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윤정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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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K팝 댄스 배운다···메이필드호텔 서울 여름 패키지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메이필드호텔 서울이 K팝 댄스를 배울 수 있는 패키지를 출시했다. ‘댄스, 레디, 액션(Dance, Ready, Action)’으로, K팝 댄스의 인기와 숏폼 콘텐츠를 즐기는 아이들을 위해 기획됐다. 댄스 스튜디오 ‘투래빗 댄스 스튜디오’가 함께하는 이번 패키지는 춤을 좋아하고 배워보고자 하는 아이들부터 K팝 아이돌을 꿈꾸는 아이들까지, 춤에 관심 있는 아이들에게 댄스 클래스를 제공하는 체험형 패키지다. 수업 후 즐거운 시간을 생생하게 남길 수 있도록 영상 촬영도 포함돼 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즐거웠던 순간을 간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숏폼 콘텐츠로 업로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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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반려견과 함께 떠나요···댕댕이와 다녀올개~ 본격적인 여름휴가를 앞두고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여행상품이 나오고 있다. 반려동물 전용 물놀이장부터 댕플스테이까지, 올 여름 반려견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아보는 건 어떨까. 반려견과 함께 하는 호캉스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켄싱턴리조트 충주는 펫 전용 ‘멍 물놀이장’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되는 멍 물놀이장은 리조트 야외 ‘펫 파크’ 내에 위치했다. 77m²(23평) 크기로 성인 발목이 잠길 정도의 얕은 수심으로 겁이 많은 반려동물도 물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또한 수영을 좋아하는 반려동물을 위해 수심 110cm의 소형 물놀이장까지 마련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멍 물놀이장은 투숙 기간 동안 자유롭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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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핫플’ 스카이킹덤 멤버십으로 즐긴다···서울드래곤시티 ‘로얄 플러스’ 출시 서울드래곤시티가 최근 엔터테인먼트 특화 멤버십 ‘로얄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로얄 플러스는 서울드래곤시티 엔터테인먼트 시설인 ‘스카이킹덤’ 이용에 최적화된 멤버십이다. 스카이킹덤은 용산이 내려다보이는 고층 타워에 다양한 콘셉트의 라운지 바, 레스토랑, 파티룸 등을 갖춘 시설로, 용산의 핫플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세분화된 고객 니즈에 맞춰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해당 멤버십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로얄 플러스 멤버십은 운카이 등 스카이킹덤에 위치한 식음 업장 4개를 중심으로 서울드래곤시티의 다양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혜택으로 구성됐다. 가입자는 연회비 120만 원에 프레스티지 위스키 ‘로얄 살루트(Royal Salute) 21년’과 각종 바우처 등 연회비 3배 이상인 385만 원 상당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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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예술 여행의 모든 것, 프랑스 관광청 프리미엄 매거진 아트 에디션 발간 프랑스 관광청이 프랑스의 독보적 매력을 다각도로 조명하는 프리미엄 여행 매거진 ‘익스플로어 프랑스, 르 마그, 르 뤽스(Explore France, Le Mag, Le Luxe)’의 두 번째 호를 새롭게 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호는 ‘예술 여행’을 주제로, 프랑스가 보유한 풍부한 예술적 유산과 고품격 여행지를 담았다. 르네상스 시대부터 인상주의, 현대 예술에 이르기까지 프랑스는 예술의 중심지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매거진은 이러한 예술적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다양한 여행지를 풍성하게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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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에서 즐기는 한여름 워터 뮤직 페스티벌···한화리조트 설악 ‘워터밤 속초’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8월 17일 한화리조트 설악에서 열리는 워터 뮤직 페스티벌 ‘워터밤 속초 2024(WATERBOMB SOKCHO 2024)’ 라인업을 2일 공개했다. 올해로 8주년을 맞은 워터밤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물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MZ세대 대표 여름 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워터밤에는 전국적으로 약 20만 명이 몰리기도 했다. 올해는 서울, 속초, 부산, 제주 등 9개 도시에서 진행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강원권에서 유일하게 워터밤을 개최한다. 올해는 비(RAIN)와 츄(CHUU), 씨엘(CL)이 무대에 합류한다. ‘워터밤 여신’ 권은비, 그레이, 로꼬, 우원재, 백호 등 총 11팀의 화려한 라인업이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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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도, 와인도 익어가는 계절···영동에서 맛보는 달큼쌉쌀한 휴식 “옛날 마을 어르신들은 잘 익은 머루에 누룩 한 주먹, 설탕 한 움큼을 넣어 가양주를 빚었어요.” 영동에서 3대째 와이너리를 운영하고 있는 김덕현 대표는 서양 와인처럼 한국에서도 오랜 기간 과실주 제조 전통이 이어져 왔다고 했다. ‘물 건너온’ 와인 못지않게 토종 포도주 역사가 깊다는 것이다. 영동은 국내 대표 와인 생산지다. 일조량이 풍부하고 비가 적게 와 포도가 영글기 좋다. 당도 높은 포도 덕에 와인의 풍미 또한 깊다. 영동군은 와인과 과일을 앞세워 ‘힐링투어’를 내걸었다. 충북 영동은 우리 땅 중앙에 있다. 중부 내륙 추풍령에 기댄 영동은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많다. 맛있는 과일을 내는 이유다. 영동은 과일주를 빚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영동에만 34개의 와이너리가 있고, 전국에서 가장 많은 와인을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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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납부금 3000원 인하 ‘7000원’···면제 대상 12세 미만까지 확대 국내 공항에서 출국하는 내외국인이 지불하는 출국납부금 부담금이 다음달 1일부터 1만원에서 7000원으로 인하된다. 면제 대상도 2세 미만에서 12세 미만으로 확대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출국 시 국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출국납부금 부담금을 3000원 인하하고 면제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의 개편안을 28일 발표했다. 출국납부금 부담금은 국내 공항·항만을 통해 해외로 출국하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징수하는 부담금으로 관광수지 적자 해소와 국내 관광기반(인프라) 구축 등 관광산업 진흥을 위해 1997년부터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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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 입고 낙오된 고니 부부 ‘늦둥이’ 새끼들, 야생으로 돌아간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조류생태환경연구소와 손잡고 천연기념물 제 201-2호인 겨울 철새 큰고니 세쌍둥이의 야생 방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세 기관은 ‘멸종위기종 보전 및 생태계 복원 업무협약’을 맺고, 큰고니 야생 방사 프로젝트와 더불어 국내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에버랜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에버랜드의 멸종위기종 번식 역량, 세계적인 철새도래지인 을숙도 철새공원을 보유한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조류생태의 학문적 전문성과 데이터 분석 능력을 갖춘 조류생태환경연구소가 시너지를 발휘해 효과적인 종보전 활동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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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폭염에 호텔 야외수영장 북적···올해 ‘핫’한 풀파티 성지는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더운 6월을 기록하는 등 때이른 폭염에 야외 수영장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호텔업계는 2030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콘셉트의 풀파티를 내놓았다. 서울신라호텔은 지난 3월 22일 개장한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에 벌써 2만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개장 이후 하루 평균 약 200명이 이용한 것인데, 지난해 동기 대비 30% 늘어난 수치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때이른 폭염에 어번 아일랜드가 도심 속 휴식처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면서 “방문객이 수영장을 보다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시즌 별로 어쿠스틱 밴드 초청 등 라이브 공연을 열고, 휴양지 스타일로 풀 사이드바 메뉴를 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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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사랑방이자 여행자 문화충전소, 제주의 작은 책방들 우리나라에서 인구수 대비 책방이 가장 많은 곳은 어디일까. 바로 남쪽 바다 절경을 품은 제주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지난해 발표한 서점실태조사를 보면 제주는 인구 10만 명 기준 서점이 13.7곳으로,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많았다. 뿐만 아니다. 방문객 수도 제주에서만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에 책방이 많은 이유는 그만큼 많은 이들이 서점을 찾는다는 의미다. 책방 수는 많지만 규모는 가장 작다. 60% 이상이 66㎡ 이하의 소형 서점인 동네 책방이다. 도심 대형서점도 운영난을 겪는 상황에서 작은 책방들이 사랑받는 이유가 있을까. 제주 마을 깊숙이 자리한 동네 책방들로 발걸음을 옮겨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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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길 걷다가 제주에 반해 물질까지 배웠어요”···MZ 세대 해녀 “제주에 반해 해녀가 됐네요.” 지난달 제주 표선 앞바다에서 만난 조은별씨(38)는 해녀복을 입고 바다에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었다. 아직 바람이 거세고 바닷물 또한 차가웠지만, 조씨는 “이 정도면 물질을 하기 좋은 날”이라고 했다. 해변 산책을 나섰다가 우연히 해녀들을 만난 기자에게 조씨는 “나도 서울에서 왔다”며 반갑게 인사했다. 질문 세례에 서둘러 답하던 조씨는 이내 물속으로 사라졌다. 이미 다른 해녀 삼춘(남녀 구분 없이 동료나 이웃을 친근하게 부르는 제주 방언)들은 모두 물질을 시작했던 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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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즐기는 이국적 휴양···해비치 ‘서머 바이브’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가 푸른 바다가 눈 앞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경관 속에서 이국적인 여름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서머 바이브(Summer Vibe) 패키지’를 출시했다. 바다 전망의 야외 수영장에서 파도 소리를 들으며 물놀이를 즐기고, 더위를 씻어줄 달콤한 애플망고 음료를 마시며 여름 휴양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 패키지는 호텔 또는 리조트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호텔은 슈페리어 객실 1박을 포함해, 푸른 잔디와 바다 풍경이 어우러진 실내외 수영장 및 피트니스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리조트는 거실과 침실이 분리돼 더욱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주니어 스위트 객실 1박과 리조트 야외 수영장 이용을 비롯해 선셋 요가, 자전거 투어 등으로 구성된 ‘웰니스 프로그램’의 선착순 참여 혜택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