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승남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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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산투스 복덩이 됐다···구단주 “팬에게 기쁨, 매출 증대, 장기 재계약 희망” 네이마르(33)가 산투스의 복덩이가 됐다. 그가 이적한 이후 팬이 엄청나게 늘고 마케팅 수익이 크게 늘어났다. 산투스는 이에 고무돼 네이마르와 재계약을 추진한다. 마르셀루 테셰이라 산투스 회장은 20일 인포 머니와 인터뷰에서 네이마르가 2026년 북중미 월드컵까지 계약을 갱신할 가능성에 대해 “매우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네이마르의 복귀는 산투스에 여러모로 많은 긍정적인 이점을 가져왔다”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1월 31일에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을 떠나 브라질 산투스로 복귀했다. 6월30일까지 단기 계약을 맺었다. 네이마르는 복귀 후 7경기에서 3골 3도움으로 부활의 기지개를 켰다. 특히 날카로운 킥 능력을 자랑하며 코너킥으로 직접 골을 넣고 코너킥 어시스트 2개를 한 경기에 기록해 세계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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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강원대 부임 2개월’ 최윤아 감독 선임 논란···구단 “당분간 강원대 지휘, 새 감독 선임도 도와줄 것” 여자 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 최윤아(40)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그러나 최 감독이 강원대 감독 부임 불과 2개월밖에 되지 않은 데다 이틀 전 데뷔전을 치르자마자 프로행 소식이 나오면서 신한은행과 최 감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신한은행은 20일 최윤아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여자프로농구(WKBL)에서 프랜차이즈 출신 사령탑이 탄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 감독은 한남대를 졸업한 뒤 2004년 전체 3순위로 신한은행에 입단해 2017년까지 원 클럽맨으로 활약했다. 이 시기 신한은행은 정규리그 우승 6번과 챔피언결정전 우승 7번을 달성하며 왕조를 세웠다. 최 감독은 2017년 은퇴한 뒤에는 신한은행 코치(2017~2019년)와 부산 BNK 수석 코치(2019~2021년), 농구대표팀 코치(2021~2023년)로 활약하다 올해 1월 강원대 감독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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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리치, 2026년까지 레알과 재계약한다···이적 전문가 쉬라, 단독 달고 “한달 전 계획 밝혀” 루카 모드리치(40)가 레알 마드리드와 2026년까지 곧 재계약할 전망이다. 이탈리아의 이적 시장 전문가 니콜로 쉬라는 2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모드리치는 한 달 전 단독으로 레알 마드리드와 계속 함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2026년까지 계약 연장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모드리치가 이미 레알과 동행 계획을 확실히 정한 것을 자신에게 밝혔으며 현재 연장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모드리치는 불혹을 넘어서도 레알 과 함께 하며 2026 북중미월드컵까지 현역으로 뛸 것으로 보인다. 모드리치는 21세기 최고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꼽힌다. 2000년대 후반 이후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양분하던 발롱도르 수상 계보를 끝낸 게 모드리치다. 그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조국 크로아티아를 결승까지 올려놓으며 당당히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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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비상’ 메시 없는데 라우타로도 부상 낙마···우루과이·브라질 2연전 위기감 아르헨티나가 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8·인터밀란) 없이 우루과이·브라질과 맞붙는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AFA)는 20일 마르티네스가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빠진다고 밝혔다. AFA는 라우타로의 왼쪽 햄스트링 근육 손상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미 레전드 메시가 부상 예방 차원에서 이번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가운데, 공격의 핵 마르티네스가 대표팀에 합류했다가 갑작스레 부상으로 빠지게 되면서 아르헨티나는 전력에 큰 손실을 빚게 됐다. 아르헨티나는 21일 북중미월드컵 남미예선 우루과이와 원정경기를 치르며, 25일에는 홈에서 브라질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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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 떠난’ 알투베의 도전은 성공할까?···“열심히 해 훌륭한 좌익수 될것 약속” 휴스턴의 간판 호세 알투베(35)가 2025 시즌 개막전에 좌익수로 나선다. 정든 2루를 떠나 외야수로 변신한다. 조 에스파다 휴스턴 감독은 20일 MLB닷컴과의 인터뷰에서 “현 시점에서 내 계획은 알투베를 대부분의 경기에 좌익수로 기용하는 것”이라면서 “부상자가 발생하거나 상황에 따라 바뀔 가능성도 있겠지만, 현재로선 알투베가 좌익수로 선발 출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빅리그에서 줄곧 2루수로 활약해온 알투베는 30대 중반에 포지션을 바꾸는 모험을 강행하게 됐다. 지난해 2루수로 수비 지표는 물론 공격에서도 성적이 크게 하락하면서 변화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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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 76억 슈퍼카 구입 ‘플렉스’···250대 한정 부가티 뚜르비옹 맨체스터시티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25)이 슈퍼카를 구입했다. 전 세계 250대 한정판 슈퍼카 구입에 76억원을 ‘플렉스’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20일 “맨시티 공격수 홀란이 2026년에 출시될 부가티 뚜르비옹 하이브리드 슈퍼카 구입을 위해 400만 파운드(약 76억원)를 썼다”고 보도했다. 홀란이 구입한 뚜르비옹은 프랑스 자동차 회사 부가티에서 창립 115주년을 맞는 2024년에 시론의 후속 모델로 공개한 차세대 플래그십 하이퍼카다. 더선은 “홀란이 주문한 스포츠카는 그를 위한 맞춤 디자인과 디테일을 갖추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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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탈출을 위해’ LA 에인절스 ‘클럽하우스 휴대폰 사용 금지령’ LA 에인절스가 2025 시즌에 선수들이 클럽하우스에서 휴대전화 사용을 하지 못하도록 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디애슬레틱은 20일 “에인절스가 스프링캠프부터 실시해온 클럽하우스 내 휴대폰 사용 금지를 리그 개막 후에도 계속 이어간다”고 보도했다. 취임 2년차인 론 워싱턴 에인절스 감독은 스프링캠프 동안 스마트폰 사용 금지령을 내렸는데, 선수들의 큰 반발은 없었고, 이에 시즌 개막 이후에도 이 같은 조치를 이어간다는 것이다. 워싱턴 감독은 “이건 벌이 아니다. 선수들이 야구에 집중해 줬으면 하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감독은 바닥에 떨어진 팀 성적 재건을 위해 오직 야구에만 집중하기 위해 휴대폰 금지령을 내렸다. LA 에인절스는 2023 시즌 이후 오타니 쇼헤이가 FA로 LA 다저스로 떠난 지난해 시즌 99패(63승)를 당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구단 역사상 한 시즌 최다패 불명예 기록을 쓰며 25년 만에 지구 꼴찌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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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폭싹 속았수다’도 ‘도둑 시청’···서경덕 “부끄러움도 못느끼다니 기막혀” 아이유 박보검 주연의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 또 불법시청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중국 콘텐츠 리뷰 사이트 더우반(豆瓣)에서는 ‘폭싹 속았수다’의 리뷰 화면이 만들어졌고, 현재 약 3만 건의 리뷰가 버젓이 남겨져 있다. 현재 중국에서는 넷플릭스가 정식으로 서비스가 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0일 “지난 ‘오징어게임’ 시즌2가 공개될 때도 그러더니 중국 내에서는 ‘도둑시청’이 이제는 일상이 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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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애제자 외면’ 클루이버르트 왜?···“특별한 이유 없어, 내 스쿼드에 만족” 파트릭 클루이버르트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이 데뷔전을 앞두고 현재 대표팀 선수들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전임 신태용 감독의 애제자 아스나위 망쿠알람을 엔트리에서 제외해 현지에서 큰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그는 이에 대한 구체적 답변은 꺼렸다. 인도네시아는 20일 호주 시드니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C조 7차전에서 호주와 맞붙는다. 인도네시아는 현재 1승3무2패(승점 6점)의 성적으로 조 2위 호주(승점 7점)에 승점 1점 뒤진 조 3위에 자리하고 있다. 조 2위 자리를 놓고 두 팀의 뜨거운 승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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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효과’ MLB 개막전 흥행 대폭발···만원관중+순간 최고 시청률 35.7% 2025 메이저리그(MLB) 도쿄 시리즈 개막전 흥행이 대폭발했다. 일본 내 시청률이 30%를 훌쩍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 등은 19일 전날 열린 LA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의 MLB 공식 개막전 시청률이 간토 지방 기준 31.2%라고 보도했다. 순간 최고는 오후 8시 25분에 35.7%까지 치솟았다. 교도통신은 지난해 간토 지방에서 시청률 30%를 넘은 프로그램은 연말을 장식하는 NHK 가요 행사인 ‘홍백가합전’ 외에는 없었다면서 “드물다”고 전했다. 일본이 낳은 LA 다저스의 ‘슈퍼 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나서고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와 이미나가 쇼타(시카고 컵스)가 선발로 맞대결하는 등 일본 야구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풍성한 화제로 일찌감치 흥행 기대감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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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은 논란, 김지원은 반짝···주얼리 행사 홍콩 출국 ‘블링블링’ 불가리 앰버서더 배우 김지원이 하이 주얼리 행사 참석을 위해 홍콩으로 출국했다. 2024년부터 불가리의 앰버서더로 활약하고 있는 김지원은 19일 홍콩에서 열리는 하이주얼리 이벤트를 위해 홍콩으로 출국했다. 김지원은 불가리의 세르펜티 컬렉션으로 매력적인 착장을 선보였으며, 특히 마치 뱀이 휘감긴 듯한 불가리의 아이코닉한 세르펜티 투보가스 워치를 착용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불가리는 1948년부터 창조성, 자연, 생명 그 자체에 영향을 미치는 지구의 원초적인 힘과 영원한 에너지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세르펜티(Serpenti, 뱀) 컬렉션을 통해 무한한 변신의 신비로움과 매력을 선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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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TV 중계 채널 늘었다···2034년까지 TV 조선에 CJ ENM도 가세 한국 축구대표팀의 경기 중계 TV 채널이 늘어난다. 기존 TV조선에 CJ ENM도 가세했다. CJ ENM은 19일 대한축구협회(KFA)와 올해부터 2034년 12월 31일까지 TV 중계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FA는 지난해 12월 TV조선과 2034년까지 10년간 중계권 계약을 맺었는데, 재판매권을 가진 TV조선이 CJ ENM에 판매한 것이다. KFA는 TV 조선과 중계권 계약을 맺으며 재판매를 허락하며, 대신 협회에 승인을 받도록 했다. 역대 KFA 중계권 계약으로 최대 규모의 계약을 맺은 TV 조선은 비용 부담을 덜고, KFA는 더욱 많은 채널을 통해 축구대표팀 및 KFA 중계 노출 효과를 기대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