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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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피하려 낙엽 태우다 그만…” 단양 산불 80대 용의자 체포 충북 단양 한 야산에서 길을 잃은 80대 노인이 추위를 피하려고 낸 불이 산불로 번져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충북 단양경찰서는 산림재난방지법 위반 혐의로 A씨(82)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 59분쯤 대강면 장림리 한 야산에 산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단양읍에서 귀가하던 중 길을 잃고 산을 헤매다 추위를 피하려고 장림리 야산 인근 농수로에서 낙엽을 모아 불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
전남 무안서 아프리카돼지열병…올해 19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0일 전남 무안군 소재 돼지농장(3500마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올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은 총 19건으로 늘었다. 중수본은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해 외부인과 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사육 중인 돼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살처분할 계획이다. -
공주 공사 현장서 60대 노동자 굴착기에 끼어 숨져 충남 공주시의 한 옹벽 공사 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굴착기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공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9분쯤 송선동 한 옹벽 공사 현장에서 A씨(61)가 굴착기와 옹벽 사이에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A씨는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A씨는 인근 공장 진입 도로 개설을 위한 옹벽 공사 현장에서 작업하다 방향을 전환하던 굴착기 몸체와 옹벽 사이에 몸이 끼이며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
강원 철원 양돈농장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4500여 마리 살처분 예정 강원 철원의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방역 당국이 대응에 나섰다. 철원군은 서면의 양돈농장에서 폐사한 돼지에서 ASF가 검출됐다고 20일 밝혔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 19일 해당 농장에서 돼지 폐사를 신고받아 정밀검사를 한 결과 이날 오후 5시쯤 양성으로 확인했다. 방역 당국은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과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4500여 마리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모두 살처분할 예정이다. -
소방, 음성 생활용품 화재 실종자 수색 22일 만에 종료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된 충북 음성군 생활용품 공장 화재와 관련, 소방당국이 실종자를 찾기 위한 현장 수색을 20일 종료했다. 충북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실종자 수색 작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화재 발생 22일 만이다. 소방 관계자는 “경찰 등 관계기관과 상황 판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며 “사망자와 실종자가 근무했던 A동 대부분을 철거하며 정밀 수색했으나 더 진전이 없어 수색 종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
집 수리 도구 빌려드립니다…충북 청주시, ‘뚝딱대여소’ 운영 충북 청주시가 시민들이 직접 자신의 집을 수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구를 대여해 주는 사업을 펼친다. 청주시는 각종 공구를 빌려주는 ‘뚝딱 대여소’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청원구 율량동 주거복지센터에 뚝딱 대여소를 마련했다. 이곳에는 사다리·전동드릴·그라인더 등 일상생활에 필요하지만 구매하기는 부담스러운 공구 60여 가지를 무료로 빌려준다. -
증평군, ‘증평형 노인복지모델’로 방문진료서비스 시작 충북 증평군이 지역 노인들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 추진 중인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사업의 일환으로 방문 진료 서비스 가동에 나섰다. 증평군은 지난해 말 지역 의료기관 ‘남강의원’과 협약하고 기존 돌봄 체계에 전문 의료 서비스를 결합해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를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남강의원은 올해 1월부터 방문 진료 서비스를 시작해 한 달여 만에 방문 진료 48건, 방문간호 423건, 대상자 맞춤형 의료상담 40건 등 모두 511건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
국회 봉쇄 ‘유죄’…방첩사 지원 ‘무죄’ 경찰의 ‘내란 개입’에 서로 다른 판결 12·3 내란에 개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찰 지휘부에 대한 1심 판결이 19일 나왔다. 12·3 내란 당시 불법 행위에 가담했다는 의혹으로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TF)’가 중징계를 요구한 경찰 고위 간부들도 이날 무더기로 인사 조처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이날 조지호 전 경찰청장과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목현태 전 국회경비대장의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윤승영 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의 국군방첩사령부의 정치인 체포 지원 혐의에는 무죄를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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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귀연스러운 판결”···충북지역 시민단체, ‘윤석열 무기징역’ 선고 반발 법원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자 충북지역 시민단체들이 “국민적 기대에 미치지 못한 실망스러운 판결”이라며 반발했다. 충북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는 19일 입장문을 내고 “무기징역은 내란 행위에 대한 최소한의 조치”라며 “국가 근본 질서를 위협한 범죄의 무게를 고려할 때 최고형에 준하는 엄벌을 내렸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유흥가 자리에 들어선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 성과 평가서 ‘전국 1위’ 청주의 대표적 유흥가로 불렸던 청원구 내덕동 밤고개에 들어선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가 지역 공예 문화를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청주시는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가 2025년 성과평가에서 전국 1위와 함께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동시에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성과로 센터는 국비 1억 2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전국 7개 공예창작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
2년 만에 뜨는 블러드문…증평 좌구산천문대 온·오프라인 특별 관측행사 2년 만에 찾아오는 개기월식을 맞아 충북 증평 좌구산천문대가 온·오프라인 특별 관측행사를 연다. 증평군 좌구산천문대는 개기월식이 찾아오는 다음 달 3일 현장 관람과 야외 공개관측, 유튜브 생중계를 동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개기월식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으로 배열되면서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갈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 과정에서 달은 붉은빛을 띠며 ‘블러드문(Blood Moon)’이라 불리는 풍경도 연출한다. -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 충북경찰청 경무관 2명 직위해제·대기발령 충북경찰청 소속 경무관급 간부 2명이 12·3 비상계엄 관련 불법행위에 가담했다는 의혹으로 인사 조처됐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김문영 충북경찰청 생활안전부장은 이날부로 직위해제됐고, 임경우 수사부장은 대기발령 조처됐다. 이번 인사조처는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TF)의 중징계 요구에 따른 후속 조치다. 앞서 지난 12일 TF는 12·3 비상계엄 당시 공직자와 군인 등의 불법행위 가담 여부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경찰청에 중징계(16명), 경징계(6명), 주의·경고(6명) 조치를 요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