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
경향신문 기자
최신기사
-
수년째 방치된 ‘펀파크’로 골머리 앓는 충북 보은군 충북 보은군이 지역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수백억원을 투자해 조성한 ‘펀파크’를 두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펀파크 조성사업에 함께 투자한 민간업체가 운영을 맡았지만 코로나19 이후 수년째 문을 닫고 있기 때문이다. 차를 타고 서산·영덕고속도로 속리산 IC에서 빠져나와 보은군청 방향으로 25번 국도를 5분 정도 달리다 보면 거대한 펭귄 형태의 전망대가 눈에 들어온다. 충북 보은군 보은읍 길상리에 자리 잡은 펀파크다. 펀파크에 도착하니 ‘보고! 놀고! 배우는... 수학공원!’이라는 빛바랜 간판이 눈에 들어왔다. 진입로는 자바라 대문으로 굳게 닫혀있었다.
-
무심천·문암생태공원에 튤립 심은 충북 청주시…꽃밭서 주말 축제 연다 충북 청주 무심천 일원과 문암생태공원에 튤립을 심은 충북 청주시가 튤립 만개 시기에 맞춰 ‘주말 축제’를 연다. 청주시는 오는 13일 문암생태공원에서 제1회 주말이벤트 ‘공원에서 놀자’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청주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튤립 감성 충만 이벤트’를 주제로, 주말 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튤립을 배경으로 가족, 친구, 연인과 사진을 촬영한 뒤 즉석에서 인화해주는 ‘4월의 포토제닉’, 튤립 풍선·튤립 키링·꽃갈피 만들기 등 체험, 마술 공연 등을 준비했다.
-
KTX 대전역 상행선로에 무단 진입한 20대…열차에 부딪혀 병원 이송 KTX 대전역 선로에 진입한 20대 남성이 열차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4분쯤 20대 남성이 KTX 대전역 상행선로에 무단으로 진입해 서울로 향하던 KTX218 열차에 부딪혔다. 이 사고로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또 사고 수습작업이 진행되면서 KTX 열차 일부가 지연 운행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는 “상행선 사고로 현재 하행선 한 개 노선으로 상·하행 열차가 일시적으로 운행 중”이라며 “조치가 완료되는 대로 정상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
충북 단양 ‘응급실 갖춘 보건의료원’ 7월에 문 연다 ‘응급의료 사각지대’였던 충북 단양에 응급실을 갖춘 보건의료원이 들어선다. 단양군은 23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단양읍 상진리 단양보건소 인근에 오는 7월 단양군보건의료원을 개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곳은 부지면적 8429㎡에 연면적 2995.73㎡,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30병상을 갖췄다. 현재 단양군보건의료원에는 지난 1일부터 내과, 정신의학과,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응급실 간호사 등 의료진 12명이 출근해 개원 준비를 하고 있다. 이들은 한 달 정도 의약품과 소모품 등을 구매하고 의료장비 시험운영에 나선다.
-
충북 단양, 9년 만에 응급실 갖춘 보건의료원 들어선다 ‘응급의료 사각지대’였던 충북 단양에 응급실을 갖춘 보건의료원이 들어선다. 단양군은 23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단양읍 상진리 단양보건소 인근에 오는 7월 단양군보건의료원을 개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곳은 부지면적 8429㎡에 연면적 2995.73㎡,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30병상을 갖췄다. 현재 단양군보건의료원에는 지난 1일부터 내과, 정신의학과,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응급실 간호사 등 의료진 12명이 출근해 개원 준비를 하고 있다. 이들은 한 달 정도 의약품과 소모품 등을 구매하고 의료장비 시험운영에 나선다.
-
“인증샷 찍어오면 깎아드립니다” 총선 투표 독려 팔 걷은 시민들 4·10 총선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수당·할인·무료 셔틀 등 다양한 투표 독려 방식들이 등장하고 있다. 충북 청주 첼로병원은 이번 선거에서 투표하는 직원에게 수당 1만원씩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5~6일 사전투표와 10일 선거일 모두 해당된다. 투표에 참여한 직원은 확인증을 받아 병원에 제출하면 현금 1만원을 받을 수 있다. 이 병원은 2018년부터 투표 수당을 도입했다. 2022년 6월 지방선거를 포함하면 모두 4차례나 된다. 수당은 투표 참여율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126명의 직원 중 96.8%(121명)가 투표에 참여해 당시 전국 평균 투표율(60.2%)을 훌쩍 뛰었다. 2020년 4·15 총선에서도 직원(161명) 투표율은 93.2%(150명)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은 66.2%였다. 같은 해 6월 지방선거 역시 74.73%(281명 중 210명)의 투표율로 당시 전국 투표율(50.9%)을 웃돌았다.
-
검찰이 쫓던 보이스피싱 피의자, 검거 앞두고 자택서 떨어져 숨져 보이스피싱 피의자가 검거 직전 건물 밖으로 떨어져 숨졌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6시쯤 인천 한 오피스텔 건물 8층에서 보이스피싱 혐의를 받는 A씨가 창문 밖으로 떨어졌다. 머리 등을 크게 다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당시 A씨는 부산지검 소속 수사관이 자신을 검거하기 위해 자택으로 찾아오자 ‘잠시 기다려달라’고 한 뒤 방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같은 범죄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
울산 유세현장서 이재명 대표에게 다가가던 20대 남성…경찰이 막았다 4일 오후 울산 더불어민주당 유세현장을 찾은 이재명 대표에게 다가가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제지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54분쯤 울주군 범서읍 한 제과점 앞에서 지지 연설을 마친 뒤 차량으로 이동하려는 이 대표에 검은 정장을 임은 한 남성이 급하게 다가왔다. 이를 본 사복 경찰관들이 남성을 막아섰고, 이 대표는 차량으로 들어갔다. 경찰은 현장에서 이 남성을 수색했고, 특별히 위협이 될 만한 물건 등을 소지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남성을 울주경찰서로 연행해 조사한 뒤 1시간여만에 귀가 조처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20대 후반이며 지적장애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병원 이송 거부로 숨진 70대…충북도, 전공의 집단행동 관련성 조사 착수 충북 충주에서 대학병원·공공의료원 이송 거부로 사망한 환자에 대해 충북도가 전공의 파업 등 의료계 집단행동과의 관련성을 조사하기로 했다. 지난달 22일 발목 골절상을 입은 70대 A씨는 수술을 받지 못해 사고 9시간여만에 사망했다. 충북도는 해당 사건에 대해 진상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2일 오후 5시11분쯤 충주시 수안보면에서 한 주민이 몰던 트랙터에 들이받힌 전신주가 넘어지며 A씨(75)를 덮쳤다. 발목 골절상을 입은 A씨는 수술을 받아야 했지만, 충주 지역 대학병원과 지역 공공의료원 3곳에서 119구급대의 이송요청을 거부했다.
-
“투표하면 쏩니다” 수당·할인·무료 셔틀…독려 나선 시민들 4·10 총선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수당·할인·무료 셔틀 등 다양한 투표 독려 방식들이 등장하고 있다. 충북 청주 첼로병원은 이번 선거에서 투표하는 직원에게 수당 1만원씩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5~6일 사전투표와 10일 진행되는 투표 모두 해당된다. 투표에 참여한 직원은 확인증을 받아 병원에 제출하면 현금 1만원을 받을 수 있다. 이 병원은 2018년부터 투표 수당을 도입했다. 2022년 6월 지방선거를 포함하면 모두 4차례나 된다. 수당은 투표 참여율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126명의 직원 중 96.8%(121명)가 투표에 참여해 당시 전국 평균 투표율(60.2%)을 훌쩍 뛰었다. 2020년 4·15총선에서도 직원(161명) 투표율은 93.2%(150명)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은 66.2%였다. 같은 해 6월 지방선거 역시 74.73%(281명 중 210명)의 투표율로 당시 전국 투표율(50.9%)을 웃돌았다.
-
체류형 관광 활성화 위해 ‘충북 일단 살아보기’ 사업 추진 충북도가 외지인들이 충북에 머무르며 일주일간 살아볼 수 있는 ‘일단 살아보기’ 사업을 추진한다. 충북도는 제천, 단양, 보은, 괴산, 음성 등 5개 시·군과 ‘충북 일단 살아보기’ 사업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일단’은 ‘짧게 한번’, ‘우선 먼저 잠깐’, ‘잠시 편안하게’ 등의 의미라고 충북도는 설명했다. 대상은 충북 이외 지역에 거주하는 성인 외지인이다. 외지인들이 제천, 단양, 보은, 괴산, 음성 등 5개 시·군에서 6박7일간 숙박하며 축제와 체험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면 충북도가 숙박비 등 체험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
국내 최고 돌다리서 축제 열린다…진천군, 19~21일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 개최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돌다리인 충북 진천 농다리에서 축제가 열린다. 진천군은 문백면 구산동리 농다리 일원에서 오는 19~21일 ‘제24회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축제 기간 ‘천년의 농다리를 넘어, 청룡의 품으로’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진천군은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선보이기 위해 농다리 스토리움(옛 농다리전시관), 용고개 용 조형물, 미르 309(제2하늘다리) 등을 설치했다. 축제 첫날 진천군은 농다리 고유제를 시작으로 농다리 점등식과 ‘참숯 낙화놀이’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