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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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CJ컵 바이런 넬슨 2R 상위권으로 껑충 “이 기세 주말까지”… 16세 크리스 김 대회 최연소 컷통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년차 김성현(26)이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고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김성현은 4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 맥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741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를 치고 합계 10언더파 132타를 기록, 선두 제이크 냅(14언더파 128타·미국)에 4타 뒤진 공동 9위에 자리잡았다. 전날 버디 6개, 보기 3개를 기록한 김성현은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아 순위를 44계단이나 끌어올렸다. 10번홀에서 출발해 11, 17, 18번홀에서 1타씩 줄였고 후반들어 2, 4, 5, 7번홀에서 버디를 더했다. 파3홀에서 3개, 파4홀과 파5홀에서 각각 2개씩 버디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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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컵 바이런 넬슨 2R 선전한 이경훈 “주말엔 버디 몰아치고파”…현지 미디어에 한식도시락 전달도 CJ컵 바이런 넬슨에서 2년 만의 우승 탈환을 노리는 이경훈이 2라운드 선전을 마친 뒤 현지 미디어에 한식도시락을 전달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경훈은 4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 맥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741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7타를 치고 합계 9언더파 133타를 기록, 김시우·안병훈 등과 공동 13위로 마쳤다. 선두 제이크 냅(14언더파·미국)과는 5타차다. 이경훈은 2021, 2022년 AT&T 바이런 넬슨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올해는 자신의 메인 후원사인 CJ가 이 대회를 후원하면서 더욱 특별한 도전을 하게 된 이경훈은 “좋은 기억이 있는 코스에서 이틀 잘 마무리 해서 좋다”며 “여기는 버디가 많이 나오는 코스기 때문에 주말에 좋은 경기하면 좋은 위치가 가능할 것 같다”고 의욕을 보였다. 이어 “파5홀에서 어제부터 버디를 하나도 못 잡았는데 주말에는 못했던 버디를 몰아서 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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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컵 바이런 넬슨 3승 노리는 이경훈, 1R 5언더파 66타, 선두와 3타차…안병훈도 나란히 공동 13위 출발 이경훈과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 달러)에서 나란히 선두와 3타차로 출발했다. 이경훈과 안병훈은 3일 미국 텍사스주 맥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나란히 5언더파 66타를 쳐 선두 맷 월리스(잉글랜드)에 3타 뒤진 공동 13위에 올랐다. 이날 경기는 오전에 내린 비로 지연 출발한 탓에 3개 조가 경기를 다 마치지 못했지만 선두권의 선수들은 모두 18홀을 끝냈다. 이경훈은 AT&T 바이런 넬슨으로 열린 2021, 2022년 이 대회에서 연속 우승한 이후 2년 만에 다시 우승할 발판을 마련했다. 김시우, 애덤 스콧(호주)와 동반 라운드 한 이경훈은 전반에 버디 3개, 보기 1개로 2타를 줄인 뒤 11번홀(파4)에서 티샷 실수로 더블보기를 범해 벌어놓은 타수를 모두 잃었으나 이후 12, 14(이상 파4), 15, 17(이상 파3),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하고 상승세로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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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기권에 대기선수 마지막 기회 잡은 노승열 첫날 2언더파 선전 “은퇴 결심하고 최선 다하는 중” “대기 순번 2번이라 출전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했다. 하루 종일 연습이나 하고 들어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나가게 돼 당황스러웠다.” 노승열(33)이 임성재의 기권으로 얻은 기회를 살려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 달러) 첫날 2타를 줄이며 선전했다. 노승열은 3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 맥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741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CJ컵 바이런 넬슨 1라운드에서 대기선수로 기다리다 티오프 시간 30분 전에 통보를 받고 출전해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조건부 시드로 올해 PGA 투어에 간간이 출전하고 있는 노승열은 이번 대회에서 대기선수 4순위였으나 전날까지 2순위로 줄어든 상황에서 이날 두 명이 출전을 포기하면서 극적으로 출전권을 얻었다. 숀 오헤어(미국)가 먼저 기권해 앞 순위의 스콧 피어시(미국)가 출전권을 잡았고, 임성재도 감기몸살로 기권하면서 노승열에게 기회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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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다음달 US오픈 출전… USGA 특별면제 받아 참가 “영광이고 기대돼”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다음달 US오픈에 특별초청 선수로 출전한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3일 우즈가 USGA의 특별 예선면제를 받아들여 6월 13일부터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의 파인허스트 리조트&CC 2번코스에서 열리는 제124회 US오픈에 출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우즈는 2020년 이후 4년 만에 통산 23번째 US오픈에 출전하게 됐으며 파인허스트에서 3번째 US오픈을 맞게 됐다. 우즈가 US오픈 출전권을 자력으로 따내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즈는 2019년 마스터스 우승으로 획득한 메이저대회 5년 출전권이 올초 만료되면서 올해 US오픈에는 예선을 거치지 않고는 출전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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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감기몸살로 CJ컵 바이런 넬슨 기권… 만만찮은 국내대회 출전여파 ‘올해도 탈났다’ ‘아이언맨’ 임성재가 감기몸살로 CJ컵 바이런 넬슨에서 기권했다. 임성재는 3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 맥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7441야드)에서 개막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 달러) 1라운드 출발시간을 30분도 채 남기지 않고 출전포기 의사를 대회 조직위에 통보했다. 임성재가 기권한 자리에는 대기선수 노승열이 극적으로 합류해 지난해 우승자 제이슨 데이(호주), 텍사스 간판선수 조던 스피스(미국)와 동반 플레이 했다. 임성재는 지난주 그의 서브 후원사가 주최하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2연패를 달성하고 미국 무대로 복귀해 메인 후원사가 주최하는 대회를 준비했으나 건강악화로 기권했다. 임성재는 지난 1일 첫 공식 연습 때만 해도 나쁘지 않은 컨디션으로 스폰서 주최대회에 의욕을 보였으나 이날 아침에는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을 정도로 몸상태가 나빴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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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골프 간판 김주형 “톱10 한 번도 없지만…올림픽 대비 경기력 끌어올릴 것” “플레이가 잘 풀릴 때보다 잘 안될 때 선수로서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어요.” 한국 남자골프의 간판 김주형(22)이 2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달러) 개막을 하루 앞두고 밝은 표정으로 국내 취재진과 만났다. “올해 초반보다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고, 아픈 데도 없다”는 그는 “아직 톱10이 한 번도 없지만 마스터스 이후부터 좋아지고 있으니 올림픽을 봐서라도 이번주에 경기력을 더 끌어올리고 싶다”고 의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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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진 딛고 실마리 찾는 김주형 “마스터스부터 감이 좋아져, 힘들 때 대처하는게 중요하단 걸 배웠다” “플레이가 잘 풀릴 때보다 잘 안 될 때 선수로서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어요.” 한국 남자골프의 간판 김주형(22)이 2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 맥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 달러) 개막을 하루 앞두고 밝은 표정으로 국내 취재진과 만났다. “올해 초반 보다 컨디션이 좋아지고, 아픈데도 없다”는 그는 “아직 톱10도 한 번 없지만 마스터스 이후부터 좋아지고 있으니 올림픽을 봐서라도 이번주에 경기력을 더 끌어올리고 싶다”고 의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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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컵 바이런 넬슨에서만 3승 도전 이경훈 “스폰서 대회 돼 더욱 특별, 첫날부터 공격적으로 치겠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 달러)에서 2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리는 이경훈(33)이 “첫날부터 공격적으로 플레이 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대회 코스가 비교적 쉽고 위험 요소가 적은 곳인 만큼 최대한 많은 버디를 잡기 위해 적극적으로 홀을 공략해야 한다는 사실은 그가 이미 두 차례 우승으로 증명해 보였다. 남자골프 세계 91위 이경훈은 2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 맥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7414야드)에서 열린 대회 개막 하루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2021, 2022년 이 대회를 2연패 한 기분좋은 기억을 되살리며 특히 자신의 후원사가 개최하는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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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를 바꾼 ‘생각 다이어트’ “남은 시즌 최대한 페덱스컵 랭킹을 끌어올리고, 6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하겠습니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을 2연패 하고 복귀한 임성재가 자신의 타이틀 스폰서가 후원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 달러)을 앞두고 자신감을 밝혔다. 올시즌 초반 예상 밖 난조에 빠지면서 세계랭킹 45위까지 하락했던 임성재(현재 37위)는 “누구에게나 안 좋은 시기가 오게 마련인데, 최근 RBC 헤리티지부터 괜찮아지기 시작했다”며 “그래도 저는 결과를 보면 최악은 아니라서 남아 있는 시즌에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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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진출”…빠른 퍼트와 함께 깨어나는 임성재 “남은 시즌 최대한 페덱스컵 랭킹을 끌어올리고, 6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하겠습니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을 2연패하고 복귀한 임성재(사진)가 자신의 타이틀 스폰서가 후원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달러)을 앞두고 자신감을 보였다. 올 시즌 초반 예상 밖 난조에 빠지면서 세계랭킹 45위까지 하락했던 임성재(현재 37위)는 “누구에게나 안 좋은 시기가 오게 마련인데, 최근 RBC 헤리티지부터 괜찮아지기 시작했다”며 “그래도 저는 최악은 아니라서 남아 있는 시즌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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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DNA 받아 ‘모전자전’…“CJ 선배들 한번 이겨보겠다” “안녕하세요, 저의 이름은 김동한입니다.” 잉글랜드 주니어 아마추어 골프 대표와 주니어 라이더컵 대표로 두각을 나타낸 교포선수 유망주 크리스 김이 수줍은 표정으로 한국어 인사를 건넸다. 2007년 9월생으로 만 17세 생일이 지나지 않은 크리스 김은 2일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7414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달러)에서 그의 후원사이기도 한 CJ의 스폰서초청을 통해 생애 처음으로 프로 무대를 밟게 됐다. 1998~1999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로 뛴 서지현씨의 아들로도 화제가 된 그는 영국에서 코치활동을 하는 어머니의 영향으로 5세 때 골프를 시작해 잉글랜드의 주요 연령별 대표를 거치며 촉망받는 선수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