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헌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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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상설 이순재, 11일 방송 ‘KBS 연기대상’으로 3개월 만에 공식석상 건강 이상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이순재가 3개월 만에 공식석상에 섰다. 이순재는 지난달 31일 녹화를 진행한 ‘2024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행사는 지난달 31일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결방됐다. 이후 녹화방송이 결정됐으며 오는 11일 오후 9시20분 방송이 예정됐다. 올해 KBS2 드라마 ‘개소리’에 출연했던 이순재는 지난해 10월 활동을 중단한 이후 약 3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 이순재는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았지만, 불편한 몸을 이끌고 시상식장에 참석해 많은 후배 연기자들의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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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 김동욱, 체포영장 윤 대통령 SNS로 지지 “공수처 who?” 가수 JK 김동욱이 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 관저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글을 게시했다. JK 김동욱은 3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인스타그램의 스토리를 통해 “대통령을 지키는 게 나라를 지키는 길이다!”라며 “공수처 who?”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올렸다. 사진 속에는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반대 시위의 현장이 담겼다. 이날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는 윤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차량의 관저 진입을 막기 위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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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유니버스 리그’,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3일 결방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SBS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가 결방한다. SBS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은 3일 이날 오후 방송 예정이었던 ‘유니버스 리그’의 결방 소식을 알렸다. 이 시간에는 새 금토극으로 편성된 ‘나의 완벽한 비서’ 1회 방송이 재방송된다. ‘유니버스 리그’는 SBS와 F&F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하는 글로벌 보이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시즌 1 ‘유니버스 티켓’을 통해 결성된 걸그룹 유니스에 이어 새로운 보이그룹의 탄생을 예고했다. 현재 방송가는 지난달 29일 벌어진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여파로 주요 예능 프로그램의 결방을 이어가고 있다. 참사로 탑승객 179명이 사망하는 큰 피해가 나자 정부는 오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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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태, 11일 ‘독립영화 함께 보기 프로젝트’로 ‘은빛살구’ 시사 배우 유지태가 2025년을 맞아 첫 독립영화 초대 이벤트를 연다. 유지태는 오는 11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의 KU시네마테크에서 영화 ‘은빛살구’를 함께 관람하는 ‘유지태와 함께 독립영화 보기’ 25번째 초대 이벤트를 연다. 이 이벤트는 유지태가 개인적으로 독립영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이벤트로 이번 시사회 초대작품 ‘은빛살구’는 가족에 대한 의미를 다시 생각해볼 수 있게 하는 장편 독립영화로 오는 15일 개봉한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영화를 공식 개봉 이전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상영 후 감독과 배우를 비롯해 유지태가 함께 무대인사를 하고, 이어서 관객들과 함께 이야기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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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 1000만원 기부 가수 김범수가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일 “김범수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범수의 기부금은 향후 희생자 가족의 의견, 정부·지자체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취합해 희생자 추모 등 피해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범수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구호활동과 희귀난치병 어린이 치료 지원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해 사랑의 열매 고액기부자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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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구호 성금 1억원 기부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제이홉(정호석)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측은 3일 제이홉의 기부 사실을 2일 전했다. 협회 측은 “제이홉이 ‘사고 소식을 접하고 피해 유가족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피해 유가족분들은 물론 이번 사고로 슬픔을 겪고 계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제이홉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고액 기부자 모임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의 회원으로, 지난 2023년 수해 성금 기부에 동참한 전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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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이필모,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잉꼬부부 찰떡 호흡 배우 엄지원과 이필모가 KBS2 새 주말극에서 부부 호흡을 맞춘다. 엄지원과 이필모는 3일 KBS2 새 주말극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의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드라마는 오랜 전통의 양조장 독수리술도가의 개성만점 5형제와 결혼 열흘 만에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졸지에 가장이 된 맏형수가 빚어내는 이야기다. 엄지원은 극 중 발랄하고 초긍정의 아이콘인 시완우체국 창구 계장 마광숙 역을 맡았다. 이필모는 바르고 정직한 독수리술도가의 장남 오장수로 분한다. 골드미스인 광숙과 동생들을 돌보느라 혼자가 익숙했던 장수가 운명적인 만남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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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시대 자니윤’ 김윤배, 매니지먼트 런과 전속계약 배우 김윤배가 매니지먼트 런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매니지먼트 런 측은 3일 김윤배와의 전속계약 사실을 알렸다. 2014년 데뷔한 김윤배는 영화 ‘탈주’ ‘양치기’ ‘시민덕희’ ‘비공식 작전’ ‘유체이탈자’와 드라마 ‘닥터 차정숙’ ‘킹덤:아신전’ ‘제3의 매력’ ‘슬기로운 감빵생활’ ‘마녀의 법정’ 등에 출연했다. 특히 지난해 신드롬급의 인기를 얻었던 쿠팡플레이 드라마 ‘소년시대’에서 ‘자니윤’ 윤영호 역을 맡았다. 자유로우면서도 정제된 연기를 한 그는 현지인 느낌의 충청도 사투리를 사용하며 1980년대 느낌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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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X인터뷰 ‘열혈사제 2’ 서현우 “‘디즈니의 아들’? 기분 좋죠” 배우 이유미, 고민시, 전여빈 등은 OTT 플랫폼 넷플릭스의 작품을 통해 이름을 알렸고, 꾸준히 넷플릭스의 작품과 연을 맺었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넷플릭스의 딸’이다. 그렇게 따지면 다른 플랫폼도 이름을 만들어볼 수 있을 것 같다. 퍼뜩 한 사람의 이름이 떠오른다. 배우 서현우는 그렇다면 ‘디즈니의 아들’이라는 수식어를 붙일 수 있을 듯하다. 서현우는 2024년에 네 작품에 출연했는데 그 출처가 공교롭다. 1월 공개된 ‘킬러들의 쇼핑몰’에서 이성조, 5월 공개된 ‘삼식이 삼촌’에서 정한민, 9월 공개된 ‘강매강’에서 정정환 역을 맡았다. 이들이 모두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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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 ‘새로 태어난다’ 김혜자부터 윈터까지…기대되는 뱀띠 스타들 2025년 을사년(乙巳年)은 ‘푸른뱀의 해’로 불린다. 뱀은 대중문화에서 악(惡) 그리고 교활함을 대표하는 동물로 묘사되지만, 한국 전통문화에서 뱀은 허물을 벗는 행위 때문에 부활, 재생, 영생, 쇄신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또한 많은 알을 낳는 성질로 풍요, 재물 그리고 치유와 지혜 등을 상징한다. 2025년 연예계 역시 많은 ‘뱀띠’들이 새해를 맞았다. 한국 전통문헌에서는 뱀띠의 특성을 지혜롭고 신중하며 차분한 성격을 정의한다. 1941년 뱀띠부터 2001년 뱀띠까지 많은 스타들이 자신의 해를 맞아 더욱 새로워질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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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최불암, 3개월 휴식 마치고 2일 방송부터 복귀 KBS1 ‘한국인의 밥상’ 터줏대감 최불암이 3개월의 휴가를 끝내고 복귀한다. 2일 오후 방송되는 KBS1 ‘한국인의 밥상’에는 배우 최불암이 휴식을 마치고 시청자들의 곁으로 돌아온다. 전국을 누비며 우리 땅과 사람 그리고 그 안에 깃든 밥상의 이야기를 전했던 그는 지난해 9월 출연 14년 만에 처음으로 휴가를 떠났다. 그 사이 배우 김민자, 이제훈, 류승룡, 지진희, 황정민, 한지민, 고두심, 신하균 등 배우들과 가수 이문세, 빅뱅 멤버 태양까지 10인의 스타들이 릴레이 내레이션으로 자리를 채웠다. 이날 다시 오랜만에 녹음실에 선 최불암은 “많은 시청자분들께서 저를 기다려주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먹먹했고, 고맙고 감사했다”는 복귀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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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 ‘KBS 연기대상’ 진행 후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피해지원 위해 1000만원 기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가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장성규는 지난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2024년의 마지막 날 밤, 무거운 마음으로 ‘연기대상’ 녹화를 마쳤고, 내 체온도 39도까지 올라갔다”며 “유독 몸도 마음도 아픈 연말이었다”고 글을 올렸다. 장성규는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24 KBS 연기대상’에서 배우 서현, 문상민과 함께 MC를 맡았다. 이 행사는 애초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여객기 참사의 여파로 녹화방송으로 대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