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호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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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패→전패→2승’ 여자배구, 내년 VNL에서는 몇 승 따낼까···일정 확정, 1주 차에 ‘최강’ 이탈리아 등 상대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내년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1주 차에 세계 최강 이탈리아와 맞붙는다. FIVB는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VNL 여자부 예선 1주 차부터 3주 차까지 개최 장소와 대진을 공개했다.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내년 6월 4일부터 8일까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1주 차 경기에서 올해 파리 올림픽 우승팀인 세계랭킹 1위 이탈리아 등과 맞붙는다. VNL은 2018년 기존 국제대회를 재편해 출범한 리그로 세계 정상급의 18개 국가가 배구 최강국의 자리를 놓고 겨루는 대회다. 올해까지는 남녀 16개 나라가 출전했고, 내년부터는 2개 나라가 가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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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를 잊은 리버풀, 챔스서 6전전승···그 중심에 살라흐, 이날 PK 결승골 포함 최근 6경기서 7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단독 선두를 달리는 리버풀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패배를 잊었다. 리버풀은 11일 스페인 지로나 에스타디 몬틸리비에서 열린 2024~2025 UCL 리그 페이즈 6차전 지로나(스페인)와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 대회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루이스 디아스가 상대 수비수에 발을 밟히는 파울을 당하면서 얻어낸 페널티킥을 후반 18분 무함마드 살라흐가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리버풀은 현재 대회 6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대회 전승 팀은 전체 36개 참가팀 중 리버풀 뿐이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새로 지휘봉을 잡은 아르네 슬롯 감독 아래 공식전 18경기(16승2무) 무패 행진을 이어오며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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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 홍수 속 손흥민, 토트넘이 잔류시키나’ 1+2 재계약 전망도 나왔다···“임금 유지 조건, 시즌 끝나기 전에 장기 계약 도달” 토트넘(잉글랜드)의 ‘캡틴’ 손흥민의 거취를 둘러싸고 축구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럽 빅클럽과 이적설로 연결되는 가운데, 이번에는 토트넘이 2년 연장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영국 ‘스퍼스웹’은 11일 “토트넘이 손흥민과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선택하려는 건 협상에서 시간을 벌기 위한 것이라는 점이 분명해졌다”며 “지금 예상을 하자면, 손흥민이 현재 임금 수준을 유지하며 1년 연장 옵션에 더해 2년 연장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토트넘 주장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시즌이 끝나기 전에 손흥민과 토트넘이 장기 계약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전망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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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된 부진? 토트넘 레비 회장을 향한 비판’ 로메로 “투자 부족으로 라이벌에 뒤처져”···캐러거도 “이적시장에서 최선 다한 적 없다” 손흥민(토트넘)의 팀 동료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구단 고위층을 비판했다. 로메로는 지난 9일 첼시와 리그 15라운드 경기 직후 스페인 매체인 ‘텔레도 데포르테스’와 생방송 인터뷰에서 “팀에 대한 투자 부족으로 팀이 라이벌에 뒤쳐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맨체스터 시티가 매년 어떻게 우승을 경쟁하고, 리버풀과 첼시가 어떻게 선수단을 강화하는지 알아야 한다. 우리는 지금 그 결과를 보고 있고, 클럽에서 무언가 잘못되고 있다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고 했다. 토트넘은 이날 첼시전에서 2-0으로 앞서다 3-4로 졌다. 이날 패배로 정규리그 2연패에 최근 3경기 연속 무승(1무2패)에 빠진 토트넘은 6승2무7패(승점 20점)로 11위로 처졌다. 내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이 걸린 4강 경쟁권을 노린 토트넘이지만, 목표와는 너무 멀어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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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지 않는 김민재, 챔스 도네츠크전도 선발 출격해 무난한 활약···뮌헨 3연승 반등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3연승으로 반등하며 16강 직행 가능성을 키웠다. 뮌헨은 11일 독일 겔젠키르헨의 아레나 아우프샬케에서 열린 2024~2025 UCL 리그 페이즈 6차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마이클 올리세를 앞세워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에 5-1로 역전승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최근 3연승을 포함해 4승2패를 기록한 뮌헨은 16강 토너먼트 직행 마지노선인 8위(승점 12점)로 올라섰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부터 달라진 대회 규정에 따라 리그 페이즈 8위까지는 16강 토너먼트에 직행하고, 9∼24위는 플레이오프를 치러 16강 진출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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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서 뛰어도 경쟁력?…“지금 애버리지론 어림없어” ‘당구 여제’ 김가영(41·하나카드)이 프로당구 역사를 새로 썼다. 김가영은 8일 오후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2024’ LPBA 결승전에서 김보미(NH농협카드)를 상대로 세트 점수 4-2(11-0 11-6 11-4 3-11 9-11 11-1)로 승리하고 우승컵을 들었다. 김가영은 30연승을 질주하며 정상에 올랐다. 3차 투어인 베트남 하노이 오픈부터 이번 7차 투어까지 5회 연속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5회 연속 우승과 30연승 모두 프로당구 최다 기록이다. 김가영은 “실력이 좋아도 연속으로 우승할 비결은 없다. 여러 조건이 잘 맞았다”면서 “위기도 무척 많았다. 중간에 위기를 넘긴 게 노력도 있겠지만, 운도 따랐다”고 겸손하게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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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아픈 실수…손흥민 “디테일에서 졌다” 손흥민(토트넘)이 기다렸던 시즌 5호 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자신의 발에서 나온 두 번의 결정적인 득점 실패가 빌미가 돼 팀이 역전패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토트넘은 9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서 2-0으로 앞서다 3-4로 역전패를 당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면서 후반 추가시간 자신의 시즌 5호 골(리그 4호)을 터트리고도 팀 패배에 웃을 수 없었다.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뒤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하면서 “매우 실망스러운 결과”라며 “전반에는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아주 엉성하게 실점했다”고 말했다. 그는 “작은 디테일이 부족해 패한 것 같다”며 “오늘 같은 경기에서는 한 발 더 뛰며 득점해야만 한다. 내가 팀을 실망시킨 것 같다. 팀에 미안하다”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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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승격 ‘바늘구멍’, 넓히면 어떨까 2024시즌에도 두 개의 승강 플레이오프(PO)에서 모두 K리그1 팀이 잔류에 성공했다. 전북 현대는 지난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홈경기에서 K리그2(2부) 서울 이랜드에 2-1로 역전승, 강등 고비를 넘겼다. K리그2 팀에 ‘1부 승격’은 바늘구멍이다. 2013시즌부터 K리그에 승강제가 도입된 이후, 승강 플레이오프가 치러진 것은 총 14회(2020시즌 미실시)다. 이 가운데 K리그2 팀의 승격은 단 6차례뿐이다. 첫 4시즌간 승격 도전에 나선 K리그2 4팀 모두가 승격에 성공했지만, 2017시즌부터 분위기가 달라졌다. 이후 10번의 승강 PO에서 K리그1의 잔류가 8차례 ‘1부 방어’에 성공했다. 올해도 전북에 앞서 K리그1 대구FC도 충남아산과의 승강 PO에서 1차전 3-4 패배를 극복하며 2차전 홈경기에서 연장 끝에 3-1로 승리, 합산 스코어 6-5로 앞서며 K리그1에 잔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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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높은 ‘1부 승격의 벽’ 단판승부면 어떨까?···최근 10번의 승강 PO에서 8번은 ‘K리그1 팀 잔류’ 2024시즌에도 두 개의 승강 플레이오프(PO)에서 모두 K리그1 팀이 잔류에 성공했다. 전북 현대는 지난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홈 경기에서 K리그2(2부) 서울 이랜드에 2-1로 역전승, 강등 고비를 넘겼다. K리그1 최다 9회 우승의 명문 구단인 전북은 리그 10위로 추락하며 승강 PO에 몰랐으나, 지난 1일 1차전에서 2-1 포함 합계 4-2로 앞서 창단 첫 강등의 위기를 모면했다. K리그2 팀에 ‘1부 승격’은 바늘구멍이다. 2013시즌부터 K리그에 승강제가 도입된 이후, 승강 플레이오프가 치러진 것은 총 14회(2020시즌 미실시)다. 이 가운데 K리그2 팀의 승격은 단 6차례 뿐이다. 첫 4시즌간 승격 도전에 나선 K리그2 4팀 모두가 승격에 성공했지만, 2017시즌부터 분위기가 달라졌다. 이후 10번의 승강 PO에서 K리그1의 잔류가 8차례 ‘1부 방어’에 성공했다. 올해도 전북에 앞서 K리그1 대구FC도 충남아산과 승강 PO에서 1차전 3-4 패배를 극복하며 2차전 홈 경기에서 연장 끝에 3-1로 승리, 합산 스코어 6-5로 앞서며 K리그1에 잔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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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자책 “우리가 디테일에서 부족해 패배, 내가 팀을 실망시켰다” 손흥민(토트넘)이 기다렸던 시즌 5호 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자신의 발에서 나온 두 번의 결정적인 득점 실패가 빌미가 돼 팀이 역전패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토트넘은 9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서 2-0으로 앞서다 3-4로 역전패를 당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면서 후반 추가시간 자신의 시즌 5호 골(리그 4호)을 터트리고도 팀 패배에 웃을 수 없었다.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뒤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매우 실망스러운 결과”라며 “전반에는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아주 엉성하게 실점했다”고 말했다. 그는 “작은 디테일이 부족해 패한 것 같다”라며 “오늘 같은 경기에서는 한 발 더 뛰며 득점해야만 한다. 내가 팀을 실망시킨 것 같다. 팀에 미안하다”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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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머가 POTM을 경기장 밖에서 받은 이유···첼시 선수들을 향한 토트넘 팬들의 오물 투척, 잉글랜드축구협회 조사 나선다 잉글랜드축구협회가 9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첼시의 2024~2025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경기 도중 벌어진 관중의 오물 투척 사건을 조사한다. 글로벌 스포츠매체인 ‘디애슬레틱’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의 남쪽 스탠드에서 여러 차례 물건이 그라운드로 던져졌다”며 “축구협회가 이 문제의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전반전에 첼시가 세트 피스를 하거나 득점 상황에 가까워졌을 때 물건이 주로 날아들었다”며 “첼시의 콜 팔머, 엔소 페르난데스, 제이든 산초, 페드로 네트가 주로 목표물이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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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연승·5회 연속 우승·단일 시즌 상금 2억원 돌파’ 프로당구 새 역사 쓴 김가영, 남자 PBA 도전도? 지금은 “내가 뛰면 물 흐려” ‘당구 여제’ 김가영(41·하나카드)이 프로당구 역사를 새로 썼다. 김가영은 8일 오후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2024’ LPBA 결승전에서 김보미(NH농협카드)를 상대로 세트 점수 4-2(11-0 11-6 11-4 3-11 9-11 11-1)로 승리하고 우승컵을 들었다. 김가영은 30연승을 질주하며 정상에 올랐다. 3차 투어인 베트남 하노이 오픈부터 이번 7차 투어까지 5회 연속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5회 연속 우승과 30연승 모두 프로당구 최다 기록이다. 김가영은 “실력이 좋아도 연속으로 우승할 비결은 없다. 여러 조건이 잘 맞았다”면서 “위기도 무척 많았다. 중간에 위기를 넘긴 게 노력도 있겠지만, 운도 따랐다”고 겸손하게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