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국
경향신문 기자
데이터저널리즘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천천히, 하지만 정확히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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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이스라엘-시리아, 직접 대화 중” 이스라엘과 시리아가 국경 지역 긴장 완화를 목표로 한 직접 대화를 진행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사안에 정통한 다섯 명의 소식통의 발언을 토대로 양국의 안보 당국자들이 국경에서 직접 만나 여러 차례 비밀 회담을 열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이 점령 중인 골란고원과 인접한 시리아 서남부의 쿠네이트라주 주지사 아마드 알 달라티가 시리아 쪽 대표로 이스라엘과의 접촉을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달라티 주지사는 알아사드 정권 붕괴 이후 새로 임명된 주지사다. 이스라엘 쪽에선 누가 참여하는지 알려지지 않았으나, 소식통들은 보안 당국자라고 전했다. -
영국 국왕, 48년 만의 캐나다 연설서 “자결권 가치”···트럼프는 또 “51번째 주” 막말 캐나다 등 영연방 국가의 상징적 국가 원수인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27일(현지시간) 영국 국왕으로서는 48년 만에 처음으로 의회 개원식에 참석해 ‘왕좌의 연설’(The Speech from the Throne)을 했다. 찰스 3세는 독립 주권 국가로서 캐나다의 정체성을 적극적으로 부각했다. 찰스 3세는 이날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의회 연설에서 “캐나다는 오늘날 또 다른 중대한 순간을 맞고 있다”며 “민주주의와 다원주의, 법치주의, 자결권, 자유는 캐나다인들이 소중히 여기는 가치들이며 정부가 반드시 보호하겠다고 다짐하는 가치들”이라 강조했다고 AP·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
트럼프 “푸틴 불장난해”…연일 SNS서만 ‘전면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해 “불장난을 하고 있다(He’s playing with fire)”며 재차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이 깨닫지 못하는 것은 내가 없었다면 정말 나쁜 많은 일이 러시아에 일어났을 것이라는 점”이라며 “그는 불장난을 하고 있다”고 적었다. -
프랑스 하원 ‘조력 사망법’ 통과…마크롱 “중요한 진전” ‘최후의 수단’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조력 사망법’이 프랑스 하원을 통과했다. 프랑스 하원은 27일(현지시간) 오후 조력 사망법안에 대한 공개 토론 끝에 찬성 305명, 반대 199명으로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심각하고 치료 불가능한 질병이 상당한 수준으로 진행돼 신체적 고통 등을 유발할 경우, 환자 본인 요청으로 의사가 도움을 제공해 사망에 이르도록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만 18세 이상 프랑스 국적자이거나 프랑스에 합법적으로 거주하는 시민은 조력 사망을 택할 수 있다. -
3만여명 경쟁 뚫고…‘해리 포터’ 새로운 삼총사 공개 3만명 이상이 몰린 공개 오디션을 뚫고, 세계적 베스트셀러 <해리 포터>의 새 주인공들이 선발됐다. <해리 포터> TV 시리즈를 제작 중인 미국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는 27일(현지시간) 작품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아역 배우 3명을 공개했다.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는 “HBO 오리지널 <해리 포터> TV 시리즈가 신예 배우 도미니크 매클로플린을 해리 포터 역에, 아라벨라 스탠턴을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역, 알라스테어 스타우트를 론 위즐리 역에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
멕시코 폐가서 시신 17구 무더기 발견···“마약 갱단 납치·실종자 추정” 멕시코 중부 지역의 폐가에서 17구의 시신이 발견됐다. 멕시코 갱단에 납치됐거나 실종됐던 이들의 시신으로 추정된다. 멕시코 과나후아토주 검찰청은 “레이더 장비와 탐지견을 동원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결과 이라푸아토 지역에 한 버려진 주택에서 시신 17구가 묻혀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실종자 수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시신의 위치를 파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트럼프 대 하버드’ 파동에 “하버드생 모셔라” 경쟁 나선 각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하버드대를 상대로 전면전을 벌이는 사이, 각국이 트럼프 행정부로 인해 배제된 우수 인력을 유치하기 위해 준비 작업에 나섰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트럼프 행정부의 외국인 학생 등록 차단 조치로 학업을 중단해야 하는 하버드대 유학생이 발생하면 일본 내 대학 수용 등 지원 방안을 검토하도록 각 대학에 요청했다. 아베 도시코 문부과학생은 기자회견에서 “의욕과 재능이 있는 젊은이들의 배움을 보장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하면서 임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27일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
미국 말도 안 먹힌다…고립무원 자초하는 이스라엘 전쟁 폭주 이스라엘이 혈맹 미국의 확전 자제 요청을 무시하고 가자지구 지상 작전을 강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쟁을 멈추라’는 국제사회의 성토에도 눈 하나 깜짝 않고 있다. 이스라엘이 영토 점령 야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인종청소와 다르지 않은 군사작전을 펼치면서 한때 우호적 관계를 다져온 우방국도 하나둘 등을 돌리고 있다. 예루살렘포스트는 미국이 최근 이스라엘에 가자지구에서의 대규모 지상 침공을 미루라 요구했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은 이스라엘군의 전면적인 지상 작전을 연기하고,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인질 협상과 군사 작전을 병행할 것을 요청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
포로 교환 후 뒤돌아서 공습…평화 요원한 러시아·우크라 ‘전쟁 포로 1000명 교환’에 합의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세 차례에 걸쳐 포로 교환을 완료했지만 교전은 멈추지 않고 있다. 전쟁 발발 후 3년 만에 양국이 직접 만났지만 평화 협상은 요원하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러시아 국방부는 25일(현지시간) “지난 16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이뤄진 러시아·우크라이나 합의에 따라 양측은 1000명씩 교환했다”고 밝혔다. 2022년 2월 개전 이래 최대 규모다. 양측은 이날 마지막 3차 포로 교환에서 303명씩 주고받았다. -
“모기 한 마리 가져와”…이스라엘 ‘인간방패’ 증언 나왔다 AP통신, 이스라엘 군인·팔레스타인인 포로 인터뷰 보도폭탄·무장세력 ‘수색용’으로 전쟁포로 활용…이는 ‘부인’ 가자지구 의사 어머니, 자녀 7명 시신 병원서 만난 비극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1년 넘게 전쟁 중인 이스라엘군이 폭발물 등을 사전 탐지하기 위해 팔레스타인인을 ‘인간 방패’ 삼아 작전 지역에 선제 투입해왔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가자지구 전쟁 초 이러한 군의 관행은 여러 차례 문제로 지적됐지만, 여태껏 근절되지 않았으며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오히려 만연해졌다는 것이다. 이스라엘군은 일부 사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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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한 마리 가져와” 이스라엘군, 포로 인간 방패 운용 의혹 재점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지상 작전을 확대 중인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인을 ‘인간 방패’ 삼아 작전지역에 선제 투입해왔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전쟁 초 이러한 군의 관행은 여러 차례 문제로 지적돼왔지만, 여태껏 근절되지 않았으며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오히려 만연해졌다는 것이다. 이스라엘군은 일부 사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
포로 석방, 공습, 석방, 공습…멀기만 한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 협상 ‘전쟁 포로 1000명 교환’에 합의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이틀째 약속한 포로 숫자를 채우면서 약 700명에 달하는 군인·민간인을 교환했지만, 교전은 멈추지 않고 있다. 전쟁 발발 후 3년 만에 양국이 직접 대화에 나서 접점을 이뤘지만, 평화 협상은 요원하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AFP통신은 25일(현지시간) 새벽 러시아군의 공습으로 우크라이나 각지에서 최소 9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키이우를 대상으로 벌어진 러시아군의 ‘대규모 야간 공격’으로 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 러시아도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을 받았다. 모스크바에서는 셰레메티예보 등 최소 4개 공항에 운항 제한이 내려졌다고 AFP는 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모스크바로 향하던 무인기(드론) 12대를 포함해 러시아 영공과 크름반도 일대에서 총 110대의 드론을 요격해 파괴했다고 이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