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윤정
경향신문 기자
최신기사
-
‘석양 명소’ 신라스테이 해운대 루프톱 수영장 조기 개장 신라스테이 해운대가 때 이른 더위에 루프톱 야외 수영장을 앞당겨 개장했다. 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신라스테이 해운대는 평소보다 보름 앞서 루프톱 야외 수영장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신라스테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 신라스테이 해운대의 루프톱 야외 수영장은 여름 시즌에만 한정 운영되는 부대시설로, 올해는 8월 31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수영장은 호텔 최상층인 18층에 위치해 탁 트인 해운대 바다와 석양을 조망할 수 있어 이용객에게 인기가 높다.
-
평창 해발 700m에서 즐기는 물놀이···휘닉스 파크 키즈 풀파티 휘닉스 파크가 올여름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2024 휘닉스 키즈풀파티’를 진행한다. 강원도 태기산 해발 700m 고지대에 위치한 휘닉스 파크는 산으로 둘러싸인 주변 자연경관은 물론 고지대 특유의 서늘함, 단지 내 숲길과 계곡 등이 있어 시원한 ‘숲캉스’와 리조트의 역동적인 재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휘닉스 파크 블루캐니언 워터파크에서 오는 7월 13일부터 진행되는 ‘2024 휘닉스 키즈풀파티’는 EDM 디제잉 공연, 버블파티, 다양한 레크리에이션과 경품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다. 태기산 자락 울창한 숲과 시원한 계곡에서 숲캉스도 즐길 수 있다. 유로빌라 뒤편에서 출발하는 태기산 둘레길은 약 2시간 코스로 자작나무, 침엽수, 낙엽송 등의 군락지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2022년 기존 계곡길을 새로 정비해 시원한 계곡을 따라 산책로가 잘 조성된 시나미계곡도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
때이른 폭염에 ‘캐리비안 베이’ 6월에만 10만명 방문···야외시설 3주 앞당겨 가동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에 6월 이후 10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에버랜드는 때이른 폭염에 당초 계획보다 3주 가량 앞당겨 야외 시설을 운영하기로 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6월 들어 현재까지 캐리비안 베이에 약 10만명이 다녀가며 많은 피서객들이 몰리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지난해보다 일주일 빠르게 발령되는 등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물놀이 수요도 함께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낮 기온이 최대 36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불볕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이번주는 전주 대비 방문객이 약 2배 가량 증가하며 물놀이 인파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
도심 속 시원한 호캉스 어때요···더 플라자, ‘스테이 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가 시원한 여름휴가를 위한 객실 패키지 ‘스테이 칠(Stay Chill)’을 9월 8일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가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직장인이 계획하는 여름휴가 장소 중 풀빌라, 호텔과 같은 실내 휴양(31.5%)이 바다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더 플라자는 북적이는 관광지를 피해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객실 패키지를 기획했다. 패키지는 디럭스 객실 1박과 더라운지 수박 주스 2잔, 수영복 브랜드 ‘배럴(BARREL)’의 드라이백으로 구성됐다. 드라이백은 내구성이 높고 생활 방수가 돼 휴가 시즌 필수 아이템으로 인기가 좋다. 패키지를 구매하면 피트니스클럽과 수영장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32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다. 6월 20일까지 예약 시 얼리버드 할인 20%를 제공한다.
-
‘선재 업고 튀어’도 여기서 찍었다고요? 인기드라마 단골 촬영지 수원 “오로지 ‘솔선 커플’ 때문에 한국을 찾았어요.” 지난 4일 수원시 행궁동에서 만난 말레이시아 관광객 조세핀(28)은 2주 동안 한국에 머물며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주인공 임솔(김혜윤)과 류선재(변우석)가 누비던 촬영지를 돌아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국 여행의 추억을 ‘최애(최고로 애정하는)’ K드라마로 가득 채울 생각에 조세핀의 입가에서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최애’를 찾아 떠나는 여행은 실패 확률이 낮다. 좋아하는 드라마, 영화, 음악, 문학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것만으로도 취향저격 코스가 되기 때문이다. 수원은 최근 종영한 <선재 업고 튀어>를 비롯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그해 우리는> 등 인기 드라마를 찍은 곳이다. 화성행궁을 품은 덕에 역사 영화·드라마의 단골 배경으로 등장한다. 행궁 근처 행리단길에는 맛집과 카페가 즐비해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가 많다.
-
배우 여진구와 여행을···‘6월 여행가는 달’ 교통·숙박 할인 혜택 풍성 6월엔 ‘나만의 최애’를 찾아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3월에 이어 6월을 ‘여행가는 달’로 정하고 교통·숙박·여행상품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29일엔 ‘여행가는 달’ 캠페인 모델인 배우 여진구씨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여행친구 여진구’ 이벤트가 진행됐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명은 여진구씨와 함께 양구 박수근미술관을 방문하고 인제 자작나무 숲을 걸으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씨는 “이번 여행을 통해 저 또한 대한민국 방방곡곡 로컬의 매력을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6월에 여행과 관련한 여러 혜택이 제공되니 많은 분들이 부담 없이 국내여행을 즐기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주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나인우, 일본에서 ‘K 드라마·예능 촬영지’ 여행 홍보 나섰다 나인우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일본에서 한국 드라마·예능 촬영지 홍보에 나섰다. 14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나고야 니테라 일본특수도업시민회관에서 ‘코리아 드라마(KOREA DRAMA) 여행, 2024 한국으로의 한걸음 in 나고야’를 전날 개최했다고 밝혔다. 드라마를 통해 한국의 지방 관광을 홍보하고자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배우 나인우가 함께 했다.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끈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주연 배우 나인우와 함께하는 한국관광 토크쇼, 한국 전통 악기로 연주하는 OST 공연, K드라마 포토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국내 지방 관광을 홍보했다. 배우 나인우는 드라마 촬영지와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을 통해 방문한 지역 중 인상 깊은 곳과 음식을 주제로 2000여 의 관객과 소통했다.
-
제주에서 선셋요트·스노클링 어때요···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제주 지역 특화 콘텐츠’ 제주에 있는 켄싱턴리조트 3곳(제주중문, 서귀포, 한림)에서 제주에서만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가 포함된 패키지를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액티비티’와 ‘미식여행’을 메인 테마로, 여름 시즌 제주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지점별 혜택이 포함됐다. 켄싱턴리조트 제주중문은 중문 바다의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선셋 요트 투어’ 패키지를 선보인다. 요트 투어 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필름 10매가 포함된 폴라로이드 대여 서비스 혜택도 제공되며, 체크인 시 프런트에서 받을 수 있다. 오션뷰 객실 1박, 조식 뷔페 2인, 워터플레이존 2인, 선셋 요트 투어 2인, 폴라로이드 대여 서비스(필름 10매 포함) 패키지 가격은 32만9900원부터다.
-
낭만 예술+청정 자연···오스트리아 이색 여름 여행 오스트리아 관광청이 예술과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오스트리아 중부의 이색 여름 여행지를 추천했다.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의 고향이자 음악과 예술의 도시로 유명한 잘츠부르크와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오스트리아 최고봉 그로스글로크너다. 바로크 시대 건축물이 늘어선 거리 곳곳엔 낭만과 선율이 가득한 잘츠부르크(Salzburg)는 오스트리아 대표 음악과 예술의 도시다. 아름다움을 보존하고자 도심 전역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잘츠부르크만의 감성과 예술적 면모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 세계의 무대 ’ 를 표방하며 온 도시가 축제 공간으로 변모하는 계절인 여름이 제격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이 7 월 19 일부터 8 월 31 일까지 개최된다. 축제 기간 내내 음악뿐만 아니라 오페라 , 연극 등 다양한 형태의 예술 공연이 도시 전체를 무대 삼아 막을 올린다 . 특히 대성당 광장에서 열리는 공연은 탁 트인 하늘을 배경으로 황홀한 분위기의 야외무대를 선사한다. 시원한 바람에 노을이 더해진 저녁 공연의 인기가 더욱 높다 .
-
일본여행객, 반려견과 한국 온다···관광공사 ‘후쿠오카-부산’ 항공 방한상품 출시 한국관광공사가 일본 대형 여행사 HIS와 공동으로 반려견 동반 방한 여행상품 ‘왕!코리아(ワン!KOREA) in 부산 4일간’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상품명은 일본어로 강아지를 뜻하는 ‘왕코’에 KOREA를 합성한 것이다. 이번 여행 상품은 일본 후쿠오카에서 항공을 이용해 부산에 도착하는 최초의 반려견 동반 방한 상품이다. 지난 10일 정식 출시됐으며 올해 11월까지 총 7회 운영된다. 관광객과 반려견은 3박 4일 동안 감천문화마을, 블루라인파크, 해동용궁사 등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다. 첫 단체는 오는 8월 23일에 입국할 예정이다.
-
7~8월 여름 휴가 항공권, 언제가 가장 저렴할까 7~8월 여름 휴가 기간 항공권을 가장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기간은 7월 2주 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정보 플랫폼 스카이스캐너는 올여름 한국에서 해외 인기 여행지로 떠날 때 ‘가장 저렴한 여행 주간’과 최고가 여행 주간 대비 평균 항공권 비용 절감률을 11일 소개했다. 스카이스캐너 항공권 가격비교표를 보면, 제주로 휴가를 떠날 경우 7월 1주 차가 8월 1주 차보다 34.4% 저렴하게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다낭은 7월 1주 차, 태국 방콕은 7월 2주 차 항공권이 가장 저렴했다. 호주 시드니의 경우 8월 4주 차 항공권이 7월 말보다 41.7% 저렴했다.
-
서울의 여름을 즐기는 ‘최고’의 방법, 호텔 루프톱 바캉스 도심을 내려다보며 시원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건물 옥상 공간 ‘루프톱’은 최근 몇 년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호텔업계는 도심 속에서 초여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최상층 루프톱을 활짝 열고 여름 채비에 나섰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루프톱에서 즐기는 프리미엄 라운지 바 ‘가든 테라스’를 운영한다. 15층 야외 가든에 위치한 ‘가든 테라스’는 경복궁, 인왕산, 북한산 등 서울 도심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고급 샴페인과 수준 높은 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세계 최초의 샴페인 하우스로 알려진 루이나(Ruinart)의 로제와 블랑드블랑 샴페인은 20만 원 초반대에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칵테일과 와인, 생맥주 등 다양한 주류 메뉴가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