코로나19는 물론 경제 침체, 기후 변화, 보건 등 급박한 지정학적 과제들을 극복하기 위해 다자주의를 회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영국과 유럽국가들은 물론 한국과 같은 ‘중견’ 국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울프는 지난 연말 아리랑TV ‘아리랑뉴스’와 화상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 이후의 국제사회와 세계경제에 대한 전망을 전했다. 그는 “팬데믹으로 인해 세계 경제가 단기간에 큰 타격을 입어 유례없는 침체 상황을 경험하고 있다”면서 “미국과 서유럽 주요 강대국들이 팬데믹 상황에서 서로 협력하는 자세를 보여주지 못했고 일부는 바이러스 전파에 대해 서로를 탓하기만 했기 때문에 국제사회 리더십 공백이 더욱 두드러졌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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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유튜브로 ‘비대면 송년회’ 열어 롯데홈쇼핑은 31일 한 해 동안 수고한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결속을 다지는 의미로 유튜브를 통해 ‘완신 라이브 온(溫)택트 송년회’를 진행했다. CEO와 직원들의 소통을 위해 지난 6월 이완신 대표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던‘완신 라이브(완전 신박한 라이브)’의 두번째 콘텐츠다. 롯데홈쇼핑은 물리적(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시행된 지난 11월부터 방송 필수 인력을 제외한 전 직원이 재택근무 중이다. 직원 간 소통 부족이 길어지는 상황에서 분위기를 다잡고 새로운 한 해를 힘차게 시작하자는 이 대표의 제안으로 두번째 콘텐츠가 기획됐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5명 이상 집합 금지’ 조치로 인해 이번 콘텐츠는 최소 인원을 활용해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사전 촬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