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승남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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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라미란, 이영자와 한솥밥 ‘티엔엔터테인먼트’ 이적 배우 라미란이 티엔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9일 티엔엔터테인먼트는 라미란과의 전속계약 소식을 전했다. 티엔엔터테인먼트의 김동준 부회장은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는 라미란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폭넓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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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 엘에이” 함성 잠재운 오타니 11호포···야마모토·김혜성 부진까지 날린 130m 대포 NL 홈런 공동2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절친’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김혜성의 부진을 만회하는 시원한 홈런포를 날렸다. 팀은 졌지만 애리조나 팬들의 “다저스를 물리쳐라(Beat LA)”는 함성을 잠재우는 총알같은 홈런으로 자존심을 세웠다. 오타니는 9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저에 1선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날리며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3-5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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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VS 브페 ‘멸망전서 생존하라’···22일 유로파 결승, EPL 몰락팀 사생결단 ‘전세계 주목’ 승자가 모든 것을 가지고 패자는 그야말로 나락으로 떨어진다.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폭망한 두 팀의 대결에 전 세계 팬들은 ‘멸망전’으로 부른다. 살떨리는 멸망전이 성사된 후 두 팀의 간판 스타로 손흥민과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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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어때요?” 고윤정 짝사랑남 ‘언슬전’ 김이준, 시선 집중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 배우 김이준이 화제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최신 회차의 전국 시청률은 6%를 돌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고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가 발표한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 부문에서 3주 연속 정상을 수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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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텍사스와 130만 달러 계약 합의”···미국 유력 기자 “신체 검사만 남아” 고교 야구 무대에서 ‘이도류’로 맹활약하고 있는 유망주 김성준(18·광주일고)이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에 합의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에 소속된 프란시스 로메로 기자는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국의 오타니’로 불리는 김성준이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 합의에 이르렀다고 관계자가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는 “계약은 신체검사만 남겨놓았다. 18세인 김성준은 약 130만 달러로 추정되는 계약금을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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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복싱 영웅’ 파키아오, 4년 만에 링 전격 복귀···“7월에 바리오스와 WBC 웰터급 챔피언전” ‘필리핀 복싱 영웅’ 매니 파키아오(47)가 4년 만에 다시 링에 복귀한다. 미국 스포츠 전문 ESPN은 9일 “복싱 슈퍼스타 파키아오가 약 4년간의 은퇴 생활을 마감하고 7월 1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WBC 웰터급 챔피언십을 놓고 마리오 바리오스와 맞붙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파키아오는 8개 체급에서 세계 타이틀 12개를 획득한 복싱 레전드다. 그는 2021년 8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쿠바의 요르데니스 우가스에게 12라운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WBA 웰터급 타이틀을 차지한 이후 경기한 적이 없다. 당시 파키아오는 “다시는 링에서 파키아오를 볼 수 없을 것이다. 수십 년 동안 복싱에서 한 일에 매우 만족한다. 내 조국 필리핀에게 감사한다”라며 은퇴 의사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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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타자 가라고 하더니 두 달 만에 1루수로?”···보스턴 데버스, 구단 포지션 재변경 요청에 ‘발끈’ 보스턴 라파엘 데버스(29)가 다시 구단과 포지션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 MLB닷컴은 9일 “데버스가 구단이 제시한 1루수로의 포지션 변경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보스턴은 최근 1루수 트리스턴 카사스가 왼쪽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받게 돼 시즌 아웃되자 데버스에게 1루를 맡아 달라고 요청했다. 올 시즌 지명타자로 나서고 있는 데버스는 이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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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탈락 후 일주일’ 르브론, 잔류? 은퇴?···“아직 결정 안내려, 더 두고봐야 한다” “아직 결정 내리지 않았다.” LA 레이커스가 2년 연속 플레이오프(PO) 1라운드에서 탈락한 뒤 르브론 제임스(41)의 은퇴 가능성이 농구팬의 큰 관심사로 떠올랐다. LA 레이커스는 지난 1일 미네소타에 패하며 PO 1라운드에서 1승4패로 무너졌다. 당시 제임스는 경기 후 은퇴하기 전 얼마나 더 뛸 계획이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아직 답을 내놓지 못했다. 가족, 아내, 날 도와주는 이들과 함께 대화를 해봐야 한다. 그리고 나 자신과의 대화도 나눠볼 것이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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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엔도, 리버풀 새 부주장 후보 거론···“출전 시간 짧아도 감독 신뢰, 일본서 주장 경력 풍부” 리버풀의 일본인 미드필더 엔도 와타루(32)가 팬들로부터 새 시즌 주장단 후보로 거명됐다. 리버풀 팬 사이트 라우징더콥은 9일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여름에 팀을 떠나면, 클럽에서 중요한 부주장 자리가 비게 된다. 중요한 자리를 채워야 한다”면서 새로운 부주장 후보로 몇 명을 거론했는데, 이 가운데 엔도가 포함됐다. 이 매체는 주장 버질 반 다이크와 함께 리버풀 선수단을 이끌 부주장 후보로 모하메드 살라, 앤드류 로버트슨, 알리송 베케르, 엔도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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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마, 2년 연속 브라이턴 ‘올해의 골’···일본인 역대 첫 프리미어리그 두 자릿수 득점 도전 미토마 가오루(28)가 2년 연속 브라이턴 시즌 최고의 골 수상자로 결정됐다. 올 시즌 손흥민(33·토트넘)이 페이스가 떨어진 가운데 미토마가 아시아 선수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인정받고 있다. 브라이턴 구단은 2024-25 시즌을 결산하는 클럽의 각종 상을 8일 발표했는데, 미토마는 시즌 최고 골 상을 수상했다. 미토마가 지난 2월 첼시전에서 터뜨린 골이 올 시즌 팀 최고의 골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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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 아내, 나폴리 아파트 보러 왔다”···더 브라위너, 콘테 제자로 가나? EPL 잔류 등 ‘이적설 후끈’ 시즌 뒤 맨체스터 시티와 결별하는 케빈 더 브라위너(33)가 이탈리아 나폴리로 향한다는 소식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더 브라위너의 아내가 나폴리에 방문해 아파트까지 알아봤다는 구체적인 얘기까지 전해졌다. 이탈리아 매체 아레아나폴리는 8일 “니폴리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엄청난 이적 선물을 자신들에게 주고 싶어한다. 이 푸른 클럽은 케빈 더 브라위너를 데려오기 위해 협상하고 있다. 그는 시즌이 끝나면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예정인데, 나폴리는 이미 거래를 마무리하기 위해 움직였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 알프레도 페둘라는 “지난주 더 브라위너의 아내가 비밀리에 나폴리에 머물며 몇몇 아파트를 방문했다. 나폴리는 2년 계약에 옵션을 포함한 제안을 할 준비가 돼 있으며,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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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지만 슈퍼스타 아니다”···테이텀, 보스턴 대역전 2연패 후 맹비판 ‘4쿼터 야투 12개 중 1개 성공’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이 충격적인 대역전패 이후 제이슨 테이텀(27)에 대한 비판이 쏟아진다. 보스턴은 8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4-25 미국프로농구(NBA)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7전 4승제) 2라운드 2차전에서 뉴욕 닉스에 90-91로 패했다. 보스턴은 이틀 전 열린 1차전에서 20점 차로 앞서다 105-108로 역전패를 당한 데 이어 이날도 20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패했다. ESPN에 따르면 NBA PO 역사상 20점 차 리드 경기를 두 경기 연속 역전패한 것은 이날 보스턴이 처음이다.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으로서는 안방에서 치욕의 역사를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