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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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그레이스 김 맹활약한 호주, 한화 인터내셔널 크라운 첫 우승 “국가 이름 걸고 우승해 기뻐” 교포선수 이민지와 그레이스 김이 맹활약한 호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국가대항전에서 처음 우승컵을 들었다. 호주는 26일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CC(파72·6542야드)에서 열린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200만 달러) 최종일 4강전에서 월드팀을 2승 1패로 누른 뒤 결승전에서 미국을 2승 1무로 꺾고 2014년 창설 이후 5회를 맞은 이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
최혜진-김효주 앞장선 한국, LPGA 한화 인터내셔널 크라운 첫날 조선두 순항 “내일 월드팀 꼭 잡겠다” “내일 월드팀과의 경기 결과가 우리 팀 순위를 좌우할 것 같다. 무조건 이기도록 하겠다.” 최혜진이 맹활약한 한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국가대항전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200만 달러) 첫날 1승 1무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한국은 23일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CC(파72·6542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스웨덴과의 조별리그 B조 1차전 포볼경기에서 김효주-최혜진이 승리하고 고진영-유해란이 무승부를 거둬 승점 1.5를 획득했다. 리디아 고의 막판 활약으로 일본에 1승 1무승부를 거둔 월드팀(뉴질랜드, 잉글랜드, 캐나다, 대만)과 B조 공동선두를 이룬 한국은 24일 조선두를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첫날 승점 0.5를 기록한 스웨덴과 일본이 둘째날 맞붙는다. -
강심장 김민솔 “이상하게 긴장안돼, 강아지랑 많이 놀았어요”… 화끈한 버디쇼로 ‘공격골프 여왕’ 우뚝 국가대표 출신 ‘특급신인’ 김민솔(19)이 버디 8개를 낚는 화끈한 공격골프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승을 달성했다. 김민솔은 4일 전북 익산시 익산CC(파72·6563야드)에서 열린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잡고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상 -3점)으로 16점을 더해 합계 51점을 기록, 공동 2위인 방신실과 박주영(이상 48점)을 3점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
“최대한 핀보고 과감하게 치겠다” 이가영 ‘공격골프 대회’ 첫날 선두… 3년 만에 타이틀 탈환 기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3승의 이가영이 생애 첫승을 거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에서 3년 만에 우승 기회를 다졌다. 이가영은 1일 전북 익산의 익산CC(파72·6662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16점을 기록, 장수연(+14)을 2점 차로 제치고 단독선두로 출발했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유도하기 위해 이글 +5, 버디 +2, 파 0, 보기 -1, 더블보기 이상 -2점을 매기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스코어를 매기는 이 대회에서 이가영은 첫날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는 완벽한 플레이로 장수연(버디 8개, 보기 2개)을 2점차로 제치고 선두로 나섰다. 전반, 후반에 각각 4개씩 버디를 잡은 이가영은 파5홀 4개중 3개(2, 10, 17번홀)에서 1타씩 줄였고 나머지 버디 5개는 파4홀(1, 7, 9, 12, 15번홀)에서 기록했다. -
고참은 그린 작아서 힘들다는데…“공격적인 플레이 하기 딱 좋다”는 김민별 생애 첫 디펜딩챔프 출격 김민별“떨리지만 공격본능 깨워보겠다”지난주 메이저 4위, 연패 기대감 “이 골프장에서는 공격적으로 플레이 할 때, 저와 스타일이 잘 맞는 것 같아요.” 2023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 출신 김민별이 공격본능을 일깨워 생애 첫 타이틀 방어를 이루겠다는 의욕을 다졌다. 김민별은 1일 전북 익산의 익산CC(파72·6662야드)에서 개막하는 2025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을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처음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와 많이 떨리기도 하고, 살짝 불안감도 있다”면서 “하지만 부담감을 내려놓고 작년에 첫 우승을 차지했던 기억을 살려 잘 쳐보겠다”고 말했다. -
“저 원래 공격적인 플레이하는 선수였어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 놓친 김민별, 첫 타이틀 방어 다짐 “이 골프장에서는 공격적으로 플레이 할 때, 저와 스타일이 잘 맞는 것 같아요.” 2023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 출신 김민별이 공격본능을 일깨워 생애 첫 타이틀 방어를 이루겠다는 의욕을 다졌다. 김민별은 1일 전북 익산의 익산CC(파72·6662야드)에서 개막하는 2025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을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처음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와 많이 떨리기도 하고, 살짝 불안감도 있다”면서 “하지만 부담감을 내려놓고 작년에 첫 우승을 차지했던 기억을 살려 잘 쳐보겠다”고 말했다. -
리디아 고 창의성, 고진영 강철 멘털, 박인비 퍼트 능력…다 갖고 싶은 ‘슈퍼루키’ 김민솔 지난달 한경 레이디스컵 우승컵10m 이글 ‘이게 되네?’ 싶었죠자신과 싸움 끝 정규투어 승격LPGA서도 통하는 선수 돼서명예의전당 헌액이 최종 꿈 “마지막홀 이글로 우승을 하고 나도 너무 놀랬다. 기다리면서 ‘이게 되네?’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정규투어라는 더 큰 무대에서 더 많은 경험을 할 생각을 하니 설레고 행복하다.” 김민솔(19)은 지난달 24일 경기도 포천 힐스C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최종라운드 18번홀(파5)에서 짜릿한 10.5m 이글을 잡고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했다. 그날 밤, 일기에 하루를 보낸 느낌을 적었다. 김민솔은 중2 때부터 매일 훈련일지를 적어 매년 한 권씩 채웠다. 이날도 경기 시작 때의 각오와 중간의 실수를 넘어 우승한 순간의 놀라움을 담았다. 이를 발판으로 세계적인 선수가 되겠다는 각오도 잊지 않았다. -
‘10m 이글 우승’ 이후 쑥쑥 자라는 슈퍼루키 김민솔 “박인비, 고진영, 리디아 고 본받아 세계적인 선수로” “마지막홀 이글로 우승을 하고 나도 너무 놀랬다. 기다리면서 ‘이게 되네?’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정규투어라는 더 큰 무대에서 더 많은 경험을 할 생각을 하니 설레고 행복하다.” 김민솔(19)은 지난달 24일 경기도 포천 힐스C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최종라운드 18번홀(파5)에서 짜릿한 10.5m 이글을 잡고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한 뒤 그날 밤 일기에 하루를 보낸 느낌을 적었다. 경기시작 때의 각오와 중간의 실수를 넘어 우승한 순간의 놀라움을 생생히 남겼고, 이를 발판으로 세계적인 선수가 되겠다는 각오도 잊지 않았다. -
시즌 3승 인터뷰중 큰 웃음 터뜨린 방신실…“맥주 세리머니 너무 하고 싶어요, 파이팅!” “저 ‘맥주 세리머니’ 너무 하고 싶어요, 파이팅!” ‘장타여왕’ 방신실이 시즌 3승 공식 인터뷰를 하다 스스로 큰 웃음을 터뜨렸다. 올해 마지막으로 남은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을 우승하고 싶다고 밝힌 방신실은 이 대회 챔피언이 우승컵에 맥주를 가득 따라 마시는 챔피언 세리머니를 꼭 하고 싶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우승 세리머니 하는 선배들이 부러웠다”는 그는 다시 한 번 의욕을 다지는 의미로 왼주먹을 불끈 쥐고 “파이팅”을 강하게 외친 뒤 스스로 멋쩍은듯 큰 웃음을 터뜨려 주위의 폭소를 자아냈다. -
“롱런 비결? 골프엔 엄격, 음주엔 관대” 대회 전날엔 여전히 설레늘 알람보다 먼저 일어나 골프채 완전히 놓았던한달반 휴식이 보약 된 듯 “8번홀 파세이브 퍼트 후에 세리머니는 무의식적으로 터져나왔어요. 누구를 지목한 것도 아니었고, 마치 다들 조용히 하라는 것 처럼 자연스럽게 나왔어요.” 31일 경기도 광주 강남300CC(파70·6863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총상금 7억원)에서 1년 10개월의 침묵을 깨고, 시즌 첫승 및 통산 13승을 거둔 베테랑 박상현(42)은 최종라운드(2언더파 68타)에서 두 차례 환상적인 플레이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
2년 침묵 깨고 KPGA 통산 13승, 갤러리 전율케한 박상현의 두 차례 세리머니 “무의식적으로 터져 나왔다” “8번홀 파세이브 퍼트 후에 세리머니는 무의식적으로 터져나왔어요. 누구를 지목한 것도 아니었고, 마치 다들 조용히 하라는 것 처럼 자연스럽게 나왔어요.” 31일 경기도 광주 강남300CC(파70·6863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총상금 7억원)에서 1년 10개월의 침묵을 깨고, 시즌 첫승 및 통산 13승을 거둔 베테랑 박상현(42)은 최종라운드(2언더파 68타)에서 두 차례 환상적인 플레이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
‘한·미 합작 6승’ 메디힐 군단, 후원사 대회 우승 트로피 들어 올리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3승을 거둔 ‘장타여왕’ 김아림이 3년 만의 국내무대 정상을 노린다. 김아림은 14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포천 몽베르CC(파72·6610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 출전해 2022년 KLPGA 챔피언십 제패 이후 3년여 만에 통산 4승에 도전한다. 2020년 US여자오픈 우승을 발판으로 2021년 LPGA투어에 진출해 통산 3승을 거둔 김아림이 KLPGA투어에 나서는 것은 2023년 8월 당시 후원사 개최 메이저 대회인 한화클래식(공동 15위) 이후 2년 만이다. 올해부터 메디힐의 후원을 받고 있는 김아림은 메인 스폰서 개최 대회에 나서기 위해 같은 기간 LPGA 투어 스탠다드 포틀랜드 클래식을 일정에서 제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