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정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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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은 선율을 타고’ 마지막 토요일 부산 광안리서 ‘발코니음악회’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부산 광안리 바닷가에서 ‘발코니음악회’가 열린다. 부산 수영구는 오는 27일 오후 8시 10분 수영구 생활문화센터에서 ‘광안리 발코니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개최되는 발코니음악회는 별도의 좌석 없이 광안리 테마거리에서 수영구생활문화센터 발코니를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수영구만의 특색 있는 야외 음악회이다. 이번 4월 발코니음악회는 혼성 듀오 ‘허니브레드’와 ‘버닝소다’가 출연해 각 팀의 개성을 담은 봄노래를 들려주며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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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 좋지 않은 이웃 흉기로 찌른 50대 부산 연제경찰서는 24일 살인미수혐의로 A씨(50대)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23일 오후 4시30분쯤 부산 연제구 연산동의 한 마트에서 주인 B씨(40대)의 가슴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이다. A씨와 B씨는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으며 A씨는 술을 마신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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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독립군이 된다면…” 부산 금정산성서 체험행사 5~11월 부산 금정산성에서 독립군 체험행사가 열린다. 부산 금정구는 다음 달 4일부터 11월까지 월 1~2회 금정산성 일원에서 ‘익사이팅 역사여행, 금정산성 수호대’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금정구는 문화재청의 ‘우리 고장 국가유산 활용 공모사업’에 6년 연속 선정됐으며 올해도 금정산성 수호대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이 사업은 지역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금정산성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느끼고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5월 4일 첫 행사는 ‘독립군이 되어 체험하는 금정산성 수호대’라는 주제로 독립군 군번줄 만들기, 독립군 배지 만들기, 독립군 복장으로 사진찍기, 독립군 사격훈련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개인이나 가족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5000원이다. 금정산성마을의 가게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쿠폰으로 지급돼 산성마을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26일 오후 1시부터 29일 오후 1시까지 금정구 누리집에서 접수하며 추첨을 통해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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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대에 필로폰 숨겨 5만7000명 투약분 밀반입 일당 검거 생리대에 필로폰을 숨겨 국내로 밀반입해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23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필리핀 총책 A씨(40대)를 붙잡아 국내에 송환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밀반입책과 판매책 등 17명을 구속하고 3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2023년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필리핀에서 필로폰 1.7㎏을 국내로 밀반입해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밀반입책들은 비닐로 싼 필로폰을 생리대 안에 숨긴 채 속옷 안에 붙이는 수법으로 공항 검색대를 통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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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센터, 네이버 클라우드와 협업할 신생기업 모집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B.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지 2024(부산 신생기업 개방형 혁신 도전 20204)’에 참여해 네이버 클라우드와 협업할 신생기업 2곳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네이버 클라우드에 제안할 기술이나 서비스를 가진 국내 창업 7년 미만 신생기업이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신생기업은 네이버 클라우드 현업 팀과 검증을 거쳐 네이버 클라우드 온·오프라인 현장에서 사업실증(PoC) 기회를 얻게 된다. 또 기업당 PoC 지원금 최대 1000만원과 500만원 상당의 네이버 클라우드 크레딧을 받게 된다. 5월 8일까지 모집하며 서류평가 및 발표회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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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성권·이갑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고발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22일 국민의힘 부산 사하갑 이성권 국회의원 당선인과 이갑준 사하구청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부산시당은 이날 오후 4시 부산경찰청에서 이 당선인과 이 구청장에 대해 부정선거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한다. 민주당은 고발장에서 이 구청장이 지난 2월 말 관할구역에 있는 한 관변단체 전 임원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과 동향인 당시 이성권 국민의힘 예비후보를 챙겨달라고 당부하는 등 지위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민주당 후보인 최인호 의원이 이번 총선에서 이 당선인과 이 구청장의 부정 관권 선거로 의심되는 선거 개입 등으로 인해 근소한 차이로 낙마하는 상황이 펼쳐졌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최 후보는 693표, 0.79%포인트 차이로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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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하도급 누리집’ 개설…지역 건설업체 수주 지원 부산시는 하도급 업체의 수주 확대를 위해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누리집을 개설했다고 22일 밝혔다. 누리집(www.busangood.co,kr)에서는 2024년 공사 발주계획, 협력업체 추천, 건설업 관련 자료 등을 제공한다. 누리집은 일정 게시판, 자료실, 역량 강화(Scale-up), 건설업체 지원, 협회 관련 동향, 사진첩 등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일정게시판에서는 주요 공지사항과 부산지역 건설행정 전체 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자료실에서는 부산시 건설정보 자료 및 전문건설협회 자료, 건설행정 시책 등을 제공한다. 역량강화에서는 전국 처음으로 추진 중인 민·관 협력역량강화, 상생데이, 멘토링데이 등 건설업 지원 관련 정보를 실었다. 건설업체지원에서는 전자카드제 교육자료 및 불법 하도급 관련 자료 등을 제공한다. 협회관련동향에서는 부산의 5개 전문건설협회의 소식을 한눈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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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이색디저트 가게 홍보·영업 지원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올해 소상공인 유망업종을 이색디저트 업종으로 정하고 소상공인 10명을 선정해 영업활동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소상공인 유망업종 마케팅 지원사업은 지역특화 상품과 상표를 육성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영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7년 수제맥주가 처음 선정된 이후 패들보드(2018년), 부산꼼장어(2019년), 스페셜티카페(2020년), 카페(2021년), 반려동물 수제간식(2022년), 반려동물 전체업종(2023년)이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이색디저트 업종은 최근 소비유행을 주도하는 MZ세대의 성향에 맞춰 전국적으로 급성장하는 업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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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돈 2억' 중학생이 짠 사이버 도박판, 초등생도 ‘베팅’ 판돈 2억원대의 사이버 도박판 운영자는 중학생이었다. 도박 서버 제작자와 운영·관리자, 이용자들 대부분이 10대였다. 자금 공급·직원 채용·업무 지시·환전에 이르기까지 도박판의 전반적인 운영을 중학생이 총괄한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8일 도박장 개설,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성인 총책 A씨(20대)를 구속하고 총책 B군(10대), 서버 관리자 C군(10대) 등 16명과 이용자 9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2022년 12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도박 서버를 만들어 운영하면서 1578명으로부터 2억1300만원을 받아 룰렛 등 도박을 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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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부산시청 압수수색…북항재개발 인허가 의혹 부산항 북항재개발 인허가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8일 부산시청을 압수수색했다. 부산지검은 이날 수사관을 보내 부산시정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압수수색 대상은 부산시 도시계획국 도시계획과와 건축주택국 주택정책과로 알려졌다. 검찰은 부산항 북항재개발 1단계 사업과 관련 업무상업지구 생활형 숙박시설 인허가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6일 부산항만공사와 해양수산부 부산항북항통합개발추진단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와 관련 부산항만공사 직원을 피의자로 입건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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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돈 2억’ 사이버 도박판 총책이 중학생…베팅 회원 중엔 초등생도 판돈 2억원의 사이버 도박판 운영자는 중학생이었다. 도박 서버 제작자와 운영·관리자, 이용자 대부분이 10대였다. 어른들의 꼬임에 빠져 친구들을 도박판으로 끌어들이는 이른바 ‘총판’을 했다가 적발되는 중학생은 있었으나 자금 공급, 직원 채용, 업무지시, 환전에 이르기까지 도박판의 전반적 운영을 중학생이 총괄한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8일 도박장 개설,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성인 총책 A씨(20대)를 구속하고 총책 B군(10대), 서버관리자 C군(10대) 등 16명과 이용자 9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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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부산시민연합 출범, 특별법 통과 촉구 “투자·일·거주하기 자유로운 도시로” 투자하기 좋고, 돈 벌기 좋고, 살기 좋은 자유로운 도시를 만들기 위한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글로벌부산시민연합이 18일 출범한다. 이날 오후 부산시청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백명기 글로벌부산시민연합 상임대표 등 70여개 시민단체가 참여한다. 대표단은 백 대표를 비롯해 박성환 상임의장, 허성회·조영철 공동대표 등으로 꾸려졌다. 백 대표는 “부산은 글로벌허브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갖춘 도시”라며 “특별법은 부산의 획기적인 발전과 남부권 혁신 거점 도시로의 자리매김을 위해 21대 국회 임기 내 통과를 촉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