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희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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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 “카리나♥, 에스파와 협업 원해··· 춤도 출 것” 가수 윤하가 에스파와의 협업에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윤하는 지난 2일 서울 중랑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정규 7집 ‘그로우스 띠어리(GROWTH THEORY)’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가 있냐는 질문에 “에스파다. 뭐든 도전할 준비가 돼 있다”고 단박에 답했다. 이어 ‘춤도 출 용의가 있냐’고 묻자, “카리나 씨가 추자고 하면 스케줄 다 제쳐두고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에스파의 어떤 매력에 ‘입덕’ 했는지는 “뭐든지 다 잘하고 예쁘고, 또 그들의 세계관이 있지 않나”라며, “디즈니와 픽사처럼 그림체가 좀 다르더라도, 중간에 합쳐지는 부분이 있으면 재미있는 이벤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서 협업을 꼭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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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윤하, 슬럼프 탈출한 ‘한강뷰 아파트’의 의미 가수 윤하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자신의 음악 인생을 솔직하게 돌아봤다. 윤하는 지난 1일 정규 7집 ‘그로우스 띠어리(GROWTH THEORY)’를 발매했다. 지난 2021년 발매한 정규 6집 ‘엔드 띠어리(END THEORY)’의 후속작이자 그 이후 3년여 만에 발표하는 정규 앨범으로 시선을 모았다. 무엇보다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당일 발표한 앨범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지난 2004년 일본에서 먼저 데뷔를 알리 그는 2006년 한국 데뷔 후 국내외에서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로 단단한 존재감을 이어왔다. 지난 2022년에는 ‘사건의 지평선’으로 국내 음원 차트 ‘역주행’을 일으키며 새로운 전성기를 맞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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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윤하 “과학 주제, 선 넘었다? 포장지일 뿐” ‘이과 언니’ ‘천문학 가수’ 윤하가 다시 한번 새로운 과학과의 만남을 알렸다. 윤하는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지난 1일 정규 7집 ‘그로우스 띠어리(GROWTH THEORY)’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21년 발매한 ‘엔드 띠어리(END THEORY)’를 잇는 ‘띠어리’ 3부작의 두 번째 이야기로, 또 한 번 음악과 과학을 접목해 새롭게 풀어낸 윤하만의 시선을 담은 10곡이 실렸다. 특히 이번에는 바다와 다양한 생물을 소재로, ‘소녀와 개복치, 그리고 작고 낡은 요트가 함께 하는 여정’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풀어내 더욱 기대를 높였다. 전곡을 자작곡으로 앨범을 완성 시킨 윤하는 지난 2일 서울 중랑구의 한 카페에서 만나 “속이 시원하다. 저만 알고 있던 친구를, 출산한 느낌”이라고 솔직한 소감을 전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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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 ‘매력’에 푹··· 아이튠즈 26개국 1위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ONEW)가 컴백과 동시에 국내외 차트를 ‘온유의 흐름’으로 이끌었다. 온유는 지난 3일 미니 3집 ‘FLOW’를 발매한 가운데, 이 앨범은 공개 직후 브라질, 콜롬비아, 이집트,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등 전 세계 26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FLOW’는 또한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 유러피언 아이튠즈 앨범 차트 5위에 진입하며 온유의 글로벌 존재감을 뽐냈다. 타이틀곡 ‘매력 (beat drum)’ 역시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벅스 실시간 차트 2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국내외 차트에서 고른 인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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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의 ‘위험한 초대’, 찢었다 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물벼락에도 굴하지 않고 역대급 재미를 선사했다. 진은 3일 오후 9시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자체 예능 ‘달려라 석진’ 4화에서 2000년대 초반 큰 인기를 누린 예능 프로그램 ‘위험한 초대’ 포멧을 차용해 큰 웃음을 선물했다. 게스트로 함께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유튜버 곽튜브, 이종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김동현과 진의 케미스트리가 빚어낸 웃음 폭탄은 막강했다. ‘글로벌 보석’으로 등장한 이들은 댄스 신고식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4세대 잇보이’ 연준은 Y2K 시절 유행곡에 섹시코믹 댄스를 춰 분위기를 띄웠다. 곽튜브는 셔플 댄스로, 김동현은 음악과 어울리지 않는 브레이킹 댄스로 웃음을 유발했다. 진은 2000년대 초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춤동작으로 ‘달려라 석진’ 호스트다운 예능감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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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X이슈 ‘구하라법’도 통과 됐는데… 한소희→김수찬, 父母에 고통받는 ★들 ‘구하라법’이 통과된 지 일주일, 그때의 환호가 무색하게 부모로 인해 고통받는 스타의 소식이 연이어 전해졌다. 지난달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일명 ‘구하라법’은 피상속인에게 부양의무를 다하지 않았거나 학대 등 범죄를 저지른 경우와 같이 상속을 받을 만한 자격이 없는 법정 상속인의 상속권을 제한하는 내용의 법안이다. 즉, 부모가 양육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을 경우 자녀의 유산을 상속받을 수 없게 된다. 지난 2019년 사망한 가수 고(故) 구하라의 친오빠가 ‘어린 구하라를 버리고 가출한 친모가 상속재산의 절반을 받아 가려 한다’며 입법을 청원,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면서 이후 ‘구하라법’으로 불리게 됐다. 지난 2020년 최초 발의된 이후 4년 만에 개정안으로 본회의를 통과해, 오는 2026년 1월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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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이 피워낸 꽃, QWER 컴백 걸밴드 QWER(큐더블유이알)이 맑은 날씨 속에 컴백한다. QWER은 지난 3일 공식 SNS에 미니 2집 ‘알고리즘스 블러썸(Algorithm’s Blossom)‘의 컴백 포스터를 게재했다. 휴대폰 화면을 본떠 제작된 포스터에는 날씨 위젯이 띄워져 있다. 쾌청한 날씨가 예고된 가운데, 컴백 일시를 위트 있게 ’23.6도‘로 표기한 점이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 포스터는 QWER이 지난 2일 발매한 신곡 ’가짜 아이돌‘ 뮤직비디오에 기상 캐스터로 특별출연한 (여자)아이들 소연이 “내일은 맑음입니다”라고 전한 내용과도 이어져 궁금증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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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어비스컴퍼니, 제 니즈를 완벽하게 알아줘” 가수 영탁이 현 소속사에 대해 언급했다. 영탁은 3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새 미니 앨범 ‘슈퍼슈퍼(SuperSuper)’ 발매 쇼케이스에서 “완벽하게 제 니즈를 알아주는 회사를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첫 만남이 아직도 기억 난다. 영탁이라는 아티스트를 그냥 트로트 하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모니터링을 한 결과 확장성이 있는, 준비가 된 분인 것 같다고 하더라. 그 칭찬이 먹혔다.(웃음)”라며 “이후에도 여러 차례 미팅을 하면서 방향성을 얘기하는데 너무 만족스러웠다. 그래서 함께 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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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X현장 “텐션 팍, 노동요 딱” 영탁, 새 출발 ‘슈퍼슈퍼’ 가수 영탁이 댄스곡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영탁의 새 미니 앨범 ‘슈퍼슈퍼(SuperSuper)’ 발매 쇼케이스가 3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됐다. 댄스곡인 동명의 타이틀곡 ‘슈퍼슈퍼’를 포함해 트로트, 발라드, 브릿팝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매력의 자작곡 총 5곡을 담았다. 이번 앨범은 1년 1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이자, 지난 2월 어비스컴퍼니로 소속사를 이적한 후 처음 선보이는 앨범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뿐만 아니라 진행된 이날 행사는 데뷔 19년 만에 치르는 첫 쇼케이스로, 수많은 무대를 경험한 영탁도 적잖이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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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영국서 팬클럽명 떠올라, 1억 기부로 창단 기념” 가수 영탁이 최근 팬클럽 창단 후 팬클럽 이름으로 기부한 것에 대한 비화를 전했다. 영탁은 3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새 미니 앨범 ‘슈퍼슈퍼(SuperSuper)’ 발매 쇼케이스에서 “(팬클럽 창단을)기념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직접 팬클럽 명을 짓게 된 것에 대해서는 “영국 여행을 갔을 때 ‘유레카’하고 떠올랐다”며 “좋은 이름을 하나 만들어 드리는 게 소명 같았다. 내가 만들어야 하는데 또 함부로 지을 수 없지 않나. 긴 시간 고민을 하다가 영국에서 길을 걷다가 떠올랐다”고 밝혔다. 영탁은 지난 5월 12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공식 팬덤명을 ‘영탁앤블루스(YOUNGTAK & BLUES)’로 확정하고, 그 다음 날 ‘영탁앤블루’ 이름으로 전국천사무료급식소와 탑골공원 원각사 노인무료급식소에 총 1억 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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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김희철, 신곡 좋다고··· 서로 응원하는 40대 아저씨” 가수 영탁이 슈퍼주니어와의 인연을 언급했다. 영탁은 3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새 미니 앨범 ‘슈퍼슈퍼(SuperSuper)’ 발매 쇼케이스에서 “지난 앨범에는 ‘폼’이라는 포인트가 나와서 작업을 했고, 이번에도 ‘슈퍼슈퍼’라는 키워드가 나와서 금방 진행이 됐다”고 신곡 ‘슈퍼슈퍼’ 탄생 비화를 전했다. 이에 MC 박경림이 “슈퍼주니어에게 인사라도 해야하는 거 아니냐”고 했더니, “안 그래도 우연히 김희철을 만나서 노래를 들려줬다. 듣자마자 ‘너무 좋다’면서 ‘트로트가 아니네?’ 했다. 그래서 ‘뭐 영탁은 트로트만 하냐, (노래가)딱 터지지 않냐’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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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 “샤이니 멤버들, 신곡 좋다고··· 팀 활동에 불안함 없어” 그룹 샤이니의 온유가 솔로 앨범과 관련한 멤버들의 반응을 전했다. 온유는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미니 3집 ‘플로우’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챌린지를 미리 진행하면서 들어본 멤버들도 있고 아직 못 들어본 멤버들도 있는데, 다들 신나서 좋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지난 2008년 데뷔한 샤이니는 올해 멤버 태민과 온유가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소속사를 이적하면서 한 차례 변화를 겪었다. 이에 대해 온유는 “팀 활동은 계속해나가는 거고, 멤버들과 긴밀하게 얘기도 하고 있다. 그런 부분에서 팀 활동에 대한 불안함을 전혀 없다”고 멤버들간의 끈끈한 우정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