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국
경향신문 기자
데이터저널리즘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천천히, 하지만 정확히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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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광복절 야스쿠니 참배 여부, 총리 본인이 판단할 사안” 일본 정부가 오는 15일 광복절에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도쿄 야스쿠니신사에 참배할 것인지에 대해 “총리 본인이 적절히 판단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7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다카이치 총리와 관방장관 본인의 야스쿠니신사 참배나 공물 대금 봉납 여부에 관한 질문에 “총리 본인이 적절히 판단할 일이며 나도 마찬가지”라고 답했다. -
호르무즈 합의 임박···이란 통제권 강화·중동 외교전 가속 호르무즈 해협 통항 방식을 두고 대화를 이어온 이란과 오만의 공동 성명이 임박한 가운데, 중동 내 관계국들의 물밑 대화가 분주하게 이뤄지고 있다. 해협 통제권을 확고히 하려는 이란의 구상도 하나둘 구체화하는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곧 전쟁이 끝날 것으로 본다”며 재차 낙관론을 폈다. 이란 준관영 파르스통신은 6일(현지시간) 이란·오만 협상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 통항은 이란 측 북쪽 항로와 오만 측 남쪽 항로에서 이뤄진 다음, 특정 기간 후 해협 중앙 항로를 통해서만 이뤄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일시적 단계에서 남북 통항이 허용되지만, 이후에는 이란의 해협 통제가 훨씬 강화된 상태에서 통항을 재개하겠다는 취지다. -
오만과 호르무즈 새 항로 연 이란 “전면 개방은 아냐” 임시 구축…미와 최종 합의에 이목해협 통제권 굳히려는 이란, 화물 가액 ‘7% 수수료’ 요구통행료·서비스료 부과할 수 없어선박 감독 부대비용 청구 가능성종전 급한 걸프국도 ‘합의안 지지’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 임시 항로 구축에 합의했다. 양국이 마련한 60일 시한의 임시 합의안 초안에는 이란의 항로 통제권을 인정하되 통행료는 부과하지 않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화물 가액의 5~7% 수준의 수수료 도입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미국과 이란의 최종 합의 성사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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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도, 가자지구도 포기 않는 이스라엘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공습하고 가자지구에서 군사작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히는 등 역내 긴장을 끌어올리고 있다. 6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 전투에서 자국 군인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19일 미국 중재로 이스라엘과 레바논 정부가 헤즈볼라 무장해제,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남부 지역 단계 철수를 골자로 하는 기본 협정에 합의한 후 이스라엘군 사망자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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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협상 가시권···이란 ‘호르무즈 통제권’ 윤곽 이란과 오만이 5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임시 항로 구축에 합의했다. 양국이 마련한 60일 시한의 임시 합의안 초안이 미국과 역내 국가들에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략적인 내용도 외신을 통해 전해졌다. 이번 주 내 미국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개방 합의가 성사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교부 대변인은 이란과 오만이 임시 항로의 지리적 좌표에 합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바가이 대변인은 “제안된 항로의 지리적 좌표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며 “주요 고려 사항과 합의점을 담은 양국 간 공동 성명이 현재 검토 및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합의는 이란과 오만, 국제해사기구(IMO)와 미국이 공동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
미·이란 합의 무르익자···네타냐후 “이란, 핵무기 개발 선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5일(현지시간) 이란 군 수뇌부의 핵무기 개발 의사가 확인됐다며 독자적인 군사 행동에 나설 수 있다고 예고했다.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정보로 이스라엘 내에서도 진실 공방이 벌어지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최근 진전을 보이는 미·이란 대화에 균열을 일으키려는 이스라엘의 의도가 반영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
카타르 “미·이란 합의 초안 마련”…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까진 먼 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폭격 계획이 철회된 후 미국과 이란의 대화가 진전되는 모양새다. 미 당국자들은 앞다퉈 장밋빛 전망을 내놨다. 이란 지도부가 ‘60일 추가 무료 통항’ 등을 담은 합의안을 승인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중재국에서도 긍정적 신호가 감지됐다. 그러나 재교전을 거치며 협상력이 높아진 이란이 앞선 종전 양해각서(MOU) 파행의 책임을 따지며 미국에 더 큰 양보를 요구할 수 있어 이른 시일 내 호르무즈 해협 개방은 쉽지 않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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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 초안 마련” 미·이란 협상 급물살···호르무즈 개방은 아직 ‘험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폭격 계획이 철회된 후 미·이란 대화 국면이 급물살을 타는 모양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포함한 미국 고위 관료들은 앞다퉈 장밋빛 전망을 내놨다. 이란 지도부가 ‘60일 추가 무료 통항’ 등을 담은 합의안을 승인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양국 대화를 촉진해온 중재국에서도 긍정적 신호가 감지됐다. 그러나 지난달 재교전을 거치며 협상력이 높아진 이란이 앞선 종전 양해각서(MOU) 파행의 책임을 따지며 미국에 더 큰 폭의 양보안을 요구할 수 있어 이른 시일 내의 호르무즈 해협 개방은 쉽지 않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
트럼프 행정부, ‘해방의 날’ 관세 위법 판결 후 143조원 환급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 이후 약 1000억달러(약 143조원) 규모의 관세를 환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징수액의 약 60%다. 미 관세국경보호청(CBP)은 미국 국제무역법원에 제출한 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4월 ‘해방의 날’을 선언한 트럼프 행정부가 거의 모든 무역 상대국을 상대로 발표한 상호관세가 위법이라는 지난 2월 연방대법원 판결에 따른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해당 조치로 총 1659억달러 규모의 관세를 거뒀는데 지금까지 60%를 환급했다. -
중국엔 지재권 칼날, 일본 애니는 무단 활용···일본 정부, ‘트럼프 나루토’에 공식 항의 일본 정부가 자국의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 두 차례 우려를 표명하며 자제를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일본 정부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마이니치신문은 일본 외무성이 트럼프 행정부의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 무단 사용과 관련해 지난 4월, 6월 두 차례 주일 미국대사관에 우려를 표명했다고 4일 보도했다. 외무성은 “공공기관이라 해도 지식재산을 사용할 경우 제작자의 허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저작권 침해, 작품 이미지 훼손 가능성 등을 충분히 검토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
아웅산 수치, 가택 연금 중 첫 외부 면담 사진 공개···‘생존 확인’ 미얀마의 민주화 지도자 아웅산 수치 전 국가고문(81)의 외부 면담 사진을 3일(현지시간) 미얀마 군부가 공개했다. 수감생활에서 가택 연금으로 전환된 후 행방이 확인되지 않아 그간 수치 전 고문의 생사를 둘러싼 의문이 제기돼왔다. 이날 미얀마 대통령실은 성명을 내고 수치 전 고문이 수도 네피도에서 아르노 드 베크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미얀마 상주대표와 만났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이 공개한 사진 4장에는 수치 전 고문이 드 베크 대표로 보이는 남성과 악수하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 수치 고문이 ‘수 이모 생신 축하드려요’라는 문구가 적힌 케이크를 자르는 모습 등이 담겼다. -
“확전” 외친 트럼프 멈춰세운 ‘7월의 반전’ 7월은 지난 2월부터 이어져온 미·이란 전쟁의 주요한 변곡점으로 평가될 가능성이 크다. 이란이 선제공격에 나서면서, 미국이 시작하고 미국이 끝내온 그간의 교전 전개 방식에 균열이 생겼기 때문이다. 본격적으로 전쟁에 뛰어든 이란의 대리세력은 바다와 육지를 가리지 않는 무력시위로 중동에 더 큰 혼란을 부추겼다. 고비마다 극에 달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분노와 엄포는 7월 한 달에만 두 차례 ‘대화’로 급선회하며 사실상 ‘뒤바뀐 전세’에 마침표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