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정
경향신문 기자
최신기사
-
부산자치경찰위원회·안전연구학회 공동 학술대회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와 한국안전연구학회는 22일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 세미나실에서 ‘부산자치경찰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올해 5월 2일 초대 자치경찰위원회 임기가 마무리됨에 따라 부산자치경찰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각계 전문가들과 앞으로 자치경찰이 나아갈 방향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3개 세션별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전용재 배재대 교수는 국민참여 조직진단의 사례를 중심으로 ‘국민참여형 경찰활동의 의의’에 대해 발표한다. 시민의 경찰 활동 참여가 경찰 신뢰에 영향을 미치는가를 사전연구한 결과, 참여의 긍정적 효과가 확인됨에 따라 경찰의 신뢰도 제고를 위한 국민참여유도 방안을 다룬다.
-
부산시, 40·50대 정규직 채용하면 1인당 456만원까지 지원 6개월 고용 유지 기업에 최대 5인까지 특전 제공 부산시는 경제 핵심 연령층인 40·50대에 정규직 채용 기회를 제공하는 ‘4050 채용 촉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40·50대 신규 구직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한 후 6개월간 고용을 유지하면 채용기업에 특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가 제공하는 특전은 4대 보험 사업주 부담금, 연구개발비, 홍보비 등 경상 운영비와 간접노무비로 구분된다. 부산시는 이 사업으로 기업당 최대 5인까지 1인당 월 76만원, 최대 456만원까지 지원한다.
-
에어부산, 부산~타이베이 노선 증편…매일 1회→2회 에어부산이 부산~타이베이 노선을 하루 1회에서 2회로 증편한다. 에어부산은 4월27일부터 부산~타이베이 노선을 주 7회에서 주 14회로 증편 운항한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이 노선은 하루 1회(주 7회) 운항 중이다. 이번 증편으로 오전·오후에 운항해 관광객과 지역민의 여행 일정 선택지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증편으로 오전 10시50분과 오후 2시 김해국제공항을 각각 출발해 현지시간 낮 12시35분과 오후 3시30분 타오위안(桃園)국제공항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오후 1시25분과 오후 4시30분 출발해 오후 5시와 7시55분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2시간30분이다.
-
“부산시, 대형마트 의무휴일 평일로 전환 말라”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하려는 부산시의 움직임에 노조와 소상공인들이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공동행동에 나서고 반발 수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민주노총 마트산업노조 부산본부, 중소상공인살리기협회, 부산참여연대는 20일 부산시청과 연제구청 앞에서 의무휴업 평일 변경 반대를 주장하며 지자체 규탄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박형준 부산시장님! 의무휴업 이해당사자인 마트노동자의 목소리를 들어주세요’라로 쓴 플래카드를 들고 부산시를 규탄했다. 이들은 “의무휴업일 평일 변경은 골목상권까지 모두 죽이고, 지역경제를 파탄으로 몰고 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의무휴업일 변경 시 이해 당사자인 노동자 의견을 물어야 하는데 부산시는 의견수렴 없이 일방통행식 행정을 하고 있어 공동투쟁에 나선다”고 밝혔다.
-
부산, 수산식품(블루푸드) 산업화 지산학 협력 부산시·부경대·해양수산개발원·식품연구원·푸드테크협의회·부산테크노파크 참여 부산시와 국립부경대학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식품연구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 부산테크노파크는 19일 부산시티호텔에서 블루푸드테크 생태계 조성과 지·산·학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블루푸드는 양식이나 어획한 수산물 기반의 수산식품을 통칭하며 미국과 유럽에서는 건강한 식품을 의미한다. 블루푸드테크는 수산식품에 첨단기술을 접목해 생산·유통·소비하는 혁신 기술로 맞춤제작(커스터마이징), 세포배양, 대체어육, 스마트양식, 3D프린팅 등이 있다.
-
“골목상권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 부산시, 골목 30곳 지원 부산시는 잠재력 있는 골목을 부산의 대표 상권으로 발전시키는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공동체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개성 있는 이야깃거리가 있는 골목상권 소상공인의 조직화를 도와 상권이 자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3년째이다. 신청대상은 지역 내 골목상권 소상공인 30인 이상으로 구성된 골목상권 공동체이다. 지원대상은 신규 골목상권 5곳, 기존 골목상권 15곳 등 20곳이다. 상권당 연 2500만원, 3년간 총 7500만원의 상권활성화 사업비를 지원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은 단순 환경개선 지원사업들과 달리 골목경제의 체질 개선을 위한 지속가능한 골목상권 공동체 구축에 주안점을 두고 설계했다”고 밝혔다.
-
부산시, ‘유엔 플라스틱 협약’ 개최 앞두고 현장실사 부산시는 12~15일 벡스코에서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INC)’ 개최를 위한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유엔플라스틱 협약 정부 간 협상위원회는 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구속력 있는 국제협약안을 만들기 위해 조직된 정부 간 협상 기구다. 2022년 11월 우루과이 푼타델에스테에서 1차 협상위원회가 열렸으며, 오는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한국에서 5차 협상위원회가 열린다. 한국 행사에는 170여개국에서 3000명가량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현장 실사에는 부산시를 비롯해 유엔환경계획(UNEP), 외교부, 환경부 관계자가 참여해 회의장과 보안 사항 등을 점검했다.
-
충북 오송역 인근 공장서 불…14개 열차 운행 지연 15일 오후 6시7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의 한 공장 창고에서 불이 나 창고 1동을 태우고 30분 만에 꺼졌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신탄진역에서 오송역 사이 선로와 인접한 야산에 불이 옮겨붙어 열차 운행에 차질을 빚었다. 코레일은 열차를 즉시 정차 조치했음 SRT 3개 열차와 KTX 11개 열차 운행이 10~20분씩 지연됐다. 코레일 측은 “화재는 금세 진압돼 열차 운행이 오후 6시 30분부터 재개됐다”고 밝혔다.
-
부산시, 행안부 종합평가서 ‘적극 행정’ 전국 1위 2023년 상반기 우수기관 선정에 이은 쾌거 다양한 신규 시책·책임관 회의 등 높게 평가 부산시가 광역 시·도 가운데 ‘적극 행정’을 펼치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산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결과 17개 광역 시·도 중 1위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행안부는 적극행정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적극행정 종합평가단’, 국민평가단 등과 함께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3년 종합 실적을 평가했다. 적극행정 제도개선 노력도, 추진 실적 등 18개 정량·정성지표를 기준으로 시·도, 시·군·구 4개 그룹별로 진행했다. 부산시는 지난해 9월 2023년 상반기 실적 평가에서 광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
부산 8개대, 신중년을 위한 ‘50+ 생애재설계대학’ 운영 부산시는 신중년 세대의 인생 2막을 위한 역량 강화와 사회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부산시 50+생애재설계대학’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50+생애재설계대학은 퇴직 등 생애전환기를 맞이한 50∼64세 신중년 세대를 대상으로 대학별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2017년 부산대와 동의대를 시작으로, 지난해 선정한 경남정보대와 부산과학기술대를 포함해 총 10개 대학이 이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부산시는 8개 대학의 위탁계약이 만료돼 지난달 공모를 거쳐 부산대, 동의대, 신라대, 부산가톨릭대, 부산경상대, 대동대, 부산외국어대, 동의과학대 등과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
“허술하게 관리해서” 꽃집 밖 진열 난초 훔친 60대 꽃집 문밖에 진열한 난초를 훔친 60대가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12일 절도 혐의로 A씨(60대)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월 30일 오전 10시쯤 부산 동래구 온천동의 한 꽃집 앞에서 가게 문밖에 진열한 2만8000원 상당의 난초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A씨가 훔친 난초는 ‘설화’라는 이름으로 유통되는 서양란 ‘카틀레야’였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10여대에 찍힌 영상을 추적해 A씨를 특정했으며, 주거지 일대에서 주민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여 A씨의 거주지를 찾아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평소 갖고 싶었던 꽃이었는데 허술하게 관리하고 있어 범행을 저질렀다”라고 진술했다.
-
부산시, 영농 부산물 파쇄 무료 지원 부산시가 영세 농민을 대상으로 영농 부산물 파쇄를 무료 지원한다. 부산시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봄철 영농 시기를 앞두고 14부터 취약 계층 농민을 대상으로 영농부산물 파쇄를 무료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와 연계한 ‘2024년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의 하나로, 농경지 내 논두렁·밭두렁 태우기 및 영농부산물 소각 행위를 금지하고 미세먼지 및 산불 예방과 병해충 발생을 최소화하고자 추진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작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마을 순회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