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기정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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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명지국제신도시에 동국대병원…복합의료도시 조성 부산 명지국제신도시에 동국대병원 등이 들어서는 복합의료도시가 조성된다. 부산시는 19일 동국대학교, ㈜엠케이에이에이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명지 복합 메디컬 타운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명지 복합 메디컬 타운은 부산 강서구 명지동 명지국제신도시에 조성할 종합병원급(500병상) 규모의 동국대병원을 포함해 명상·문화·주거·상업 시설을 갖춘 의료복합단지(6만4331㎡)이다. 2026년 착공해 2033년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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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사동 동일고무벨트 공장 화재…대응 1단계 18일 오후 2시 26분쯤 부산 금정구 금사동 동일고무벨트 부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공장 연구동 1층 축열연소장치에 연결된 배관에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공장 관계자가 “폭발음과 연기가 났다”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대원 등 인력 87명과 소방장비 27대가 출동해 진화 중이다. 부산소방본부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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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노인복지회관서 80대 노인이 흉기 휘둘러…3명 부상 노인복지회관에서 8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3명이 다쳤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18일 특수상해혐의 등으로 A씨(80대)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 4분쯤 부산 연제구의 한 복지관에서 B씨(70대)에게 흉기를 휘둘러 목에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를 말리던 C씨(80대)와 D씨(40대·여)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힌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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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해수부는 물론 산업부 조선·해양 업무도 이전해야” 부산항이 국제해양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북항, 우암협력단지, 영도혁신지구 등 3축으로 개발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시한 해수부 이전과 관련해 “조선·풍력·물류 업무도 이관해 해수부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18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 열린 부산미래혁신회의에서 ‘국제 해양 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3대 전략과 9개 과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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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여름 휴가철 맞아 ‘인천·부산~보라카이’ 임시편 운항 에어부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천과 부산에서 필리핀 보라카이(칼리보)를 왕복하는 부정기편을 운항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천~보라카이 부정기편은 7월 23일~8월 30일 매일 운항한다. 출발시간은 요일에 따라 다르다. 월요일은 오후 7시5분 출발해 현지 공항에 오후 10시55분 도착한다. 현지공항에서 오후 11시55분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전 5시25분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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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정관신도시∼장안·반룡산단 통근버스, 내달 1일부터 운행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다음 달 1일부터 정관신도시~장안·반룡산업단지를 운행하는 신규 노선을 개설하고 통근버스를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노선 신설은 기장군 산업단지조합과 협의회의 통근버스 확대 지원 요청에 따른 것이다. 정관신도시에는 많은 근로자가 살고 있으나 인근 산업단지와 직접 연결되는 교통수단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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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만 산소부족 물덩어리 장기화 가능성 크다”…수산과학원 원인 규명 경남 진해만에서 발생한 산소부족 물덩어리(빈산소수괴)는 3~4개월 안에 소멸하지 않고 장기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진해만 서부해역이 여름철 산소부족 물덩어리가 발생하기 쉬운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수산과학원은 진해만 어장환경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온 상승, 용존산소 감소, 퇴적 유기물의 지속적 증가 등 3가지 주요 변화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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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연안 올해 첫 냉수대 발생 동해(강원 삼척~부산 기장) 연안에서 올해 첫 냉수대가 발생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16일 오후 4시 기준 강원 삼척~부산 기장 연안에서 주변 해역보다 수온이 4~7도 낮은 냉수대가 발생했다고 17일 밝혔다. 냉수대는 주변 수온보다 5도 내외로 낮은 찬물덩어리가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16일 오전 9시 현재 동해안 수온은 강릉 19.2도, 삼척 16.0도, 울진 나곡 14.7도, 울진 온양 13.9도, 영덕 16.9도, 포항 하정 16.5도, 울산 진하 14.4도, 울산 간절곶 12.6도, 부산 고리 14.4도, 부산 장안 14.5도, 부산 기장 13.8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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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도 공무원 사칭 범죄 신고 잇따라…경찰 수사 경제적 어려움 겪는 자영업자 노려 시청 공무원 명함 제작해 돌리기도 부산에서도 공무원을 사칭해 납품 주문을 하는 사기범죄가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부산경찰청은 최근 부산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인물이 심장충격기를 판매하려한 정황을 확인하고 수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공무원 사칭범은 한 가구점 업주에게 자신을 ‘김지수’라고 소개했으며 명함까지 만들어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사무가구를 구매하겠다고 접근한 뒤 심장박동기까지 납품해 달라고 요구하며 특정 업체에서 심장박동기를 구매할 것을 유도했다. 가구점 업주는 부산시 총무과에 전화를 걸어 ‘김지수’라는 직원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이 과정에서 공무원 사칭 사기가 알려졌다. 부산시는 지난 9일 부산 사상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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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향수·창작기회를”…부산 연제구에 전국 첫 공립 만화전용도서관 부산 연산동에 전국 첫 공립 만화전용도서관이 문을 연다. 만화를 특화한 도서관은 여럿 있으나 만화전용 공립도서관은 처음이다. 부산 연제구는 오는 20일 연산동 도시철도 3호선 배산역 인근에 ‘연제만화도서관’을 개관한다고 17일 밝혔다. 연제만화도서관은 전체면적 2067㎡의 4층 규모로 사업비 99억1000만 원이 투입됐다. 소장 만화책은 3만권가량이며 코믹, 추리, 명랑, 순정, 로맨스, 학원, 에스에프(SF), 공포물 등 일반 만화는 물론 어린이 만화, 대안 만화 등 다양한 장르의 만화를 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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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이지스자산운용, 1조8000억원 투자양해각서 부산시는 17일 이지스자산운용㈜와 1조8000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산업 활성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이철승 이지스자산운용 리얼에셋부문 대표는 이날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양해각서 체결로 이지스자산운용은 명지녹산국가산단 일원에 대규모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2기를 건립·운용하기 위해 1조8000억원을 투자하고 300여명을 고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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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청에도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부산시의 15분도시 핵심 시설인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이 사상구청사에도 문을 연다. 부산시는 17일 사상구청 1층 로비와 지하공간에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사상마루 들락날락’을 개관했다. 공공청사 로비를 활용해 대형으로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을 마련한 것을 부산시청 늘락날락에 이어 두 번째다. 사상마루 들락날락은 전체면적 2205㎡(667평) 규모로 2년에 걸쳐 45억원을 투입해 어린이 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했다. 1층은 어린이도서관, 로비 쉼터, 수유실 등을 꾸몄다. 지하 1층에는 한마당홀, 동작인식체험관, 라이브스케치존, 야외휴게공간과 외부 쉼터 등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