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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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격대장’ 황유민, 데이터로 산출한 2025 KLPGT 파워랭킹 1위… 2위 박현경, 3위 박지영, 4위 김수지 황유민이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 공식기록 파트너 CNPS(대표 최형석)가 산출한 2025 KLPGA 파워랭킹 1위에 올랐다. KLPGT는 28일 CNPS가 스트로크 게인드(이득타수·이하 SG) 데이터와 주요기록을 바탕으로 산출한 파워랭킹에서 황유민이 1위에 올랐고 박현경, 박지영, 김수지, 유현조가 2~5위로 뒤를 이었다고 발표했다. 황유민은 SG 기록 가운데 20야드 이상 최소 3퍼트율 4위, 퍼트 성공률 6위를 기록하며 공격적인 플레이에 안정적인 퍼트 능력까지 겸비했다. 아울러 2024시즌 하반기 종합 SG 2위, 최근 대만골프투어 대회 폭스콘 챔피언십과 이벤트 대회 구단 대항전에서 우승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어 올시즌 가장 좋은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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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람 속 선전한 임성재 휴스턴 오픈 1R 선두와 3타차… 셰플러 3언더파, 매킬로이 이븐파 출발 임성재가 마스터스를 앞두고 샷감 조율에 나선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총상금 950만달러) 첫날 2타를 줄이고 공동 18위로 출발했다. 함께 경기한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1타차, 공동선두와는 3타차다. 임성재는 28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GC(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4개로 2언더파 68타츨 쳐 18명의 공동 18위 그룹에 들었다. 키스 미첼(미국),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 등 4명이 공동 1위(5언더파 65타)를 이뤘고 이민우(호주), 샘 라이더(미국) 등 8명이 공동 5위(4언더파 66타)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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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에 피나도록 달리고 또 새벽운동한 찰리 헐, 포드챔피언십 1R 단독 선두 “59타도 칠 것 같았다” 찰리 헐(잉글랜드)이 포드 챔피언십 첫날 9언더파를 몰아치고 단독선두에 올라서면서 그가 출발전 격렬한 새벽운동을 한 사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여자골프 세계 10위 헐은 28일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훨윈드GC(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총상금 225만 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9개를 잡고 9언더파 63타를 기록, 2위 난나 쾨르츠 마드센(덴마크)을 1타 차로 제치고 단독선두로 나섰다. 이날 오전 7시 44분(현지시간) 10번홀에서 첫 티샷을 한 헐은 경기후 인터뷰에서 “오늘 새벽 2시 30분에 일어났다. 가족과 통화하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그 후에 7km 정도 뛰고, 로잉 머신으로 운동을 좀 했다. 그리고 하체 운동도 했다”고 말했다. 그가 체육관에 있던 시간은 새벽 4시부터 6시까지 두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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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304야드, 이글 2개’ 윤이나 포드 챔피언십 첫날 공동 3위 “쉽게 치려 했다”… 김세영, 임진희, 이미향도 7언더파 출발 미국무대 데뷔 3번째 대회에 출전한 신인 윤이나가 포드 챔피언십 첫날 이글 두 방을 잡으며 7언더파를 몰아쳤다. 윤이나는 28일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훨윈드GC(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총상금 225만 달러) 1라운드에서 이글 2개, 버디 4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치고 공동 3위로 출발했다. 9언더파 63타를 몰아친 단독선두 찰리 헐(잉글랜드)과는 2타 차이고 임진희, 김세영, 이미향 등과 8명의 공동 3위 그룹을 이뤘다. 윤이나는 전반에 버디 2개, 보기 1개로 1타를 줄였으나 후반들어 6언더파 30타를 기록하며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12번홀(파5)에서 투 온, 원 퍼트로 이글을 낚았고 14번홀(파4), 17번홀(파5) 버디에 이어 18번홀(파5)에서는 짜릿한 샷이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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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T 역사, 영광, 애환 담은 박준석 사진전 개막… 박민지, 박현경, 황유민 등 “잊지 못할 순간들, 감회가…” “작년 셀트리온 마스터즈 우승 순간이에요. 저에게는 의미가 큰 장면이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19승의 박민지가 우승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보며 활짝 웃었다. 지난 22년간 KLPGA 투어를 카메라에 담아온 박준석 기자의 사진전을 찾은 박민지는 2024년 셀트리온 마스터즈에서 단일대회 4연패의 새 역사를 쓰던 장면을 감회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며 “제가 꼭 소장하고 싶다”고 애착을 보였다. 1999년 골프전문지 사진기자로 출발해 2003년부터 KLPGA 투어의 공식사진기자로 활동하며 한국여자골프의 역사를 기록해온 박준석 씨의 사진전이 27일 서울 강남구 언주로 캐논 갤러리에서 공식개막행사를 열었다. 다음달 6일까지 계속되는 ‘박준석 사진전’에서는 KLPGA 투어의 감동적인 장면과 한국여자골프 톱스타들의 세계 정복 장면, 그리고 공식 경기장면 이외의 일상 컷 등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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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그랜드슬램 공들이는 매킬로이, 마스터스 코스 사전 연습라운드 “새로 단장된 곳 살펴봤다” 마스터스 토너먼트만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미리 오거스타 내셔널GC를 돌아봤다. 매킬로이는 27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GC(파70·747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총상금 950만 달러) 개막 하루전 인터뷰에서 “지난주 플로리다에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마치고 휴스턴으로 오기 전에 오거스타 내셔널GC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2주뒤 열리는 마스터스를 앞두고 마지막 대회에 출전한 매킬로이는 “오거스타는 특별히 새로운 것은 없었다. 주로 장소와 티샷 클럽을 확인하는 등 익숙함을 되찾기 위해 가는 편”이라며 “올해 새로 단장된 그린이 네 곳 있는데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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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미컬슨 TGL에 예상밖 호평 “골프에 큰 도움 될 것”… 우즈, 매킬로이와 관계회복 시도? LIV골프에서 뛰고 있는 필 미컬슨(미국)이 첫 시즌을 마친 스크린골프리그 TGL에 긍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미컬슨은 27일 소셜미디어 X를 통해 “TGL이 성공한다면 골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골프 팬은 스포츠 팬 가운데 가장 충성도가 높다. 티켓을 사서 몇 마일을 걸어가 겨우 일부 경기만 볼 수 있지만, TGL은 골프 팬이 한 자리에 앉아서 다른 스포츠처럼 100% 경기를 볼 수 있게 한다. 만약 TGL이 매력적이라면 정말로 골프에 도움이 될 것이다.” 미컬슨이 최근 긍정적인 발언보다는 부정적인 이야기로 주목받았던 것을 감안하면,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공동 창설한 TGL에 대한 이번 반응은 다소 뜻밖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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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골프장경영협회 제20대 최동호 회장 취임 “한국골프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위해 노력” 사단법인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25일 경기도 성남 판교의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에서 유관단체장, 각 지역협의회장, 협회 고문, 회원사 대표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구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최근 총회에서 제20대 협회장에 선임된 최동호 회장(59)은 취임사에서 “한국 골프산업과 골프인구를 고려할 때, 국민 각자가 자신에게 걸맞는 골프장을 선택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길이 열려야 진정한 골프 대중화로 가는 길”이라며 “관계당국 및 유관단체와 적극협력하여 한국 골프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호 회장은 1992년부터 골프장 업계에서 일한 실무중심의 경영인으로 임페리얼레이크 대표이사, 한국골프장경영협회 감사, 충청지역협의회장를 지낸 뒤 현재 올데이골프그룹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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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텔리, 군사용 레이더기술 기반 ‘초정밀 골프볼’ 출시 군사용 레이더 기술 기반 골프공 균일도 검사 솔루션 기업 엠텔리가 ‘초중심 골프공’을 출시했다. 엠텔리는 26일 서울 세종로 프레스센터에서 골프공 신제품 ‘볼사이트 프로 6000’ 공식 발표회를 통해 ‘세계 최초의 초중심 골프공’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골프볼을 시장에 공개했다. ‘엠텔리 볼사이트 프로 6000’에는 내부가 보이지 않는 골프공 균일도 측정을 위해 밀리미터파 레이더 기술을 활용, 골프공 내부 균일도를 6000면 이상 정밀 측정하는 첨단 기술이 반영됐다. 이 기술은 골프공의 코어 형상 및 기존 엑스레이 검사로 할 수 없는 매질의 균일도까지 세밀하게 검사해, 일관된 품질의 볼을 제공한다. 엠텔리는 이 공의 공인테스트 결과 드라이버샷 오비(OB)를 유발하는 사이드 스핀 제어력이 타사 골프공 대비 3배 향상됐고, 초중심 구조 설계를 통해 퍼트 성공률 99.9%라는 놀라운 정밀도를 실현해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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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리쥬란’ 파마리서치 골프단 구성완료… 조혜림, 마서영, 윤수아에 황연서 합류 파마리서치가 골프단 선수 구성을 완료하고 후원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파마리서치골프단은 올해 ‘도전과 감동’이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신예 중심의 메인 후원과 베테랑 중심의 서브 후원을 통해 도전과 도약의 가치를 확장했다. 메인 후원선수로는 2024년 세 차례 톱 10 달성 등 상금순위 47위를 기록한 조혜림과 지난해 드림투어에서 각 1승씩 거두며 정규투어로 도약한 마서영, 윤수아, 황연서가 리쥬란의 대표선수로 나선다. 마서영, 윤수아는 3년째 리쥬란과 동행을 이어가며, 지난해 드림투어 상금랭킹 4위로 올해 정규투어에 직행한 황연서는 새로 파마리서치골프단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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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LPGT 홍보모델 화보사진 공개… 박현경, 이예원, 배소현, 황유민 등 12명 다양한 매력 발산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이하 KLPGT)가 2025시즌 KLPGA투어 국내 개막전을 앞두고 다양한 콘셉트의 ‘2025 제17대 KLPGA 홍보모델’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 2025 제17대 KLPGA 홍보모델에 선정된 △김민별(21·하이트진로), △김수지(29·동부건설), △노승희(24·요진건설산업), △박민지(27·NH투자증권), △박현경(25·메디힐), △방신실(21·KB금융그룹), △배소현(32·메디힐), △유현조(20·삼천리), △이가영(26·NH투자증권), △이예원(22·메디힐), △임희정(25·두산건설 위브), △황유민(22·롯데)까지 총 12명의 선수는 스튜디오 화보 촬영을 진행해 대회장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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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초대 챔피언 이끈 ‘스크린 골프의 황제’ 빌리 호셜 “TGL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했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20위 빌리 호셜(미국)이 애틀랜타 드라이브GC를 TGL 초대챔피언에 올리며 ‘스크린 골프의 황제’로 우뚝섰다. 호셜은 26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소파이센터에서 열린 스크린골프 리그 TGL 챔피언결정전(3전2선승제) 2차전에서 우승을 결정짓는 결정적인 퍼트로 애틀랜타의 4-3 역전승을 이끌었다. 전날 결승 1차전에서 6-5로 이길 때도 승점 3점을 혼자 따내며 승리에 앞장선 그는 이틀 연속 맹활약을 하며 애틀랜타의 TGL 첫 시즌 우승에 기여했다. 우승팀 4명은 상금 900만 달러를 똑같이 나눠가졌고 준우승팀은 450만 달러를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