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정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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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기자의 소소월드 입는 순간 죽는다···멜라니아 옷에 독극물을? ‘이란 암살 선전 영상’ 국제사회 술렁 최근 미국과 이란의 긴장이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이란 혁명수비대(IRGC)와 가까운 성향의 현지 매체 타스님 통신이 미국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 트럼프를 겨냥한 암살 선전 영상을 공개해 국제사회가 술렁였다. 28일(현지시간) 공개된 영상에는 멜라니아의 이동 경로와 자주 찾는 뉴욕의 명품 매장, 경호 동선 등이 등장하고, 구입할 가능성이 있는 옷에 신경독을 묻히는 방식까지 제시됐다. 영상 말미에는 막내아들 배런 트럼프를 향해 “기다려라”는 협박성 문구도 담겼다. 뉴욕포스트는 27일(현지시간) 해당 영상을 “멜라니아와 배런 트럼프를 겨냥해 암살을 부추기는 충격적인 영상”이라며, 영상에는 멜라니아의 동선과 쇼핑 장소까지 구체적으로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
김치 효능 도대체 어디까지···체내 나노플라스틱 배출도 돕는다 미세플라스틱이 혈액과 폐, 간은 물론 뇌와 뼈에서도 잇따라 검출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건강 영향을 둘러싼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 연구진이 김치 유래 유산균이 체내 나노플라스틱 배출을 도울 가능성을 확인해 주목받고 있다. 최근 해외 건강매체들은 세계김치연구소의 최신 연구를 소개하며 “전통 발효식품인 김치 속 유산균이 새로운 환경오염 문제 해결의 단서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
워싱턴에 모기 60만 마리 풀었다···알고 보니 새로운 ‘방역 실험’ 미국 수도 워싱턴 주택가에 올여름 모기 60만 마리를 풀었다. 얼핏 황당하게 들리지만, 사람을 물지 않는 수컷 모기를 이용해 오히려 모기 개체 수를 줄이려는 새로운 방역 실험이다. 영국 BBC는 27일(현지시간) 이 사례를 소개하며 기후변화로 모기 매개 감염병이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살충제 의존을 줄일 수 있는 차세대 방역 기술 가운데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
이윤정 기자의 소소월드 여성만 골라 어깨빵 하더니 이번엔 ‘발걸기’···도 넘은 일본 ‘길거리 약자 사냥’ 일본에서 여성과 노약자를 일부러 들이받는 ‘부츠카리(ぶつかり·고의로 어깨나 몸을 들이받는 행위)’가 사회문제로 떠오른 데 이어 이번에는 승강장에서 행인의 발을 걸어 넘어뜨리려는 ‘발걸기 빌런’까지 등장하면서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일본의 한 지하철역 승강장에서 남성이 지나가는 여성들의 발을 일부러 걸어 중심을 잃게 만드는 영상이 확산됐다. 영상 속 남성은 승강장 가장자리 부근을 지나던 여성과 체격이 작은 남성에게 잇따라 발을 걸었고, 피해자들은 넘어질 뻔 하다가 가까스로 균형을 잡았다. 현장을 촬영한 제보자는 “여성들에게만 그랬다”며 “약한 사람만 골라 노리는 것 같았다”고 했다. -
“무좀 양말인 줄 알았는데”…박진영이 예찬한 ‘발가락 양말’의 반전 역사 유기농 식단으로 잘 알려진 가수 박진영이 이번에는 ‘발가락 양말 예찬론자’를 자처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그는 발가락 양말과 발가락 신발을 적극 추천하며 “건강을 위해 꼭 신어보라”고 권했다. 아토피를 계기로 식습관부터 생활용품까지 유기농으로 바꿨다는 그의 ‘건강 철학’이 양말까지 이어진 셈이다. -
“지저분해서 떼버렸는데”···바나나 흰 줄 ‘뜻밖의 효능’ 바나나 껍질을 벗길 때마다 과육에 달라붙은 흰 줄을 떼어내는 사람이 적지 않다. 질긴 식감 때문에 불필요한 부분으로 여기기 쉽지만, 전문가들은 이 흰 줄이 바나나가 자라는 동안 영양분과 수분을 운반하는 중요한 조직이라고 설명한다. 식물학에서는 이 흰 줄을 체관다발이라고 부른다. 사람의 혈관처럼 식물 내부에서 당분과 수분, 무기질 등을 운반하는 통로 역할을 하는 조직이다. 바나나가 자라는 동안 잎에서 만들어진 당분과 영양소를 과육으로 보내는 ‘생명선’인 셈이다. -
폭염 36도, 냉방 22도, 예고없는 폭우…도대체 뭘 입어야 하나요 도시의 여름은 하루에도 몇 번씩 얼굴을 바꾼다. 맑은 하늘 아래 땀을 쏟다가도 갑작스러운 소나기와 폭우를 만난다. 35도의 불볕더위가 달군 아스팔트에서는 숨이 턱 막히지만, 쇼핑몰 자동문을 통과하는 순간 냉기에 몸이 움츠러든다. 같은 지하철 객차 안에서도 누군가는 춥다고 옷깃을 여미고, 누군가는 덥다며 부채질을 한다. 한 도시 안에서도 서로 다른 여름이 공존하는 시대다. -
“냉동밥, 2주 넘으면 버려야 한다?”…대부분 모르는 ‘진짜 보관기한’ 한 번에 밥을 넉넉하게 지어 냉동실에 넣어두는 집이 많다. 바쁜 아침이나 퇴근 후 전자레인지에 돌리기만 하면 갓 지은 밥처럼 먹을 수 있어 ‘냉동밥’은 대표적인 생활 꿀팁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냉동실에서 오래 보관한 밥을 발견하면 한 번쯤 고민하게 된다. “2주가 지났는데 버려야 하나?”, “한 달은 괜찮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안전’과 ‘맛’은 다르다. -
이윤정 기자의 소소월드 “0시간 수면” 총리 자랑에 국민 반응 싸늘…“직원들 압박하는 건가” “총리 취임 이후 0~3시간 수면이 일상이 됐다.” 일본의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지난 20일 자신의 엑스(X)에 올린 글이다. 그는 오랜만에 쉬는 날 5시간이나 잠을 잤다며, 그동안 공관에서 예산안과 성장전략 자료를 새벽까지 검토했고, 평일에는 퇴근 후에도 욕실 청소와 설거지, 세탁, 간단한 청소를 마친 뒤 다시 국회 답변 자료를 읽는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적었다. 모처럼 생긴 휴일에는 밀린 다림질과 치마 단을 꿰매는 바느질까지 끝냈다고도 했다. -
“대부분 감기로 착각”···본인도 모르는 ‘은밀한 열사병’ 신호 갈증을 심하게 느끼지도, 밖에서 오래 걷지도 않았다. 그런데도 어느 순간 정신이 흐려지고 말이 어눌해진다. 문제는 본인이 열사병이라는 사실조차 모른다는 점이다. 의료계에서는 특히 고령층에서 이런 ‘자각하지 못한 채 진행되는 열사병’이 여름철 위험한 유형 중 하나라고 경고하고 있다. 최근 극심한 폭염이 이어지는 일본에서는 ‘은밀한 열사병’이 크게 늘고 있다. 일본 TBS 방송에 따르면, 도야마 적십자병원 마쓰나가 다카히로 감염내과 부장은 “최근에는 집 안에서 움직이지 못하거나 말이 어눌해진 상태를 가족이 발견해 응급실로 오는 환자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특히 고령층에서는 본인도 탈수와 체온 상승을 알아차리지 못한 채 상태가 악화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밝혔다. -
여름철 냉장고는 ‘가득 채워야’ 이득? …의외로 모르는 보관법 연일 습한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냉장고도 한여름 비상이다. 식재료를 오래 보관하려면 냉장고를 비워야 할까, 아니면 꽉 채워야 할까. 많은 사람이 ‘냉기가 순환해야 한다’며 여유 공간을 두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하지만, 적어도 냉동실만큼은 이야기가 다르다. 전문가들은 오히려 빈 공간을 줄이는 것이 냉기를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같은 냉장고 안에서도 원리가 다르기 때문이다。 -
반으로 잘린 무, 같은 맛 아니다…‘위 vs 아래’ 차이 알고 사세요 반으로 잘린 무를 살 때 어느 쪽을 골라야 할까. 대부분은 크기나 가격만 보고 장바구니에 담는다. 하지만 식품과학에서는 무의 위치에 따라 맛과 식감이 달라진다고 보고 있다. 같은 무라도 잎이 붙어 있던 쪽과 뿌리 끝부분은 당도와 매운맛 성분의 분포가 다르기 때문이다. 어떤 요리를 할지에 따라 고르면 같은 무도 훨씬 맛있게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