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승남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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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타’ 오타니, 발로 이정표 세웠다···시즌 5호 도루로 통산 150개, 20득점으로 양대리그 1위 LA 다저스가 타선 폭발을 앞세워 2연승을 질주했다. 토미 에드먼이 4안타로 펄펄 날았고, 오타니 쇼헤이는 안타를 치지 못했지만 도루와 2득점을 기록해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LA 다저스는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와 홈 경기에서 6-2로 이겼다. 전날 2연패를 끊자마자 연승을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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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클롭,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 잡나?···유럽 주요 매체 일제히 안첼로티 경질 가능성과 함께 보도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을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왔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경질될 경우 1순위로 클롭이 떠오르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6일 “챔피언스리그 아스널과의 8강 2차전 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 안첼로티 감독은 해고 위기에 처할 것”아라며 “클롭이 레알 마드리드 감독 최고의 후보로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앞서 스페인 스포르트와 독일 스포르트1 등에서도 비슷한 내용이 보도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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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출신’ 쿠니모토, 중국 귀화 가능성···中2부 랴오닝 핵심 MF 맹활약 “귀화에 문 열려 있어” K리그 경남FC와 전북 현대에서 뛰었던 일본인 미드필더 쿠니모토 다카히로(28)가 중국 귀화 가능성을 거론해 눈길을 끈다. 중국 포털 왕이닷컴은 16일 쿠니모토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중국 대표팀 발탁을 위한 귀화 가능성을 얘기했다고 밝혔다. 쿠니모토는 현재 중국 2부리그 랴오닝 톄런에서 뛰고 있다. 지난해 랴오닝에 입단해 4골·7도움으로 활약했던 그는 올 시즌에도 4경기에서 1골·3도움을 기록하며 2부리그 최고 수준의 미드필더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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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운의 사나이’ 페디, 12이닝 1실점에도 승리없이 패배만···6이닝 노히트 노런→6이닝 1실점 패전 에릭 페디(32·세인트루이스)가 6이닝 1실점으로 잘 던지고도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2패째를 떠안았다. 페디는 16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휴스턴과 홈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6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세인트루이스 타선이 휴스턴 마운드에 6안타 무득점으로 꽁꽁 묶이면서 0-2로 패했다. 페디는 시즌 2패째(1승)를 기록했으며 평균자책을 3.43으로 끌어내리는 데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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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 수술 무료로 해줄게, 제대로 좀 봐”···MLB 심판 잇단 볼판정 오심에 라식사 조롱 2025 시즌 메이저리그(MLB)에 심판의 볼판정 오심이 이어지고 있다. ABS 시스템 도입 의견이 높아지는 가운데, 미국 라식사가 심판들에게 라식 수술을 무료로 해주겠다고 나서며 심판진을 조롱해 화제다. 라식사는 15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보다 좋은 시력으로, 보다 좋은 판정을. 아직 MLB 심판원 전원에게 라식 수술을 무료 제공하고 있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라식사는 이날 필라델피아와 샌프란시스코 경기 중 나온 볼판정 영상을 함께 올려 ‘심판에 무료 수술 제공’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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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과 간판 공격수는 “KIM 믿는다”···콤파니·해리 케인 “민재, 언제나 팀 위해 최선” 인터밀란전 기대 감독과 간판 공격수가 지지했다.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믿음과 응원을 보내며 한마음으로 뭉쳤다. 뱅상 콤파니 바이에른 뮌헨 감독과 공격수 해리 케인이 김민재를 따뜻하게 감쌌다. 최근 실수가 이어지며 현지에서 따가운 비판을 받고 있는 김민재를 함께 변호했다. 콤파니 감독은 16일 인터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을 하루 앞둔 공식 기자회견에서 공개적으로 김민재를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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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의 믿음? 고집? 김혜성 눈길 안준다···“파헤스 150타석까지 지켜본다” 김혜성(26)의 빅리그 콜업을 주장하는 현지 언론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아직 눈길을 주지 않고 있다. 앤디 파헤스 등 부진한 LA 다저스 하위타선을 믿고 더 시간을 줄 뜻을 나타냈다.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다저스네이션은 15일 “로버츠 감독은 파헤스의 시즌 초반 부진에도 그를 포기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전했다. 파헤스 등 다저스 하위타선과 백업 요원들이 타격 부진에 시달리고 있지만, 로버츠 감독은 아직 변화를 주지 않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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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럽다’ 이주빈 “결혼 일찍하고 싶었는데”(WWD화보) 배우 이주빈이 봄날의 따뜻한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맑은 미소와 개성 넘치는 스타일이 눈길을 끈다. 화제의 tvN 드라마 ‘이혼보험’에서 결혼 실패를 딛고 새로운 삶을 개척해나가는 ‘강한들’ 역으로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배우 이주빈이 WWD KOREA의 카메라 앞에서 또 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16일 일부 공개된 이번 화보는 도시적인 감성과 자연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이주빈의 여유롭고 자유로운 보헤미안 무드를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베트남 푸꾸옥에서 진행된 이번 화보에는 푸른 하늘과 눈부신 햇살, 그리고 평온한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진 장면들 속에서 이주빈이 편안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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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신조 감독, 15경기 연속 ‘NO 번트’ NPB 신기록···“이것이 파이터스, 터지면 멈추지 않아” ‘괴짜’ 신조 쓰요시 니혼햄 감독이 2025 일본프로야구(NPB) 개막 후 15경기 연속 번트를 대지 않고 있어 화제다. 신조 감독이 이끄는 니혼햄은 15일 지바 롯데와 원정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0-3으로 뒤진 6회초에 타자일순해 12명이 6안타에 상대 실책 2개를 묶어 8득점을 올린 끝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시즌 9승째(6패)를 올린 니혼햄은 퍼시픽리그 2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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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스쿼드를 가졌다” 엔리케의 자신감 하늘 찌르다···하키미도 “모든 타이틀 도전” 파리 생제르맹(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진출한 뒤 “세계 최고의 스쿼드를 가졌다”며 팀을 자랑스러워했다. 사상 첫 유럽 정상 도전에 자신감을 보였다. PSG는 16일 영국 버밍엄의 빌라파크에서 열린 2024-2025 UCL 8강 2차전에서 애스턴 빌라에 2-3으로 패했다.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3-1로 이긴 PSG는 1, 2차전 합계 5-4로 앞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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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계륵’ 헤어질 결심 굳혔다···“히샬리송, 여름에 브라질 아닌 사우디로 이적할 듯” 토트넘 계륵으로 전락한 공격수 히샬리송(27)이 이번 여름에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날 것이라는 브라질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브라질 이적시장 전문가 호르헤 니콜라는 15일 “히샬리송은 플라멩구, 파우메이라스 등 브라질이 아닌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에서 잇단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브라질 복귀도 불투명한 상황에서 히샬리송은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 이미 두 클럽이 시즌 중반에 큰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결국 토트넘에서의 생활을 실패로 마무리하고 새로운 출발에 나서는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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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홈런’ 타티스 주니어, 홈런 공동 선두 안착···SD, 컵스 10-4 완파 ‘5연승+홈 11연승’ 선두 질주 샌디에이고가 주포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멀티 홈런을 앞세워 5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의 치열한 시즌 초반 선두 경쟁에서 선두를 놓치지 않고 있다. 샌디에이고는 15일 홈구장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주포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멀티 홈런 활약을 앞세워 10-4로 이겨 5연승을 질주했다. 샌디에이고는 올 시즌 홈에서 열린 11경기 연속 승리하며 프랜차이즈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14승째(3패)를 거둔 샌디에이고는 샌프란시스코(12승4패)에 1.5경기 차 앞선 선두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