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국
경향신문 기자
데이터저널리즘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천천히, 하지만 정확히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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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협상 중인 이스라엘, 가자지구 하마스 수장 노려 병원 공습 가자지구 휴전협상을 재개한 이스라엘이 같은 날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지도자를 겨냥한 공습을 펼쳤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 예루살렘포스트 등은 13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 벌어진 이스라엘 공습이 하마스 지도자인 무함마드 신와르를 노린 것이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의 유럽병원 지하에 마련된 하마스 지휘통제시설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
‘세계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무히카 전 우루과이 대통령 별세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으로 불리며 우루과이 국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호세 무히카 전 우루과이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89세. 야만두 오르시 우루과이 대통령은 엑스에 “깊은 슬픔과 함께 우리 동지 페페(무히카 전 대통령을 부르는 애칭) 무히카의 서거를 알린다. 그는 대통령이자 사회운동가, 안내자이자 지도자였다”라며 “오랜 친구여, 우리는 당신이 너무나 그리울 것”이라고 적었다. -
트럼프 ‘카타르 전용기 선물’에 보수도 한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카타르 왕실로부터 5000억원이 넘는 초고가 항공기를 선물받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히면서 이해충돌과 안보 불안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백악관은 ‘법 절차를 준수하겠다’며 논란에 선을 그었지만 공적 권한과 사익의 경계를 넘나들어온 트럼프 일가의 반복된 행태에 보수층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 3월 ‘시그널 게이트’로 드러난 트럼프 행정부의 안보 불감증이 카타르 항공기 선물에서도 반복된다는 지적까지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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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충돌·안보불감증·실효성 논란까지…트럼프 ‘5700억’ 제트기 선물에 보수층도 발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카타르 왕실로부터 5000억원이 넘는 초고가 항공기를 선물 받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히면서 이해충돌과 안보 불안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백악관은 ‘법 절차를 준수하겠다’며 논란에 선을 그었지만 공적 권한과 사익의 경계를 넘나 들어온 트럼프 일가의 반복된 행태에 보수층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 3월 ‘시그널 게이트’로 드러난 트럼프 행정부의 안보 불감증이 카타르 항공기 선물에서도 반복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
트럼프 “가장 큰 성과는 중국 시장 개방”...시진핑과 통화 가능성 언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중국과 진행한 고위급 협상의 성과로 “가장 큰 것은 중국이 시장을 개방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어제 우리는 중국과 (무역) 관계의 완전한 재설정을 이뤘다”며 이같이 밝혔다. 미국과 중국은 고위급 통상 회담 결과 90일간 고율 관세를 대폭 낮추기로 합의했다. -
두테르테 전 필리핀 대통령, 옥중 출마한 시장 선거에서 당선 유력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임 필리핀 대통령이 고향 다바오시 시장 후보에 사실상 당선됐다고 AFP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FP통신은 필리핀 지방선거 개표율이 60%를 넘긴 가운데, 두테르테 전 대통령이 약 40만5000표를 얻어 4만9000표를 기록한 2순위인 카를로 알렉시 노그랄레스 후보와 넘을 수 없는 격차를 벌렸다고 전했다. 두테르테 전 대통령은 ‘마약과의 전쟁’ 과정에서 반인도적 살상을 저지른 혐의로 국제형사재판소(ICC) 재판을 받으면서 네덜란드 헤이그 ICC 구치소에 갇혀있다. 수감 중 출마한 그와 함께 부시장직 러닝메이트로 나선 아들 세바스티안 두테르테도 공직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현행법상 두테르테 전 대통령이 시장을 할 수 있지만, 실무는 아들 세바스티안이 할 것으로 예상된다. -
트럼프, 중동으로 첫 해외 순방…안보 대신 ‘경제’만 챙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이 12일(현지시간) 중동 지역으로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을 떠난다. 트럼프 대통령은 13~16일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을 차례로 방문한다. 가자지구 전쟁과 이란 핵 개발 등으로 역내 긴장이 고조된 상황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정학적 문제 해결보다는 대미 투자 유치 등 경제·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미국 우선주의’ 극대화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
“지금 갇혀 있지만…아가야, 너와 팔레스타인 어린이 위해 싸울게” “아가야, 너를 품에 안고 첫울음을 듣지 못해서, 너의 꼭 쥔 작은 주먹을 펼쳐주지 못해서, 네 첫 기저귀를 갈아주지 못해서 너무 가슴이 아프단다. 네 어머니의 손을 잡아주지 못해서, 너의 귀에 기도를 속삭이지 못한 것도 정말 미안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이민자 추방 정책으로 구금시설에 갇힌 마흐무드 칼릴이 3주 전 태어난 아들에게 편지를 보냈다. 칼릴은 미국 루이지애나 구금시설에서 보낸 편지를 11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을 통해 공개했다. 컬럼비아대 졸업생이자 팔레스타인 활동가인 칼릴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전쟁에 반대하며 전쟁범죄를 비판하는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지난 3월8일 체포돼 옥중에서 아내의 출산 소식을 들었다.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출산 접견을 위해 칼릴이 신청한 임시 석방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
레오 14세 교황 “표현과 언론의 자유 지켜야” 수감 언론인 석방 촉구 레오 14세 신임 교황이 12일(현지시간) 평화를 위한 언론의 역할을 강조하며, 언론의 자유를 침해받고 투옥된 언론인들의 석방을 촉구했다. 레오 14세 교황은 이날 바티칸에서 개최한 첫 기자회견에서 “투옥된 기자들의 고통은 국가와 국제사회의 양심에 도전하며 우리 모두에게 언론의 자유와 언론의 소중한 선물을 보호해 달라고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약 6000여명의 언론인이 참석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
하마스 인질 석방·이란 핵 협상 지속…트럼프, 중동 광폭 행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인질로 억류해온 미국 이중국적자 이스라엘 군인 에단 알렉산더를 석방하기로 했다. 미국·이란 사이에서 진행 중인 4차 핵 협상은 순조롭게 끝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순방을 앞두고 국제 정세가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대미 불화설’ ‘패싱 논란’에 시달려온 이스라엘은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
“아가야. 너와 팔레스타인의 네 친구들을 위해 싸울게” 구금시설에서 온 편지 “아가야, 너를 품에 안고 첫울음을 듣지 못해서, 너의 꼭 쥔 작은 주먹을 펼쳐주지 못해서, 네 첫 기저귀를 갈아주지 못해서 너무 가슴이 아프단다. 네 어머니의 손을 잡아주지 못해서, 너의 귀에 기도를 속삭이지 못한 것도 정말 미안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이민자 추방 정책의 일환으로 구금시설에 갇힌 마흐무드 칼릴이 3주 전 태어난 아들에게 편지를 보냈다. 칼릴은 미국 루이지애나 구금시설에서 보낸 편지를 11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을 통해 공개했다. 컬럼비아대 졸업생이자 팔레스타인 활동가인 칼릴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전쟁에 반대하며 전쟁범죄를 비판하는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지난 3월8일 체포돼 옥중에서 아내의 출산 소식을 들었다.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출산 접견을 위해 칼릴이 신청한 임시 석방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
“곳곳서 3차 세계대전…더 이상은 안 되며 모든 인질 석방해야” 우크라·가자에 “깊은 슬픔”강국들 향해 직접 평화 호소 노동 존중·인간성 회복 등교회의 시대적 과제로 꼽아 지난 8일(현지시간)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가 첫 부활 삼종기도에서 우크라이나와 가자지구 등 전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을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레오 14세 교황은 11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군중 앞에 등장해 “더 이상의 전쟁은 안 된다”고 종전과 평화의 메시지를 강조했다. 그는 세계 각지에서 벌어지는 분쟁에 대해 프란치스코 교황의 말을 인용해 “제3차 세계대전이 조각조각 벌어지는 극적인 상황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레오 14세 교황은 이날 교황 선출 이후 처음으로 성 베드로 대성전 발코니에서 주일 기도를 집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