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재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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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킥라니’···시민 98.4% “인도에 전동 킥보드 없애자” 최근 미성년자가 인도에서 킥보드를 몰다 행인이 다치거나 숨지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인도에서는 전동킥보드 운행 자체가 불법이지만 이를 어기고 운행하다 인명사고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3일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마포구·서초구 2개 구간을 ‘킥보드 없는 거리’로 시범운영한 결과 시민 10명 중 7명이 “보행환경이 개선됐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98.4%는 킥보드 없는 거리를 확대에 찬성했다. -
‘천만 축제’ 서울국제정원박람회···내년엔 서울숲·매헌시민의숲에서 지난 5월 22일부터 지난 2일까지 165일간 진행된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누적 방문객 1044만명을 기록하며 ‘텐밀리언셀러’ 행사로 등극했다. 서울시는 내년 행사를 ‘천만의 정원’을 부제로 서울숲 일대에서 5월 1일~10월 27일까지 역대 최장기간인 180일 동안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가을단풍이 아름다운 매헌시민의숲에서도 10월 한 달간 참여와 치유의 정원을 조성하는 축제를 연다. -
서울 동북·서남권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 발효···24시간 상황관리 돌입 서울시는 2일 밤 9시를 기점으로 서울 동북권 및 서남권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면서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자치구 등과 함께 24시간 상황 관리에 들어간다고 이날 밝혔다. 한파특보 중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 이상 떨어져 3℃ 이하이면서 평년 값보다 3℃ 이하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또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 이하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또는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도 발효된다. -
DDP 루프톱 투어, 652m 전 구간 개방···서울 디자인·역사 체험 서울디자인재단은 7일부터 23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루프톱 전 구간 652m를 개방하는 ‘DDP 루프톱 투어’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을 유영하다’’란 콘셉트로 서울의 시간과 공간을 동시에 체험하는 도시형 콘텐츠로 기획됐다. 디자인과 역사, 파노라마, 미래로 이어지는 4개 구간으로 나뉘어 구간마다 전문 해설을 들을 수 있다. -
서울25 양천구, ‘집수리봉사단’ 출범···주거취약가구 수리 지원 서울 양천구는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집수리 봉사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양천구 집수리 봉사단은 실내건축(집수리) 기술자 심화과정, 도배기능사, 목재교육전문가, 공간정리수납전문가 등 양천구 평생학습 과정을 마친 지역주민 81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7월 ‘제1기 집수리 봉사단’으로 출범해 사전 현장조사를 마친 뒤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전 자치구 조성 완료···중랑캠퍼스 개소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가 시 25개 자치구 전역에 한곳씩 조성됐다. 시는 청년취업사관학교 25호 중랑캠퍼스를 중랑구 상봉동에 새롭게 개관하고 오는 3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AI·디지털 분야의 실무교육을 받을 수 있는 청년 인재양성 기관이다. 중랑캠퍼스는 총면적 620㎡ 규모로 3개의 강의실과 커뮤니티 라운지, 팀 프로젝트실, 휴식공간을 갖췄다. 상봉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
서울25 성동구, 빗물받이 쓰레기 유입 막는다···그레이팅 필터 설치 추진 서울 성동구는 KT&G와 업무협약을 맺고 성수동 연무장길 일대의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구는 연무장길 일대에 ‘빗물받이 그레이팅(격자형 철망) 필터’를 설치해 빗물받이로의 쓰레기 유입을 차단할 계획이다. KT&G는 기업의 사회책임(CSR) 활동의 하나로 환경개선 인프라 설치를 지원한다. -
“집값 상승 욕구? 선 넘으면 처벌받아야죠” “누구든 재산 가치가 높아지는 걸 원하지 떨어지는 걸 원하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그런 이유로 집값을 담합하고, 그 결과 시장이 과열되면 신혼부부나 무주택 서민은 굉장히 큰 공허감을 느끼게 됩니다.” 지난 28일 서울시청 남산별관에서 만난 원상진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 부동산팀 수사관은 ‘동전의 양면’ 같은 부동산 시장 참여자들의 특징을 짚으며 “선을 넘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
서울25 관악구, 스타트업 키우는 ‘공공 테스트베드’ 된다 서울 관악구는 스타트업의 실증 실적 확보를 위해 ‘공공 테스트베드’ 사업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테스트베드는 기술을 시험·검증해보는 장소나 시스템을 뜻한다. 한국무역협회가 2020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조사에 참여한 스타트업의 48.5%는 혁신 기술의 사업화 과정에서 ‘첫 실증 기회’를 확보하는 일이 어렵다고 답했다. 이에 구는 지난 23~24일 서울대 캠퍼스타운사업단과 공동으로 ‘관악S밸리 혁신기술 공유회’를 개최했다. 관악S밸리 기업의 혁신 기술과 공공서비스 수요처인 관악구청 10개 부서, 관악노인종합복지관과의 연계를 지원해 공공 테스트베드를 위한 민관 협력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
서울25 구로구, 드라이비트 건축물 전수 점검···서울시 자치구 최초 서울 구로구는 드라이비트 마감재가 사용된 건축물 약 700개소를 대상으로 서울 자치구 최초로 전수 점검을 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드라이비트는 단열재를 외벽에 부착한 뒤 마감재로 마무리하는 외단열 마감 공법이다. 비용이 저렴하고, 단기간에 시공할 수 있어 과거 널리 사용됐지만, 시공 불량이나 노후화로 마감재가 탈락하는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 특히 인도와 맞닿은 벽면에서 떨어질 때 보행자에게 큰 위험이 된다. -
서울25 혼자 왔지만, 둘이 갈지도?···금천구, 청년 1인가구 ‘치킨런’ 행사 서울 금천구는 다음 달 1일 오전 11시 안양천 농구장에서 청년 교류 프로그램인 ‘치킨런’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치킨런’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청년 1인가구를 위한 맞춤형 소통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구성됐다. 특히 올해 행사는 걷기 활동을 넘어 자연스러운 만남과 교류를 유도하는 네트워킹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
중독상담부터 입원·재활·사회 복귀까지···서울시 마약관리센터 문 열어 서울시는 은평병원에 설치한 ‘서울시 마약관리센터’의 시범 운영을 완료하고 오는 31일 정식 개소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 마약관리센터는 마약 사용자 조기 발견과 치료에 초점을 맞춘 통합형 병원이다. 전문 의료진의 상담과 검사는 물론 입원, 재활,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연속적 치료체계를 구축해 단약은 물론 건강한 사회복귀를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