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우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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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신청사 건립 탄력”···설계공모운영위 내달 출범 대구시는 2026년 준공 예정인 신청사 설계공모운영위원회가 다음달 출범한다고 29일 밝혔다. 설계공모운영위는 신청사 국제설계 공모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공모 전반을 검토하고 자문,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운영위는 내부위원 2명과 외부위원 7명 등 9명으로 구성한다. 외부위원은 대학 조교수 이상, 관련 업체와 기관의 이사급 이상, 설계공모위원 경험자, 설계공모 실적과 입상 경험이 있는 자, 건축사로 설계공모 실적·입상 경험이 있는 자 등 분야별 전문가 7명(건축 4명, 도시계획 1명, 교통 1명, 조경 1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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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시장 상인들 잇단 확진···방역 당국, 확산 가능성에 촉각 대구 서문시장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대구시는 28일 전날 서문시장 내 동산상가에서 상인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문시장 내 상인 확진자는 5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26일 동산상가 2층 상인 1명이 확진된데 이어 다음날 같은 층에서 일하는 상인들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이다. 대구시는 동산상가 2~3층 469개 점포 업주와 직원 등을 상대로 전수검사에 들어갔다. 또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해 “7월19~28일 서문시장 동산상가 2~3층 방문자 중 유증상자는 임시 선별검사소나 보건소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강 이남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인 서문시장은 평소 유동인구가 많은데가 최근 유력 정치인들이 잇따라 방문해 방역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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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규 확진 60명…자동차 부품회사 관련 감염자 속출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만에 60명(지역감염 57명, 해외유입 3명) 늘어났다. 지난달 4일(65명) 이후 49일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23일 대구시재난안전대책본부은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60명이 증가한 1만12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중 15명은 달서구 소재 자동차 부품회사 관련으로 파악됐다. 지난 20일 달성군에서 세 부부가 모임을 한 뒤 모두 확진돼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추가 검사한 결과 확진자가 계속 늘어났다. 방역당국은 부부 모임 이전에 한 명이 다니는 자동차부품회사에서 집단 감염이 먼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관련 확진자 누계는 23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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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 이상 64% “지방자치로 주민 삶 나아지지 않아” 대구시민의 64%는 지방자치제가 주민 삶의 질을 개선시키지 못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대구경북학회, 대구의정참여센터, 대구참여연대 등 7개 단체가 21일 지방자치제 시행 30주년을 맞아 대구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방자치 의식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다. ‘지방자치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나아졌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그렇다’고 응답한 사람은 27.5%에 불과했다. 반면 63.8%의 시민이‘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특히‘그렇지 않다’는 50대가 71.5%. 60대 62.1%로 50대 이상에서 높게 나타났다. 나머지 8.7%는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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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생활체육의 중심”…대구 중구에 ‘청라국민체육센터’ 개관 대구 중구는 생활체육의 메카역할을 할 ‘중구 청라국민체육센터’를 다음달 2일 개관한다고 22일 밝혔다. 옛 대봉도서관 부지에 조성된‘중구 청라국민체육센터’는 309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5274㎡) 규모로 건립됐다. 체육센터에는 각종 구기와 개인종목이 가능한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갖추고 각종 단체운동(GX)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주민 누구나 농구, 배구, 탁구, 배드민턴, 보디빌딩 등 다양한 실내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또 프로그램실에서는 요가, 필라테스, 바디펌프, 줌바댄스, 방송댄스, 키즈발레 등 단체운동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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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입수돗물로 더위 잊으세요”…대구시, 거리에서 하루 6500병 배부 대구시가 시민들의 무더위를 식혀주기 위해 병입수돗물 나눔 운동을 펼친다. 대구시는 21일부터 폭염특보가 발령된 날에는 유동인구가 많은 대구시내 16곳에서 병입수돗물을 하루 6500병씩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준다고 밝혔다. 고산정수장에서 정수처리된 시원한 병입수돗물을 냉동탑차 3대에 나눠싣고 하루 중 가장 더운 오후1∼3시 사이에 집중적으로 공급한다. 수돗물 나눔운동에는 대구시 자원봉사센터와 구·군 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 1200여명이 번갈아 가며 동원된다. 병입수돗물 배부처는 중구의 2·28기념중앙공원, 청라언덕역, 동구의 동서시장, 서구의 비산네거리, 남구의 관문시장, 봉덕시장, 영대네거리, 북구의 오봉네거리, 동아백화점 강북점, 수성구의 수성못, 연호게이트볼장, 황금역, 달서구의 문화예술회관, 두류역, 서부정류장, 달성군의 화원역 등 16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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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조성···‘40년 이상된 학교 리모델링’ 대구시교육청은 노후화된 학교를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탈바꿈시킨다. 대구시교육청은 올해부터 5년간 8536억원을 투입해 40년 이상된 학교 건물 131동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저탄소 에너지자급(제로에너지) 지향 그린학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지능형 교실, 학생 중심 사용자 참여 설계를 통한 공간혁신,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학교시설 복합화 등을 갖추게 된다. 해당 학교는 건물 노후 정도, 안전등급, 내진성능, 학교의 사업 의지 등을 기준으로 그린스마트스쿨 추진단 회의와 교육부 미래학교 검토위원회를 거쳐 연차 별로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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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산업 동향을 한자리에서”···‘대한민국 쿨산업전’ 엑스코서 21일 개막 쿨산업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대구에서 열린다. 대구시는 무더위를 식혀줄 혁신적인 제품과 신기술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2021 대한민국 국제 쿨산업전’을 21~23일 대구 엑스코에서 연다고 20일 밝혔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엑스코, 폭염대응포럼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폭염, 미세먼지, 기후·환경변화 전문전시회’로 공공·산업·소비재 분야의 다양한 쿨산업 제품과 신기술이 선보인다. 행사 기간 대구경북 26개 업체를 포함해 국내 73개 쿨관련 업체가 폭염과 미세먼지에 대응하는 신기술과 신제품을 소개한다. 대구의 수처리시스템 전문기업인 미드니는 팝업 기능을 가진 노즐 분사 장치를 반영한 새로운 클린로드시스템을 공개한다. 다기능 그늘막을 생산한 지에스차양산업은 시민 체육공원이나 전기 차량 충전소에 맞춘 새로운 형태의 다기능 그늘막 제품군을 전시한다. 또 통신망을 이용해 관리 및 제어가 가능하고, 수집된 환경 정보를 안전한 서버에 보관해 필요할 때 공유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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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접근성 개선”…대구시, 편의점 100곳에 장애인 도움벨 대구지역 장애인들의 편의점 이용이 한결 쉬워진다. 대구시는 지역내 GS25 편의점 100곳에 장애인 고객을 위한 도움벨을 설치한다고 19일 밝혔다. 편의점 입구에 경사로 등이 없이 휠체어 접근이 어려운 편의점에 장애인의 이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장애인은 편의점 입구에 설치된 도움벨을 누르면 편의점 근무자가 나와 주문을 받아 해당 물품을 장애인에게 제공한다. 또 도움벨이 설치되는 편의점 근무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고객 응대 교육 등도 실시한다. GS25 대구경북본부는 장애인 실종 예방 캠페인, 장애 인식개선 캠페인 등 장애 관련 사회공헌활동도 대구시와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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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청년알바응원가게’ 모집 대구시와 대구청년유니온은 청년과 사업주가 상생하는 ‘청년알바응원가게’ 사업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청년알바응원가게는 업종과 무관하게 청년 아르바이트생(만 19~39세)을 고용한 대구 소재 사업장의 아르바이트 직원이나 사업주가 신청할 수 있다. 대구시는 근로법규 준수 여부와 아르바이트 직원 존중 등 정량적 평가와 아르바이트 청년과 사업주의 상생·미담 사례 등 정성적 기준에 대한 온라인 시민 투표 결과를 합산해 고득점 사업장 10곳 내외를 선정한다. 대구시는 오는 10월4일까지 ‘대구청년알바가게 공식 홈페이지’(goodstore.daegu.kr)를 통해 희망하는 사업장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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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앱으로 택시요금 결제”···대구시, 전국 첫 스마트결제시스템 구축 나서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모든 영업용 택시에 터치패드 단말기를 설치해 휴대폰앱으로도 요금을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휴대폰앱을 활용한 터치패드 결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택시요금 결제시스템이다. 터치패드 단말기는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 콘솔박스 위에 부착돼 있다. 승객은 요금을 결제하기 위해 택시 기사에게 카드를 건네는 대신에 카드 또는 휴대폰을 단말기 위에 얹기만 하면 된다. 대구시는 2014년 법인·개인택시 1만5900여 대에 카드단말기를 설치해 이용자 편의를 도모하고 카드 사용률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하지만 사용 가능한 카드가 제한된 데다 휴대폰 결제 불가 등으로 보다 편리한 요금결제 시스템 도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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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까지 띄웠다 ‘더위와의 전쟁’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면서 지자체들이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다. 그늘막, 물안개(쿨링포그) 등이 설치되고 온열질환자 예방을 위해 드론도 동원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6일 첫 폭염특보가 발효된 이후 온열질환자 22명이 발생했다고 15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여름에는 온열질환자 66명이 발생한 점을 감안하면 올해는 온열질환자 발생 속도가 빠르다”며 “밭이나 야외 공사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를 중심으로 온열질환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에서는 온열질환자를 예방하기 위해 드론이 등장했다. 부산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는 드론을 이용해 폭염대책 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드론안전관리단을 운영한다. 차량이 진입하기 어려운 야산이나 육안으로 확인하기 힘든 대규모 비닐하우스단지 작업자들을 드론을 이용해 예찰하는 것이다. 해안가 방파제나 테트라포드 등 위험지역도 드론으로 예찰하기로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농어업에 종사하는 고령자나 해안가 낚시꾼과 여행객의 안전을 위해 드론을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