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훈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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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기야 가스라이팅 얘기까지…대수술 필요한 울산, 이 참에 환부를 다 공개하라 폭행·가스라이팅 前감독…내부폭로 급급했던 선수덮고 넘어가려한 프런트, 구단 겁박한 서포터스 성적 부진은 모두의 책임땜질 처방으로 해결 불가곪은 곳 모두 도려내야 신태용 감독은 울산 HD 사령탑 부임 상견례에서 정승현 뺨을 때렸다. “짝” 소리가 들릴 정도였다. 신 감독 얼굴은 밝았다. 감독으로 뽑힌 게 좋았고 과거 함께 생활하면서 키운 정승현과의 만남도 반가운 표정이었다. 신 감독은 최근 “과했다면 사과한다”면서도 “애정의 표현이었다”고 말했다. -
김세훈의 스포츠IN 부진은 모두의 책임…울산, 성역 없이 모든 걸 공개하라 신태용 감독은 울산 HD 사령탑 부임 상견례에서 정승현 뺨을 때렸다. “짝” 소리가 들릴 정도였다. 신 감독 얼굴은 밝았다. 감독으로 뽑힌 게 좋았고 과거 함께 생활하면서 키운 정승현과의 만남도 반가운 표정이었다. 신 감독은 최근 “과했다면 사과한다”면서도 “애정의 표현이었다”고 말했다. 신 감독은 “폭행이 있었으면 지도자를 그만두겠다”고 선언했다. 본인 입장에서는 폭행이 아니었다는 뜻이다. 그런데 당하는 입장은 다를 수 있다. 정승현은 31세 베테랑이다. 과거 신 감독이 귀엽게만 본 어린 정승현이 아니다. 게다가 선수단이 모두 있고 영상까지 찍는 공개 행사였다. 정승현이 우리 아빠라면, 우리 아들이라면 이를 지켜본 심정이 어떨까. 정승현과 지인, 가족은 기분이 상했을 것이다. -
국민체육진흥공단, 불법 스포츠도박 신고 포상금 6억 원 지급…단일 신고 최고 1억1600만 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하 체육공단)이 올해 불법 스포츠 도박 근절을 위해 지급한 신고 포상금이 총 6억여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약 3억 원에 이어 하반기에도 비슷한 규모의 포상금이 집행됐다. 체육공단은 지난 11월 ‘2025년 제2차 체육진흥투표권 포상금 지급 심사위원회’를 열고 올 하반기 포상금 지급 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이 가운데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 운영자를 신고한 제보자 1명에게는 단일 건 기준 최대 금액인 1억1천6백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
“모두 직원들 덕분, 직원 신뢰는 한 번 잃으면 끝”…코로나 바닥에서 버틴 스포츠아일랜드 백성욱 대표 스포츠아일랜드(대표 백성욱)가 지난 11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제21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에서 장관 표창을 받았다. 스포츠아일랜드는 전국 주요 종합스포츠센터 운영 경험을 축적해 온 민간 스포츠 전문기업으로 이용자 중심 서비스 구축과 지역 특성에 기반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국내 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백성욱 대표는 최근 경기도수원월드컵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번 수상을 자신의 성과로 돌리지 않았다. 백 대표는 “모두 직원들의 인내심과 근면성, 성실함이 있었기에 받은 상”이라며 공을 구성원들에게 돌렸다. -
“미국서 축구 키우겠다더니”…천정부지 월드컵 티켓값, FIFA의 자충수 되나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국제축구연맹(FIFA)의 티켓 가격 정책을 둘러싼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미국 스포츠 시장의 ‘고가 티켓 문화’를 그대로 이식한 FIFA의 가격 전략이, 정작 미국 내 축구 저변 확대라는 월드컵의 명분을 스스로 훼손하고 있다는 비판이다. 미국 뉴욕에 거주하는 영국 출신 기자 애덤 크래프턴은 14일 디애슬레틱을 통해 “미국 프리미엄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는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이 이미 정상화돼 있다”고 지적했다. 슈퍼볼 평균 재판매 가격은 8000달러를 넘고, 월드시리즈와 NBA, MLS 결승전조차 수백 달러가 기본이다. 그러나 관건은 월드컵이 이들과 같은 성격의 이벤트냐는 점이다. -
“살라흐 이기적?”…살라흐를 보는 엇갈린 시선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를 둘러싼 논란이 이집트 전역을 뒤흔들고 있다. 리버풀의 리즈전 3-3 무승부 이후, 살라흐가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한 장면은 단순한 클럽 내부 이슈를 넘어 이집트 사회 전체의 주요 담론으로 확산됐다. 디애슬레틱은 14일 “현지 언론과 여론은 일제히 살라흐의 편에 섰다”며 “살라흐가 관련된 위기는 곧 국가적 위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라고 전했다. -
광주→성남→제주, 이번엔 수원?…‘승격 전도사’ 남기일 감독에 쏠리는 시선 ‘스포츠 수도’를 자부해온 수원 축구가 깊은 한숨을 내쉬고 있다. K리그2 플레이오프에서 좌절한 수원 삼성과, K리그1에서 버티지 못하고 2부로 추락한 수원FC가 나란히 내년 시즌 K리그2 무대에 서게 됐다. 두 팀 모두 승격을 목표로 체질 개선과 리빌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축구계에서는 1부 승격을 세 번이나 해낸 ‘승격 전문가’ 남기일 감독(51·사진)의 부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
‘스키 여제’ 린지 본, 41세에 또 월드컵 정상 미국 알파인스키 스타 린지 본(41)이 월드컵 다운힐 최고령 우승 기록을 세웠다. 본은 12일(현지시간) 스위스 장크트모리츠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여자 월드컵 다운힐 개막전에서 1분29초63으로 정상에 올랐다. 2019년 무릎 부상으로 은퇴한 본은 지난해 12월 공식 복귀한 뒤 처음으로 월드컵 금메달을 따냈다. 이번 우승으로 본은 통산 월드컵 83승을 기록했다. 41세인 본은 스위스 디디에 쿠슈(2012년 남자 슈퍼대회전·당시 37세)를 넘어 월드컵 알파인스키 사상 최고령 우승자가 됐다. 기존 여자부 최고령 우승 기록은 이탈리아 페데리카 브리뇨네(2024년·대회전)의 34세였다. -
린지 본, 41세 월드컵 정상, 역대 최고령 우승…6년 만의 복귀 후 83승째, 내년 동계 올림픽 향한 청신호 미국 알파인스키 스타 린지 본(41)이 월드컵 다운힐 최고령 우승 기록을 세웠다. 본은 12일(현지시간) 스위스 장크트모리츠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여자 월드컵 다운힐 개막전에서 1분29초63으로 정상에 올랐다. 2019년 무릎 부상으로 은퇴한 본은 지난해 12월 공식 복귀한 뒤 처음으로 월드컵 금메달을 따냈다. 2018년 3월 스웨덴 오레 대회 이후 약 7년 만의 월드컵 정상 등극이다. 이번 우승으로 본은 통산 월드컵 83승째를 기록했다. 41세 본은 스위스 디디에 쿠슈(2012년·37세)를 넘어 월드컵 알파인스키 사상 최고령 우승자가 됐다. 여자부 기존 최고령 기록은 페데리카 브리뇨네(이탈리아)가 2024-25 시즌 여자 월드컵에서 세운 34세다. -
정말 떠나겠다는 의미? 잠시 다녀오겠다는 의례적 인사?…살라흐의 손짓 의미는 무함마드 살라흐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뒤에도 한동안 그라운드를 떠나지 않았다. 리버풀이 브라이턴을 2-0으로 꺾은 뒤 살라흐는 홈구장 안필드 네 면을 천천히 돌며 박수를 보냈고, 홈 팬들은 익숙한 ‘이집트의 왕’ 응원가로 화답했다. 터널로 들어가기 직전, 그는 메인 스탠드를 향해 짧은 손짓을 남겼다. 그곳에는 가족들이 앉아 있었다. 살라흐는 조만간 이집트 대표팀에 합류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을 준비한다. -
결승전 최저 티켓 4000 달러, 고가 8000달러…FIFA 고가 정책에 충성 팬들 “월드컵 전통과 보편성 훼손”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약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그러나 최근 공개된 월드컵 티켓 가격은 설렘보다 충격을 먼저 안겼다. 결승전 티켓 한 장 가격이 4000달러를 넘어서면서 “월드컵이 부유층만의 축제가 됐다”는 비판이 확산되고 있다고 CNN이 지난 13일 전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이번 주 새 티켓 판매 단계를 개시한 뒤, 각국의 충성 팬들은 예상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직면했다. 국가대표팀을 수년, 수십 년간 따라다닌 핵심 지지자들마저 비용 부담으로 월드컵 관람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
승격 문턱서 멈춘 수원 삼성, 추락한 수원FC…‘승격 전문가’ 남기일이 대안? ‘스포츠 수도’를 자부해온 수원 축구가 깊은 한숨을 내쉬고 있다. K리그2 플레이오프에서 좌절한 수원 삼성과, K리그1에서 버티지 못하고 2부로 추락한 수원FC가 나란히 내년 시즌 K리그2 무대에 서게 됐다. 두 팀 모두 승격을 목표로 체질 개선과 리빌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축구계에서는 1부 승격을 세 번이나 해낸 ‘승격 전문가’ 남기일 감독(51)의 부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