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헌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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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X김혜준X김병철X김향기, 흙수저 히어로물 넷플릭스 ‘캐셔로’ 어셈블 이준호, 김혜준, 김병철, 김향기가 넷플릭스 드라마 ‘캐셔로’로 뭉친다. 넷플릭스는 18일 네 사람이 주연으로 등장하는 새로운 시리즈물 ‘캐셔로’의 제작을 알렸다. ‘캐셔로’는 손에 쥔 캐시만큼 힘이 세지는 초능력을 얻게 된 평범한 공무원 강상웅이 월급으로 털어 세상을 구하는, 생활밀착형 흙수저 슈퍼히어로물이다. 신박한 소재와 캐릭터, 현실에 밀착한 이야기로 큰 사랑을 받은 동명의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 ‘킹더랜드’ ‘옷소매 붉은 끝동’ 등을 연이어 히트시킨 배우 이준호가 소유한 캐시만큼 힘이 세지는 강상웅 역으로 분한다. 내 집 마련이 꿈인 평범한 주민센터 공무원 강상웅은 어쩌다 수지타산이 안 맞는 초능력을 받아 인생이 180도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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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계획’ 전현무X곽튜브, ‘100% 메밀’ 강원도 국수 맛집에 ‘황홀경’ MBN 예능 ‘전현무계획’의 전현무가 ‘메밀 100%’의 인생 메밀국수를 만나 새로운 경험을 한다. 오는 19일 오후 방송되는 본격 길바닥 먹큐멘터리 MBN ‘전현무계획’ 10회에서는 ‘메밀 러버’ 전현무가 드디어 인생 메밀국수를 만나, 경건한 먹방을 펼치는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무계획 브로’ 전현무와 곽튜브(곽준빈)는 차량을 운전해주시는 기사님 덕에 강원도의 ‘용감한 형사’와 즉석 통화를 한다. 통화를 통해 맛집 세 군데를 알아낸 두 사람은 “강원도는 메밀국수가 정답”이라고 대동단결한다. 그 길로 속초에서 양양까지 넘어간 두 사람은 노포의 매력이 흐르는 30년 전통의 메밀국수 식당을 찾아 촬영 허가를 받는다. 이윽고 자리를 잡고 앉은 곽튜브는 “주방에서 면 제분하는 게 보인다”고 놀라고, 전현무는 즉시 카메라를 켜 주방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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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려원X위하준의 숨 막히는 ‘미드나잇 로맨스’…tvN ‘졸업’ 포스터 2종 공개 tvN 새 주말극 ‘졸업’이 정려원과 위하준이 펼치는 한밤의 로맨스를 상징하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다음 달 11일 첫 방송 되는 ‘졸업’ 제작진은 18일 대치동의 밤을 깨울 서혜진(정려원)과 이준호(위하준)의 한밤 로맨스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졸업’은 스타 강사 서혜진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이준호의 설레고 달콤한 한밤의 로맨스를 그린다. 대치동에 밤이 내리면 찾아오는 로맨스는 물론, 미처 몰랐던 학원 강사들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무엇보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밀회’ 등을 연출한 안판석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뜨거운 관심이 몰린다. 정려원은 극 중 14년 차 스타 강사인 서혜진으로 분한다. 단단한 내공을 가진 조용한 승부사로, 혼신의 힘을 다해 명문대에 보낸 제자 이준호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 그의 마음을 휘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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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X이슈 ‘한국판 린제이 로한’ 되나…복귀로도 논란되는 김새론 행보 할리우드에서 가장 극적인 이미지 변화를 보인 배우 중에 대표 격으로 사람들은 린지 로핸(린제이 로한)을 꼽는다. 1998년 14살의 나이로 영화 ‘페어런트 트랩’을 통해 큰 인기를 얻은 후 배우로 급성장했다. 하이틴 영화 ‘퀸카로 살아남는 법(2004)’으로 하이틴 스타로도 올라선 그는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했다. 하지만 아역으로 성장한 후의 지나친 관심의 결과였을까. 린지 로핸은 할리우드 최고의 ‘트러블 메이커’로 떠오른다. 생각할 수 있는 모든 구설에 올랐으며, 과소비로 인해 파산선고를 받기도 했다. 그의 이름은 ‘아역스타’ ‘청춘스타’보다는 급전직하를 기록한 비운의 스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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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파적인 디렉터스뷰 “100명 연애 서바이벌, 조건만 강조했다고요?” 2018년 ‘러브캐처’가 있었다. 연애 리얼리티의 재미를 깨달았다. 그리고 그 이전 ‘슈퍼스타K’와 ‘프로듀스 101’ 등 합숙을 동반한 오디션 프로그램이 있었다. 인기가 있었다. 엠넷은 이 두 유전자를 모두 공유한 방송사다. 이를 뒤섞어보면 어떨까. 지난 1월20일 방송을 시작해 지난 2일 막을 내린 ‘커플팰리스’는 엠넷의 모든 방송사적 노하우가 집약된 프로그램이다. 성별 각 50명씩, 총 100명의 대단위 인원이 모여 한꺼번에 짝을 찾고 마치 ‘슈퍼 위크’ 같은 ‘팰리스 위크’라는 합숙 시스템도 있었다. 무려 12쌍의 커플을 배출한 첫 번째 결과물. 이선영CP와 정민석PD는 할 이야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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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뭐함? 3년 만에 빛 본 변요한·신혜선 영화 ‘그녀가 죽었다’ 제작보고회 17일에도 다양한 연예계 행사와 인터뷰가 독자들을 찾아간다. 채널A의 새 예능 ‘아빠는 꽃중년’ 제작발표회가 오전 11시 온라인을 통해 송출된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박철환, 한지인PD를 비롯해 출연자 김구라, 신성우, 안재욱, 김원준이 참석한다. 오는 18일 첫 방송 되는 프로그램은 평균 나이 59.6세에 평균 나이 5세의 자녀들을 키우는 ‘늦둥이 아빠’들의 육아 일상을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쉰둥이 파파클럽’을 결성해 ‘꽃중년들’ 만의 호흡을 발산할 예정이다. 김세휘 감독의 영화 ‘그녀가 죽었다’는 같은 시각 서울 메가박스 성수에서 제작보고회를 연다. 이 자리에는 김세휘 감독과 함께 변요한과 신혜선 등 주연들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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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천우희-장기용 ‘애틋 눈 맞춤’ 포스터 공개 JTBC 새 주말극 ‘히어로가 아닙니다만’의 주인공 천우희와 장기용이 서로의 구원자가 되는 ‘눈 맞춤’ 포스터를 공개했다. 다음 달 4일 첫 방송 되는 JTBC 주말극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측은 17일 극 중 복귀주 역의 장기용과 도다해 역 천우희의 애틋한 눈 맞춤이 설렘을 자아내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가졌음에도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그녀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물이다. 세상 흔한 현대인의 고질병에 걸려 흔치 않은 능력을 잃어버린 초능력 가족과 우연인 듯 운명처럼 얽히는 한 여자의 이야기가 유쾌한 웃음 속에서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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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쓰리랑’ 붐 “저만의 흥과 에너지, 잔망스러움으로 MC 자리 왔다” ‘미스쓰리랑’의 MC를 맡은 방송인 붐이 합류 소감을 전했다. ‘미스쓰리랑’은 오는 25일 TV조선에서 첫 방송 된다. 최고 시청률 20.6%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와 화제성을 수확한 ‘미스트롯 3’의 첫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미스트롯 3’의 TOP 7인 정서주, 배아현, 오유진, 미스김, 나영, 김소연, 정슬과 염유리, 진혜언 등 화제의 참가자들이 전국 각지에서 응원하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지역별 점수를 걸고 노래대결을 펼친다. 프로그램은 ‘미스트롯 3’를 통해 배출된 트로트 퀸들의 대결 이후 첫 발걸음을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미스트롯 3’부터 마스터로 함께 하며 멤버들의 곁을 지킨 붐이 MC로 출연한다. 그는 누구보다 애정 어린 마음으로 TOP 7의 지원군이자 동반자의 역할을 해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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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랄랄, 이동욱 닮은 남편 비주얼 공개…홍석천 “장민호보다 잘 생겨” 최근 결혼에 이어 임신 소식까지 전한 방송인 랄랄이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배우 이동욱을 닮은 남편의 비주얼을 공개한다. 17일 오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태진아, 홍석천, 랄랄, 강재준이 출연하는 ‘사랑꾼은 아무나 하나’ 특집이 꾸며진다. 올해 초 혼전 임신 발표로 화제를 모았던 랄랄은 3년 만에 프로그램을 찾아온다. 랄랄은 지난 출연 이후 ‘금수저 논란’에 휩싸였는데 그로 인해 구독자가 줄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 유튜브에서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꺼냈고, 그 덕에 “구독자가 2배가 늘었다. 전화위복이 됐다”고 말해 사연을 궁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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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연예연구소 메타코미디가 만드는 K-코미디 ‘Ver 3.0’ 지난해 11월 공개된 넷플릭스의 코미디쇼 ‘코미디 로얄’의 한 장면. 1라운드 각자 짜온 개그를 내놓는 장면에서 ‘TEAM 정영준’의 멤버 곽범과 이재율이 원숭이가 교미를 하는 듯한 퍼포먼스를 짜와 선보였다. 순간 녹화 스튜디오는 찬물을 끼얹은 듯 싸해졌으며, ‘TEAM 이경규’의 마스터로 합류한 베테랑 개그맨 이경규는 노발대발 화를 냈다. 하지만 정영준 마스터는 좌중에 “이러한 개그는 MZ세대에서 좋아한다”는 말로 출연자들을 더욱 놀라게 했다. 정영준 마스터는 우리나라에서 본격적으로 레이블화된 코미디언 크루를 선보이는 거의 첫 번째 회사 메타코미디의 수장이다. 그는 CJ ENM을 거쳐 YG엔터테인먼트의 코미디팀 팀장을 거쳐 샌드박스 네트워크에서 일했으며, 2021년부터 메타코미디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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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든 사람들 2024.03.01~2024.04.13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 대한민국 콘텐츠의 세계적인 유행과 인기는 모두 해당 콘텐츠를 위해 노력하는 창작자 모두의 힘으로 완성됐다. 이에 ‘스포츠경향’은 주요 콘텐츠의 완성 시점에 맞춰 해당 창작자들의 이름을 싣는 ‘만든 사람들’ 코너를 운영한다. 이번에 소개할 콘텐츠는 MBC에서 지난주 막을 내린 주말극 ‘원더풀 월드’다. 지난 3월1일 방송을 시작한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주인공 은수현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치는 휴먼 미스터리극이다. 은수현 역 배우 김남주가 ‘미스티’ 이후 6년 만에 안방에 복귀했으며, ‘역전의 여왕’ 이후 13년 만에 출연한 MBC 드라마가 됐다. 권선율 역을 맡은 차은우 역시 데뷔 후 가장 어두운 서사의 캐릭터를 소화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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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X이슈 ‘얼굴천재’ 양강시대…차은우 VS 뷔 어느 상황에도 변하지 않는 지극한 아름다움. 사람들의 미적 기준은 시대에 따라 변화한다. 매번 그 상징적인 모습 역시 변해왔다. 어떤 때는 황신혜 같은 ‘컴퓨터 미인’이 추앙받았고, 그 뒤를 김희애, 오연수, 채시라 등이 이었다. 1990년대 후반 김태희의 전성시대가 일어나더니 이후에는 개성이 강한 미인들이 연예계에 각축을 벌이고 있다. 그렇다면 남자는 어떨까. 다분히 전형적이고 남성 중심적인 시선이 들어 있는 ‘미녀 계보’와 다르게 미남의 계보는 시대에 따라 달랐다. 1990년대에는 장동건이나 고수 등 날카로운 콧날을 자랑하는 미남이 각광받았다. 2000년대 중반 이후부터는 비(정지훈)나 김우빈, 임시완 등 다채로운 개성을 발산하는 미남들이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