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우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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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대구시 편입 부결…경북도의회, 찬·반 의견 안내기로 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안에 대해 경북도의회가 찬반의견을 내지 않기로 했다. 도의원들이 찬반 투표를 하고도 결론을 내린채 공을 집행부로 돌렸다. 경북도의회는 2일 제325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경북도 관할구역 변경 안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에 대한 찬·반 여부를 두고 무기명 비밀투표를 실시했으나 찬·반 모두 과반수를 넘기지 못해 불채택됐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이날 관할 구역 변경에 따른 찬성과 반대안을 각각 상정하고 채택과 불채택 여부를 묻는 무기명 비밀투표에 들어갔다. 투표 결과,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찬성안은 재적의원 59명 중 57명이 투표해 채택 28표, 불채택 29표로 과반을 넘기지 못했다. 찬성이 과반을 넘기지 못해 당초 편입안이 부결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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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주차비 결제”···대구공영주차장 ‘결제방식 개선’ 대구시설공단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공영주차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주차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스마트폰의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를 통해 ‘대구시 공영주차장’을 다운받아 이용하면 된다. 스마트폰 ‘대구시공영주차장’ 어플리케이선(앱)을 통해 지역 내 40여개 주차장 위치와 요금 안내, 정기권 신청, 미납 주차요금 조회·납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주차장 이용자는 주차 관리원과 접촉하거나 요금 단말기를 거치지 않고 주차료를 스마트폰 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공영주차장은 출입구에 설치된 파킹패스 시스템을 대구시공영주차장 앱을 설치한 차량 번호를 인식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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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정보를 한눈에”···대구시 ‘스마트기반 지능형 교통상황실’ 운영 대구시가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스마트 기반의 교통상황실을 구축했다. 대구시는 지자체 최초로 스마트 사이니지 기반의 지능형 교통상황실을 구축해 시험운영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 사이니지(Smart Signage)’란 인공지능(AI)과 증강현실(VR)등과 융합이 가능한 디지털 영상장치를 일컫는다. 57억원(국비 22억8000만원, 시비 34억2000만원)을 들여 조성한 지능형 교통상황실은 스마트 사이니지 상황판을 비롯해 돌발상황 실시간 표출 기증, 맞춤형 통합교통정보제공 서비스 등을 갖추었다. 사이니지 상황판은 공공기관 최대규모인 477인치 크기의 고해상도(4K, 3840×2160)로 정확하고 선명하게 교통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다양한 화면비율, 자유로운 화면구성을 통해 정확하고 효율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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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애 대구가톨릭대 전 재경동창회장 ‘모교 발전기금 30억원 기부' 대구가톨릭대는 김성애 전 재경동창회장(73)이 모교 발전기금으로 30억원을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30억원은 대구가톨릭대 역대 단일 기부금 중 최고 금액이다. 김 전 회장은 “우동기 총장님이 제2의 창학정신을 내걸고 모교발전에 강한 의지를 보여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기부금은 전액 노후한 교내 역사·박물관의 기능회복사업에 쓰인다. 김씨는 1966년 당시 효성여대(대구가톨릭대 전신) 약학과에 입학해 1970년 졸업했다. 졸업 후 대구 동산의료원에서 약사로 근무하다 1990년부터 한국콜마 연구위원으로 옮겼고 FAPA(동남아시아 약사 연맹) 한국대표단 등을 역임했다. 남편은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이다. 김씨는 대구가톨릭대에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기부해 왔다. 지금까지 대구가톨릭대에 기부한 발전기금은 7억원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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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대구 평생학습열기 후끈”…교육기관 공모, 경쟁률 5대 1 넘어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대구 시민들의 평생학습 열기는 후끈 달아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평생학습진흥원(진흥원)은 시민에게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평생학습 기관을 지원하는 공모사업(‘배움이락 네트워크 ON’ 2021)에 모두 85개 기관이 105개 프로그램을 신청했다고 31일 밝혔다. 진흥원은 신청 받은 프로그램들을 심사해 최종 20개를 선정한다. 경쟁률이 5대 1을 넘어선 것이다. 신청기관 유형별로는 종합·노인복지관 25곳, 평생교육법령기관 19곳, 도서관 13곳(작은 도서관 포함), 비영리민간단체 및 법인 12곳, 협동조합·사회적 기업 6곳 등이다. 프로그램 유형도 코로나블루 치유를 위한 문화예술 분야를 비롯해 환경, 디지털 리터러시, 노년 자서전쓰기 등 다앙하게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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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정책을 한자리에서”···대구 엑스코서 ‘2021 여성UP 엑스포’ 대구시는 양성평등주간(9월 1∼7일)을 맞아 ‘2021 여성 UP 엑스포’를 내달 3~4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전국 유일의 여성정책 종합 박람회인 이번 행사는 ‘더하는 평등, 더 나은 일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110개 기관·단체가 300개 부스로 운영된다. 엑스포는 7개 여성정책 테마관을 중심으로 여성행복일자리 박람회, 온(溫) 가족사랑 대축제, 제1회 대구여성 창업스타전 등의 행사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특히 여성행복일자리 박람회에는 여성들의 취·창업을 돕기 위해 80여개 구인 업체가 참가해 화상 및 현장 면접, 구직 상담 등을 실시한다. 지난해 보다 면접 부스와 구인 인원이 두 배로 늘어나 면접과 상담이 한층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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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의락 대구 경제부시장 사퇴…대선캠프 합류? 더불어민주당 재선 국회의원 출신인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66)이 30일 공식 사퇴 의사를 밝혔다. 지난해 7월 권영진 대구시장의 영입 제의를 받아들여 임용된 지 1년2개월 만이다. 홍 부시장은 9월 1일자로 사퇴한다. 홍 부시장은 이날 시청 기자실을 찾아 “지난해 근무를 시작한 이후 많은 어려움을 극복해 왔고, 이제 소임을 다했다고 생각한다”며 이 같은 뜻을 밝혔다. 홍 부시장은 지난해 7월 1일 권영진 대구시장의 제의로 부시장직을 맡았다. 당시 권 시장은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소속이고 홍 부시장은 민주당 소속이어서 협치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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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하고 심부름시켜”···10대 손자들이 흉기로 할머니 살해 대구 서부경찰서는 30일 “잔소리 하고 심부름을 시킨다”며 할머니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존속살인)로 A군(18)과 동생 B군(16)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군은 전문계 고등학교 3학년이며 B군은 전문계 고교에 다니다 1학년 때 퇴학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날 0시 10분쯤 서구 비산동 한 주택에서 흉기로 할머니(77)의 얼굴과 머리, 어깨, 팔 등을 마구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손자가 흉기로 아내를 여러 번 찔렀고, 아내 옆에 못 가게 한다”는 할아버지(92)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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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 맞춤형 서비스”···대구시, 치매안심약국 5년간 800곳 지정 대구시가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치매안심약국을 지정하는 등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한다. 대구시는 치매환자들의 효율적인 관리와 약국방문 편의 등을 위해 5년간 800개의‘대구형 치매안심약국’을 지정한다고 29일 밝혔다. 대구시와 대구시약사회, 대구광역치매센터가 지난 27일 체결한 ‘치매안심도시 구현을 위한 사회안전망구축 업무협약’을 계기로 치매안심약국을 지정하고 치매관련 정보공유 및 협력 네트워크 등을 구축하기로 했다. 치매안심약국의 약사와 직원들은 치매환자를 지원하기 위한 별도의‘치매 파트너’ 교육을 받는다. 대구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하는 이 교육은 치매환자의 특성과 대처방법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안심약국은 환자와 가족에게 치매 약의 효과적인 복용방법 안내와 환자 상태 등을 감안해 구·군 보건소가 운영하는 치매안심센터와 연계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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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생 아들 2000대 때려 숨지게 한 60대 어머니 ‘징역 7년’ 30대 아들을 막대기 등으로 2000여대 때려 숨지게 한 60대 어머니가 중형을 선고 받았다. 대구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이규철)는 20일 공시생인 친아들을 대나무 막대기로 때리고 발로 마구 차 숨지게 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기소된 A씨(63)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아들이 장시간 폭행으로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겪다 숨진 것으로 보인다”며 “범행 수법이 가혹하고 유족도 엄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참회하는 점, 평생 아들을 잃은 죄책감으로 살아가야 하는 점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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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의 흐름을 한눈에”···‘2021 대구패션페어’ 비대면으로 ‘2021 대구패션페어’가 27일부터 29일까지 비대면 온라인 화상상담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구패션페어 사무국은 ‘2021 대구패션페어(2021 Daegu Fashion Fair)’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따라 전면 비대면으로 전환한다고 20일 밝혔다. 행사 기간 국내 패션업체 200곳과 16개국 50곳 업체 해외바이어가 참가한다. 참가업체들은 온라인 수주상담, 라이브 비디오 커머스 방송 등을 진행하고 B2B와 B2C를 겸하는 수주 전시회도 열린다. 또 이번 행사는 지역패션기업의 성과 확대를 위해 ‘2021 글로벌 디지털 패션 비즈 위크 Vol.2’와도 연계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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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지투어 참여하세요”···대구·경북 ‘비대면 힐링 관광 인기’ 대구시와 경북도가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힐링·언택트 관광 활성화에 팔을 걷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지역의 힐링·언택트 관광지 115곳을 선정해 오는 11월 말까지‘두근두근 챌린지 투어’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챌린지투어 관광지 가운데 대구는 사문진나루터, 수성못, 대구수목원. 김광석거리, 달성습지. 불로동고분군 등 15곳이다. 경북은 불국사 석굴암, 하회마을 도산서원, 부석사, 죽도시장 등 23개 시군에서 총 100곳이 선정됐다. 모바일을 이용한 비대면 미션투어 프로그램인‘두근두근 챌린지 투어’는 개인 휴대폰으로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