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은
경향신문 기자
탐식(貪食)과 잡식(雜識)을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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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음식 명장 정관스님 뉴욕서 특강 넷플릭스 <셰프의 테이블>을 통해 세계적 명성을 얻은 정관스님이 미국 뉴욕에서 사찰음식 특강을 실시했다. ‘사찰음식에서 발견한 한식의 철학’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특강은 7, 8일 이틀간 이뤄졌다. 7일 강의는 세계 3대 요리학교로 꼽히는 CIA에서 교수진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했으며, 8일은 미국조리사협회 소속 요리사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스님은 이 자리에서 표고버섯 조청 조림, 두부장 겉절이, 감말랭이 복분자청 무침 등 다양한 사찰음식을 시연했다. 스님이 소개한 20년 된 간장은 특히 많은 관심을 끌었다. CIA 학과장 브랜든 웰시 교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나와 생태계를 존중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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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크로몬드 47년, 국내 10병 출시 세계 4대 메이저 골프대회 디오픈 챔피언십 공식 위스키로 유명한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로크로몬드 47년’이 국내에 10병 출시된다. 로크로몬드 47년은 1974년 로크로몬드 고유의 스트레이트 넥 증류기에서 증류한 원액을 리필 아메리칸 오크 캐스크에서 43년간 숙성하여 바닐라&캐러멜 향의 뼈대를 만든 뒤 세컨드 필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에서 4년간을 더 숙성해 풍부한 과일 풍미를 더 했다. 달콤한 토피와 오렌지, 사과의 향과 시나몬, 넛맥의 고소한 향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로크로몬드 리마커블 스틸 시리즈의 마지막 에디션으로, 전 세계에서 단 200병만 발매됐으며 국내에는 10병이 수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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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요&화요 팝업스토어 ‘화요만찬’ 열린다 도자 브랜드 광주요와 프리미엄 증류주 화요가 함께 하는 ‘화요만찬’ 팝업스토어가 오는 15일부터 서울 한남동에서 열린다. 광주요와 화요의 창립 60주년, 2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두 브랜드의 역사를 담은 다양한 제품을 둘러볼 수 있다. 또 브랜드 성장 과정에 담겨 있는 서사도 살펴볼 수 있다. 팝업스토어 공간도 감각적으로 꾸몄다. 패브릭을 활용한 병풍과 조명을 설치했으며 한옥 자재를 사용해 만든 평상, 소반을 활용한 주안상, 책가도 등 전통 요소를 곳곳에 배치했다. 팝업스토어는 28일까지 한남동 데일리패션뉴스 1층에서 운영된다.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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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엔 네가 필요해…화려하지 않아도 괜찮아 크리스마스 모임에 빼놓을 수 없는 케이크.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하는 파티나 선물용 케이크를 고민한다면 이번엔 뭘로 정해볼까. 색다르고 ‘힙’한 느낌을 주는 무언가를 찾고 있다면 올해는 파네토네를 골라보는 것도 좋은 선택일 수 있겠다. 파네토네는 이탈리아 밀라노가 고향인 크리스마스 빵이다. 밀라노를 대표하는 파네토네 맛집 양대산맥으로 코바와 마르케시가 있다. 각각의 소유자는 루이뷔통과 프라다. 밀라노 사람들의 자존심이라고도 불리는 이 빵은 공정이 까다롭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 국내에는 호텔가를 중심으로 소개된 적이 있었지만 올해는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낼 참이다. 유행에 민감한 서울 강남이나 성수 등지의 디저트 매장이나 제과점, ‘전국구 빵지’로 꼽히는 유명 제과점들도 파네토네를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최근 몇 년 새 부상한 독일의 크리스마스빵 슈톨렌의 인기를 따라잡을 수 있을지도 흥미로운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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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사람들이 새해에 먹는 음식은? 새해 음식으로 한국 사람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떡국이다. 그렇다면 프랑스 사람들은 무엇을 즐겨 먹을까? ‘갈레트 데 루아’다. 프랑스어로 ‘왕의 빵’이라는 뜻이 있는 이 음식은 바삭한 퍼프 페이스트리 안에 촉촉한 필링이 들어가 있는 디저트다. 프랑스에서는 새해가 되면 온 가족이 모여 갈레트 데 루아를 나눠 먹는다. 단순히 먹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재미있는 전통 놀이를 함께 즐긴다. 프랑스 사람들은 갈레트 반죽에 도자기로 만든 ‘페브’를 넣어 같이 굽는다. 이 페브를 찾은 사람은 왕이나 여왕이 되어 종이 왕관을 쓰고 하루 동안 특별한 대접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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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한국 소비자만을 위한 와인 내놨다 글로벌 와인브랜드 디아블로가 한국 고객만을 위한 한정판 와인을 내놨다. 디아블로를 수입·유통하는 아영FBC는 디아블로가 2024년 갑진년 용의 해를 앞두고 ‘디아블로 청룡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디아블로 청룡 에디션은 갑진년이 ‘청룡’의 해라는 점을 모티브로 했다. 단청 문양을 배경으로 한 청룡의 모습을 와인 병에 담았다. 청룡은 전통적으로 동서남북의 네 방위 중 동쪽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알려져 있다. 디아블로 청룡 에디션은 칠레 센트럴 밸리의 포도로 만들어졌다. 풍부하고 진한 체리, 블랙 커런트 향에 커피 향이 이어지며 부드러운 탄닌이 긴 여운을 남긴다. 다양한 한식과도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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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인기템, 딸기 샌드위치 출시 겨울 한정상품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GS25 딸기 샌드위치가 정식 출시된다. GS25는 8일 딸기샌드위치를 오프라인 매장에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GS가 2015년 겨울 한정 상품으로 첫선을 보였던 딸기 샌드위치는 그동안 2000만 개 이상 팔렸다. 딸기샌드위치는 국내산 생딸기와 생크림을 조합해 만들었다. 일명 ‘상달’(상큼 달콤) 풍미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주재료인 딸기는 향과 당도가 좋은 설향 품종을 사용했다. 딸기샌드위치 한 개당 딸기가 네 개씩 들어간다. 개당 가격은 3100원이다. GS25는 또 딸기샌드위치에 이어 믹스베리샌드위치도 12일 내놓는다. 믹스베리샌드위치에는 딸기, 라즈베리, 블루베리를 조합한 잼과 생크림이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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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텔 앰배서더 프렌치 레스토랑, 월드 100대 레스토랑에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의 레스토랑 ‘페메종’이 세계 100대 레스토랑에 이름을 올렸다. 소피텔 앰배서더는 미국의 글로벌 어워즈인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어워즈’에서 프렌치 레스토랑 페메종이 월드 톱 100 레스토랑에 포함됐다고 7일 밝혔다.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어워즈는 전문 리서치팀이 전 세계 120개 지역의 5000여 개 상품과 서비스 브랜드를 대상으로 평판, 고객 신뢰도, 럭셔리 경험 등 9가지 기준 충족 여부를 심사해 선발한다. 페메종은 정통 프랑스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콩테 치즈를 곁들인 어니언 수프, 라타투이 등 전형적인 프랑스 가정식 메뉴, 라클레트나 파테, 크레프 등 계절에 맞는 프랑스 지역 음식, 오렌지를 곁들인 오리 가슴살 요리, 에그누들로 만든 크림 파스타 등 프랑스 식탁에 메인으로 오르는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또 주말에 열리는 뷔페 ‘르 봉 마르셰’는 프랑스 북동부 알자스 지역에서 영감을 얻은 메뉴들을 내놓는다. 치즈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라클레트 데 알프스’, 알자스 스타일 피자 플람키슈 등이 대표적인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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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스타 셰프 레스토랑, 롯데백화점 지하에 열었다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의 스타 셰프 저스틴 퀙이 한국에 캐주얼 다이닝을 열었다. 5일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 문을 연 ‘저스틴 플레이버 오브 아시아’가 그것이다. 퀙 셰프는 리콴유 총리의 국빈 셰프로 활약했으며 마리나 베이 샌즈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을 이끄는 등 싱가포르에서도 셀러브리티로 꼽히는 인물이다. 특히 마리나 베이 샌즈는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호텔이다 보니 국내에서도 그의 이름은 비교적 친숙한 편이다. 마리나 베이 샌즈 분수광장에 있던 캐주얼 다이닝 ‘저스틴 플레이버 오브 아시아’는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곳이다. 롯데백화점은 이 같은 점에 착안해 올 초부터 저스틴 셰프를 찾아가 설득했고 10개월간의 노력 끝에 ‘저스틴 플레이버 오브 아시아’를 현지 느낌으로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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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먹고 아껴서 여행 갔다! 아낄 건 아끼고 누릴 건 누린다! GS샵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모바일 앱 등을 통해 판매된 상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장 큰 인기를 누린 상품은 여행상품이었다. 이와 함께 밀키트와 압력밥솥, 프라이팬 등 ‘집밥’ 관련 상품 구매도 크게 늘었다. 한마디로 집밥을 먹으며 외식비를 아껴 여행을 떠났다는 이야기다. GS샵이 분석한 결과를 보면 올해 여행상품 주문 건수는 지난해에 비해 87% 급증했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의 80% 수준까지 회복한 것이다. 여행 지역으로는 일본, 유럽, 베트남 순이었다. 전체 주문 건수에서 28%를 차지한 일본은 가까운 거리, 엔저 효과 등에 힘입어 올해 가장 큰 인기를 누렸다. 유럽에서는 스페인과 포르투갈, 이탈리아 등 서유럽을 선택한 소비자들이 많았고 튀르키예도 관심을 끌었다. 베트남 여행자들은 다낭, 나트랑 등 휴양지를 많이 선택했다. 급증한 여행 수요의 영향으로 아메리칸 투어리스트 여행 가방 매출은 지난해에 비해 390%, 내셔널 지오그래픽 여행 가방은 240%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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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로브스키 플래그십 스토어 열었다 크리스털 브랜드 스와로브스키가 이달 1일 서울 강남에 ‘스와로브스키 도산 파크’를 열었다. 이곳에서는 크리스털 주얼리와 액세서리, 다이아몬드 컬렉션, 홈 인테리어 제품, 테이블 웨어 등 스와로브스키의 모든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미국과 캐나다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론칭한 ‘스와로브스키 크리에이티드 다이아몬드’의 첫 번째 파인 주얼리 컬렉션 ‘갤럭시’도 국내에서 첫선을 보인다. 스와로브스키 다이아몬드 컬렉션은 자연에서 채굴된 다이아몬드와 화학적, 물리적, 광학적 속성에서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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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이 필요한 연말, 와인나라 할인 및 쿠폰 이벤트 와인전문점 와인나라가 연말 모임 시즌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우선 이달 중 와인나라 10개 매장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100% 당첨 가능한 스크래치 쿠폰을 증정한다. 결과에 따라 중식당 차이797 5만원 이용권을 비롯해 멀티 스토퍼, 와인 오프너 등을 제공한다. 또 이달의 와인 5종 중 3병을 구매하면 최대 50% 할인받을 수 있다. 5종 와인은 달콤한 ‘테누타 가레토 모스카토 다스티’, 전통의 와이너리 안티노리가 만든 로제 와인 ‘스칼라 브로네 볼게리 로제’,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리는 ‘셀리에 데 프린스 샤또 네프 뒤 파프’, 이탈리아 와인의 왕으로 불리는 ‘프루노토 바롤로’, 영국 왕실에 납품되는 샴페인 ‘폴 당장 뀌베 47’ 등이다. 이와 함께 각 매장별로도 와인 시음회, 액세서리 할인 등 특색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