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헌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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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뭐함? 혹성탈출, 지코, 이진혁, 허명행 렛츠고 23일에도 많은 연예계 행사와 인터뷰가 독자들을 찾아간다. 영화 ‘혹성탈출:새로운 시대’의 풋티지 시사가 오전 10시15분 서울 용산구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다. 영화는 진화한 유인원과 퇴화한 인간들이 살아가는 오아시스에서 인간들을 지배하려는 유인원의 리더 프록시무스 구단에 맞서 한 인간 소녀와 함께 자유를 찾으러 떠나는 유인원 노아의 여정을 그렸다. ‘메이즈 러너’ 시리즈로 연출감각을 인정받은 웨스 볼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반지의 제왕’ 시리즈와 ‘엑스맨’ ‘아바다:물의 길’ 등을 제작한 웨타 FX가 VFX 기술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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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 연극 ‘클로저’로 7개월 만에 무대 연기 복귀 배우 이상윤이 연극 ‘클로저’로 무대에 오른다. 이상윤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23일 이상윤의 연극 출연 소식을 알렸다. ‘클로저’는 현대 런던을 배경으로 앨리스, 댄, 안나, 래리라는 네 명의 남녀가 만나 서로의 삶에 얽혀드는 과정을 좇는 작품이다. 8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리는 만큼 원작에 한 발 더 다가가는 번역과 각색 작업으로 새롭게 재탄생했다. 사랑이 시작되고 끝나는 과정에서 진실한 관계란 무엇인가 섬세하게 탐구할 예정이라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상윤은 극 중 원칙과 안정을 추구하지만, 일탈을 꿈꾸기도 하는 공공의료기관의 의사 래리 역으로 출연한다. 개막 전 공개된 인터뷰에서 캐릭터와 닮은 점을 묻는 질문에 “인간적이고 싶다. 극 속의 극적인 인물이 아닌 진짜 공감할 수 있는 인간으로 표현해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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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강태오 “뜻깊었던 군 생활, 지금 기분은 에메랄드빛” 군 전역 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배우 강태오가 한층 강렬해진 분위기의 화보로 돌아왔다. 강태오의 소속사 맨오브크리에이션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최근 강태오가 참여한 패션지의 화보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 속 강태오는 독특한 소재의 상의와 큰 품의 하의를 착용한 패션으로 시선을 끌었으며, 속이 비치는 ‘시스루’ 소재의 민소매와 그와 상반되는 그래픽 프린트 하의로 과감한 변신도 소화했다. 그는 이번 화보에서 흑백의 효과와 믹스앤매치 패션, 한층 성숙해진 피사체의 조화를 추구하며 감각적인 결과물을 탄생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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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이주빈 “‘눈물의 여왕’ 천다혜, 악역인지도 몰랐다” tvN 주말극 ‘눈물의 여왕’에 출연한 배우 이주빈이 자연스러운 매력이 한껏 드러나는 패션화보를 공개했다. 이주빈은 23일 공개된 한 패션지의 화보에 등장했다. ‘이주빈의 모든 계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화보는 그간 맡아온 다양한 캐릭터나 화려한 이미지 뒤에 있는 이주빈 개인의 면모를 들여다본다는 기획으로 출발했다. 실제로 이주빈은 파자마를 연상하게 하는 슈트부터 칵테일 드레스까지 포근하면서도 우아한 착장을 두루 소화해 ‘평일 한낮의 빈집’ 이미지를 연출했다. 그는 심심한 느낌을 내면서도 동시에 화보에 걸맞은 긴장감을 살려야 하는 다소 어려운 지시에도 매 컷 순식간에 오케이 컷을 받아내,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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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연예연구소 진짜 ‘여왕’은 나영희?…‘눈물의 여왕’ 둘러싼 흥미로운 사실 셋 요즘 K팝, K드라마, K웹툰 등 ‘K-콘텐츠’를 즐기는 팬들 사이에서 가장 유행하는 말이 바로 ‘세계관’이다. 정리하자면, 작품 안에서만 용인이 되는 일종의 설정과도 같은데 한 작가의 작품 안에서도 세계관이 있다. 이는 이 작가가 그만큼 동일한 이름이나 설정, 배경 등을 애착을 가지고 꾸준히 이용하고 있다는 뜻이 된다. tvN 주말극으로 방송 중인 ‘눈물의 여왕’ 박지은 작가 역시 오랜기간 이 세계관을 단단하게 지켜온 작가 중 하나다. 그의 작품에서는 과거 ‘내조의 여왕’ ‘역전의 여왕’ 시절부터 거슬러 올라가면 이번 ‘눈물의 여왕’으로 이어지는 여러 세계관의 증거를 볼 수 있다. 그리고 많이 쓰는 배우, 이른바 ‘페르소나’의 존재 그리고 출연배우들의 관계를 봐도 흥미로운 부분이 여럿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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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X현장 ‘하입보이스카웃’ PD “구혜선? 누구든지 하입보이·하입걸 될 수 있어요” (인터뷰) 2020년대 들어 인기가 돌아온 트로트계의 중심에는 각종 트로트 오디션을 통해 발굴된 샛별, 원석들이 있었다. 이들은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등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등장했으며, 그 밑에는 SBS ‘스타킹’ 시리즈를 통해 이들의 가능성을 봤던 서혜진PD와 노윤 작가가 있었다. 역시 방송가에서 예능으로 활약하려면 필수 코스인 MBC ‘라디오스타’를 거쳐야 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예능인으로서의 검증이 끝나면 상종가를 쳤고, 각종 예능 프로그램의 섭외가 빗발쳤다. 한때 많은 예능작가들이 근 미래 ‘라디오스타’ 패널 섭외의 경향을 파악한다는 소문도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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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연예연구소 김수현-이제훈, 주말극 패권 ‘배턴터치’ 김수현 다음은 이제훈. 경쟁이 아니다. ‘배턴터치’로 봐야 한다. 지난주 금요일, 4월20일은 상반기 안방극장에서 중요한 분수령이 있었던 하루였다. tvN 주말극 ‘눈물의 여왕’ 13회가 방송됐고, MBC 새 금토극 ‘수사반장 1958’의 2회가 방송됐다. 왜 첫 회도 아닌 2회를 분수령으로 꼽았는지 의아할 수도 있겠지만, 따져보면 이유는 분명했다. 현재 주말 안방극장의 ‘1강’으로 활약하고 있는 ‘눈물의 여왕’과 야심작으로 꼽히고 있는 새 드라마 ‘수사반장 1958’이 같은 날 처음 방송하는 시간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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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뭐함? 플레이브 제작자에게 듣는다 ‘버추얼 아이돌의 A to Z’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22일에도 다양한 연예계 행사와 인터뷰가 독자들을 찾아간다.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를 제작해 화제를 모은 블래스트의 이성구 대표가 기자간담회를 통해 궁금증을 풀어준다. 그는 22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아만티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 3월 데뷔해 데뷔 1주년을 넘긴 플레이브는 5인조 버추얼 아이돌 그룹이다. 작사, 작곡, 프로듀싱, 안무 창작 등을 자체로 하는 실력자 콘셉트를 잡았다. 이제 꼭 존재하지 않더라도 인기의 중심이 된 버추얼 그룹의 기획부터 제작까지, 제작자의 목소리로 그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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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조이 ‘내가 제일 향기로워!’ 걸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조이가 싱그러운 봄의 분위기를 전하는 향수 화보에 등장했다. 조이는 22일 한 향수 브랜드의 화보에 등장한 이미지 두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조이는 스스로 기분전환을 위해 떠나는 특별한 향의 여행을 표현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보기만 해도 기분이 절로 좋아지는 미소는 물론, 자신의 매력을 아낌없이 발산해 동화 속 공주님 비주얼 면모를 여실하게 드러냈다. 봄, 여름 계쩔과 어울리는 푸른색, 분홍색의 드레스 스타일링과 과즙미 터지는 환한 미소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녹이고, 자몽보다 더 상큼한 매력으로 그의 미모를 더욱 빛내는 사랑스러움과 우아함 역시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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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희, 6년 만에 김종민과 호흡 ‘은퇴설계자’들 포스터 공개 방송인 김원희가 tvN STORY 예능을 통해 MC로 본격 복귀한다. 김원희는 다음 달 10일 첫 방송 되는 tvN STORY의 프로그램 ‘은퇴설계자’들을 통해 2년 만에 방송에 돌아온다. 그는 6년 만에 다시 만난 김종민과 함께 포스터와 1차 티저 영상도 공개했다. ‘은퇴설계자들’은 인생 선배들의 은퇴 라이프를 엿보는 초밀착 실버타운 탐방기로 MC 김원희와 김종민이 직접 전국 곳곳의 실버타운을 찾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두 MC는 실버타운의 이모저모뿐 아니라 은퇴자들의 은퇴 후 삶까지 들여다보며 시니어들에게 정보를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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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반장 1958’ 돌풍 이제훈, 6월부터 팬미팅 연다 MBC 새 금토극 ‘수사반장 1958’에 출연 중인 배우 이제훈이 팬미팅을 연다. 이제훈은 오는 6월2일 2회에 걸쳐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2024 이제훈 팬미팅 [제훈스 페이버릿(JEHOON’S Favorite)]’을 연다. 지난 19일 이제훈의 소속사 컴퍼니온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팬미팅 포스트를 게재했다. 이제훈은 미소를 띤 채 모자를 쓰고, 한쪽 손에는 사과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그는 이미 지난해 팬미팅을 통해 노래뿐 아니라 오프닝 공연으로 준비한 댄스까지 소화해 환호를 받았다. 늘 팬들을 향한 표현에 성심을 다하던 그가 이번에는 어떤 이벤트로 팬들의 마음을 덥힐지 궁금증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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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X이슈 ‘종말의 천재’인가 ‘종말의 바보’인가…유아인 리스크 안고 가는 넷플릭스의 전략 넷플릭스 ‘종말의 바보’가 결국 ‘유아인 리스크’를 안고 가는 분위기다. 그들의 표현처럼 과연 ‘종말의 천재’가 될지 ‘종말의 바보’가 될지 판단은 공개 이후에 결판난다. ‘종말의 바보’는 오는 26일 공개에 앞서 19일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연출자 김진민PD와 주연배우 안은진, 전성우 그리고 김윤혜가 참석했다. 마약 상습투약 정황으로 마약법위반(향정) 혐의와 함께 지인에게 마약을 권유한 교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아인은 참석하지 않았다. 일본 작가 이사카 코타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종말의 바보’는 근미래인 2025년을 배경으로 소행성의 지구 충돌이 현실화되고, 한반도를 비롯해 중국과 일본이 종말에 가까운 피해를 본다는 설정이다. 어떠한 이유로 탈출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이를 받아들이고 일상을 연결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