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남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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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잡은 승장의 어색한 인터뷰···‘거취불안’ 포체티노 “시간 필요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52)이 친정 토트넘을 꺾은 뒤 방송 인터뷰에서 자신의 미래가 불투명하다고 말하며 사퇴 압박을 받고 있음을 드러냈다. 구단 측을 향해 거취를 분명하게 정하라는 선공의 의미라는 평가도 나온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3일 영국 런던 스탬퍼드브리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순연 경기 토트넘전에서 2-0으로 완승했다. 첼시는 전반 24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트레버 찰로바, 후반 26분 니콜라 잭슨의 연속골에 힘입어 런던 라이벌 토트넘을 제압하고 순위를 8위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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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마음은 이미 마드리드에···라모스 살던 292억 저택 구입 합의 마음은 이미 파리를 떠나 마드리드에 있다. 2023-2024 시즌 뒤 파리생제르맹(PSG)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이 확실한 킬리안 음바페(26)가 마드리드에 집을 알아보고 구입에 동의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매체 ‘보즈포풀리’는 3일 “음바페가 마드리드에 저택 구입을 마무리했다”면서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이 완료되기를 기다리는 동안 마드리드에 최소 한 채의 고급 주택을 구입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다양한 소식통을 통한 취재 결과, 음바페와 그의 가족은 지난 2주 동안 마드리드에서 집을 구입하기 위해 움직였으며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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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 ‘은인’ 투헬 감독 추앙하다···“진실한 사람, 최고의 감독” 극찬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에릭 다이어(30)가 자신을 데려와 중용하는 토마스 투헬 감독을 극찬했다. “진실한 사람” “최고의 감독” 등 최고의 수사를 동원해 투헬 감독을 찬양했다. 글로벌 축구 매체 ‘트라이벌 풋볼’은 2일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다이어는 이번 시즌 토마스 투헬 감독 밑에서 즐겁게 뛰고 있다”면서 다이어의 인터뷰 내용을 전달했다. 다이어는 2014년 토트넘에 입단한 이후 10년 넘게 한 클럽에서만 뛰면서 통산 364경기를 소화했다. 다이어는 2022-2023시즌부터 반복되는 실수와 집중력 저하, 느린 스피드에 대한 불안함 등이 노출되면서 경기 출전 횟수가 조금씩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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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센느, 러블리 미모로 ‘YoYo’ 몽환미 물씬 그룹 리센느(RESCENE)가 음악방송 활동을 이어가며 향기를 퍼트리고 있다. 리센느(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는 3일 오후 1시부터 방송된 아리랑 TV 음악방송 프로그램 ‘심플리케이팝’에 출연, 데뷔에 앞서 선공개했던 ‘YoYo’(요요) 무대를 선보였다. 산뜻한 하늘색으로 포인트를 준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리센느는 물오른 미모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았다.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가득 전달한 리센느는 안무의 각도까지 완벽하게 맞추며 퀄리티 높은 무대를 완성해냈다. ‘YoYo’는 꿈과 현실의 경계에서 리센느의 꽃내음에 이끌린 대중을 초대하는 몽환적이고 초현실적인 팝 댄스곡이다. 감각적인 멜로디와 풍부한 하모니가 특징이며 리센느의 보컬을 통해 더욱 신비로운 분위기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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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메오네, 아스널 주전 밀린 제주스 노린다···첼시·유벤투스 등도 관심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이 아스널 공격수 가브리에우 제주스(27·아스널)를 눈독들이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3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아스널의 다음 시즌 탈락자 중 한 명으로 보이는 제주스 영입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아스널도 기꺼이 이 제안을 들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제주스는 올 시즌을 뛰면서 아스널 공격진 우선 순위에서 밀렸다. 2022년 여름 맨체스터 시티에서 주전 경쟁에 밀려 아스널로 이적한 제주스는 이적 첫 시즌에 프리미어리그 26경기 11골 6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신통치 않다. 프리미어리그 24경기 4골이 전부다. 챔피언스리그와 EFL컵을 모두 포함해도 8골이다. 카이 하베르츠에게 밀리면서 출전 시간도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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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동료’ 야스트르젬스키의 행복한 홈런···‘명예의 전당’ 할아버지 만난 뒤 대포 샌프란시스코 이정후(26)가 큼지막한 타구를 날리고도 불운에 울었던 경기에서 동료 외야수 마이크 야스트르젬스키(34)는 웃었다. 명예의 전당에 오른 할아버지를 만나고 온 뒤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샌프란시스코 마이크 야스트르젬스키가 3일 잊지 못할 경기를 치렀다. 그는 3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보스턴과의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맞선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우중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즌 3호 홈런. 샌프란시스코는 7회초 3안타와 희생플라이를 묶어 2점을 더 내면서 보스턴을 3-1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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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패스 5개+1AS’ 황인범, 즈베즈다 7연속 우승 이끌다···시즌 평점 리그 1위 ‘빅리그 보인다’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28)이 5호 도움을 올리며 소속팀 FK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의 리그 7연속 우승 확정에 힘을 보탰다. 통계 매체로부터 양 팀 최고 평점을 받으며 시즌 전체 평점도 리그 1위에 올랐다.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3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스타디온 라이코 미티치에서 열린 2023-2024 세르비아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바츠카 토폴라를 2-1로 꺾었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후반 10분 팀의 선제골을 이끌었다. 황인범이 왼쪽 구석에서 오른발로 문전을 향해 공을 올리자 피터 올라잉카가 뛰어올라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황인범의 리그 5호 도움. 이로써 황인범은 올 시즌 리그 4골 5도움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골 1도움을 더해 공식전 5골 6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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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용서할 수 없는 실수”···감독도, 회장도, 레전드도 비판 또 비판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 무대에서 수비 실수를 범한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에 대한 현지 비판이 끊이지 않는다.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51)과 구단 회장에 이어 구단 레전드까지 합세하며 “돈값을 못한다”고 지적했다. 1990년대 뮌헨과 독일 대표팀 수비수로 활약했던 토마스 헬머는 2일 독일 매체 키커 컬럼에서 김민재를 직격했다. 근느 김민재에 대해 “용서할 수 없는 실수를 저질렀다. 이번 실수에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지적했다. 김민재는 지난 1일에 열린 유럽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2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전반 24분 자리를 지키는 대신 튀어나오는 수비를 펼친 탓에 상대의 스루 패스에 허무하게 뚫렸다. 레알 마드리드의 빠른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뒷공간을 내주며 실점했다. 또 김민재는 팀이 2-1로 앞서던 후반 37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레알 마드리드 호드리구를 무리하게 잡아끄는 수비로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결국 뮌헨은 2-2로 비기며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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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 출신 혼다 히토미, 국내 진출 유력···日 매체 “르세라핌 사쿠라 동경” 그룹 아이즈원·AKB48 출신 혼다 히토미(22)가 일본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돼 새 출발을 하게 되면서 한국 내 활동 가능성이 제기됐다. 소속사 Mama&Son은 히토미와 지난달 전속계약을 만료했다고 1일 밝혔다. 소속사는 “새로운 길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혼다 히토미의 의사를 존중해 계약 종료하게 됐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함께 걸을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했다”고 전했다. 히토미는 지난해 9월 AKB48을 졸업했다. 12살이던 2014년 AKB48 팀8 토치기현 대표로 데뷔해 10년간 팀 활동을 했다. 당시 “고맙고 축복받은 환경을 떠나지만, 여러분이 주신 많은 사랑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다양한 일에도 도전해 나가 자신의 능력을 확인해 나가고 싶다”고 졸업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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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골·19어시시트’ 비르츠의 폭주, 레버쿠젠 47경기 무패 이끌다 레버쿠젠과 샛별 플로리안 비르츠(21)의 질주가 멈추지 않았다. 트레블(3관왕)에 도전하는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우승팀 바이어 레버쿠젠이 47경기 무패를 달리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을 향해 청신호를 켰다. 레버쿠젠은 3일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3-2024 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AS로마(이탈리아)를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오는 10일 홈에서 열리는 4강 2차전을 앞두고 결승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AS로마에 완승한 레버쿠젠은 공식전 무패 기록을 47경기(39승 8무)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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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 역대 최강 올림픽팀 탄생?···유럽파 총출동 계획에도 차출 쉽지 않아 해외파를 총망라한 역대 최고의 대표팀을 꾸려 메달 획들을 노리는 일본 축구대표팀의 꿈은 이뤄질 수 있을까. 해외파 차출이라는 쉽지 않은 관문이 기다리고 있다. 일본 축구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와일드카드는 물론 연령대 선수 중에서도 최고의 해외파로 구성해 역대 최강의 대표팀을 꾸릴 계획이다. 일본 매체 ‘풋볼 채널’은 일본이 U-23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해 파리올림픽 티켓을 확정하자 최대 세 명을 기용할 수 있는 와일드카드 활용에 대해 고민에 빠졌다고 전했다. ‘닛칸스포츠’는 한발 더 나아가 “일본축구협회는 최상의 대표팀을 꾸리기 위해 유럽파 와일드 카드(24세 이상 선수)는 물론 연령대 선수 중 해외파인 구보 다케후사 등 최정예 선수를 모두 소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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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랑닉, 오스트리아 잔류 확정···바이에른 뮌헨 ‘멘붕’ 새 후보 찾아야 랄프 랑닉 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 감독(66)이 유로2024 이후에도 오스트리아 대표팀에 계속 남는다. 바이에른 뮌헨은 다시 새 감독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 오스트리아축구협회(OEFB)는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랑닉 감독이 결정을 내렸다. 유로2024 대회 이후에도 대표팀 감독으로 계속 남는다”고 밝혔다. 랑닉 감독은 “나는 온 마음을 다해 오스트리아 팀의 감독이다. 이 일을 정말 좋아하며 우리가 선택한 길을 성공적으로 계속 이어가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이것이 FC바이에른에 대한 거부가 아니라 오히려 우리 팀과 우리의 공통 목표를 위한 결정임을 분명히 강조하고 싶다. 우리의 모든 집중은 유럽선수권 대회에 있다. 최대한 멀리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