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남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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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믹스 해원, OST로 새로운 매력 발산···‘마루는 강쥐’ 오늘(10일) 발매 그룹 엔믹스(NMIXX)의 멤버 해원이 참여한 인기 네이버 웹툰 ‘마루는 강쥐’ OST가 10일 발매된다. 지난 2022년 6월부터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 중인 ‘마루는 강쥐’는 강아지 마루가 사람이 되어 펼쳐지는 이야기로, 10대, 20대 사이에서 강력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공개된 티저를 통해 많은 대중의 이목을 끌었던 ‘마루는 강쥐’ OST는 사람이 된 강아지 ‘마루’처럼 엉뚱발랄함과 통통튀는 매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귀여운 반려동물을 연상시키는 가사와 단번에 귀를 사로잡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메인 테마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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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한 명가’ 이탈리아, 부활하나?···네이션스리그 2연승, 스팔레티 감독 “클럽처럼 뛸수 있게 전술 구성” 루치아노 스팔레티 이탈리아 축구대표팀 감독이 유럽 네이션스리그에서 2연승을 달리자 활짝 웃었다. 이탈리아는 10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그룹A 2차전에서 전반 38분 다비데 프라테시(인터 밀란)의 선제골과 후반 17분 모이스 킨(유벤투스)의 결승골을 엮어 2-1로 이겼다. 이스라엘은 후반 45분 모하마드 아부 파니(페레츠바로시)의 추격골이 터졌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너무 늦었다. 이탈리아는 지난 7일 프랑스를 3-1로 꺾은 데 이어 2연승을 달렸다.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판에 따르면 스팔레티 감독은 팀이 힘든 시간을 거쳐 성장한 데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스팔레티 감독은 “팀은 훌륭하게 자신들의 일을 완수해 주었다. 피로도 있고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팀은 질서가 유지됐다. 이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더 나아가야 하지만 매우 성숙하고 있는 팀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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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랜더, 가을 무대 선발 로테이션 탈락할 것”···부상 복귀 후 4전 전패 부진 이어져 부상 복귀 후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현역 최다승 투수 저스틴 벌랜더(41)가 휴스턴의 가을 야구 선발 로테이션에서 탈락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의 버스터 올니는 10일 “벌랜더가 포스트 시즌 로테이션에 들어가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상 복귀 후 경기 내용이 너무 좋지 않기 때문이다. 6월부터 목 통증으로 부상자명단(IL)에 올랐던 벌랜더는 8월 21일에 복귀했지만 이후 4경기에서 19실점하며 모두 패했다. 특히 9일 애리조나전은 그의 커리어에 남을 최악의 투구였다. 벌랜더는 이날 3이닝 동안 8피안타 8실점을 했다. 특히 페이빈 스미스에게만 2회에 스리런, 3회에는 만루홈런을 맞는 등 2개의 홈런으로 7실점했다. 벌랜더가 1경기에 같은 타자에게 홈런을 허용한 것은 11번 있지만, 7타점을 헌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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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왼발 오른발 모두 잘 쓰는 최고의 피니셔”···솔란케, 북런던 더비 출격 앞두고 ‘캡틴’ 찬양가 북런던 더비 출격을 준비하는 토트넘의 이적생 도미닉 솔란케(27)가 ‘캡틴’ 손흥민을 최고의 피니셔라고 말했다. 솔란케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본머스를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6500만 파운드(약 1141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 19골을 기록하며 토트넘이 큰 기대를 걸고 데려온 솔란케는 레스터 시티와 개막전에 선발 출전해 부상을 당하면서 개점 휴업 중이다. 현재는 컨디션을 많이 끌어올려 A매치 휴식이 끝난 뒤 첫 경기인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 복귀가 유력하다. 토트넘은 오는 15일 오후 10시 홈에서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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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연봉 감독’ 만치니의 한숨···“사우디 리그 벤치 멤버만 20명, 실전감 부족” 사우디 아라비아 축구대표팀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국가대표 선수들의 실전 감각 부족의 아쉬움을 호소했다. 천문학적인 돈으로 유럽의 스타 선수들을 불러모으는 사우디 리그 상황 때문에 국가대표 선수들이 전부 벤치로 전락한 현실을 꼬집은 것이다. 만치니 감독은 지난 6일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C조 1차전에서 인도네시아와 1-1로 비겼다. 사우디는 객관적 전력에서 한 수 아래로 꼽히는 인도네시아에 선제골을 내준 뒤 총공격에 나섰으나 동점을 만드는 데 그쳤다. 사우디 언론에서 만치니 감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0일 밤 9시에 열리는 중국과의 2차전 원정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경질 가능성도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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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최고 스타’ 오타니, 상품성 엄청나네···다저스타디움 외야 광고비 지난해 대비 13배 폭등 메이저리그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의 상품성은 대단했다. 오타니의 합류로 올 시즌 다저스타디움 외야쪽 광고비가 무려 13배나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USA투데이 야구 전문 기자 밥 나이팅게일은 9일 “오타니가 다저스에 엄청난 광고 수입을 가져왔다”면서 “지난해 다저스타디움의 외야쪽 외벽 광고비가 50만 달러(약 6억7300만원)였는데, 올해는 650만 달러(약 88억원)로 껑충 뛰었다”고 밝혔다. 오타니의 합류만으로 다저스에 대한 야구팬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기업들의 광고 요청이 줄을 잇고 있는 것이다. 광고 개수와 단가가 모두 대폭 오르면서 지난해 대비 13배나 상승한, 믿기힘든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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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리흐트, 분데스리가 저격 논란···“EPL보다 인기 없잖아” 발언 독일 매체 주목 올 여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네덜란드 국가대표 수비수 마테이스 더 리흐트(25)가 독일 분데스리가를 저격했다. 더 리흐트는 8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네덜란드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경기에서 90분 풀타임을 뛴 뒤 “맨유로 옮겨 행복하다”면서 “더 많은 사람이 날 보고 있지 않은가. 솔직히 분데스리가는 많이 안 본다”고 말했다. 분데스리가보다 프리미어리그의 인기가 훨씬 높다는 지적인데, 팩트이긴 하지만 오랜 기간 뛴 명문 바이에른 뮌헨과 분데스리가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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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설’ 이강인, 진짜 사랑꾼이네···‘엘린이’였는데 여친 따라 두산 유니폼 입고 응원 ‘이강인은 진짜 사랑꾼.’ 축구대표팀 에이스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이 2세 연상의 두산家 5세 박상효(25)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프랑스 파리 데이트 현장에 이어 프로야구 두산 경기에서도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목격됐다. 이강인의 열애에 프로야구 LG팬들이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이유가 뭘까. 9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이강인과 박상효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1999년생 박상효는 박진원 두산밥캣 코리아 부회장의 딸이다. 박진원 부회장은 박용성 두산그룹 7대 회장의 장남이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올해 초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 만났다. 이강인의 누나가 파리 한인 모임에서 프랑스에서 대학원을 다니고 있는 박상효를 알게 돼 소개했고, 이강인이 뛰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의 경기를 함께 관람하며 자연스레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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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인도네시아 원정 떨고 있다···“선수단, 스태프 합심해 8만 관중에 맞서야” 호주 축구 대표팀이 2026 북중미월드컵 3차예선 두 번째 상대인 인도네시아를 잔뜩 경계하고 있다. 홈에서 뜻밖의 패배를 당한 뒤 인도네시아 원정을 앞두고 긴장을 숨기지 않고 있다. 호주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에이든 오닐은 8일 스포츠 전문 ESPN과의 인터뷰에서 “인도네시아전은 매우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면서 “우리는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경기 결과가 나오기 전부터 그럴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호주는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C조 1차전에서 복병 바레인에 0-1로 패했다. 홈에서 퇴장자가 나오고 해리 수타의 자책골로 경기를 내주는 최악의 출발을 했다. 10일 열리는 인도네시아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 대한 부담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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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불괴’의 끝이 보인다···벌랜더, AZ전 3이닝 8실점 ‘한 타자에 홈런 2방 7실점 수모’ ‘금강불괴’도 가는 세월을 붙잡기엔 역부족이다. 메이저리그 현역 최다인 260승 투수 휴스턴의 저스틴 벌랜더(41)가 처참하게 무너졌다. 벌랜더는 9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3이닝 8피안타 8실점으로 부진했다. 삼진은 1개도 잡아내지 못했다. 팀이 6-12로 패하면서 시즌 6패째(3승)를 기록한 벌랜더는 시즌 평균자책점은 4.52에서 5.30으로 크게 상승했다. 벌랜더는 2회초 페이빈 스미스에게 3점포를 맞으며 고개를 숙였다. 3회에는 에우제니오 수아레스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고, 이어 스미스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했다. 벌랜더가 1경기에 같은 타자에게 홈런을 허용한 것은 11번 있지만, 7타점을 헌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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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세 호날두 A매치 2연속골’에 감독도 극찬···“아주 좋은 상태, 골로 공간 창출로 팀 돕는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나스르)가 개인 통산 901번째 골도 포르투갈의 승리를 이끄는 결승포로 장식했다. 불혹을 앞둔 호날두가 2경기 연속 득점포를 터뜨리는 활약을 이어가자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도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포르투갈은 9일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스코틀랜드와의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조별리그 1조 2차전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지난 6일 1차전에서 크로아티아를 2-1로 눌렀던 포르투갈은 다시 한 골 차 승리를 거두며 2연승으로 1조 1위(승점 6)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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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축구팬 ‘미워도 다시 한번’···사우디전 CCTV 중계 결정에 다시 응원 목소리 ‘미워도 다시 한번.’ 중국 축구가 일본전 0-7 역대급 참패의 충격을 딛고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홈경기에 집중하고 있다. 당초 사우디전 역시 생중계하지 않을 예정이었으나 CCTV 중계가 확정되면서 중국 축구팬들은 ‘그래도 열심히 응원하자’는 분위기다. 중국 ‘소후닷컴’은 9일 “CCTV5 채널에서 중국-사우디전 생중계가 확정됐다”고 전했다. 2026 북중미월드컵 3차예선 첫경기였던 일본전에 중계권료가 과하게 비싸다며 중계하지 않았던 CCTV가 뒤늦게 사우디전 중계를 결정한 것이다. 중국은 지난 5일 북중미월드컵 3차예선 C조 첫경기에서 일본에 충격적인 0-7 패배를 당했다. 이후 중국 축구팬들은 거센 비판을 넘어 자조의 낙담으로 절망하며 큰 충격에 빠졌다. 10일 오후 8시에 열리는 C조 2차전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홈경기에 대한 기대치도 크게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