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국
경향신문 기자
데이터저널리즘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천천히, 하지만 정확히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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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자녀 시신을 병원에서 맞은 의사 엄마···이스라엘 공습에 9명 사망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한 병원에서 의사로 근무 중이던 어머니가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숨진 자녀 9명의 시신을 맞아야 했던 비극적인 사연이 알려졌다. 알자지라는 전날 가자지구 칸유니스 남부에서 벌어진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나세르 병원 소아과 의사 알라 알 나자르의 자녀 9명이 숨졌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나자르는 9명의 숨진 자녀 중 7명의 시신을 근무 중이던 병원에서 맞아야 했다. -
트럼프의 ‘마구잡이식 추방’에 맞서는 이들 지난 5월 9일(현지시간)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체포·구금 적법성을 따지는 뉴저지주 연방법원에서 미국 법무부 측 변호인단은 7개의 법 적용 사례를 제출했다. 컬럼비아대 졸업생 마흐무드 칼릴에게 적용한 이민국적법 조항의 선례를 내라는 법원 명령에 따른 결과였다. 미국 국무장관에게 ‘잠재적으로 심각한 외교적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외국인’을 추방할 수 있게 한 해당 조항은 1990년 법 개정으로 추가된 후 거의 쓰이지 않았으며, 자의적 집행 또는 남용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비판받아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이민자 추방 정책이 어떤 법적 합리성에 기반했는지 가늠할 실마리였기에 칼릴의 변호인뿐만 아니라 미국 내 이주민 인권을 위해 싸워온 이들 모두 정부가 내놓을 선례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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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감세·재정적자 우려” 반발에도…‘트럼프 감세 법안’ 1표 차 하원 통과 민주당 밤샘 저지에도 가결 자동차 대출 이자 세금 인하공공의료지원금 삭감 포함상속·증여세 면제 한도 상향국방비·이민 단속 예산 늘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감세 법안이 미국 하원을 통과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이라 이름 붙인 것이다. 로이터통신은 22일(현지시간) 2017년 트럼프 1기 행정부의 세금 감면을 연장하고 2기 행정부 공약을 이행하는 내용의 감세 법안이 하원을 통과해 상원에 올라갔다고 보도했다. -
‘카타르 항공기’ 묻자 폭발한 트럼프 “얼간이” “멍청이” 폭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카타르 호화 항공기 인수’를 묻는 기자에게 “얼간이(Jerk)” “멍청이(Idiot)”라며 폭언을 쏟아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미국 NBC 방송의 백악관 출입기자를 콕 집어 맹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출입기자단의 첫 질문부터 매체를 문제 삼았다. ‘남아공 아프리카너(17세기 남아공에 이주한 네덜란드 정착민 후손)는 난민으로 받고, 베네수엘라 등 난민은 내쫓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NBC 기자의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정말 가짜뉴스인 NBC”라며 “NBC는 많은 것을 날카롭게 묻지만 대부분은 질문이 아니라 성명”이라고 했다. -
트럼프 행정부 대규모 감세 법안, 미 하원 의회 통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감세 법안이 미국 하원 의회를 통과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One Big Beautiful Bill Act)’이라 이름 붙인 법안이다. 로이터통신은 22일(현지시간) 2017년 트럼프 1기 행정부의 세금 감면을 연장하고 2기 행정부 공약을 이행하는 내용의 감세 법안이 하원을 통과해 상원에 부쳐졌다고 보도했다. -
트럼프 ‘백인 학살 의혹’ 기습 공격에도 의연했던 남아공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과의 정상회담에서 ‘백인 농부 집단 살해’ 의혹을 제기하며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을 궁지로 몰았지만, 라마포사 대통령은 흔들리지 않았다. 예고 없이 의혹 영상을 틀고, 관련 기사를 출력한 종이 뭉치를 흔든 트럼프 대통령의 ‘기습 공격’보다 양국 협력 필요성과 남아공의 발전을 호소한 라마포사 대통령의 의연한 태도가 외신의 주목을 받았다. -
트럼프 ‘매복 함정’ 피해간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과의 정상회담에서 ‘백인 농부 집단 살해’ 의혹을 제기하며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을 궁지로 몰았지만, 라마포사 대통령은 흔들리지 않았다. 예고 없이 의혹 영상을 틀고, 관련 기사를 출력한 종이 뭉치를 흔든 트럼프 대통령의 ‘기습 공격’보다 양국 협력 필요성과 남아공의 발전을 호소한 라마포사 대통령의 의연한 태도가 외신의 주목을 받았다. -
외국 외교관들 향해 총질한 이스라엘군···휴전 압박에 ‘신경질적 반응’ 이스라엘군이 21일(현지시간) 요르단강 서안지구를 찾은 외국 외교관들을 향해 발포했다. 유럽연합(EU)과 영국, 프랑스, 독일 등 현장에 외교관을 파견한 국가들은 일제히 강하게 항의했다. EU 등이 가자지구 전쟁 확대 및 구호 차단을 이유로 이스라엘 제재 논의에 착수한 지 하루 만에 벌어진 일이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가 이날 엑스에 공개한 영상을 보면 각국 외교관들은 서안지구 제닌 난민캠프 일대를 시찰하고 있었다. 일부는 이스라엘군이 있는 방향을 등지고 카메라 앞에 서서 인터뷰하고 있었다. 조용하던 일대에 총성이 울리며 긴박한 상황이 펼쳐졌다. 외교관들은 두리번거리며 총성이 들리는 곳을 찾다가 종종걸음으로 몸을 피했다. 허리를 낮추고 차에 올라타거나 “벽으로 붙어, 벽으로”라 외치는 이들도 있었다. 몇 발자국 떨어진 곳에서 흙먼지가 피어오르는 장면도 영상에 담겼다. 허공이 아닌 지상을 조준한 사격의 정황으로 보인다. -
가자 폭격 계속하는 이스라엘…영국·EU ‘무역 제재’ 꺼냈다 영국, FTA 협상 중단 발표스타머 총리 “참을 수 없다”EU, 이스라엘 협정 재검토27개국 중 17개국서 ‘찬성’ 이 “외부 압력” 강력 반발 영국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벌어지는 이스라엘의 비인도적 구호 차단과 전쟁 확대를 이유로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중단키로 했다. 유럽연합(EU)도 이스라엘과의 협정 재검토에 착수했다. 석 달 가까이 이어져 온 인도적 구호 차단, ‘기드온의 전차’로 명명한 대대적 군사 작전, 제한적 구호 허용 등 이스라엘의 노골적인 가자지구 점령 의도를 지켜봐 온 유럽이 실력 행사에 나선 모양새다. -
“더는 두고 볼 수 없다”···이스라엘 ‘찔끔 구호’에 칼 빼든 유럽 영국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벌어지는 이스라엘의 비인도적 구호 차단과 전쟁 확대를 이유로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중단키로 했다. 유럽연합(EU)도 이스라엘과의 협정 재검토에 착수했다. 석 달 가까이 이어져 온 인도적 구호 차단, ‘기드온의 전차’로 명명한 대대적 군사 작전, 제한적 구호 허용 등 이스라엘의 노골적인 가자지구 점령 의도를 지켜봐 온 유럽이 실력 행사에 나선 모양새다. -
카타르 선물이라던 ‘보잉 747’, 알고보니 트럼프가 먼저 요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카타르 왕실의 선물이라고 밝힌 5600억원 상당의 초고가 항공기가 사실은 트럼프 행정부 측이 먼저 요청한 것이며, 당초 카타르는 이 항공기를 미국에 판매할 생각이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미국 CNN 방송과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행정부가 카타르 정부에 보잉 747 항공기를 대통령 전용기로 사용할 수 있는지 먼저 문의했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카타르가 항공기를 선물하려 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상반된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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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홍콩·싱가포르 이어 태국서도 코로나19 재확산 태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중국과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도 확진자·입원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태국 질병통제국(DDC)은 이달 11∼17일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3030명으로 1주일 전 1만6000여명에 비해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고 지난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주 확진자 중 1918명이 입원 치료를 받았고, 이 중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 방콕 확진자가 6290명으로 가장 많았다. 연령별로는 30대가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