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헌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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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주연 승진 차주영, 감독 “혜정이의 에너지가 ‘원경’으로” 데뷔 후 딱 10년 만의 주연 승진이다. tvN과 티빙에서 함께 공개되는 드라마 ‘원경’으로 주연에 승진한 배우 차주영이 떨리는 소감을 밝혔다. 차주영은 6일 온라인 사전녹화 형식으로 진행된 ‘원경’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김상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차주영, 이현욱이 참석했다. 차주영은 2014년 OCN 드라마 ‘닥터 프로스트’의 단역으로 안방에 처음 이름을 알린 후 10년 만의 메인 주연작이다. ‘치즈인더트랩’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어게인 마이 라이프’ 등에 출연한 그는 2022년부터 2023년에 걸쳐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의 최혜정 역으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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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뭐함? 하정우 ‘브로큰’-차주영 ‘원경’, 애도기간 슬픔 털어낸다 국가적인 큰 슬픔을 겪은 후 선포된 1주의 애도 기간. 연말과 연초 슬픔의 터널을 빠져나온 연예계가 본격적인 2025년 일정을 시작한다. 6일 오전 11시에는 영화 ‘브로큰’의 제작보고회가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김진황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하정우, 김남길, 유다인, 정만식, 임성재가 참석한다. 영화는 시체로 돌아온 동생과 사라진 아내, 사건을 예견한 베스트셀러 소설까지, 모든 것이 얽혀버린 그날 밤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달려가는 주인공 분노의 추적을 다룬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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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원탁의 변호사들’ 탁재훈 “이지혜·신규진…이런 호흡은 없었다” ‘만능 엔터테이너’ 탁재훈이 이혼 전문 예능 프로그램 ‘원탁의 변호사들’을 이끈다. 탁재훈은 오는 13일 첫 방송 되는 SBS Life ‘원탁의 변호사들’에 출연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법률사무소 대표로 분하는 탁재훈을 비롯해 이지혜, 신규진 사무장이 실제 이혼 전문 변호사들과 함께 머리를 모아 이혼 사건을 분석하고 해결하는 이혼 전문 예능이다. 탁재훈은 “사회적인 문제까지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사연에 시달리시는 분들, 여러 가지 심적으로나 상황이 많이 안 좋으신 분들, 답답한 마음을 해소하고 싶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참여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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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욱, 도도하고 훈훈하게…새해 첫 프로필 이미지 공개 배우 주상욱이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새 프로필 이미지를 공개했다. 주상욱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6일 주상욱의 새 프로필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주상욱은 깔끔하고 훈훈한 외모를 보였다. 그는 도도한 검정색 의상으로 깊이 있는 눈빛을 선보이며 배우로서의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흑백 이미지에서는 또렷한 이목구비와 어우러지는 단단한 카리스마를 뽐냈다. 반면 화사한 니트를 입고 부드러운 미소를 지은 모습에서는 친근하고 포근한 분위기가 돋보인다. 검정색 반팔 티셔츠를 곁들인 사진은 주상욱의 오랜 경력으로부터 나오는 자신감과 여유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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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정, 정초부터 ‘열일’ 시작…주얼리 브랜드 ‘뮤즈’ 배우 고윤정이 주얼리 브랜드의 새로운 뮤즈가 됐다. 프랑스 감성의 주얼리 브랜드 ‘디디에 두보’ 측은 6일 고윤정을 신규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히며, 이날 첫 번째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빼어난 외모와 연기력으로 ‘워너비 스타’로 불리는 고윤정은 2025년 봄·여름 ‘아트 오브 리빙(The Art of living)’ 광고 캠페인을 시작으로 여성들에게 브랜드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첫 광고에서 고윤정은 신비로운 눈빛과 우아한 분위기로 한 폭의 예술 같은 비주얼을 완성했다. 브랜드의 관계자는 “워너비 배우 고윤정의 고급스럽고 우아한 매력이 여성들이 ‘로망하는 브랜드’의 독보적 감성에 부합한다고 판단해 새로운 뮤즈로 발탁했다”며 “앞으로 고윤정과 브랜드가 함께 선보일 새로운 주얼리 스타일과 고혹적인 비주얼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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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의혹’ 동하, 영화 ‘코넬의 상자’로 4년 만에 활동 재개 배우 동하가 ‘학교폭력 의혹’ 4년 만에 활동을 재개한다. 동하는 영화 ‘코넬의 상자’ 출연을 확정했다. 오는 8일 공개되는 이 영화는 어릴 적부터 친구였던 두 사람이 서인이 된 이후 그림 작업을 하며 미묘하게 갈등을 빚어내며 그 안에서 드러나는 잔혹하고 슬픈 진실에 대한 작품이다. 동하는 극 중 태이 역을 연기했다. 그는 2021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작성된 글로 인해 학교폭력(학폭)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그는 “사실이 아니다.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부인했다. 그는 그로부터 1년여가 지난 지난 2022년 9월에도 “지금도 변함없이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제가 앞서 언급됐던 학교폭력의 가해자가 아니라는 사실”이라며 “저는 학창시절 다른 학우들에게 신체적, 정신적 폭력을 가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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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현, ‘체크인 한양’ 네 번째 OST ‘처음의 나’ 가창 가수 류지현이 채널A의 주말극 ‘체크인 한양’ 네 번째 OST 가창자로 참여한다. 류지현은 2022년 채널A 오디션 프로그램 ‘청춘스타’에서 최종 5위를 차지한 싱어송라이터다. 이후 ‘도망갈까’ ‘혼자 두지마’ 앨범을 비롯해 각종 드라마 OST에 가창자로 참여하는 등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쳤다. 그가 부르는 ‘처음의 나’는 대한민국 대표 OST 작곡가 김종천 음악감독의 작품으로, 김종천 감독은 ‘추노’ OST 임재범의 ‘낙인’, ‘공부의 신’ OST 지연의 ‘또르르’ 등을 작곡했다. 이번 곡에서도 은은한 피리 소리를 중심으로 감미롭고 서정적인 멜로디를 구현해 드라마의 설레는 분위기를 더욱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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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T 휴닝카이,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 위해 5000만원 기부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멤버 휴닝카이가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 지원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3일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멤버 휴닝카이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 지원을 위해 지난 1일 성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휴닝카이는 피해 유가족들이 하루빨리 안정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성금은 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유가족을 지원하고, 피해 복구 구호활동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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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KBS 문화재 훼손 관련 재차 사과 “결과 수용, 복구 최선, 관리감독 강화” 지난 2일 경북 안동 병산서원에서 드라마 촬영 중 문화재 훼손 논란을 일으킨 KBS 측이 3일 안동시가 조치에 나서자 거듭 사과했다. KBS는 3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경북 안동에 위치한 병산서원에서 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촬영 중 문화재를 훼손한 사안에 관련해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KBS는 사건이 불거진 후인 3일 안동 병산서원에 드라마센터장과 책임 프로듀서를 급파해 상황을 확인했고, 기존에 나 있던 못 자국 10여 곳에 소품을 매달기 위해 새로 못을 넣어 고정하며 압력을 가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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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콘서트 취소시킨 구미시에 본격 손배소 “원고 모집” 가수 이승환이 전국투어 구미 콘서트 취소에 대해 김장호 구미시장 등을 상대로 본격적인 손해배상소송에 돌입했다. 이승환은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이승환 구미 콘서트 손해배상소송 원고 모집’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글에서 이승환 측은 “본 소송은 2024. 12. 23. 일방적이고 부당하게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관 계약을 취소해 2024. 12. 25. 이승환 35주년 공연(이하 ‘이 사건 공연’)을 무산시킨 김장호 구미시장 등을 상대로 제기하는 손해배상소송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소송대리인 법무법인 해마루(담당변호사 임재성, 이하 소송대리인)는 이승환 가수님과 협의하여, 이승환 가수님과 함께 진행하는 손해배상소송에서는 이 사건 공연 예매자 100명에 한정하여 위임계약을 체결(원고 모집)하기로 했다”라며 “신속한 절차진행 필요성과 실무적 부담 등을 고려한 것이기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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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둥이’ 개그우먼 김현정 2일 득녀, 후배 홍현희도 축하 개그우먼 김현정이 득녀 소식을 전했다. 김현정은 지난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이 딸의 출산 소식을 알렸다. 그는 “딩딩수한무 탄생. 너무 작고 귀엽다. 우리 아기. 2일 오전 8시19분 2.9㎏ 48㎝ O형. 건강하게 와줘서 고마워”라고 적었다. 이어 김현정은 “금식 36시간 만에 식사. 세상 맛있잖아”라며 안정을 찾고 있는 근황도 전했다. 올해 43세가 된 김현정은 지난해 9월 임신을 고백했다. 그는 “고령 임신으로 불안한 마음에 임밍아웃을 미루고 미루다 어느덧 임신 6개월 차에 접어들었다. 어렵게 갖은 딩딩수한무 공주님의 예정일은 1월13일”이라고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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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AI 기술 ‘버티고’, NHK ‘홍백가합전’ 제작 참여 KBS 인공지능 기술 ‘버티고’가 지난 연말 일본의 대표 음악방송 프로그램 NHK의 ‘홍백가합전’에 참여했다. KBS는 3일 지난달 31일 NHK에서 방송된 유명 연말 음악방송 프로그램 ‘홍백가합전’에 참여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번 작업은 KBS ‘버티고’ 기술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KBS 미디어기술연구소의 이윤재 팀장을 중심으로 NHK의 제작진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제75회 NHK ‘홍백가합전’에서 ‘버티고’를 활용해 8K 고화질 카메라와 결합한 형태의 직캠 영상을 제작했다. KBS는 ‘홍백가합전’ 제작을 위해 지난해 8월 방송된 ‘NHK MUSIC EXPO 2024’에 참여해 NHK의 제작진과 기술진과 시범콘텐츠를 제작하며 현장 적응과 교육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