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수
경향신문 기자
영화를 보고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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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게이션 T맵 “올 하반기에는 전기차 특화 서비스 시작” 내비게이션 T맵이 올해 하반기에 전기차에 특화된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실시간으로 전기차(EV) 충전소 상태 조회, 예약, 결제 등이 가능해진다. 티맵모빌리티는 7일 “국내 주요 EV 인프라 기업·기관들과 함께 전기차에 특화된 T맵 서비스를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전기차 특화 서비스는 ‘충전소 최적경로 탐색’ ‘실시간 충전소 상태 조회’ ‘충전소 리뷰/피드백’ ‘대기시간 예측’ ‘충전 간편결제’ ‘EV 멤버십(구독형 서비스)’ 등이다. 기존 T맵 내비게이션 내 ‘내 차 정보’에 전기차를 등록해 놓으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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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갑질·초과노동 네이버…노조가 ‘특별근로감독 진정’ 국내 대표적인 정보기술(IT) 기업 네이버의 노동조합이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성남지청에 특별근로감독 진정을 제출하기로 했다. 지난달 25일 직원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이후 노조 차원의 진상조사를 진행한 결과 ‘직장 내에서 개인을 보호할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았다’는 판단을 내렸다. 네이버 노조 ‘공동성명’은 7일 오전 10시 경기 성남 네이버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체 조사 중간결과와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네이버 노조는 6일 “동료의 노동권을 지켜야 할 노동조합으로서 역할을 다 못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다시는 네이버와 계열사에서 이러한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진상규명, 책임자에 대한 엄격한 처벌을 시작으로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과 조직문화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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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내성암호로 암표거래 막을 수 있다고?…LG유플러스 공연 예매 서비스에 양자보안 확대 적용 양자내성암호를 이용한 양자보안체계를 공연티켓 거래에 적용하는 시범사업이 실시된다. 복잡한 알고리즘을 사용해 암표거래 방지에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6일 “양자암호통신 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해 양자보안체계를 업그레이드하고, 공연·엔터테인먼트 분야 응용서비스에 양자보안을 확대 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활용하는 양자내성암호는 ‘꿈의 컴퓨터’로 불리는 양자컴퓨터로도 해킹이 불가능할 만큼 복잡한 수준의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암호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2021년 양자암호통신 시범인프라 구축·운영’ 사업에 코위버(10G급 전송장비), 서울대학교 크립토랩(PQC 알고리즘), ICTK(PUF), 드림시큐리티(인증/암호화 모듈) 등과 함께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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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목소리·얼굴 사진 수집한다”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가 운영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 틱톡(TikTok)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목소리의 개인별 특색과 얼굴 사진을 수집할 수 있다”는 내용을 포함시켰다. 지난 4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와 더버지에 따르면 틱톡은 지난 2일 갱신한 ‘미국 거주자용’과 ‘미국과 유럽을 제외한 지역 거주자용’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오디오의 성질과 얼굴 이미지를 수집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틱톡은 ‘자동으로 수집하는 이미지와 소리 정보’ 항목과 ‘당사가 이용하는 개인정보 유형’ 중 ‘사용자 콘텐츠와 행동 정보’ 항목에 이 내용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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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 고객상담센터 구축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콜센터 아웃소싱 기업 유베이스와 손 잡고 인공지능(AI) 고객상담센터를 구축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 1일 경기도 성남 판교오피스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백상엽 대표, 유베이스 허대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AI 컨택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챗봇, 음성전화, 웹, 앱, 화상전화까지 상담 채널을 확대하고 고객의 문의와 요청에 옴니채널(omni channel)로 대응해 주는 ‘카카오 i 커넥트 센터‘를 연내에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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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이번달 24일에 ‘차세대 윈도’ 공개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차세대 윈도’가 이번달에 공개된다. 정식 배포는 올 가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3일 언론사 등에 초대장을 보내 “오는 25일(현지시간 24일) 차세대 윈도를 공개하는 What’s Next for Windows 디지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예고했다. 이번 행사에는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CEO(최고경영자)와 파노스 파네이(Panos Panay) 최고 제품 책임자 등 마이크로소프트 임원진이 연사로 나서 관련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5일 사티아 나델라 CEO는 온라인으로 열린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21’ 행사에 기조연설자로 등장해 “개발자와 크리에이터들에게 더 나은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고자 최근 10년간 가장 중요한 윈도 업데이트 중 하나를 조만간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모든 윈도 개발자들을 위해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하고 애플리케이션을 개발·배포하고 상업화하기 위해 가장 혁신적이고 새롭고 개방적인 플랫폼을 찾는 크리에이터들을 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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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플러스 혜택 가족·지인과 ‘공유’ 유료 멤버십 서비스 ‘네이버플러스’를 가족이나 지인과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 생긴다. 쇼핑, 예약 등에서 네이버페이 적립을 함께 받을 수 있고 디지털콘텐츠를 다른 가족이 이용할 수도 있다. 네이버는 “가족 등과 함께 혜택을 공유하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위드 패밀리’를 오는 8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위드 패밀리는 최대 3명까지 ‘내 멤버십 구성원’으로 추가해 적립과 디지털콘텐츠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게 하는 기능이다. ‘멤버십 마이 페이지’에서 간단히 설정해 활용할 수 있다. 구성원은 멤버십 가입자 본인과 동일한 ‘최대 5% 적립’을 적용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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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기업들, 이용자 익숙해질 때쯤 드러내는 ‘유료본색’ 온라인에는 수많은 ‘플랫폼’이 있다. 구글, 애플, 아마존 같은 세계적 기업부터 네이버나 카카오 등 국내 기업까지 플랫폼 기업들은 다양한 서비스로 끊임없이 이용자를 불러모은다. 대부분 처음에는 ‘무료 서비스’로 시작한다. 검증되지 않은 서비스에 비용을 지불할 이용자는 그리 많지 않다. 그러다 어느 정도 자리를 잡으면 플랫폼 기업들은 ‘본색’을 드러낸다. 바로 ‘유료화’다. 이용자들도 유료화라는 ‘다가올 미래’를 알고 있지만 눈앞에 있는 무료 서비스의 편리함을 외면하기는 쉽지 않다. 유료화가 시행되면 비슷한 다른 무료 서비스로 옮겨갈 계획을 세워보지만 이미 늦었을 때가 많다. 플랫폼 기업들이 짜놓은 ‘록인(Lock-in·묶어놓기)’ 전략은 생각보다 촘촘하다. 소비자들로서는 유료화를 받아들이는 것 외에 별다른 대안이 남아 있지 않기 일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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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NN도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장 뛰어든다 미국의 대표적인 케이블 뉴스채널 CNN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에 진출한다. 급변하는 미디어환경 속에서 살 길을 찾기 위해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CNN이 조만간 ‘CNN+’(CNN 플러스)라는 새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존 뉴스가 아닌 앤더슨 쿠퍼와 돈 레몬 등 CNN의 유명 앵커들이 참여하는 뉴스쇼가 주요 콘텐츠다. 월스트리저널은 “CNN이 지난 1년간 다수의 소속 앵커들과 CNN+에도 출연할 것을 합의하는 새 계약을 맺었다”며 “CNN+에 참여하는 앵커들은 종전보다 오른 급여를 받게 된다”고 전했다. 또 CNN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위해 프로듀서, 토론자, 개발자 등 수백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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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멤버십, 가족과 공유 가능해진다 유료 멤버십 서비스 ‘네이버 플러스’를 가족간에는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 생긴다. 쇼핑, 예약 등에서 네이버페이 적립을 함께 받을 수 있고 디지털콘텐츠를 다른 가족이 이용할 수도 있다. 네이버는 “가족과 함께 혜택을 공유하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with 패밀리’를 오는 8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With 패밀리’는 최대 3명까지 ‘내 멤버십 구성원’으로 추가해 적립 혜택과 디지털 콘텐츠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게 하는 기능이다. ‘멤버십 My 페이지’에서 간단히 설정해 활용할 수 있다. 구성원은 멤버십 가입자 본인과 동일한 ‘최대 5%적립 혜택’을 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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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이용자들에게 카카오페이지 캐시 지급…“음원과 웹툰 플랫폼의 시너지 기대” 카카오에서 독립하는 ‘멜론’이 카카오페이지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국내 1위 음원플랫폼과 웹툰·웹소설 플랫폼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31일 “오는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3개월간 멜론 이용자들에게 매월 최대 3000 카카오페이지 캐시를 지급한다”며 “기존에 멜론에서 제공되던 음악 서비스를 넘어 카카오페이지가 제공하는 웹툰, 웹소설, 영화, 방송, 책 콘텐츠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엔터테인먼트 종합선물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재 멜론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지 않더라도 5월31일까지 카카오톡 채널에서 멜론 채널을 추가하면 카카오페이지 1000캐시, 이후 멜론 서비스 정기결제를 이용할 경우 2000캐시를 추가로 더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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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내달 개인방송 수익사업 접는다 카카오가 오는 7월 말부터 카카오TV의 후원·광고 수익 공유 서비스를 접는다. 개인방송 수익사업을 접고 오리지널 콘텐츠 기획·제작에 집중하기로 했다. 31일 카카오에 따르면 동영상 서비스 카카오TV는 후원·광고 수익 공유 서비스를 7월 말 종료하겠다고 최근 이용자들에게 공지했다. 8월부터는 카카오TV에서 개인방송을 하더라도 수익을 올릴 수 없고, 카카오가 걷던 최대 30%의 후원금 수수료와 최대 50%의 광고 배분 수익도 사라진다. 카카오TV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자체 제작한 오리지널 영상이나 TV·케이블에서 보던 스타일의 방송 영상을 주로 선보이는 서비스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며 “이런 서비스 변화 방향성에 따라 아쉽지만 후원 및 광고 수익 공유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