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정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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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후이, 쌍둥이 판다 공개 100일···몸무게 150배 폭풍성장 에버랜드가 쌍둥이 아기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일반공개 100일을 맞아 12일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해 7월 7일 각각 몸무게 180g, 140g으로 태어난 아기판다들은 엄마 아이바오와 사육사들의 극진한 보살핌 속에 생후 8개월만에 몸무게 25kg을 돌파하며 약 150배나 폭풍 성장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딱 달라붙어 장난치는 모습, 함께 분유를 먹는 모습, 송바오(송영관 사육사)가 돌봐주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올해 1월 4일 일반공개 이후 100일만에 60여만 명의 팬들이 판다월드를 찾아 쌍둥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함께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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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제주 해산물을 오마카세 스타일로···제주신화월드, 바다내음 담은 ‘랜딩 다이닝’ 제주신화월드가 지역 상생을 위해 제주 앞바다에서 나는 해산물을 활용한 요리를 업그레이드했다고 11일 밝혔다. 제주신화월드가 운영하는 씨푸드 뷔페 레스토랑 ‘랜딩 다이닝’은 제주 바다에서 막 건져 올린 신선하고 풍성한 해산물을 선보이고 있다. 20년 경력의 일식 셰프가 이번에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해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요리를 라이브 스테이션에서 오마카세 스타일로 선보인다. 숙련된 일식 전문가가 제철 어종 무늬오징어, 고등어, 광어, 참돔을 재료로 초밥을 제공한다. 특히 쫀득한 식감과 단맛을 가지고 있는 무늬오징어는 제주에서 경험할 수 있는 귀한 식재료 중 하나로 뷔페에서 무제한 맛볼 수 있다는 점은 가장 큰 매력 포인트 중 하나라고 호텔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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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얏트, 토끼 캐릭터 ‘베니’와 국내 첫 카카오톡 이모티콘 내놨다 글로벌 호텔 기업 하얏트가 카카오톡 채널 ‘하얏트 월드’ 론칭 2주년을 기념해 토끼 캐릭터 ‘베니’의 구경선 작가와 손잡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11일 선보였다. 하얏트는 1978년 서울 남산에 문을 연 하얏트 리젠시 서울(현 그랜드 하얏트 서울)로 국내 첫 호텔을 개관한 이후 45년 동안 파크 하얏트 서울, 파크 하얏트 부산, 안다즈 서울 강남, 그랜드 하얏트 인천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큰 하얏트 브랜드 호텔인 그랜드 하얏트 제주까지 총 6개의 호텔을 국내에서 운영하고 있다. 하얏트는 지속 증가하는 글로벌 여행 수요에 발맞춰 한국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22년 4월 카카오톡 채널 ‘하얏트 월드’를 론칭했다. 11만 명 이상의 친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사용자 대상 전 세계 하얏트 호텔 정보 제공은 물론 국내 하얏트 호텔들의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위한 편리한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얏트는 올해 카카오톡 채널 기능을 업그레이드하여 회원 전용 이벤트와 혜택뿐 아니라, 하얏트 월드 로열티 프로그램과 연계한 더 많은 프로모션과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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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세계 최대 크루즈 박람회서 한국 홍보관 운영 한국관광공사가 세계 최대 크루즈 박람회인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에서 지난8일부터 한국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은 전 세계 120개국 이상, 580여 개 선사와 크루즈관광 관련 기관이 전시에 참가했다. 관람객은 1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국내 5대 크루즈 기항지인 부산, 인천, 속초, 여수, 제주 지자체와 지역관광공사, 항만공사 등 11개 기관과 공동으로 ‘크루즈 코리아’ 홍보관을 운영했다. 국내 기항지의 특색 있는 크루즈 관광 콘텐츠와 인프라를 소개하는 등 크루즈 관광마케팅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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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빙수의 계절···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빙수 3종’ 출시 서울 중구 명동에 있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브랜드 호텔인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이 빙수 판매를 재개한다. 호텔 4층에 위치한 로비 라운지 & 바, ‘르미에르’는 입안 가득 시원 달콤함이 느껴지는 여름 디저트 계의 꽃, ‘오솔레일 빙수’ 3종을 오는 29일부터 선보인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오솔레일 빙수 3종은 샤인 머스캣, 솜사탕, 크렘브륄레 등 각각의 빙수 베이스에 따른 아이스크림과 크럼블, 크리스피 및 팥 등 기본 콘디멘트와 함께 페어링해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모히토 칵테일을 시원한 빙수로 재해석한 모히토 크러시 빙수는 부드러운 눈꽃 얼음 위 프레시 샤인 머스캣을 듬뿍 담아 시트러스 계열인 레몬, 라임, 애플민트를 더해 완성된 빙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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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하고 꽃길 걷자···지역별 봄꽃 명소 22대 총선 당일인 10일 전국이 포근한 봄날씨가 이어진다. 일찌감치 투표를 했다면 인근으로 봄나들이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 서울 시민이라면 ‘서울 봄꽃 길 173선’을 참고하면 좋다. 시에 따르면 서울시에서 개나리와 진달래는 각각 지난달 28일과 29일 개화하기 시작했다. 벚꽃의 경우 지난 3일 꽃망울을 터뜨렸으며 10일은 봄꽃들이 절정에 달해 ‘만개한 봄꽃이 퍼레이드를 펼치는 날’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선정된 봄꽃 길은 도심 내 크고 작은 공원부터 가로변, 강변, 녹지대를 아우르며 전체 길이가 247.51㎞에 이른다. 이들 꽃길에서는 민들레부터 개나리, 진달래, 벚꽃까지 다양한 봄꽃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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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작은 유럽정원으로 산책 떠날까···제이드가든 봄꽃 만발 숲속의 작은 유럽 ‘제이드가든’에 벚꽃, 튤립, 목련꽃 등 봄꽃이 활짝 폈다. 춘천에 위치한 제이드가든은 수도권보다 벚꽃이 1주일가량 늦게 개화하고, 60여 종의 벚나무 품종이 개화 시기가 조금씩 달라 가장 오랫동안 벚꽃을 볼 수 있는 명소다. 또한 4월 초중순에는 흰색, 분홍, 노랑 등 다양한 색상의 꽃이 피는 100여 종의 목련 및 진달래보다 더 진한 분홍빛의 털진달래를 함께 볼 수 있다. 제이드가든은 약 10만㎡ 규모에 약 4000여 종의 식물이 이루는 사계절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수목원이다. 유럽풍의 프라이빗 가든을 콘셉트로 24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원을 주제로 식물과 정원 문화, 가드닝, 클래스, 푸드 등 다양한 웰니스를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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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호텔처럼···호텔 PB상품 잘 팔리네 호텔 브랜드의 콘셉트와 가치를 담은 브랜드상품(PB)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일상에서 호캉스를 느끼고 싶은 소비자가 늘면서 집을 호텔처럼 꾸미려는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는 호텔PB상품의 올해 1분기(1~3월)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58%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더 플라자의 ‘P컬렉션(P-Collection)’ 매출은 매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 플라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스몰 럭셔리’ 트렌드가 PB 상품 매출 증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고 있다. 스몰 럭셔리는 적은 비용을 들여 높은 만족감을 얻는 작은 사치를 말한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더 플라자 PB 상품 매출은 60%가 20·30대며 카카오 선물하기의 경우 30대 주문 비중이 42%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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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력 있는 관광지 발굴해 키운다···한국관광공사, 2024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13곳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4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13곳을 선정해 9일 발표했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곳은 경인아라뱃길(인천 계양권역), 한국만화박물관(부천), 영월관광센터(영월), 에듀팜 관광단지(증평), 태학산 자연휴양림(천안),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남원) , 의재문화유적지(의재미술관 일원, 광주 동구), 고흥우주발사전망대(고흥), 다대포 해변공원(부산 사하구), 슬도(울산 동구), 무진정(함안), 청도신화랑풍류마을(청도), 성안올레(제주) 등 총 13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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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4월 황금연휴 가장 가고 싶은 나라는 ‘한국’ 올해 일본 골든위크(4.27~5.6) 동안 일본인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로 한국이 뽑혔다.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일본 대형 여행사 JTB, HIS와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 재팬에서 발표한 해외여행 동향 및 검색 순위 등을 인용해 엔화 약세에 따른 저조한 해외여행 수요 속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 한국이 이름을 올렸다고 8일 밝혔다. 2023년 기준 일본인 유효 여권 수는 전체 인구 대비 17%에 불과하고 전년 출국자 수도 2019년 대비 약 47%를 기록하는 등 일본인 해외여행시장은 회복이 더딘 상황이다. JTB는 ‘2024 골든위크 여행동향’을 통해 일본인 해외여행자 수는 전년 대비 167.7% 성장해 약 52만 명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코로나 이전 대비 최대 90%까지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여행 목적지는 한국(20.5%), 동남아시아(16.7%), 대만(13.5%) 순으로 근거리 관광지에 대한 선호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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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중 옐런 “미중, 中과잉생산 등 논의 위한 회담 개최 합의” 중국을 방문 중인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6일 중국의 과잉생산 등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미·중 추가 회담 개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AP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미국과 중국이 국내 및 세계 경제의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해 집중적인 교류를 갖기로 의견일치를 봤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교류는 중국 정부의 과잉생산과 연관성을 포함한 거시경제적 불균형에 대한 논의를 촉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기회를 통해 미국 근로자 및 기업을 위한 공평한 경쟁의 장을 주장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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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내릴 비가 이틀 만에···호주 시드니 폭우로 수해 발생 호주 최대 도시 시드니를 비롯해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전역에서 폭우가 쏟아졌다. 한달 강수량을 넘는 비가 이틀 만에 쏟아지면서 댐이 범람하고 제방이 무너지는 등 수해가 발생했다. 6일(현지시간) 호주 AAP 통신 등에 따르면 NSW주 시드니에는 지난 4일 오전부터 6일 오전까지 48시간 동안 200㎜가 넘는 비가 내렸다. 평년 기준 4월의 시드니 한 달 평균 강수량이 121.5㎜인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상황이다. 비는 이날 오전에 그쳤지만 시드니 상수도의 80%를 공급하는 와라감바 댐은 저수 용량을 초과해 범람했다. 또 시드니 남서부를 흐르는 쿡스강의 제방이 무너지면서 도로가 폐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