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경헌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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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뭐함? ‘첫 번째 키스’의 눈물, ‘굿데이’의 웃음 눈 내린 다음 날인 13일, 일주일의 절반을 돌아가는 목요일에도 다양한 연예계 행사와 인터뷰가 독자들을 찾아간다. JTBC의 새 교양 프로그램 ‘바디캠’의 제작발표회가 오전 10시 JTBC의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박동일, 조치호PD와 함께 MC 배성재, 장동민, 송지효, 강지영, 신규진이 참석한다. 프로그램은 소방관과 경찰관의 몸에 부착하는 바디캠 영상을 통해 화제와 범죄 현장의 긴박감과 생생한 순간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KBS 드라마센터의 간담회 역시 오전 11시30분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KBS 드라마센터의 새 수장 김영조 센터장과 박기호, 김신일, 윤재혁, 이정미, 이호CP 등 중견급 간부진 그리고 드라마 ‘킥킥킥킥’에 출연하는 전혜연, 김은호, 드라마 ‘빌런의 나랑’에 출연하는 최예나, 한성민, 정민규, 은찬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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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주 아나 둘째 득녀, 英 남편 편지도 공개 “널 낳길 잘했어” MBC 임현주 아나운서가 둘째를 봤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출산소식을 알렸다. 그는 “2월12일 눈 내리던 오전, 쨍쨍이가 세상 밖으로 나왔어요!!”라며 “첫째 때는 긴장과 떨림에 내내 눈물바람이었는데 이번엔 경력직의 대범함인지 모든 과정을 울지 않고 생생하게 느끼고 바라보았다”고 적었다. 이어 “우렁찬 울음과 함께 눈앞에 다가온 아기 얼굴을 보는 순간, 생에 또 다른 사랑이 등장했음을 강렬하게 직감했다”며 “‘널 낳길 정말 잘했어’라는 생각과 함께, 첫눈에 보기엔 아리아랑 똑닮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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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녀 5개월 만에 초고속 복귀 이연희, ‘전참시’서 꼼꼼한 하루 공개 배우 이연희가 득녀 5개월 만에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초고속으로 예능에 출연한다. 이연희는 오는 15일 방송되는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 열정이 가득한 일상을 공개한다. 아침 산책으로 하루를 시작한 이연희는 마트와 빵집에서 과일과 빵을 산 후 PT숍으로 향한다. 이어 출산 2주 전까지도 꾸준히 운동을 했다는 그가 보이는 특별한 운동루틴도 공개된다. 그는 힙쓰러스트로 근력 운동을 하는 것은 물론, ‘클럽벨’ 등 생소한 소도구를 이용해 코어 운동까지 진행한다. 운동을 마치 이연희는 매니저를 만나 연극 ‘꽃의 비밀’ 연습실로 향한다. 이연희와 매니저는 무려 14살 차이로, 데뷔 후 매니저와 역대 최고 나이 차라고 하는데 그는 매니저에게 가족 관계, 최근 관심사 등을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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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 포스터 공개…‘SNL 코리아’ 사단의 극사실주의 오피스 코미디가 온다 쿠팡플레이의 새 오리지널 드라마 ‘직장인들’이 범상치 않은 분위기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새 오피스 코미디물의 탄생을 예고했다. 쿠팡플레이 측은 13일 ‘직장인들’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드라마는 위기의 중소 광고회사 DY기획을 배경으로 AZ와 GenZ 사이에서 ‘낀대’가 돼 가는 MZ들의 오피스 생존기를 다뤘다. ‘SNL 코리아’를 연출한 안상휘PD 사단이 이끄는 ‘직장인들’은 신동엽을 대표로 둔 광고회사 DY기획 일원의 이야기로 직장인들의 희로애락을 극사실적으로 묘사한다. 이날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전의를 다지는 듯 살벌한 기운과 동시에 어딘지 모르게 웃음을 유발하는 DY기획의 분위기가 눈길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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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협박 8억원 갈취 BJ, 1심 징역 7년 불복해 항소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를 협박해 8억 상당의 금품을 갈취한 BJ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준수를 협박한 혐의를 받는 BJ A씨는 지난 7일 법원에 항소장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6일 의정부지법 제11형사부(오창섭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공갈 혐의로 구속기소 된 3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범행 수법과 기간, 피해 금액 등을 볼 때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해자가 경제적, 정신적 피해를 입고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 피고인이 반성하고 있는 점, 동종 형사처벌의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의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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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연예연구소 ‘홍석천의 보석함’, 샛별 미남스타 ‘홍PICK’으로 자라난다 처음에는 그저 ‘올드게이’ 홍석천의 취향만족 토크쇼인 줄만 알았다. 하지만 그들의 선택(PICK)이 하나둘씩 대중의 취향과 맞아가기 시작했다. 지금은 대한민국 연예계에서 이름을 알리기 위해 꼭 필요한 ‘등용문’이 됐다. 이른바 ‘홍PICK’이다. 홍석천이 2023년 론칭한 웹 예능 ‘홍석천의 보석함’(이하 보석함)이 예비스타의 요람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실제 이 프로그램을 거친 후 대중의 인기를 얻은 사례가 늘면서 출연을 원하는 이들도, 출연 이후 활동에 날개를 단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가장 극명한 사례가 지난해 ‘선업튀(선재 업고 튀어)’ 신드롬을 일으킨 배우 변우석이다. 지난해 4월16일 공개된 ‘보석함’ 두 번째 시즌 8회에 출연한 변우석은 당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방송 직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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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X인터뷰 ‘체크인 한양’ 정건주 “공대생이 돼서야 안 연기적성, 쌍방향 로맨스 꿈꿔요” 배우 정건주의 분위기와 지금의 상황으로 미뤄보면 ‘꽃길’이 완연하다. 지금 연예계의 샛별로서 유명세를 위한 필요충분조건을 모두 갖췄기 때문이다. 우선 187㎝의 큰 신장과 선한 인상으로, 지금 시대 ‘인기남’의 표본인 ‘문짝남(문짝만큼 키가 큰 남자)’과 ‘멍뭉미(선한 강아지상의 인상)’을 다 갖췄다. 거기에 늘씬한 모델형의 옷 태에 짝사랑의 아이콘이라는 배우로서 이미지도 갖고 있다. 게다가 앞으로 출연할 드라마에서 수영선수로서 탄탄한 몸매도 공개할 예정이다. 방송인 홍석천의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의 선택을 받기도 했다. 지금까지의 분위기는 마치 지난해 ‘선재 업고 튀어’의 주인공 배우 변우석을 연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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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폭행 혐의 벗은 김병만, 매니저도 전처에 피소 폭행 혐의로 개그맨 김병만을 고소했던 김병만의 전처 측이 매니저도 고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을 받은 김병만은 제주도에 카페를 내고 활동을 이어간다. 김병만 측은 12일 ‘스포츠경향’에 김병만의 측근인 매니저 피소 소식을 전했다. 김병만 측은 “불기소 처분이 있은 후인 최근 전처 측이 매니저에게도 명예훼손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며 올 초 소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병만의 전처인 A씨는 올해 초 “남편에게 상습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경찰은 사건을 검찰로 송치하면서 혐의없음 결론을 내렸다. 사건이 알려지면서 김병만과 A씨는 폭행 의혹과 관련해 진실공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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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최윤라, ‘춘화연애담’ 합류…할 말은 하는 조선 여인 배우 최윤라가 고아라·장률 주연의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춘화연애담’에 합류한다. 12일 최윤라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최윤라가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춘화연애담’에서 희련 역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춘화연애담’은 파격적인 연담집 ‘춘화연애담’으로 도성이 들썩이는 상황에서, 첫사랑에 실패한 공주 화리(고아라)가 직접 부마(남편)를 찾겠다고 선언하고, 이에 도성 최고 바람둥이 환(장률)과 1등 신랑감 장원(강찬희)이 휘말리며 벌어지는 일을 다룬 로맨틱 청춘사극이다. 극 중 최윤라가 연기하는 희련은 조선의 여인임에도 당차게 할 말은 하는 여성이다. 최윤라는 솔직한 입담으로 시가와 친정에서 내쫓겨 세자 이승(손우현)의 외숙인 박시헌(윤서현)의 집에 역관으로 함께하는 인물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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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한선화, 영화 ‘교생실습’ 캐스팅…코믹 본능 뽐낸다 배우 한선화가 영화 ‘교생실습’을 차기작으로 골랐다. 한선화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12일 한선화의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그가 출연하는 영화 ‘교생실습’은 모교로 교생실습을 온 의욕충만한 예비 선생님이 전국 모의고사 1등을 달리는 동아리 소녀들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의 코미디 영화다. 영화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개교기념일’을 연출한 김민하 감독의 신작이다. 한선화는 극 중 모교로 교생실습을 오는 주인공 강은경 역을 맡았다. 무너진 교권을 바로잡고 올바른 교육을 실현하고자 하는 열정의 소유자로 수상한 기운이 감도는 교내 동아리의 비밀을 파헤치던 중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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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대사전 지예은 자중해? 아니 소중해! 그가 모두에게 “자중해!”라고 쇳소리를 하자, 모두가 그에게 “자중해”라고 말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 이미 ‘라이징 스타’로의 열차는 출발했다.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그가 어디까지 달려 나갈 수 있는지 지켜보는 일뿐. 바로 ‘대가리꽃밭’ ‘초롱이 여친’ ‘마라탕웨이’로 시작해 전방위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지예은의 이야기다. 쿠팡플레이의 코미디 쇼 프로그램 ‘SNL 코리아’는 예능판 특히 ‘상황극’ 시츄에이션 코미디에 새로운 인재를 계속 공급해왔다. ‘주기자’로 이름을 높인 주현영이 그러하고,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 김아영이 그랬다. 최근에는 복고연기에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던 윤가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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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X현장 강풀 또 하나의 사랑 이야기 ‘마녀’ “‘마녀사냥’ ‘혐오’ 등 사회적 함의도 풀어낼 것” 웹툰 작가 강풀은 2025년 초 대한민국의 콘텐츠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이야기꾼’이다. 굳이 디즈니플러스 ‘무빙’이나 ‘조명가게’의 흥행성공을 미뤄 단언하는 것이 아니다. 보편적인 감정을 다루지만 뭔가 특이한 부분이 분명한 이야기, 하나하나의 실마리를 풀어내면 드러나는 의외의 결말 등 여러 부분이 지금의 시리즈물 시대에 적당하다. 그러한 강풀 작가의 작품이 하나 더 선보인다. 그가 직접 한 구분에 따르면 호러나 스릴러 장르를 다룬 ‘미스테리 심리 썰렁물’이나 ‘무빙’ 등 활극을 다룬 ‘강풀 액션만화’와 다른 ‘순정만화’ 종류다. 다채로운 인간상을 그리지만, 반드시 사람 사이의 로맨스가 기반한 카테고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