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헌
경향신문 기자
최신기사
-
화보 ‘정년이’ 끝낸 김태리, 다시 한번 빠져드는 한복의 고혹미 드라마 ‘정년이’를 마치고 2025년을 맞은 배우 김태리가 고혹적인 한복 화보를 선보였다. 김태리는 9일 공개된 한 패션지 화보에서 ‘2024 한복웨이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한복 화보에 등장했다. 그는 이날 비하인드 이미지 역시 공개했다. 사진에는 고풍스러운 한복과 조화를 이루는 김태리의 차분하고도 세련된 외모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는 풍부한 감정선을 바탕으로 매 컷마다 깊은 눈빛을 더해 서정적인 매력을 방출해 화보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촬영 당일에는 각각의 한복 스타일에 맞춰 다채로운 분위기를 선보이는 등 화보 장인의 면모를 선보여 현장 스태프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
‘황야의 아이브’ 아이브 장원영·안유진·이서 새 앨범 ‘아이브 엠파시’ 콘셉트 공개 걸그룹 아이브가 ‘로드트립’을 콘셉트로 한 새 앨범 이미지를 최초 공개했다. 아이브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일 아이브의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을 통해 아이브의 세 번째 EP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의 첫 콘셉트 이미지를 전했다. 사진 속 안유진, 장원영, 이서는 드넓은 초원을 배경으로 자유로운 분위기를 뿜어내 색다른 느낌을 전했다. 안유진은 체크무늬 재킷과 청바지를 입고 활과 나뭇가지를 든 채 카메라를 응시했다. 장원영은 브릿지 스타일로 비주얼을 뽐냈다. 초원의 거센 바람이 느껴지는 연출로 생생함을 더했고, 두꺼운 털모자와 다친 팔이 사냥을 연상하게 했다.
-
미니인터뷰 ③ ‘지거전’ 채수빈 “새 애칭 ‘팔척토끼’, 마음에 들어요” MBC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에 출연한 배우 채수빈이 자신의 애칭 ‘토끼’에 대한 새악을 밝혔다. 채수빈은 8일 오후 소속사인 킹콩 by 스타쉽이 있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사옥에서 종방 인터뷰를 갖고 ‘스포츠경향’에 소감을 밝혔다. 드라마는 아나운서 출신 대통령실 대변인과 수어통역사인 부부가 소통 단절을 겪다 납치 협박범의 등장으로 소용돌이에 빠지는 상황을 다뤘다. 채수빈은 데뷔 때부터 동글동글한 얼굴과 큰 눈으로 귀여운 동물과 관련한 다양한 별명을 얻었다. 특히 ‘토끼’라는 애칭이 이번에 새로 생겼다.
-
미니인터뷰 ② ‘지거전’ 채수빈에게 유연석은? “아이스크림 청년!” MBC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에 출연한 배우 채수빈이 함께 출연한 상대역 유연석에 대해 ‘아이스크림 청년’이라는 수식어를 붙였다. 채수빈은 8일 오후 소속사인 킹콩 by 스타쉽이 있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사옥에서 종방 인터뷰를 갖고 ‘스포츠경향’에 소감을 밝혔다. 드라마는 아나운서 출신 대통령실 대변인과 수어통역사인 부부가 소통 단절을 겪다 납치 협박범의 등장으로 소용돌이에 빠지는 상황을 다뤘다. 초반 서로를 이용하는 관계였던 두 사람은 협박사건으로 서로의 진심을 파악하고 마음을 키워간다. 원래 채수빈과 유연석은 킹콩 by 스타쉽으로 소속사가 같았지만, 이번 작품 전까지는 이렇다 할 친분은 없었다.
-
미니인터뷰 ① ‘지거전’ 채수빈, 수어 관련 논란에 “소통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마음 무거웠다” MBC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에 출연한 배우 채수빈이 극 초반에 등장했던 수어 관련 논란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밝혔다. 채수빈은 8일 오후 소속사인 킹콩 by 스타쉽이 있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사옥에서 종방 인터뷰를 갖고 ‘스포츠경향’에 소감을 밝혔다. 드라마는 아나운서 출신 대통령실 대변인과 수어통역사인 부부가 소통 단절을 겪다 납치 협박범의 등장으로 소용돌이에 빠지는 상황을 다뤘다. 그런데 극 1회에서 수어통역사인 희주가 ‘산’을 뜻하는 수어를 설명하던 중 방송사고가 났고, 앵커 역 장규리가 해당 수어 표현인 가운뎃손가락을 펼쳐 보이는 장면에서 수어 희화화 논란에 휩싸였다.
-
스경X인터뷰 ‘지금 거신 전화는’ 유연석 “그냥 실장님 캐릭터인지 알았었는데…” 배우도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하고 싶은 배역이 있다. 그런 반면, 주변에서 했으면 하는 배역도 있다. 이른바 ‘페르소나의 충돌’일 수 있는 상황인데 구체적으로 몇 가지 캐릭터가 선택의 과정에서 떠오를 경우, 배우는 혼란을 겪을 수도 있다. 유연석이 그랬다. MBC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을 마친 그는 이 작품을 선택할 당시를 떠올렸다. 티빙의 ‘운수 오진 날’로 사이코패스를 연기하면서 펄펄 날던 그에게 ‘지금 거신 전화는’의 백사언 캐릭터는 ‘얌전한 실장님’ 캐릭터로밖에 보이지 않았다. “처음 대본을 봤을 때는 사언의 캐릭터 모든 게 완벽했어요. 엘리트 집안에 외모도 출중하고, 감정도 잘 절제가 되고요. 일반적인 ‘실장님 캐릭터’로 느껴지는 거예요. 평면적일 수 있다고 봐서 처음에는 끌리지 않았어요.”
-
‘트리거’ 감독 “실제 모티프 에피소드, 자극적이지 않도록 노력”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드라마 ‘트리거’의 연출자 유선동 감독이 실제 사건 모티프의 극 중 에피소드에 대해 연출의 주안점을 밝혔다. 디즈니플러스의 2025년 새해 첫 시리즈 ‘트리거’는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연출자 유선동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혜수, 정성일, 주종혁이 참석했다. ‘트리거’는 한 회마다 ‘트리거’ 팀이 하나의 사건을 취재해 방송하는 에피소드를 갖고 있다. 어떤 에피소드의 경우에는 하나 이상의 에피소드로 하나의 방송을 구성하는 옴니버스의 틀이다.
-
‘트리거’ 감독 “주종혁 계약직 캐릭터, 내 청춘을 보는 듯”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드라마 ‘트리거’의 연출자 유선동 감독이 주종혁의 캐릭터를 보며 자신의 과거를 떠올렸다. 디즈니플러스의 2025년 새해 첫 시리즈 ‘트리거’는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연출자 유선동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혜수, 정성일, 주종혁이 참석했다. 이 작품은 디즈니 올해 라인업의 첫 작품으로 유선동 감독은 ‘경이로운 소문’ ‘배드 앤 크레이지’ 등을 연출한 연출자다. 그는 이날 행사에서 주종혁의 캐릭터에 대해 자신의 추억을 덧붙였다.
-
‘트리거’ 정성일 “김혜수 선배님은 ‘최정상급 연주자’”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드라마 ‘트리거’에 출연한 동료들이 배우 김혜수와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디즈니플러스의 2025년 새해 첫 시리즈 ‘트리거’는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연출자 유선동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혜수, 정성일, 주종혁이 참석했다. 극 중 방송사 KNS 드라마국에서 시사교양국으로 밀려와 탐사보도팀 ‘트리거’에 낙하산으로 꽂힌 PD 한도 역을 맡은 정성일은 김혜수를 ‘연주자’에 비유했다. 정성일은 “(선배님은) 최정상급 연주자라 옆에서 듣기만 하면 됐다. 처음부터 너무 좋았다”며 “사실 대단한 배우와 연기한다는 게 긴장감이 없을 수 없다. 하지만 벅찼고, 그만큼 편하게 대해주셨다. 캐릭터로 순간 다가와 주시니 잘 따라갈 수 있었다”고 ‘최고의 파트너’라 칭했다.
-
스경X현장 ‘트리거’, 김혜수만의 ‘방아쇠’ ‘트리거(Trigger)’는 ‘방아쇠’라는 뜻으로 어떤 사건의 시작이나 폭로를 알리는 계기라는 의미다.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드라마 제목이기도 하다. 배우 김혜수는 2025년 ‘트리거’의 공개와 함께 한 해를 시작한다. 1986년 데뷔해 40년이 가까운 시간 연기를 하면서 김혜수의 모습은 늘 어떤 메시지를 주는 감정의 ‘트리거’ 역할을 했다. 초반의 청초한 이미지부터, 중년 이후 입기 시작한 치명적 이미지 그리고 가끔 선보이는 소탈하고 정직한 모습도 그렇다. 그런 의미로 15일 공개되는 ‘트리거’는 김혜수 지금까지 이미지의 집대성이기도 하다. 그는 극 중 배경이 되는 방송사 KNS의 간판 시사고발 프로그램 ‘트리거’의 팀장이면서 연출PD이고 진행자이기도 하다. 김혜수 역시 극 중에서 액션과 감정연기, 코미디와 로맨스, 스릴러의 이미지를 다 보여준다.
-
압구정 유명 아파트 본 김숙 “계약 기회 있었지만 놓쳤다” 분통 (구해줘! 홈즈) 개그우먼 김숙이 ‘구해줘! 홈즈’에서 압구정 대표 아파트와의 인연을 밝힌다. 오는 9일 방송되는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는 배우 송진우와 ‘오마이걸’의 멤버 승희가 서울 강남의 양대 산맥 아파트 단지 특집에 출연한다. 이날 방송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아파트 단지 특집으로 꾸며진다. 대치동과 압구정동 아파트의 상가를 샅샅이 살펴보기 위해 김숙과 송진우, 승희가 함께한다. 세 사람이 향한 곳은 대치역 바로 앞에 있는 아파트 종합상가로 1979년 준공된 강남 1세대 아파트다. 상가 입구 층별 안내도를 발견한 김숙과 승희는 “백화점 수준이다. 빽빽하게 상가들이 들어섰다” “3층에는 역시 학원들이 가득하다”고 말한다.
-
윤지민·권해성 부부, 유튜브 채널 통해 뷰티 ‘꿀팁’ 대방출 배우 윤지민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름다움의 비법을 소개했다. 윤지민·권해성 부부는 지난 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윤지민&권해성의 하이하이’를 통해 뷰티, 패션 전문가인 지인들과 함께 서로의 가방 속 아이템들을 공유했다. 두 사람은 이 채널을 통해 가족의 유쾌한 일상을 보여주며 소통하고 있다. 먼저 윤지민은 스틱 파운데이션을 소개하며 “갑작스러운 미팅 자리에 손으로 툭툭 치면 얇게 발라진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촬영장 부기 제거 아이템으로 괄사를 소개하고, 고개를 숙여 마구잡이로 마사지를 하는 모습을 공개해 털털한 매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