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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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130㎞ 음주 질주…길 건너던 고교생 치여 숨져 술에 취해 과속으로 운전하던 30대가 길을 건너던 고등학생을 자신의 차량으로 들이받아 숨지게 한 뒤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 등 혐의로 3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후 8시40분쯤 서북구 부대동 한 삼거리 도로에서 음주 상태에서 운전하다 자신의 차량으로 고교생 B군(17)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 직후 A씨 차량은 1.8㎞를 더 달리다 전봇대를 들이받은 뒤 멈춰 섰다. 사고가 난 도로는 시속 50㎞의 속도 제한이 있던 곳으로 당시 A씨는 시속 130㎞의 속도로 운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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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으로 꽃나들이 오세요…인증샷 찍으면 상품권 추첨 지급 충북도가 지역 봄꽃 명소를 홍보하기 위해 ‘인증샷’ 이벤트를 한다. 충북도는 오는 25일부터 5월17일까지 8주동안 ‘충북 꽃나드리 명소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충북지역 봄꽃 명소에서 인증샷을 찍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면 상품권을 주는 행사다. 참가자들은 충북 봄꽃 명소에 방문해 사진을 찍은 뒤 자신의 SNS에 태그(#충북 꽃 명소, #충북 꽃나드리)를 포함해 올린 뒤 ‘충북나드리’(tour.chungbuk.go.kr)에 인증 내용을 등록하면 된다. 충북도는 오는 5월31일 추첨해 100명에게 편의점 상품권(1만원)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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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30명 사상 ‘오송참사’ 부실 대응 경찰·소방 관계자 무더기 기소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 검찰이 사고 당시 부실대응에 대한 책임을 물어 경찰과 소방 관계자를 무더기 기소했다. 경찰과 소방은 책임을 피하려고 거짓으로 상황보고서를 작성하거나 허위로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청주지검은 허위공문서 작성과 허위공문서작성 교사, 공전자기록등 위작 및 동행사 등의 혐의로 전 충북경찰청장과 전 흥덕경찰서장 등 경찰관 14명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21일 밝혔다. 검찰은 또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혐의로 전 청주 서부소방서장 등 소방관 2명도 불구속기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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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출신 김영환 충북지사, “세상 뜨면…시신 충북의대에 기증할 것” 치과의사 출신인 김영환 충북지사가 자신의 시신을 의대생들의 해부학 실습용으로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 지사는 21일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저는 세상을 뜨면 시신을 충북 의과대학에 기부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의대생들의 해부학 실습을 위한 것”이라며 “사후 시신 기증은 오래전부터 한 결심이었다. ”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0일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발표로 의대생 정원이 늘어나면서 교육에 필요한 카데바(해부용 시신) 숫자가 부족할 것이라는 우려에 김 지사가 개인적인 해법을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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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문암생태공원, ‘쓰레기 매립장’서 어린이 위한 공간으로 변신 쓰레기매립장이었던 충북 청주 문암생태공원이 어린이를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청주시는 흥덕구 문암동 문암생태공원에 ‘문암생태공원 온 가족 힐링놀이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문암생태공원에 놀이터 세 곳을 새롭게 만드는 사업으로 12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청주시는 튤립정원 부지에 2565㎡ 규모의 ‘어드벤처 놀이터’를 조성한다.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의 모험정신을 키워주는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기존에 만들어진 어린이놀이터(1685㎡)에는 휠체어를 탄 어린이들도 놀이기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 놀이기구를 설치한다. 모래놀이터에는 780㎡ 규모의 어린이 놀이터를 새롭게 만든다. 청주시는 모래놀이터에서 아이들이 장난감을 갖고 놀 수 있도록 장난감 대여사업도 구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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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82% 지역에 몰리자 대학들 “환영”…미니 의대 “동아줄 잡았다” 정부가 20일 지역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비수도권 의대 정원을 1639명 늘리기로 하면서 지역대학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쏠림으로 생존 위기에 놓인 지역대학 입장에서 ‘동아줄’을 잡았다는 안도감도 내비쳤다. 국립의대조차 없는 광역자치단체는 이번 의대 정원 확대가 의대 설립까지 이어지길 원하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배정된 충북대는 교육의 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의대 증축·실습실 확보 등 기자재 확충에 나서기로 했다. 올해 의대 정원이 49명이었던 충북대는 내년 151명의 정원을 추가로 배정받아 의대 정원이 200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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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매립장이 어린이 공간으로···청주 문암생태공원의 변신 쓰레기매립장이었던 충북 청주 문암생태공원이 어린이를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청주시는 흥덕구 문암동 문암생태공원에 ‘문암생태공원 온 가족 힐링놀이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문암생태공원에 놀이터 세 곳을 새롭게 만드는 사업으로 12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청주시는 튤립정원 부지에 2565㎡ 규모의 ‘어드벤처 놀이터’를 조성한다.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의 모험정신을 키워주는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기존에 만들어진 어린이놀이터(1685㎡)에는 휠체어를 탄 어린이들도 놀이기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 놀이기구를 설치한다. 모래놀이터에는 780㎡ 규모의 어린이 놀이터를 새롭게 만든다. 청주시는 모래놀이터에서 아이들이 장난감을 갖고 놀 수 있도록 장난감 대여사업도 구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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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펴준대서 교회 따라갔는데···장애인 폭행·감금한 목사 장애인들을 자신의 종교시설로 데려와 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목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청주지검은 중증 장애인들을 감금·폭행하고 금품을 갈취한 목사 A씨(60대)를 중감금치상 및 강도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1년 4월부터 지난 1월까지 장애인들을 보살펴주겠다며 자신의 교회로 데려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장애인들에게 지급되는 기초생활수급비를 가로채기도 했다. 피해자들은 용변을 가리지 못하거나 음식을 빨리 먹지 못한다는 이유로 A씨에게 폭행을 당했다. 또 A씨는 피해자들을 도망가지 못하도록 감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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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지역 소상공인 위해 온라인 쇼핑몰 개설 충북 청주시가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위해 온라인 쇼핑몰을 개설했다. 청주시는 오는 20일 지역 소상공업체의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 ‘청주페이 플러스 샵’(청주페이+샵)을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청주페이 플러스 샵’은 지역화폐를 충전하는 청주페이 앱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 업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청주시는 앞서 지난해 11월부터 업체모집에 나서 현재 258곳의 업체를 모집했다. 이들 업체는 청주페이 플러스 샵에서 912개의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입점 업체는 상품 판매 금액의 1% 정도만 수수료로 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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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디지털 기술혁신 대응 위해 ‘디지털 대전환’ 나선다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디지털 기술 혁신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대전환에 나선다. 충북도는 디지털 대전환을 위해 2027년까지 9700억원을 투입해 6개 분야 80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충북도는 디지털 혁신 기업 3500곳 육성, 디지털 전환 종사자 5만명 육성, 디지털 전환 매출액 20조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올해는 교육, 산업, 행정 3개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 디지털 전환 수요가 높은 의료·바이오 산업군 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역량강화교육을 진행한다. 디지털 전환 격차가 큰 제조분야 중소·중견기업 최고경졍자에 대해서는 디지털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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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전통생물자원 산돌배나무·미선나무로 신소득 창출 나선다 충북도가 산돌배나무와 미선나무 등 우리나라 전통 생물 자원으로 도내 임업인들의 신소득 창출을 지원한다. 충북산림바이오센터는 올해 산돌배나무 산림경영 기술개발과 미선나무 기능성 원료 표준화 기술개발 등 2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산림청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이다. 센터는 21개월 동안 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산돌배나무 산림경영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산돌배나무 생육환경 분석 및 적용, 유용 지표성분 분석, 드론활용 재배지 영상자료 수집, 재배관리 및 표준화 재배기술 확립 등의 연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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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미 누룽지 통닭’, ‘수박 라테’ 아시나요?…충북 진천군, 지역 대표 요리 선보인다 충북 진천군이 지역 특화작물인 흑미와 애호박, 수박 등을 활용한 지역 대표 요리를 개발했다. 진천군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특화 음식을 개발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진천군이 개발한 지역 대표 요리는 흑미 누룽지 통닭, 애호박 라자냐, 흑미 피낭시에, 수박 라테 등 총 4종이다. 흑미 누룽지 통닭은 진천 특화작물인 흑미를 활용해 만든 닭요리다. 흑미를 우린 물에 닭을 숙성시켜 육질을 부드럽게 하는 동시에 닭 특유의 잡내를 잡았다. 또 누룽지 식감과 잘 어울리도록 껍질을 구워 구수한 맛이 난다고 진천군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