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헌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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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X피플 조세호, 그렇게 가장이 되어간다 모든 사람이 그렇듯, 방송하는 사람도 큰 성장을 하는 계기가 있다. 어떤 사람은 이것이 시련이기도 하고 실패이기도 하며, 큰 성공이기도 하다. 때로는 인생에서 얼마 없는 큰 이벤트가 사람을 바꾸기도 한다. 예를 들면 결혼이나 출산이다. 방송인 조세호에게는 이러한 과정이 한 번에 밀려들어 왔다. 한 가정을 이루고자 하는 결정을 하자, 일도 잘 풀렸다. 급기야 연예계 생활에서 꼭 한 번은 해보고 싶던 메인 MC 자리가 연이어 밀려왔다. 2024년은 조세호에게 중요한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세호는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아만티 호텔 서울에서 열린 ENA 새 예능 ‘눈떠보니 OOO’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안제민PD를 비롯해 MC 조세호와 비투비 이창섭 그리고 출연자로 방송인 김동현과 가수 권은비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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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X현장 ‘눈떠보니 OOO’…만들어는 놨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는 ‘예능판 멀티버스’ 이상한 예능 프로그램이다. 출연진은 연신 제작진을 보며 “어떻게 해야 돼?”라고 되뇌고 있고, 제작진은 출연자들을 보며 “나도 잘 모르겠어”를 연발한다. 그들이 만들어놓은 세계지만, 또 그들 마음대로는 안되는 세계. ‘눈떠보니 OOO’이 펼쳐놓은 새로운 세계관이다. ENA의 새 예능 프로그램 ‘눈떠보니 OOO’이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아만티 호텔 서울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첫 방송 되는 프로그램은 ‘코미디 빅리그’를 연출한 안제민PD와 ‘대탈출’에 참여했던 김정선 작가가 호흡을 맞췄다. 형식은 어딘가 본 것 같으면서도 새로운 형식이다. 최근 ‘재벌집 막내아들’ ‘내 남편과 결혼해줘’ ‘선재 업고 튀어’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등에서 유행하고 있는 ‘회귀물’의 서사를 예능적으로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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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떠보니 OOO’ 김동현 “베트남 인력거꾼 ‘피지컬: 100’보다 더 힘들어” ENA의 새 예능 ‘눈떠보니 OOO’에 출연한 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김동현이 ‘피지컬:100’ 출연과의 비교에 나섰다. 김동현은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아만티 호텔 서울에서 열린 ‘눈떠보니 OOO’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안제민PD를 비롯해 MC 조세호와 이창섭 그리고 첫 번째 시즌의 출연자로 나선 격투가 출신 방송인 김동현과 가수 권은비가 참석했다. 김동현은 이 프로그램에서 격투기 이상을 착용한 상태로 갑자기 베트남 하노이에 떨어져, 하노이의 인력거꾼을 체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현지 관광객들을 상대로 호객을 하기도 하고, 태국인 인력거 선배를 따라 일상을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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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떠보니 OOO’ 이창섭 “에이핑크 박초롱, 태국의 승려 됐으면” ENA의 새 예능 ‘눈떠보니 OOO’으로 예능 MC에 처음 도전하는 비투비 멤버 이창섭이 에이핑크 박초롱의 ‘승려 도전’을 응원했다. 이창섭은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아만티 호텔 서울에서 열린 ‘눈떠보니 OOO’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안제민PD를 비롯해 MC 조세호와 이창섭 그리고 첫 번째 시즌의 출연자로 나선 격투가 출신 방송인 김동현과 가수 권은비가 참석했다. 이창섭은 2012년 비투비의 멤버로 데뷔한 후 가수 활동에 주력하다 최근에는 내향적인 성격을 캐릭터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일상을 공개하며 인기를 얻고 있으며, 대학탐방 유튜브 예능 ‘전과자’를 통해서도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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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비 “‘워터밤 여신’ 잇는 수식어는 ‘선넘비’” ENA의 새 예능 ‘눈떠보니 OOO’에 출연하는 가수 권은비가 ‘선넘비’를 새로운 수식어 목표로 정했다. 권은비는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아만티 호텔 서울에서 열린 ‘눈떠보니 OOO’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안제민PD를 비롯해 MC 조세호와 이창섭 그리고 첫 번째 시즌의 출연자로 나선 격투가 출신 방송인 김동현과 가수 권은비가 참석했다. 권은비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솔로가수 권은비’가 아닌 대만의 예고 여고생 권은비로 다시 태어난다. 프로그램 론칭 전부터 대만의 예고에서 깨어나는 권은비의 모습이 먼저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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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떠보니 메인 MC’ 조세호 “설렌 책임감, 결혼생활도 방송도 잘하고 싶다” ENA의 새 예능 ‘눈떠보니 OOO’으로 예능 메인 MC에 처음 도전하는 방송인 조세호가 최근 결혼발표에 이어 가장과 메인 MC로서 갖는 책임감을 밝혔다. 조세호는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아만티 호텔 서울에서 열린 ‘눈떠보니 OOO’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안제민PD를 비롯해 MC 조세호와 이창섭 그리고 첫 번째 시즌의 출연자로 나선 격투가 출신 방송인 김동현과 가수 권은비가 참석했다. 조세호는 SBS 공채 6기 개그맨으로 2001년 데뷔했지만 메인 MC의 경력은 많이 없었다.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 유재석과 호흡을 맞추며 스튜디오 토크에 대한 감을 잡은 그는 최근 ENA의 ‘찐팬구역’에 이어 ‘눈떠보니 OOO’에서도 메인 MC를 맡으며 주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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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연예연구소 ‘내남결’-‘눈여’-‘선업튀’, tvN이 분석하는 흥행 ‘3연타’의 비결 유례없는 흥행 3연타. tvN은 고무돼 있었다. 하지만 그 안에는 타겟층을 바라보는 기획과 주 단위의 마케팅 등 치밀한 준비가 있었다. 그 중심에는 ‘3 멀티 전략’이 숨어있었다. tvN은 올해 상반기 들어 지난해 시청률 부진을 날릴 드라마의 연속 흥행으로 신바람을 내고 있다. 지난 1월 방송을 시작한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tvN 월화극 시청률 평균 최고기록을 세우며 새 역사를 썼다. 뒤이어 최근 막을 내린 ‘눈물의 여왕’은 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으로 24%를 넘기며 tvN 개국 이래 역대 시청률 최고 기록을 썼다. 아직 그 여운이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현재 방송 중인 월화극 ‘선재 업고 튀어’가 화제성면에서 타 채널 드라마를 압도하는 성적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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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뭐함? 수지-박보검 ‘원더랜드’ VS 정려원-위하준 ‘졸업’, 오늘은 멜로데이 9일에도 다양한 연예계의 행사와 인터뷰가 독자들을 찾아간다. 영화 ‘원더랜드’의 제작보고회가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는 메가폰을 잡은 김태용 감독과 배우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이 참석한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수지와 박보검이 이 작품으로 연인호흡을 처음 맞춘다. ‘눈물의 여왕’ 후속으로 방송되는 tvN 새 주말극 ‘졸업’의 제작발표회도 오후 2시 서울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안판석 감독과 배우 정려원, 위하준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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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김규선-전승빈-진주형-오영주-김유이-김진우, 화려한 신예 라인업 완성 KBS2 새 일일극 ‘스캔들’이 김규선, 전승빈, 진주형, 오영주, 김유이, 김진우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다음 달 첫 방송 예정인 ‘스캔들’은 세상을 가지고 싶었던 여자와 복수를 위해 모든 것을 건 또 한 명의 여자가 펼치는 운명의 스캔들을 담은 작품이다. 드라마는 ‘금이야 옥이야’ ‘국가대표 와이프’ 등 굵직한 작품에서 감각적인 영상미와 몰입도 높은 연출력을 인정받은 최지영 감독과 ‘빨강 구두’ ‘위대한 조강지처’ ‘뻐구기 둥지’ 등의 히트작을 남긴 황순영 작가가 뭉쳤다. 여기에 한채영, 한보름, 최웅을 비롯해 김규선, 전승빈, 진주형, 오영주, 김유이, 김진우가 합류해 이들이 선보일 호흡에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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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만담듀오’ 스낵타운, 사상 최대 규모 만담 공연 ‘매드맨’ 개최 코미디 레이블 메타코미디 소속의 만담팀 스낵타운이 대규모 단독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스낵타운(이재율, 강현석)은 오는 15일 오후 7시 서울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한국 만담 사상 최대 규모의 공연인 ‘매드맨(MAD MAN)’을 연다. 스낵타운은 코미디언 이재율과 강현석으로 구성된 만담 듀오로 다양한 개그 무대에서 내공을 쌓은 후 지난 2022년부터 팀을 결성해 인기 만담팀으로 성장했다. 65만 유튜브 구독자를 이끄는 인기 듀오답게 화려한 입담과 신선한 재치로 고전 장르인 만담을 트렌디하게 풀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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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김미경 “어머니의 사랑이 ‘K-엄마’ 연기로 나타나” ‘국민 엄마’ 김미경이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김미경은 지난 8일 방송된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가족 특집에 출연해 MC 유재석, 조세호와 함께 진심 어린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미경은 처음으로 극에서 엄마 역을 맡은 때를 돌이켰다. 드라마 ‘햇빛 쏟아지다’를 시작으로,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외국 팬들이 ‘OMMA(엄마)’라는 댓글을 남기기까지 그는 약 80명의 배우 자식들을 두게 됐다. K-엄마로서 자주 하는 연기는 주로 한숨과 눈물이라고 밝힌 김미경은 작품 속 수수하고 가련한 이미지와 다른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박은빈, 김수현 등 작품에서 만난 자식들이 모두 변호사가 됐다는 전배수의 말에 “우리 애들은 다 어디서 뭐 하는 거야”라고 농담을 하는가 하면, 실제 딸이 모태솔로라는 폭탄발언으로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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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 업고 튀어’ CP “감당할 수 없는 성원으로 화제, 시청자에 감사” tvN 월화극 ‘선재 업고 튀어’의 김호준CP가 드라마에 큰 사랑을 보내주는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8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NM센터에서는 최근의 tvN의 각종 미디어 전략의 사례를 전한 ‘미디어 톡’ 행사 ‘2030은 TV를 안 본다고? tvN은 달라’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콘텐츠를 수익으로 바꾸는 업무를 전담하는 CJ ENM 홍기성 미디어사업본부장과 편성과 콘텐츠의 경쟁력을 키우는 박상혁 미디어사업본부 채널사업부장, 각종 미디어·바이럴 마케팅을 주도하는 구자영 미디어사업본부 마케팅담당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