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재철
경향신문 기자
최신기사
-
‘미국 전기차 보조금 자체가 폐지될 수도 있다?’ ‘K자동차·배터리’가 그야말로 초비상 사태로 빠져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일(현지시간)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의 전기차 의무화 정책을 폐기하고,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전기차 보조금도 아예 폐지하는 수순을 밟고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IRA는 미국에서 제조한 전기차에 최대 7500달러(약 1080만원) 보조금을 세액공제 형태로 제공했는데, 이 같은 보조금 지급 제도가 없어지면 배터리 전기차 구매 수요는 크게 줄수 있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이 같은 ‘IRA’ 흐름를 살피고 무려 총 126억 달러(18조원)를 투자한 미국 조지아주에 전기차 생산 전용 공장 HMGMA를 지난해 완공했는데 보조금 자체가 없어지면 ‘말그대로 낭패’다.
-
이번엔 ‘GV8’ 탈까 ‘현대 제네시스 셀렉션’으로 리뉴얼 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와 통합 개편한 모빌리티 구독 플랫폼 ‘현대 제네시스 셀렉션’을 출시하고, 고객 혜택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 구독 플랫폼(기존 현대 셀렉션)은 고객이 모바일 앱에서 현대차의 다양한 차량을 ‘일 또는 월’ 단위로 원하는 만큼 대여할 수 있는 차량 구독 서비스로, 2019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작년 7월에 모바일앱과 상품을 전면 개편해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차는 기존 현대차와 제네시스로 나뉘었던 구독 플랫폼을 통합, 하나의 플랫폼에서 현대차의 다양한 차종뿐 아니라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차종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선택폭을 확대하고, 보다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독 플랫폼의 추가 개편에 나섰다.
-
GM 한국사업장, 2025년 설날 맞이 무상점검 서비스 나서 제너럴 모터스 한국사업장이 설 명절을 맞아 안전한 귀성길을 지원하기 위해 ‘2024 설날 맞이 무상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 GM 한국사업장의 이번 캠페인은 22~24일 총 3일간 진행되며, 전국 GM 직영 서비스센터 9개소와 협력, 서비스센터 381개소에서 이용할 수 있다. 쉐보레 차량 보유 고객이라면 누구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에 무상점검 기간 서비스센터에 차량을 입고 시 엔진오일, 브레이크오일, 부동액, 배터리, 타이어 상태 등을 점검 받을 수 있다. GM 한국사업장은 연휴 기간 긴급출동반을 운영, 고객들이 전국 어디서나 긴급출동 및 차량 견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긴급 상황이 실제 발생되면 긴급출동 고객센터로 연락해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트럼프, 한국 패싱’ 미국 전기차 보조금서 ‘현대차그룹 전기차 아이오닉 모델들’ 갑자기 탈락 미국 정부로부터 현대차 기아 주요 순수 전기차모델들이 올 상반기 전기차 구매 시 보조금을 받지 못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날 하루 전 20일,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아이오닉9이 미국 정부로부터 보조금 지급 불가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미국에서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한국산 모델은 ‘기아 EV6’, ‘EV9’로 축소됐다. 미국 에너지부는 최근 공개한 올해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현대차의 아이오닉5, 아이오닉9,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등 전기차 3개 모델을 제외했다. 이달 초 발표한 명단에는 이들 3개 모델과 기아의 EV6, EV9 2개 모델 등 총 5개 전기차 모델이 7500달러(약 1000만 원)의 보조금 지급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가 갑자기 줄어든 것이다.
-
포르쉐코리아, 타이칸 터보 GT 바이작 패키지 국내 공식 출시 포르쉐코리아가 새로운 스포츠 플래그십 모델 타이칸 터보 GT 패키지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타이칸 터보 GT를 선보인 데 이어, 타이칸 터보 GT 바이작 패키지가 추가되어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의 라인업은 더욱 확장되었다. 타이칸 터보 GT바이작 패키지는 한 차원 높은 드라이빙 다이내믹을 제공한다. 강력한 펄스 인버터를 장착해 580 kW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며, 런치 컨트롤과 함께 최대 760 kW 오버부스트 출력 또는 최대 전력 측정 방식에 따라 2초 동안 최대 815 kW 출력을 제공한다. 타이칸 터보 GT바이작 패키지는 추가적인 공기 역학 요소와 경량 구조를 통해 성능에 중점을 둔 모델로 명확히 포지셔닝 한다. 정지상태에서 100 km/h까지 가속하는 데 2.2초 소요되며, 타이칸 터보 GT보다도 0.1초 더 빠르다. 15 km/h 더 빠른 최고속도는 305 km/h다.
-
BMW 모토라드, 레스케이프 호텔과 ‘BMW 모토라드 콘셉트 룸’ 객실 패키지 선보여 BMW 모토라드가 조선호텔앤리조트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와 협업 BMW 모토라드 콘셉트 룸이 포함된 한정 객실 패키지를 1월 18일부터 2월 16일까지 선보인다. BMW 모토라드와 협업한 레스케이프 호텔은 19세기 벨 에포크 시대 프랑스 파리 특유의 화려한 스타일을 구현한 국내 최초의 어반 프렌치 스타일 부티크 호텔이다. BMW 모토라드 콘셉트 룸은 레스케이프 호텔을 디자인한 프랑스 디자이너 자크 가르시아의 우아한 감성이 깃든 코너 스위트 룸에 BMW 모토라드의 헤리티지가 담긴 장식을 더해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객실 곳곳을 꾸민 각종 인테리어 소품을 통해 BMW 모토라드가 100여 년간 쌓아온 유산과 정체성을 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
전기차 재사용 부품 쇼핑몰 ‘Epart’ 플랫폼 확장 개편 전기차 재사용 부품 전문 쇼핑몰 ‘Epart’가 확장 개편을 통해 국내 자동차 부품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전기차 전문폐차장 굿바이카㈜가 지난 2022년 12월부터 단독 운영해온 Epart는 올해 1월부터 플랫폼으로 확장 개편돼 다양한 부품 공급을 시작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확장된 Epart는 전기차를 분해할 수 있는 역량있는 다수 자동차 해체 재활용업체가 입점해 공동 판매를 진행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이를 통해 전기차 해체 과정에서 선별된 재사용 가능한 부품을 소비자들에게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전기차는 내연기관 자동차와 달리 배터리와 구동모터 등 모든 주요 부품이 전기 전자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입고부터 상태 평가를 더 세밀히 한 후 절차에 따라 전문인력이 분해를 하면서 상태 점검을 해야 한다. 규모와 전문성을 갖춘 성장성 높은 기업만 입점이 가능하다.
-
스타벅스, 지난해 개인 컵 이용건수 ‘3천만 건 돌파’ 스타벅스 코리아의 지난해 개인 컵 이용건수가 3371만 건을 기록하며, 개인 컵 이용 관련 시스템 집계를 시작한 2007년 이래 연간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2023년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매일 9만 2천 명 이상의 고객에게 약 158억 원에 달하는 개인 컵 이용 혜택을 제공한 셈이다. 개인 컵 이용건수는 2019년 연간 실적 1천만 건을 돌파한 이후 연평균 15% 이상 성장하며 지난해에는 3천만 건을 넘어섰다. 2007년부터 2024년까지 17년간 누적된 개인 컵 이용건수는 1억7461만 건으로, 이를 통해 혜택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756억 원에 달한다.
-
‘대세는 힐링 드라이브’ 볼보자동차, 튠인 라디오서비스 도입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지난 20일부터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라디오 스트리밍 플랫폼인 ‘튠인 라디오(TuneIn Radio)’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튠인 라디오’는 전 세계 10만 개 이상의 라디오 방송과 팟캐스트, 뉴스, 음악, 스포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스트리밍하는 플랫폼으로, 야구(MLB), 미식축구(NFL), 아이스하키(NHL) 등 글로벌 인기 스포츠 리그의 라이브 방송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팟캐스트도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고객들은 차량 내에서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
KGM ‘2025년 설 특별 차량점검 서비스’ 시행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한 주 앞으로 다가온 설 명절을 맞아, 장거리 운행으로 고향을 찾는 고객들에게 편의 제공을 위해 ‘2025년 설 특별 차량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차량점검 서비스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군포 광역서비스센터를 포함해 전국 58개 서비스센터에서 KGM 전 차종(대형 상용차 제외)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배터리 점검 △히터 작동상태 및 필터 점검 △엔진오일 및 각종 오일류 누유 점검 △부동액 점검 △등화 장치 점검 △공조장치 점검 △브레이크 및 패드 마모 상태 점검 △타이어 마모 및 공기압 상태 점검 △냉각수 상태 점검 등 총 27개 항목으로 장거리 차량 안전 운행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차량 점검을 마친 고객에게는 부가서비스로 워셔액을 보충해 준다.
-
롯데홈쇼핑, 숏폼 서비스 ‘숏핑’ 인기 ‘구매 고객 2배 ’ 롯데홈쇼핑이 지난해 6월 선보인 숏폼 서비스 ‘숏핑’ 재생 수가 7개월 만에 300만 건을 돌파하고, 구매 고객은 론칭월과 비교해 2배 증가하는 등 숏폼 강화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를 얻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모바일 앱 전면에 숏폼 서비스를 배치하고, 숏폼 제작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하는 등 짧은 시간에 고객을 사로잡는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6월 모바일 앱에 ‘시간 절약+큰 혜택’의 의미를 담은 ‘숏핑’ 서비스를 신설했다. ‘시성비(시간 대비 효율)’를 추구하는 고객 니즈에 맞춰 60분 분량의 TV홈쇼핑 인기 방송, 히트상품 방송을 30초로 압축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
동원홈푸드 축산 플랫폼, 매출액 10년새 5배 성장 동원그룹의 식품소재 계열사 동원홈푸드(대표 이영상)가 운영하는 축산물 도매 플랫폼 금천미트가 지난해 매출액 5천억 원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동원홈푸드는 2015년에 금천미트를 인수한 이후 매출액과 회원 수(전국 정육점∙식당 등)를 각각 약 5배, 3.5배로 성장시켰다. 축육 온라인 도매 시장서 ‘넘버원 프로틴 프로바이더’라는 별칭으로 더욱 유명해졌다. 2015년 당시 1천억 원대 초반에 불과했던 금천미트의 매출액이 5천억 원 이상으로 성장한 배경에는 높은 품질 기준을 통한 소비자 신뢰 향상, 축산농가와의 상생, 다양한 포트폴리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