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서영
경향신문 기자
최신기사
-
“이란, 북한서 받은 설계도로 사거리 3000㎞ 핵미사일 개발 중” 이란이 북한의 설계에 기반한 중거리 핵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이란의 반정부 단체인 국민저항위원회 첩보를 근거로 “이란이 북한에서 넘겨받은 설계도를 바탕으로 사거리 3000㎞의 핵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과 이란은 핵무기 기술 등 분야에서 협력한다는 의혹을 꾸준히 받아왔다. 사거리 3000㎞이면 이스라엘을 넘어 유럽의 그리스도 사정권에 들어온다.
-
“이란, 북한 설계도로 사거리 3000㎞ 핵미사일 개발 중” 이란이 북한의 설계에 기반한 중거리 핵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이란의 반정부 단체인 국민저항위원회 첩보를 근거로 “이란이 북한에서 넘겨받은 설계도를 바탕으로 사거리 3000㎞의 핵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과 이란은 탄도미사일과 핵무기 기술 등 분야에서 협력한다는 의혹을 꾸준히 받아왔다. 사거리 3000㎞이면 이스라엘을 넘어 유럽의 그리스도 사정권에 들어온다.
-
젤렌스키 “북한, 러시아에 2만∼2만5천명 추가 파병할 수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북한이 러시아에 2만~2만5000명 규모 병력을 추가 파병할 것이라는 정보가 있다고 주장했다. 2일(현지시간) RBC 등 우크라이나 매체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AP통신 인터뷰에서 러시아와 북한의 결속이 강해지고 있다며 이러한 주장을 내놨다. 그는 “북한군이 최전선에서 철수했다는 정보 보고와 서방 언론의 보도가 나왔지만, (북한이) 2만~2만5000명의 추가 병력을 이동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가 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해당 정보의 출처와 추가 북한군의 배치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다.
-
‘구준엽 아내’ 쉬시위안, 일본 여행 중 폐렴으로 별세…향년 48세 가수 구준엽의 아내이자 대만 유명 배우인 쉬시위안(영어명 바비 쉬)이 폐렴으로 사망했다. 향년 48세. 3일 대만중앙통신(CNA)에 따르면 쉬시위안의 여동생이자 방송 진행자인 쉬시디는 자신의 에이전트를 통해 “우리 가족 모두 여행으로 일본에 왔는데, 내 가장 소중하고 다정한 언니 바비 쉬가 인플루엔자에 따른 폐렴으로 안타깝게도 우리 곁을 떠났다”고 밝혔다.
-
‘동맹’ 저버린 트럼프에…트뤼도 “한반도에서 함께 싸우고 죽었는데” 쓴소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 조치를 두고 과거 한국전, 2차 세계대전 등에서 함께 싸웠던 역사를 언급하며 비판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뤼도 총리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노르망디 해변에서 한반도의 산악, 플랑드르의 들판부터 칸다하르의 거리까지 가장 어두운 시간에 미국과 함께 싸우고 죽었다”며 미국과 캐나다의 오랜 동맹을 거론했다.
-
국익 앞에 동맹은 뒷전…트럼프 “EU 제품에도 곧 관세 부과” 여러 국가와 ‘관세 전쟁’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에도 관세를 곧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에게 “타임라인이 있다고는 할 수 없지만 곧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EU에 관세를 부과하는 것이 “확실하다”고 언급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에도 “절대적으로” EU에 관세를 매기겠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EU를 상대로 무역 적자를 보고 있으며 EU가 미국산 농산물과 자동차를 충분히 수입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EU는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
밴스 미국 부통령 “그린란드 확보할 것…트럼프, 유럽 반발 신경 안 써” J D 밴스 미국 부통령이 덴마크 자치령 그린란드를 미국이 병합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2일(현지시간) 밴스 부통령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미국이 그린란드를 확보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그린란드는 미국 안보에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거기에는 중국과 러시아가 이용하는 해로가 있는데 덴마크는 관리 역할을 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
요르단 국왕, 11일 백악관서 트럼프 만난다…‘가자 주민’ 해법 논하나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이 오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난다. 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요르단 국영통신 페트라는 이날 압둘라 2세가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의 초대를 받았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지구 주민을 요르단, 이집트 등 주변 아랍 국가로 이주시키는 방안을 여러 차례 언급했다. 이에 대해 압둘라 2세와 압델팟타흐 시시 이집트 대통령은 각각 공개적으로 반대한 바 있다.
-
‘관세 전쟁’ 멕시코, 3일 미국 보복관세 품목 공개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멕시코산 제품 25% 관세 부과 방침에 대해 멕시코가 대응 방안을 3일(현지시간) 발표한다. 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이날 온라인 대국민 연설에서 “내일(3일) 아침 정례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관세 부과 조처에 대한 우리의 전략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일각에서는 ‘보복 관세’ 대상에 들어간 미국산 제품 품목을 밝힐 수 있다고 예상한다. 앞서 셰인바움 대통령은 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경제부 장관에게 멕시코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관세 및 비관세 조치를 포함한 플랜 B를 시행할 것을 지시했다”고 발표했다.
-
이스라엘·하마스, 내일 4차 인질-수감자 석방 하마스와 이스라엘이 네번째 인질·수감자 맞교환에 나선다. 다음달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인질 3명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90명이 석방될 예정이다. 3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하마스는 이날 텔레그램에 글을 올려 오퍼 칼데론(54), 키스 시걸(65), 야르덴 비바스(35) 등을 다음달 1일 석방하겠다고 발표했다. 칼데론은 프랑스·이스라엘 이중국적자로, 2023년 10월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했을 때 니르오즈 키부츠(집단농장)에 있다가 가자지구로 납치됐다. 함께 납치됐던 두 자녀는 2023년 11월 일시 휴전 당시 풀려났다.
-
가자지구에 미국인 용병 첫 배치…무장세력·주민 충돌 우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휴전하는 동안 가자지구 검문소에 미국인 용병이 처음으로 배치된다. 현지 무장세력 및 주민과 충돌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미국의 민간보안업체 ‘UG솔루션스’가 휴전 기간 가자지구에 미국 특수부대 출신 퇴역 군인 96명을 배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로이터가 확인한 채용 e메일 등에 따르면, UG솔루션스는 퇴역 군인에게 가자지구 내 주요 교차로의 검문소에서 근무하는 대가로 선급금 10만달러(약 1억4550만원)와 일당 1100달러(약 160만원)를 지급한다고 제안했다. 이 밖에도 사고사 및 신체 절단에 관해 50만달러(약 7273만원) 상당의 보험이 제공된다. 특수부대 의무병 출신은 일당이 1250달러(약 182만원)로 더 높다.
-
워싱턴 항공 참사 하루 전 똑같은 사고 날 뻔했다…‘충돌’ 경보 후 선회 미국 수도 워싱턴 인근에서 여객기·군용 헬기 충돌 사고가 발생하기 하루 전 똑같은 사고가 날 뻔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3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지난 28일 로널드 레이건 공항 근처 포토맥강 상공에서 공항에 착륙을 위해 접근하던 리퍼블릭항공 4514편 항공기는 관제탑에 ‘헬기가 비행 경로 근처에 나타났다’며 재접근을 해야 한다는 신호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