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우
경향신문 기자
최신기사
-
영진전문대, 석사학위 마이스터대 신입생 모집···“초정밀금형 전문기술인재 양성” 영진전문대가 대구·경북에서는 최초로 고숙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마이스터대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영진전문대는 내년 신입생 30명을 모집키로 하고 다음달 4일까지 수시원서를 접수받는다. 이는 영진전문대가 지난 4월 교육부의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에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마이스터대 시범운영은 전국에 5개 전문대가 뽑혔으며 대구경북에서는 영진전문대가 유일하다. 영진전문대는 2년간에 걸쳐 국·시비 등 30억원을 지원 받아 ‘신산업과 연계한 초정밀금형기술’ 분야의 석사학위자를 배출한다. 단기 직무과정부터 전문기술 석사과정까지 직무 중심의 고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
‘전 과목 사이버 강의’…대구가톨릭대 ‘유스티노 자유대학’ 신설 대구가톨릭대학교가 전 과목을 사이버 강의로 수업하는 단과대학인 ‘유스티노 자유대학’을 신설하고 14일까지 입학원서를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유스티노 자유대학’은 부동산경영학과, 복지서비스학과, 상담심리학과, 경찰탐정학과 등 4개 학과에 총 252명(정원 내)을 모집한다. 신입생은 학부 전체 단위로 모집하며 2학년 때 학과를 선택토록 했다. 전 과목 수업을 100% 사이버강의로 진행한다. 1년에 3학기제로 운영되기 대문에 3년만에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전국 4년제 최초로 모든 강좌를 사이버로 진행하는 유스티노 자유대학은 온라인 교육과 평생교육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설했다”면서 “학비 부담이 일반 대학의 절반 수준이고 파격적인 장학금 혜택도 있다”고 밝혔다.
-
“독후감 공모, 온라인 특강, 도서전시”…대구시청 작은도서관, 독서의 달 다양한 행사 대구시청 작은도서관이 독서의 달(9월)을 맞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독서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시청 작은독서관은 13일부터 10월 15일까지 ‘어깨 펴기, 가슴 펴기, 책도 펴기’ 슬로건을 내걸고 이용자 체험 행사, 온라인 특강, 도서 전시 등을 진행한다. 이용자 참여 행사로 시민 독서율 제고 차원에서‘소소한 독후감’ 행사가 열린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독후감 대상 목록 중 한 권을 골라 300자 이상의 독후감 내용을 작성 후 응모하면 된다. 1인당 1권만 응모할 수 있고, 당첨자에게는 작은도서관에서 직접 제작한 무드등과 희망도서 1권을 제공한다. 대상 목록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응모 기간은 13일 9시부터 10월 15일 18시까지이다. 응모 방법은 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
대구 개발제한구역 3곳 생태체험·힐링공간으로 변신 대구지역 개발제한구역 3곳이 시민들의 여가와 생태체험공간으로 거듭난다. 대구시는 동구 금호강변 누리길 조성, 달서구 수밭고개 옛길 복원, 달성군 화원명곡 산림욕장 여가녹지 조성 사업이 올해 국토교통부의 공모를 거쳐 환경문화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들 사업은 내년 1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금호강변 누리길 사업은 3억원을 들여 동구 봉무동 위남마을~북구 동변동 화담마을(1㎞)을 연결해 강변 누리길을 조성한다. 시민에게 도심 속 걷고 싶은 길과 금호강의 뛰어난 친수공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친환경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
“대구 병원급의료기관 간병인 주1회 검사”···지역사회 감염차단 ‘행정명령’ 대구시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간병인들에게 주 1회 코로나19 진담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다. 지역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대구시는 9일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217곳에서 일하는 간병인은 10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주 1회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행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진단검사를 받지 아니하고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방역비용 등에 대한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다.
-
추석연휴 대구 공영·공공주차장 639곳 무료개방 추석 연휴 기간 대구지역 공영·공공기관 주차장 639곳이 무료 개방된다. 대구시는 추석을 맞아 지역상권 활성화와 시민 주차 편의를 위해 시와 구·군 공영주차장과 공공기관 부설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 대구시가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87곳의 8559면은 명절 장보기를 지원하기 위해 17일부터 무료 개방한다. 또 주민들의 주차편의를 위해 구·군 공영주차장과 공공기관 부설주차장은 18일부터 22일까지 개방한다. 대구지역에서 명절 연휴 무료 개방하는 전체 주차장은 639곳 3만4879면에 이른다.. 또 추석 연휴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주차편의를 위해 전통시장 주변도로는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버스정류장, 소방시설·횡단보도 주변 불법 주·정차에 대해서는 경찰과 구·군 합동으로 계도와 단속을 강화한다.
-
대구서도 유효기한 지난 화이자 61명 접종···“이상 반응 조사” 대구에서도 유효기한이 지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사고가 나 보건 당국이 진상 조사에 나섰다. 7일 대구 달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3일 지역의 한 중급병원에서 냉장 유효기한이 지난 화이자 백신을 20∼50대 61명에게 접종했다. 해당 백신의 유효기한은 지난 1일까지였다. 병원은 전화로 접종자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통보했으며 현재까지 이상 반응을 보인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소 측은 휴효기한이 지난 백신을 회수하고 고의성이 없었던 것으로 판단해 해당 병원에는 경고 조치했다. 당사자들에 대한 재접종 여부는 9일 질병관리청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결정할 방침이다.
-
대구시, 추석맞이 농특산물장터 개장···시중가 대비 10~30% 저렴 대구시는 추석을 앞두고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시내 곳곳에 개장한다고 7일 밝혔다. 대구시는 10일부터 12일까지 달서구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대구경북 상생농산물 추석 장터’를 연다. 경북 농업인단체(한국농업경영인) 회원들이 생산한 농산물과 대구지역 농산물을 한 곳에서 판매한다. 또 같은 기간 엑스코 서관(제1전시관) 전면 광장에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도농상생 한우소비촉진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대구·경북의 최고급 명품한우를 홍보하고 할인 판매하는 직거래 행사로 개최된다.
-
“이동 편의, 접종률 제고”···대구시, 기초생활보장 중증장애인 접종 교통비 지원 대구지역의 기초생활보장 수급 중증장애인들은 백신접종을 받으면 교통비 명목으로 1인당 2만원을 지원 받는다. 대구시는 접종기관 방문에 따른 해당 장애인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고 접종률을 제고하기 위해 이 같은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대상자는 개인별 접종이 완료된 이후에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지원 신청할 수 있고 대리신청도 가능하다. 신청시에는 신분증과 통장사본, 예방접종 증명서(모바일 증명 가능) 등을 갖추어야 한다. 사업기간은 9월~12월까지이며, 매월 20일까지의 접수분에 대해 신청한 달 30일에 계좌로 현금지급 한다. 대구지역 기초생활보장 수급 중증장애인은 8월 말 기준, 1만6511명에 이른다.
-
대구시, 코로나로 침체된 관광업계 ‘라이브커머스’로 돌파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대구지역 관광업계가 추석을 맞아 라이브커머스로 돌파구를 찾는다. 대구시와 대구관광재단은 6일부터 네이버 쇼핑라이브로 진행되는 추석 맞이 제1탄‘두근두근 대구여행 라이브커머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추석 맞이 인기상품 위주로 1차 라이브방송을 6차례 진행하고, 10월에는 숙박·여행상품을 집중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는 1차 쇼핑라이브에는 7개 업체의 차별화된 제품이 선보인다. 이 기간 북성로공구빵을 비롯해 데일리오아시스(사과쥬스)·프랜푸드(땅땅집밥), 커피명가(커피), 카이센스(카라영 인센스), 에스투뷰텍(뷰티케어), 대구활공랜드 (패러글라이딩)등이 참여해 상품을 판매한다.
-
대구시, 경제부시장에 정해용 전 정무특보 내정 정해용 전 대구시 정무특보(50)가 신임 경제부시장에 내정됐다. 임용되면 역대 최연소 경제부시장이 된다. 정 내정자는 재선 대구시의원(2006~2014년) 출신으로 대구시의회 예결위원장, 공기업특위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014년 7월부터 6년간 대구시 정무조정실장, 정무특보로 근무하면서 탁월한 정무적 감각을 바탕으로 원활한 대내외 소통과 시정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 내정자는 지난해 대구지역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정무특보로서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소화해 역량을 인정받았다. 대구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지역 현안과 시정 이해도가 높고 인적 네트워크가 탄탄한 정 내정자를 적임자로 평가하고 있다.
-
대구컬러풀페스티벌 올해도 취소…‘온라인 리마인드 컬러풀’로 진행 대구의 대표 축제인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소된다. 대신 비대면으로 축소된 ‘리마인드 컬러풀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대구시는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으로 내달 예정된 ‘2021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을 취소한다고 3일 밝혔다. 애초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이어진다는 전제 하에 축제를 준비했지만 3단계로 격상되면서 취소하기로 했다. 대신 온라인 퍼레이드를 열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 희망메시지를 전한다. 온라인 퍼레이드는 ‘코로나 시대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을 기억한다’는 주제로 오는 11월말쯤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축제가 열리지 않는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기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