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윤정
경향신문 기자
최신기사
-
차 없이 가볍게 떠나는 여행, ‘오크밸리 원주 시티 투어 패키지’ 오크밸리가 대중교통으로 이용가능한 강원도 원주 시티투어 패키지를 선보였다. 해당 패키지는 수도권에서 KTX와 버스 등 대중교통으로 1시간 거리인 원주 여행의 숨은 매력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시티 투어 버스 2일 탑승권 2매, 소금산 그랜드 밸리 입장권 2매, 뮤지엄 산 통합 관람권 2매, 31평의 넓고 쾌적한 오크밸리 노블 객실 1박과 2인 조식으로 구성됐다. 약 2시간 동안 원주역, 만종역, 서원주역, 버스터미널 등의 교통 허브와 오크밸리 리조트, 주요 관광 명소, 전통시장 등을 순환하는 원주 시티 투어 버스는 원하는 정류장에서 횟수 제한 없이 자유롭게 승하차가 가능하며, 패키지 예약 시 체크인 당일부터 양일간 사용 가능한 모바일 승차권을 제공해 기차 또는 버스로 원주에 도착한 고객들이 바로 탑승할 수 있도록 이동 동선 편의성을 높였다.
-
1년 만에 키190->330cm···에버랜드 아기 기린 ‘마루’ 돌잔치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가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밸리에서 태어난 아기 기린 마루의 첫 생일을 축하하는 돌잔치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에버랜드 동물원 팬카페를 통해 초청된 고객 10명과 기린 담당 주키퍼들은 마루가 평소 좋아하는 근대, 당근, 수양버들 등으로 구성된 특별한 생일상을 선물하고 인리치먼트(행동풍부화)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해 5월 29일 아빠 세븐(2007년생)과 엄마 한울(2009년생) 사이에서 키 190cm로 태어난 수컷 아기 기린 마루는 1년 간 폭풍성장하며 현재는 330cm까지 자랐다. 다 자란 기린의 평균 키는 약 5미터에 달한다.
-
6월엔 ‘이야기가 있는 정원’으로 떠나볼까 6월엔 이야기가 있는 정원 여행에 나서보면 어떨까. 한국관광공사가 6월 추천 가볼 만한 곳의 테마로 ‘정원별곡’을 꼽았다. 공사는 특색있는 조경에 정원을 가꾼 사람들의 독특한 이야기가 있는 여행지를 추렸다. 추천 여행지는 강화 화개정원(인천 강화),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충남 공주), 남해 토피아랜드(경남 남해), 화순 무등산 바우정원(전남 화순), 제주 생각하는 정원(제주 제주시) 등 총 5곳이다. 화개정원은 교동도 화개산 기슭에 조성한 정원이다. 민통선 안쪽 교동도를 체감할 수 있는 여행지이기도 하다. 그래서 6·25전쟁이 있었던 유월에 한층 의미 있다. 정상부 화개산전망대 스카이워크는 북한의 연백평야가 한눈에 들어온다. 유월의 화개정원은 푸른 쉼터이기도 하다. 다섯 가지 정원에 식재한 약 18만 본의 식물은 싱그럽기 그지없다. 이맘때는 장미와 수국이 반긴다. 멍때리기 존(zone) 역시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선베드, 해먹 등을 설치하고 그늘막을 드려 바다를 보며 멍하니 머물기 좋다. 모바일 스탬프 미션도 재미나다. 화개산을 상징하는 솥뚜껑 조형물 8곳 가운데 6곳을 찾아 인증하면 기념품을 제공한다. 정상까지는 모노레일을 운영한다. 몸이 불편하거나 전망대가 목적인 이들에게 제격이다.
-
도서관에서 캠핑하고 음악 감상하고···책과 함께하는 가족나들이 ‘수도권 이색 도서관’ ‘가정의달’엔 고민이 깊어진다. 가족과 나들이를 떠나 추억을 만들고 싶지만, 가는 곳마다 인파에 치이고 관광지의 비싼 물가에 실망하기 일쑤다. 하지만 조금만 시선을 돌려보면 수도권에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문화 충전소가 있다. 바로 도서관이다. 이제 공공도서관은 책만 읽는 곳이 아니다. 책과 함께 감성을 충전하고 마음의 휴식도 얻을 수 있다. 미술 작품과 음악을 감상하고, 캠핑과 소풍까지 즐길 수 있는 수도권 도서관들을 찾아가 봤다. 경기 오산에는 캠핑장이 있는 도서관이 있다. 죽미령공원 인근에 있는 꿈두레도서관이다. 2014년 4월 문을 연 도서관은 전국 최초 1박2일 독서캠핑장을 도입했다. 도서관을 둘러싼 숲에 캠핑 시설을 마련해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1박2일 독서캠프 등을 운영하며 책을 테마로 한 ‘체험’에 집중했다.
-
에버랜드, 레저업계 최초 유튜브 합산 구독자 250만명 돌파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레저업계 최초로 유튜브 채널 합산 구독자 수가 250만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에버랜드는 공식 채널인 ‘위드에버랜드’와 ‘말하는 동물원 뿌빠TV’, ‘티타남’ 등 3개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이날 기준 각각 140만명, 77만명, 33만명의 구독자를 확보하며 누적으로 250만명을 넘어섰다. ‘위드에버랜드’는 동물, 식물, 어트랙션, 캐스트를 비롯해 파크 소식 및 이용 정보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종합 소통 채널이다. 지난해 7월 구독자 100만명을 넘어서며 레저업계 최초로 골드버튼을 획득했다.
-
자연 속에서 ‘사운드 테라피’ 어때요···오크밸리, 글로벌 웰니스 데이 기념 프로그램 자연 속 휴식과 힐링을 제공하는 리조트 오크밸리가 글로벌 웰니스 데이를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내놨다. 국제 기념일 글로벌 웰니스 데이는 ‘인생을 바꿀 수 있는 단 하루는 생활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슬로건 아래 매년 6월 둘째 주 토요일 진행된다. 글로벌 웰니스 데이 측은 올해의 주제를 자연으로 지정하며 3가지 테마를 추천했다. 오크밸리는 웰니스 데이 테마에 맞춰 자연 속에서 건강한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완성할 수 있도록 6월 6일부터 9일까지 체험 클래스와 이벤트를 선보인다. 자연의 중요성을 배우고 보호하는 ‘자연 지키기(Protect Nature)’ 테마에서는 울창한 참나무 숲에 은은하게 퍼지는 핸드팬 연주를 감상하며 바람에 실려 오는 흙의 향기와 나뭇잎 소리, 새소리를 통해 몸과 마음의 이완을 체험하는 ‘핸드팬 사운드 테라피’, 자연을 새로운 시각에서 탐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스토리를 들려주는 산림 치유사와 함께 원두 찌꺼기를 활용한 친환경 커피박 배양토에 야생화 씨앗을 섞어 직접 만든 씨앗 폭탄을 산책로 곳곳에 놓고 걸으며 숲길 가꾸기에 동참할 수 있는 ‘다둔길 숲 치유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
720억 투자한 해비치 제주···‘제주 여행=쉼’ 패러다임 전환 나선다 “과거 제주 여행의 목적이 ‘관광’이었다면, 이제는 ‘휴식’을 원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리조트에 머물면서 쉼을 넘어 건강해진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리뉴얼을 진행하고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김민수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대표(56)는 새롭게 문을 연 ‘해비치 리조트 제주’의 핵심 포인트를 ‘충분한 휴식’으로 꼽았다.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는 지난 1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10개월 간의 리뉴얼을 거친 해비치 리조트 제주의 주요 시설을 공개했다. 지난해 7월 해비치 리조트 제주는 개관 20주년을 맞아 전면 개보수에 돌입했다.
-
제주 밤바다 섭지코지에서 즐길까···휘닉스 아일랜드 제주, 푸른밤 패키지 휘닉스 아일랜드 제주가 올여름 섭지코지를 마치 전세 낸 것처럼 즐길 수 있는 ‘제주 푸른밤’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휘닉스 아일랜드 푸른밤 패키지에는 4인 기준 34평형 로얄객실 투숙, 코지 레스토랑 조식뷔페, 섭지광장 맥주 무제한 이용권, 성산일출봉 뷰 민트카페 음료이용권 등이 포함됐다. 투숙객이라면 사계절 온수풀과 아이들을 위한 실내형 놀이터 키즈플레이라운지도 무료 이용 가능하다. 실내외 시설을 모두 갖춘 사계절 온수풀은 10시부터 21시까지 운영된다. ‘얼리 썸머’ 기간인 6월 1일부터 7월 11일까지 해당 패키지 이용고객에겐 치킨, 피자, 모듬소시지 등 맥주 무제한 이용권과 함께 즐기면 좋은 섭지플래터 선택 이용권이 기간 특전으로 제공된다.
-
필리핀 국민배우 멜라이, ‘한국=가족 여행지’로 알린다 필리핀의 유명 코미디언이자 배우 멜라이 칸티베로스 프란시스코가 한국을 가족 여행지로 알리는데 앞장선다. 한국관광공사는 21일 공사 서울센터에서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멜라이를 방한가족여행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필리핀 인기 TV 프로그램 진행을 맡고 있는 멜라이는 필리핀인들의 전폭적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서울을 배경으로 한 영화 ‘맘 취프’에 출연, 2023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최우수 배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멜라이가 가족과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200만명을 넘어섰다.
-
먹거리는 현지산, 전기는 태양열···지속가능성 앞세운 호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팔라완 푸에르토 프린세사’ 휴양지는 야누스의 얼굴을 지녔다. 호화로운 호텔과 리조트는 자연을 편하게 즐기게 해주지만, 휴양산업은 자연을 갉아먹고 현지인의 터전을 망가뜨린다. 이런 고민 속에 휴양과 지속가능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필리핀 팔라완에 있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팔라완 푸에르토 프린세사’도 그중 한 곳이다. 호텔은 맑고 투명한 바다로 유명한 사방비치를 끼고 있다.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강국립공원, 맹그로브숲 등 관광명소도 지척에 있다. 지하강국립공원행 배가 정박하는 선착장까지 호텔에서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해변을 바라보며 미식을 즐기고, 팔라완의 이국적인 자연을 체험하기에 최적의 위치다.
-
BTS가 화보 찍었던 그 섬···‘필리핀의 마지막 미개척지’로 남겠다는 팔라완 BTS 화보 촬영지, 신이 숨겨놓은 선물, 천국의 조각…. 필리핀 서쪽 끝, 팔라완에 붙는 수식어는 찬란하다. 그만큼 팔라완을 다녀간 여행자들이 이 섬의 아름다움에 매료됐다는 뜻일 것이다. 장엄한 산맥, 투명한 바다, 울창한 열대우림을 품은 팔라완은 지상낙원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직접 팔라완을 경험해보니 이 섬을 특별하게 만든 건 자연뿐만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유명 관광지임에도 팔라완은 개발보다 보존에 무게중심을 뒀다. 관광객이 급증하던 1990년대부터 이미 지속 가능한 관광, 친환경 농업,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산업 등을 목표로 내걸었다. 생태관광지로 각광받은 지 30여년이 지난 지금도 팔라완의 노력은 이어지고 있다. ‘필리핀의 마지막 미개척지’로 남겠다는 팔라완의 자연 깊숙이 발걸음을 내디뎠다.
-
신라스테이에 럭셔리 야외 수영장이···제주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 오픈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가 16일 문을 열었다. ‘신라스테이 플러스’는 신라스테이가 회사 설립 10주년을 맞아 레저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선보이는 신라스테이의 레저형 호텔이다. 야외 수영장을 비롯해 다양한 부대시설과 제주 특선 메뉴를 앞세운 미식 프로그램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는 제주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조망의 객실을 갖췄다.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는 파도를 형상화한 개성있는 건물 디자인으로, 211개 중 대부분의 객실이 오션 뷰다. 또 제주에 가족 등 3~4인 여행객이 많이 방문한다는 점을 살려 다인용 객실을 마련했으며, 2층 침대가 설치되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벙커 룸, 카펫 대신 온돌로 바닥을 마감한 온돌룸 등 객실 테마와 기능을 다양화했다. 특히 이국적인 분위기의 야외 수영장은 바다와 맞닿은 듯한 느낌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