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흥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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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KB손해보험, 구단 최다 ‘7연승’ 도전 거침없는 KB손해보험이 구단 최다 연승 신기록에 도전한다. KB손해보험은 16일 의정부 경민대체육관에서 열리는 홈경기에서 OK저축은행과 4라운드 대결을 벌인다. KB손해보험은 지난달 19일 삼성화재전부터 이달 12일 대한항공전까지 6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OK저축은행까지 제압하면 구단 최다 연승 기록(7연승)을 새로 쓴다. KB손해보험은 지난 시즌 5승밖에 하지 못한 ‘압도적 꼴찌’였다. 반등을 다짐한 올시즌은 시작부터 꼬였다. 개막 직전 미겔 리베라 감독이 건강상 이유로 사퇴했고, 안전 문제로 기존 홈구장이 폐쇄돼 한동안 떠돌이 생활을 했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한국 남자대표팀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하려다가 잡음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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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대체 아시아쿼터 선수로 세터 쇼타 영입 OK저축은행은 15일 “대체 아시아쿼터 선수로 일본 출신 세터 하마다 쇼타(35)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OK저축은행은 기존 아시아쿼터 선수인 아웃사이드히터 장빙롱(중국)이 오른쪽 엄지발가락 골절로 장기 결장이 불가피해지자 교체를 결정했다. 2021~2022시즌 일본 리그 디비전2에 있던 보레아스 홋카이도를 1부로 승격하는 데 일조한 쇼타는 최근까지 디비전2 사이타마 아잘레아 소속으로 뛰었다. 오기노 마사지 감독은 “경험이 많은 베테랑 세터로 코트 안팎에서 팀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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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점 돈 女배구…어라, 승점 자판기가 사라졌네 2024~2025 V리그 후반기, 여자부 하위권 팀들의 약진이 심상치 않다. 꼴찌가 선두를 잡는 등 예측 불가한 결과가 속출하고 있다. ‘절대 약자’가 사라진 여자부 순위 싸움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전반기 여자부는 흥국생명(승점 43점)과 현대건설(승점 41점)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정관장(승점 34점)과 IBK기업은행(승점 31점)이 중간에서 뒤따르며, 페퍼저축은행(승점 19점), 한국도로공사(승점 15점), GS칼텍스(승점 6점)가 하위권으로 처진 채 반환점을 돌았다. 하위그룹 중에서도 꼴찌 GS칼텍스는 전반기 1승(17패)밖에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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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두지붕 캠프’ 괜찮겠습니까 SSG는 올해도 미국 플로리다주 비로비치에 스프링캠프를 차린다. 선수단은 23일 출국한다. 곧 발표될 캠프 명단에 최정, 김성현, 한유섬, 오태곤(이상 야수), 이지영, 김민식(이상 포수) 등 베테랑 6명은 제외된다. 이들은 본진과 떨어져 일본 가고시마에서 별도 1군 캠프를 소화한다. 이 감독은 2023년 11월 취임 후 ‘자율과 책임’을 강조해왔다. 지난해 스프링캠프에서도 자신의 루틴이 정립된 베테랑 선수들은 훈련 프로그램의 일정 부분을 직접 짰다. 올해 캠프를 앞두고는 베테랑 선수들에게 캠프지를 정할 수 있는 선택권을 줬다. 이 중 6명이 미국이 아닌 일본에서 새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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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44점’ 정관장, 창단 첫 10연승…‘선두권’ 흥국생명·현대건설과 격차 더 줄여 ‘인도네시아 특급’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가 정관장의 첫 두 자릿수 연승을 이끌었다. 정관장은 14일 경기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1 36-34 23-25 19-25 15-12)로 승리했다. 직전 GS칼텍스와 경기에서 구단 한 시즌 최다 9연승을 기록한 정관장은 이날 승리로 연승 숫자를 ‘10’까지 늘렸다. 3위 정관장은 승점 38점(14승6패)을 쌓아 2위 현대건설(승점 43점 14승6패), 선두 흥국생명(승점 45점 15승5패)과 격차를 더 줄였다. 메가는 이날 개인 한 경기 최다 44득점을 폭발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공격 성공률은 48.15%였다. ‘쌍포’ 반야 부키리치도 25득점을 보탰지만, 공격 성공률이 28.36%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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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축 포수 빠진 SSG 1차 스프링캠프 괜찮을까…베테랑 6명이 미국 아닌 일본으로 가는 이유 SSG는 올해도 미국 플로리다주 비로비치에 스프링캠프를 차린다. 선수단은 23일 출국한다. 곧 발표될 캠프 명단에 최정, 김성현, 한유섬, 오태곤(이상 야수), 이지영, 김민식(이상 포수) 등 베테랑 6명은 제외된다. 이들은 본진과 떨어져 일본 가고시마에서 별도 1군 캠프를 소화한다. 이 감독은 2023년 11월 취임 후 ‘자율과 책임’을 강조해왔다. 지난해 스프링캠프에서도 자신의 루틴이 정립된 베테랑 선수들은 훈련 프로그램의 일정 부분을 직접 짰다. 올해 캠프를 앞두고는 베테랑 선수들에게 캠프지를 정할 수 있는 선택권을 줬다. 이 중 6명이 미국이 아닌 일본에서 새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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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조직개편 단행…육성팀·데이터사이언스팀 신설 프로야구 한화가 14일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육성팀과 데이터사이언스팀을 신설하는 것이 골자다. 한화 관계자는 “박종태 대표이사 부임 후 첫 조직개편으로, 육성과 데이터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라며 이같이 밝혔다. 육성팀(이제명 팀장)을 새로 꾸린 한화는 선수 육성 전략을 수립해 유망주별 세부 관리 강화 계획을 시행할 예정이다. 코치진이 구단의 방향성에 맞는 지도를 할 수 있도록 코치 성과에 대한 평가 시스템도 운영한다. 기존 전략팀이 담당하던 데이터 분석 분야를 데이터사이언스팀으로 세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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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잡는 꼴찌’ 절대 약자가 사라졌다…여자배구 순위 싸움은 안개 속으로 2024~2025 V리그 후반기, 여자부 하위권 팀들의 약진이 심상치 않다. 꼴찌가 선두를 잡는 등 예측 불가한 결과가 속출하고 있다. ‘절대 약자’가 사라진 여자부 순위 싸움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전반기 여자부는 흥국생명(승점 43점)과 현대건설(승점 41점)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정관장(승점 34점)과 IBK기업은행(승점 31점)이 중간에서 뒤따르며, 페퍼저축은행(승점 19점), 한국도로공사(승점 15점), GS칼텍스(승점 6점)가 하위권으로 처진 채 반환점을 돌았다. 하위그룹 중에서도 꼴찌 GS칼텍스는 전반기 1승(17패)밖에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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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걸이 5강? 3위로 가을야구!” 채은성(35·한화)은 지난해 처음 주장을 맡았다. 한화로 이적한 지 한 시즌 만이다. ‘고액 FA’라서가 아니라 그라운드 안팎에서 보인 행동들로 코치진과 선수단의 신뢰를 얻었다. 노시환 등 젊은 야수들은 ‘솔선수범형’ 리더 채은성과 함께 운동하며 자신만의 루틴을 정립했다. 채은성은 2024시즌 124경기 타율 0.271, 20홈런, 83타점, OPS 0.814의 성적을 거뒀다. 한화 유니폼을 입은 후 2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2년은 아쉬운 시간으로 남았다. 채은성은 최근 스포츠경향과 통화하며 “개인으로도, 팀으로도 많이 아쉬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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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우 “중1 선수 이중 등록 문제 해결…야구 소년 돕겠다” 김승우 한국리틀야구연맹 신임 회장(사진)은 13일 취임사를 통해 “야구를 좋아하던 소년이 중년이 돼 야구를 하는 친구들을 4년간 도우러 왔다”고 말했다. 한국리틀야구연맹은 이날 경기 화성드림파크에서 ‘제7대 김승우 회장 취임식’을 열었다. 행사엔 리틀야구 및 아마야구 관계자뿐 아니라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 보이즈’에서 김 회장과 야구를 한 배우 안길강, 이종혁, 윤현민 등도 참석했다. 지난달 제7대 회장 선거에서 유승안 전 회장을 꺾고 당선된 김 회장은 앞으로 4년간 리틀야구연맹을 이끈다. 김 회장은 “많은 분이 도와주고 지지해주면 4년 후 이 자리를 떠날 땐 리틀야구의 위상이 조금 더 올라가 있을 것”이라면서 “‘김승우 회장 잘했다’는 소리 들으며 떠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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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1 선수 이중 등록 문제 해결 최우선”…리틀야구연맹 회장 김승우 김승우 한국리틀야구연맹 신임 회장은 13일 취임사를 통해 “야구를 좋아하던 소년이 중년이 돼 야구를 하는 친구들을 4년간 도우러 왔다”고 말했다. 한국리틀야구연맹은 13일 경기 화성드림파크에서 ‘제7대 김승우 회장 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엔 리틀야구 및 아마야구 관계자뿐 아니라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 보이즈’에서 김 회장과 함께 야구를 한 배우 안길강, 이종혁, 윤현민 등도 참석했다. 지난달 제7대 회장 선거에서 유승안 전 회장을 꺾고 당선된 김 회장은 앞으로 4년간 리틀야구연맹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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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x현장 ‘중년 김승우’가 야구를 좋아하는 소년을 위해…제7대 한국리틀야구연맹 회장 취임 김승우 한국리틀야구연맹 신임 회장은 13일 취임사를 통해 “야구를 좋아하던 소년이 중년이 돼 야구를 하는 친구들을 4년간 도우러 왔다”고 말했다. 한국리틀야구연맹은 13일 경기 화성드림파크에서 ‘제7대 김승우 회장 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엔 리틀야구 및 아마야구 관계자뿐 아니라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 보이즈’에서 김 회장과 함께 야구를 한 배우 안길강, 이종혁, 윤현민 등도 참석했다. 지난달 제7대 회장 선거에서 유승안 전 회장을 꺾고 당선된 김 회장은 앞으로 4년간 리틀야구연맹을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