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호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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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적 핸드볼 아니다” FC서울, 울산전 PK 억울함 호소 지난 4일 하나은행 K리그1 2024 FC서울-울산HD전이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 11라운드 빅매치로 승강제가 도입된 2013년 이후 최다인 총 5만2600명의 관중이 운집한 이날 경기는 페널티킥으로 승패가 가려졌다. 울산은 정규시간이 끝나는 후반 45분 마틴 아담의 페널티킥 골로 서울에 1-0으로 승리했다. 무승부로 끝날 듯했던 승부는 마지막에 요동쳤다. 후반 40분 오른쪽 측면 크로스 때 울산 아타루가 헤더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공이 함께 경합하던 서울의 수비수 최준의 손이 닿았다. 울산의 어필 속에 비디오판독(VAR), 그리고 온필드 리뷰가 이어졌다.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서울 선수들은 강하게 어필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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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고공폭격, 또 볼수 있을까 ‘레오가 V리그에서 7번째 시즌을 맞을 수 있을까.’ 지난주 아시아쿼터 지명을 마무리한 남녀 프로배구가 새 시즌 전력의 핵심인 외국인 선수 퍼즐을 채우기 위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떠났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7일부터 두바이에서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을 진행한다. 여자부는 지난 7일 시작해 9일 지명 행사를 갖고, 남자부 트라이아웃은 뒤이어 9~11일에 열린다. 2023~2024시즌 V리그에서 뛴 선수 가운데 재도전을 노리고 신청한 ‘경력직’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남자배구 OK금융그룹에서 뛰었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다. 레오는 V리그에서 6시즌을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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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수입 100억…슈퍼모델급 육상 여신 獨 슈미트, 400m 혼성계주 파리올림픽 출전티켓 확보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운동선수’ 독일의 육상선수 알리카 슈미트가 7월 파리올림픽 무대에 선다. 슈미트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천국에서 파리로”라는 코멘트와 함께 팀 동료들과 찍은 기념사진을 올렸다. 슈미트는 지난 주말 바하마 나소에서 열린 2024 세계계주선수권에서 마누엘 샌더스, 요한나 마르틴, 에밀 아게쿰과 함께 혼성 4x400m 계주에서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혼성 4x400m 계주는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처음 도입된 종목이다. 슈미트는 다른 SNS 계정을 통해 “올림픽 시즌이 공식적으로 시작됐다”며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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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야, 7번째 시즌을 부탁해~ 한국배구연맹(KOVO)은 11일까지 두바이에서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을 진행한다. 여자부는 9일, 남자부는 11일 지명 행사를 연다. ‘경력직’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남자배구 OK금융그룹 소속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사진)다. 레오는 V리그에서 6시즌을 뛰었다. 레오는 삼성화재에서 2시즌(2012~2013·2013~2014) 우승을 이끈 주역으로 모두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MVP를 수상했다. 레오는 복귀 3번째 시즌인 2023~2024시즌 OK금융그룹을 다시 ‘봄 배구’로 올려놓으면서 존재감을 증명했다. 1990년생 레오도 이제 30대 중반에 접어들었다. 레오가 V리그에서 7번째 시즌을 맞을 수 있을지는 물음표다. 부임 2년차 일본인 사령탑 오기노 마사지 감독은 압도적인 공격수 하나에 의존하기보다 다양한 공격 옵션에 시선을 두고 있다. 레오의 화력이라면, OK금융그룹과 재계약이 무산되더라도 다른 팀에서 지명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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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입지 영향’ 바이에른 뮌헨의 차기 사령탑, 줄줄이 퇴짜 맞는 가운데 이번에는 텐하흐와 연결 2024~2025시즌 재도약을 노리는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새 감독 선임이 쉽지 않다. 이번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결별할 것으로 보이는 에릭 텐하흐 감독과 연결되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은 6일(현지시간) “뮌헨이 투헬 감독의 후임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하흐 감독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텐하흐 감독은 맨유에서 경질론에 휘말려 있다. 지난 2월 토마스 투헬 감독과 이른 결별을 합의한 뮌헨에겐 답답한 시간이 흐르고 있다. 이후 수많은 세계적인 감독들이 차기 사령탑 후보에 오르내리지만 구체화되는게 없다. 첫번째로 뮌헨의 리그 12연패를 막은 레버쿠젠 사비 알론소 감독이 1순위 후보로 떠올랐다. 그러나 알론소 감독은 팀 잔류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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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울산HD전 운명 가른 PK’ 서울은 앞선 핸들링 파울에 부당함 호소, 7일 협회 심판위에 질의 공문 지난 4일 하나은행 K리그1 2024 FC서울-울산HD전이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 11라운드 빅매치로 승강제가 도입된 2013년 이후 최다인 총 5만2600명의 관중이 운집한 이날 경기는 페널티킥으로 승패가 가려졌다. 울산은 정규시간이 끝나는 후반 45분 마틴 아담의 페널티킥 골로 서울에 1-0으로 승리했다. 무승부로 끝날 듯했던 승부는 마지막에 요동쳤다. 후반 40분 오른쪽 측면 크로스 때 울산 아타루가 헤더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공이 함께 경합하던 서울의 수비수 최준의 손이 닿았다. 울산의 어필 속에 비디오판독(VAR), 그리고 온필드 리뷰가 이어졌다.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서울 선수들은 강하게 어필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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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팔로워만 700만’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운동선수 알리카 슈미트, 파리올림픽 출전한다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운동선수’ 독일의 육상선수 알리카 슈미트가 7월 파리올림픽 무대에 선다. 슈미트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천국에서 파리로”라는 코멘트와 함께 팀 동료들과 찍은 기념사진을 올렸다. 슈미트는 지난 주말 바하마 나소에서 열린 2024 세계계주선수권에서 마누엘 샌더스, 요한나 마르틴, 에밀 아게쿰과 함께 혼성 4x400m 계주에서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혼성 4x400m 계주는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처음 도입된 종목이다. 슈미트는 다른 SNS 계정을 통해 “올림픽 시즌이 공식적으로 시작됐다”며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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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레드’ 강조한 새 유니폼 공개···‘입지 불안, 경쟁자 영입 루머’ 김민재도 새 유니폼 입고 활약할까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새 시즌 ’레드‘ 유니폼을 입을까.’ 뮌헨과 유니폼 스폰서인 아디다스는 6일(현지시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새로 바뀐 뮌헨의 홈 유니폼을 공개했다. 살짝 어두워진 팀 컬러 레드를 통해 강인한 느낌을 준다. 일단 팬들의 반응은 좋다. 뮌헨은 2023~2024시즌 흰색에 팔쪽만 빨간색으로 강조된 홈 유니폼을 착용했다. 원정 유니폼은 검은색 바탕에 보라색 포인트가 들어갔고, 많이 착용하지 않은 챔피언스리그(서드) 유니폼은 크림색이었다. 이번 시즌 유니폼은 김민재가 입단하며 입은 유니폼으로 친숙했지만, 뮌헨 팬들에겐 12시즌 만의 분데스리가 우승 실패 등으로 다소 잊고 싶은 유니폼으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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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亞쿼터 ‘동남아 실종’ 2024~2025시즌 프로배구 V리그 아시아쿼터 선수를 선발하는 트라이아웃과 드래프트 행사가 지난주 제주에서 마무리됐다.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행사에서 추첨을 통해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을 쥔 남자배구 우리카드는 아웃사이드히터 알리 하그파라스트(이란)를 지명했다. 여자배구 세 시즌 연속 최하위에 그친 ‘막내’ 페퍼저축은행은 미들블로커 장위(중국)를 선발하며 부족한 전력을 채웠다. 두 번째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지점이 있었다. 아시아쿼터 대상 국가는 동아시아 4개국(일본·몽골·대만·홍콩)과 동남아시아 6개국(태국·필리핀·인도네시아·베트남·말레이시아·미얀마) 등 기존 10개국에서 이번에 64개국으로 크게 늘었다. 여자부에는 배구 강국인 중국이 들어갔다. 남자부에서도 외국인 선수 국적으로 익숙한 이란, 호주 등 선수들이 포함되면서 선수 선발 트렌드에도 변화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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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선수들 대거 사라진 ‘2년차’ V리그 아시아쿼터, 용병급 신체 조건 갖춘 이란·중국·호주가 대세로···고민 안은 KOVO 2024~2025시즌 프로배구 V리그 아시아쿼터 선수를 선발하는 트라이아웃과 드래프트 행사가 지난주 제주에서 마무리됐다.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행사에서 추첨을 통해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을 쥔 남자배구 우리카드는 아웃사이드히터 알리 하그파라스트(이란)를 지명했다. 여자배구 세 시즌 연속 최하위에 그친 ‘막내’ 페퍼저축은행은 미들블로커 장위(중국)를 선발하며 부족한 전력을 채웠다. 아시아쿼터 첫 시즌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다. 선수 저변이 약해 높아진 선수 몸값에, 선수 이동이 적은 V리그에서 저렴한 금액에 전력을 보강할 수 있는 통로가 생겼다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여자배구에서는 정관장을 7년 만에 ‘봄 배구’로 이끈 메가왓티 퍼티위(인도네시아)와 현대건설의 통합우승에 공헌한 위파위 시통(태국), 그리고 IBK기업은행의 세터 공백을 잘 메운 폰푼 게드파르드(태국) 등 성공사례가 나왔다. 남자배구에서도 한국전력의 리베로 이가 료헤이(일본)와 OK금융그룹의 미들블로커 바야르사이한 밧수(몽골) 등이 기량을 인정받았다. 그러면서 여자배구는 트라이아웃에서 선발된 선수들의 연봉을 1년 차 12만달러, 2년 차 15만달러로 인상했다. 남자부는 1년 차 연봉 10만달러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2년 차를 12만달러로 조금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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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첫 KLPGA 다승자는 박지영, 비바람 뚫고 교촌 1991 레이디스오픈 정상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첫 ‘다승자’를 달성한 주인공은 박지영이었다. 박지영은 5일 경북 구미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6602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교촌 1991 레이디스오픈(총상금 8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박지영은 공동 2위 이제영, 아마추어 김민솔(이상 11언더파 205타)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억4400만원이다. 박지영은 지난달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 이어 이번 시즌 처음으로 2승을 거둔 선수가 됐다. KLPGA 투어 통산 9승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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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매경오픈 한국 선수 우승 전통 이은 ‘스크린골프 강자’ 김홍택, 연장 승부 끝에 7년 만의 두 번째 우승 ‘감격’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20년째 한국 선수의 우승 전통이 이어졌다. 이번에는 스크린 골프 강자인 김홍택이 배턴을 이어 받았다. 김홍택은 5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메이저급 대회인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3억원)에서 정상에 올랐다. 선두 이정환에 3타 뒤진 공동 3위로 4라운드를 시작해 2언더파 69타로 마무리한 김홍택은 이븐파 71타를 적어낸 촌라띳 쯩분응암(태국)과 합계 10언더파 274타를 기록, 연장에 돌입했다. 김홍택은 18번홀(파4)에서 치른 연장전에서 파를 지켜, 보기를 적어낸 쯩분응암을 따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