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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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이소은 PLK 주니어 포 AJGA 남녀 고등부 우승 퍼시픽링스코리아(PLK·대표이사 장옥영)가 개최한 PLK컵 주니어 포 AJGA 골프대회 1차 예선전에서 이하늘(신성고)과 이소은(경의고)이 각각 남녀 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지난 21일 전북 군산의 군산CC(파72)에서 열린 대회에서 이하늘과 이소은은 나란히 3언더파 69타를 쳐 남녀 고등부 1위를 차지했다. 중등부에서는 나란히 2언더파 70타를 친 이정우(신천중)와 박효린(동광중)이 남녀 우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는 청소년 남녀선수 57명이 참가했다. PLK컵 주니어 for AJGA 대회는 연중 예선을 치르고 누적 포인트 상위 입상자를 모아 오는 11월 왕중왕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왕중왕전 우승자는 내년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최경주 재단 텍사스 주니어 챔피언십 바이 퍼시픽링스코리아 출전자격을 얻고 왕복 항공권, 현지 숙박 등 경비를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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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세 멈춘 임성재, KPGA 투어에서 타이틀 방어전… 5타차 선두 셰플러 우승 예약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2주 연속 우승을 예약한 가운데 임성재도 최근의 하락 분위기를 끊었다. 임성재는 22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 달러)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치고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마쳤다. 대회가 낙뢰와 비로 인해 2시간 반 가량 중단됐다가 재개되면서 상위권 9명이 18홀을 모두 마치지 못한 가운데 임성재는 중간순위 공동 12위에 오르는 선전을 펼쳤다. 임성재는 최근 발스파 챔피언십과 마스터스에서 연속 컷탈락 하는 부진을 털고 분위기를 돌렸다. 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 공동 5위 이후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하고 4번이나 컷탈락 하는 등 예전의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임성재로선 시그니처 이벤트에서 상위권에 들며 힘을 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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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속 우승 신기록 도전 의지 넬리 코르다 “힘들었던 지난 시간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지금은 우선 5연승의 기쁨을 만끽하겠다. 그리고 6연승도 노려보겠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790만 달러)을 제패하며 ‘무적의 질주’를 이어갔다. 올해 6개 대회 출전에 5차례 우승, 최근 5연속 우승으로 LPGA 투어 최다연승 타이기록을 세운 그의 새 역사 도전은 초미의 관심사가 됐다. 코르다는 22일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앳 칼턴 우즈(파72·6594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이고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쳐 마야 스타르크(스웨덴)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2017년 LPGA 투어 데뷔 이후 통산 13승, 2021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이후 두 번째 메이저 우승을 거둔 코르다는 1978년 낸시 로페즈(미국)와 2004~2005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거둔 5연승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전설의 대열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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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신실의 첫 LPGA 메이저대회 소감 “어려웠지만 자신감 생겼다”… 유해란, 임진희는 우승경쟁 값진 수확 “어렵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경험을 조금 더 쌓으면 잘 할 수 있으리란 마음이 생겼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소속으로 유일하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790만 달러)에 도전한 방신실(20)이 첫 해외 메이저대회 출전에서 느낀 소중한 경험과 자신감을 밝혔다. 방신실은 22일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앳 칼턴 우즈(파72·6594야드)에서 끝난 대회에서 최종합계 1오버파 289타를 기록, 공동 40위를 차지했다. 새벽부터 서둘러 전날 다 치르지 못한 3라운드 잔여경기에 나선 방신실은 6개홀에서 3타를 잃었고, 최종라운드에서도 전반 7개홀에서 5타를 잃다가 이후 3타를 줄이고 마무리 했다. 전반 마지막 두 홀인 17, 18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았고 후반에는 보기없이 버디 1개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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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호셜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서 통산 8승 “골프는 변화무쌍한 게임” 빌리 호셜(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에서 통산 8승을 수확했다. 호셜은 22일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의 푼타카나 리조트&클럽(파72) 코랄레스 골프코스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로 9언더파 63타를 치고 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노리던 웨슬리 브라이언(미국)을 2타 차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같은 기간에 열린 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 RBC 헤리티지에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들을 위한 이 대회에서 우승한 호셜은 페덱스컵 포인트 300점과 상금 72만 달러(약 9억 9000만원)를 받았다. 또한 5월 열리는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과 다음 시그니처 대회 웰스 파고 챔피언십 출전권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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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셰브론 챔피언십 5위… 세계 1위 넬리 코르다 5연속 우승 지난해 신인왕 유해란이 끝까지 선전했지만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의 5연속 우승 기세를 넘지 못했다. 세계랭킹 33위 유해란은 22일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 우즈(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790만 달러) 최종라운드에서 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 넬리 코르다(13언더파 275타)에 4타 뒤진 5위를 차지했다. 유해란은 낙뢰로 연기된 3라운드 잔여경기 6개홀에서 버디 3개를 낚아 중간합계 11언더파로 최종라운드를 맞아 첫 메이저 우승의 기대를 높였으나 버디 2개, 보기 4개로 2타를 잃고 아쉽게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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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CC’ 가야 우승하는 최은우 “대회 첫 2연패를 이뤄 자랑스러워요. 가야CC에서는 뭔가 저를 도와주는 기분이 들어요.” 최은우(29)가 지난해 210전 211기 성공신화를 쓴 대회에서 극적으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막판 5홀을 남기고 3타차 열세를 뒤집은 짜릿한 우승이고, 갤러리의 도움을 받은 행운의 우승이기도 했다. 최은우는 21일 경남 김해시 가야CC 신어·낙동 코스(파72·6818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9억원)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로 1타를 줄이고 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 공동 2위 정윤지와 이동은(이상 7언더파 209타)을 1타 차로 제치고 트로피와 상금 1억 6200만원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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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돕는 가야CC”…최은우, 대회 2연패 “대회 첫 2연패를 이뤄 자랑스러워요. 가야CC에서는 뭔가 저를 도와주는 기분이 들어요.” 최은우(29·사진)가 지난해 210전 211기 성공신화를 쓴 대회에서 극적으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막판 5홀을 남기고 3타 차 열세를 뒤집은 짜릿한 우승이고, 갤러리의 도움을 받은 행운의 우승이기도 했다. 최은우는 21일 경남 김해시 가야CC 신어·낙동 코스(파72·6818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9억원)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로 1타를 줄이고 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 공동 2위 정윤지와 이동은(이상 7언더파 209타)을 1타 차로 제치고 트로피와 상금 1억6200만원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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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더스컵 연장전 승리 고군택 “어렵게 통산 4승, 올해 4승 향해 뛰겠다” 2023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다승왕 고군택(25)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시즌 첫승을 거뒀다. 고군택은 21일 경북 예천의 한맥CC(파72·7265야드)에서 열린 KPGA 투어 파운더스컵(총상금 7억원)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이고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 이승택과 공동선두로 마친 뒤 첫 연장에서 승리했다. 첫날 11언더파 61타를 몰아치고 5타차 선두로 출발한 고군택은 나흘간 한 번도 선두를 뺏기지 않고 KPGA 창립자 12인을 기리기 위해 창설한 이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우승상금 1억 4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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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우 210전 211기 신화 쓴 대회 2연패… “갤러리 맞고 들어온 공 행운, 가야CC가 도와주는 것 같아” “대회 첫 2연패를 이뤄 자랑스러워요. 가야CC에서는 뭔가 저를 도와주는 기분이 들어요.” 최은우(29)가 지난해 210전 211기 성공신화를 쓴 대회에서 극적으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막판 5홀을 남기고 3타차 열세를 뒤집은 짜릿한 우승이고, 갤러리의 도움을 받은 행운의 우승이기도 했다. 최은우는 21일 경남 김해시 가야CC 신어·낙동 코스(파72·6818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9억원)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로 1타를 줄이고 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 공동 2위 정윤지와 이동은(이상 7언더파 209타)을 1타 차로 제치고 트로피와 상금 1억 6200만원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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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10전 211기 신화 쓴 최은우, 극적인 타이틀 방어 성공… 행운까지 따른 역전 드라마 최은우(29)가 지난해 210전 211기 성공신화를 썼던 대회에서 극적인 역전드라마를 쓰며 2년 연속 우승컵을 들었다. 프로 데뷔 10년차인 최은우는 21일 경남 김해시 가야CC 신어·낙동 코스(파72·6818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9억원)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로 1타를 줄이고 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 정윤지 등 공동 2위 2명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었다. 최은우는 정규투어 9년째인 지난해 이 대회에서 통산 211번째 대회 만에 우승한데 이어 1년 만에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통산 2승을 달성했다. 가야CC에서 유독 강한 경기력과 자신감을 보인 최은우는 첫날 공동선두로 출발해 매일 선두를 지킨 끝에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거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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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터진 신지애, 낙뢰 중단된 셰브론 챔피언십 3R 상위권 도약… 임진희, 유해란, 코르다 선두경쟁 2024 파리 올림픽을 향해 뛰는 베테랑 신지애(36)가 셰브론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고 상위권으로 뛰어올랐다. 신지애는 21일 미국 텍사스즈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 우즈(파72·682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790만 달러) 셋째날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고 6언더파 66타를 쳐 사흘 합계 5언더파 211타를 기록했다. 낙뢰 예보로 인한 중단 이후 재개되지 못하면서 30여명이 3라운드를 다 마치지 못한 가운데 신지애는 중간선두 아타야 티띠꾼(태국)에 6타 뒤진 10위권에 포진했다. 세계 19위 신지애는 2라운드까지 합계 1오버파에 그치며 좀처럼 실마리를 풀지 못했으나 이날은 페어웨이 안착률 92.8%(13/14), 그린 적중률 77.8%(14/18), 퍼트수 26개를 기록하며 한꺼번에 6타를 줄였다. 3번홀부터 4연속 버디를 잡고 9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더해 전반에만 5타를 줄인 신지애는 후반에 8연속 파 행진을 하다 18번홀(파5)에서 1타를 더 줄이고 기분좋게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