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호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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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별을 달고 싶다” 잉글랜드 투헬 감독의 도박, 스타 대신 팀워크 “목숨을 바칠 각오가 돼있어야” 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감독은 2026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콜 파머, 필 포든, 트렌트 알렉산더 아널드, 해리 매과이어 등 주축 선수들을 대표팀 전력에서 제외했다. 파장이 클 수밖에 없는 결정이다. 투헬 감독은 원팀을 위한, 월드컵 우승을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9일 투헬 감독이 월드컵 준비에 돌입한 지난해 3월 선수들을 향한 스피치 영상을 올렸다. 데일리메일은 “이 영상에는 투헬 감독이 1년 전부터 세운 대회 전략이 명확히 드러나 있다”고 평가했다. -
‘진짜 라스트댄스 될까’ 40대, 6번째 월드컵까지···어쩌면 북중미월드컵이 마지막이 될 축구 스타들 월드컵은 4년마다 찾아오는 축구 축제다. 2026 북중미월드컵은 몇몇 축구 스타의 작별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 20년간 세계 축구 인기를 양분하며 ‘레전드’가 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는 6번째 월드컵 무대에 선다. 둘에게 이번은 진짜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크다. 1985년생 호날두는 축구 역사상 최다 득점자로 개인 1000골을 향하고 있다. 철저한 자기 관리로 지금까지 발롱도르 5회 수상자 면모를 보여주는 그지만 4년 뒤 월드컵을 기약하기가 쉽지 않다. -
“호랑이 매복 공격을 형상화? 피묻은 유니폼 같은데” 디애슬레틱, 한국 홈 유니폼 혹평 ‘38위 평가’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이 2026 북중미월드컵에 나서는 대한민국 유니폼에 대해 혹평을 내놨다. 디애슬레틱은 9일 북중미월드컵에 참가하는 48개국 홈 유니폼 디자인을 평가하며 한국을 38위에 올려놨다. 이 매체는 대한민국의 전통적인 붉은색 유니폼에 대해 “유니폼 제조사는 유니폼 전체를 덮은 위장 줄무늬 프린트을 언제든 공격할 수 있는 호랑이 떼의 매복 공격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소개한다. 하지만 우리 눈에는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 끔찍한 범죄 현장에서 피투성이가 된 사람이 옷을 갈아입을 시간이 없었던 것처럼 보인다”고 혹평했다. 그러면서 “극적인게 좋을 때도 있지만 이건 좀 과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
NASA 기술 도움 받는 네이마르, 순조로운 회복-공 훈련은 아직···브라질 첫 경기 14일 모로코전에 출전 가능할까 브라질 ‘슈퍼스타’ 네이마르(34·산투스)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에 청신호가 켜졌다. 브라질축구협회는 9일 “네이마르가 종아리 부위에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치료가 잘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대표팀 의료진이 계획한 회복 및 피지컬 트레이닝 과정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브라질 대표팀 역대 A매치 최다골(128경기 79골)에 빛나는 네이마르는 지난달 19일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뽑은 26명의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개인 통산 4번째(2014·2018·2022·2026년) 월드컵 도전 기회를 잡았다. -
녹슬지 않는 형님들의 발야구 지난 시즌 도루왕인 LG 박해민은 지난 한 주 3개의 도루를 추가하며 이 부문 2위(17개)로 뛰어올랐다. 20도루에 선착한 선두 박민우(NC)와는 3개 차로 좁혀졌다. 다시 노장들의 ‘발야구’가 시작됐다. 앞서 세 시즌 동안 도루왕을 차지한 건 30대 선수들이었다. 1990년생 정수빈(두산)은 2023시즌 39도루를 성공시키며 신민재(LG·37도루)를 제쳤다. 정수빈은 생애 첫 도루왕에 올랐다. -
‘3전4기’…츠베레프, 불운 씻고 생애 첫 메이저 정상 개인 최고 세계 랭킹 2위까지 오른 2022년. 당시 알렉산더 츠베레프(3위·독일)는 프랑스오픈 준결승에서 라파엘 나달(은퇴·스페인)과 명승부를 펼치다 오른 발목을 크게 다쳤다. 발목 뼈 두 군데가 골절되고 인대 7개가 끊어진 중상이었다. 그는 휠체어에 실려 코트를 떠났고, 수술 이후 시즌을 사실상 접었다. 프랑스오픈은 츠베레프에게 애증의 무대였다.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을 거둔 곳이지만, 2024년 결승에서는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에게 세트스코어 2-1로 앞서다 역전패를 당하는 아픔도 겪었다. -
‘타율 0.424 30타점’ 무시무시했던 5월의 강백호, 생애 첫 월간 MVP···팬·기자단 투표에서 압도적 지지 한화 강백호가 2026 신한 SOL KBO리그 5월 월간 최우수선수상(MVP)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강백호는 기자단 투표 총 35표 중 22표(62.9%), 팬 투표 45만3247표 중 20만7232표(45.7%), 총점 54.29점을 받아 KIA 황동하(기자단 투표 6표·팬 투표 7만6373표·총점 17점)를 제치고 영예를 안았다”고 전했다. 강백호가 월간 MVP를 받은 건 데뷔 후 처음이다. -
‘올해도 살아있네’ 변함없는 베테랑들의 발야구 지난 시즌 도루왕인 LG 박해민은 지난 한 주 3개의 도루를 추가하며 이 부문 2위(17개)로 뛰어올랐다. 20도루에 선착한 선두 박민우(NC)와는 3개 차로 좁혀졌다. 다시 노장들의 ‘발야구’가 시작됐다. 앞서 세 시즌 동안 도루왕을 차지한 건 30대 선수들이었다. 1990년생 정수빈(두산)은 2023시즌 39도루를 성공시키며 신민재(LG·37도루)를 제쳤다. 정수빈은 생애 첫 도루왕에 올랐다. -
부테라 워싱턴 감독이 밝힌 ML 최다 득점팀 비결은? 번트에 있다? 워싱턴 내셔널스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에서 3위(33승33패)를 기록 중이다. 워싱턴은 최근 세 시즌 통틀어 가장 좋은 5월 한 달 성적을 거두며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 흐름은 나쁘지 않다. 워싱턴은 메이저리그 전체 최다 득점(351점)팀이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8일 지난 오프시즌 워싱턴 지휘봉을 잡은 30대 블레이크 부테라 감독가 만든 변화에 주목했다. 부테라 감독은 “워싱턴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실책을 범한 팀이다. 수비 보완이 첫 번째고, 두 번째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번트”라며 “저는 번트를 심폐소생술과 같은 맥락으로 본다. 하고 싶지 않지만 필요할 때는 정말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
김혜성, 트리플A에서 3안타···배지환은 2안타 김혜성(LA 다저스 산하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이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3안타를 몰아쳤다. 김혜성은 8일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라운드록 익스프레스(텍사스 레인저스 산하)와 트리플A 홈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3안타 2타점 1득점 1삼진 1도루를 기록했다. -
“메이저 대회 우승없는 최고 선수” 딱지 뗀 츠베레프, ‘빅3’ ‘뉴 빅2’ 사라진 롤랑가로스서 주인공 우뚝 개인 최고 세계 랭킹 2위를 찍은 2022년. 최절정의 기량을 뽐내던 알렉산더 츠베레프(3위·독일)는 프랑스오픈 준결승에서 14번째 대회 우승에 도전한 라파엘 나달(은퇴·스페인)과 만나 팽팽한 승부를 벌였지만 2세트 막판 오른 발목을 접질리는 큰 부상을 당했다. 발목 뼈 두 군데가 골절되고, 인대는 7개가 끊어졌다. 휠체어를 타고 코트를 떠난 츠베레프는 수술대에 올라 2022시즌을 뛰지 못했다. -
구연우, ITF 포르투갈 몬테모르오노보 대회 정상···W50 등급 대회 첫 우승, 이달 말 윔블던 예선 출전 구연우(207위·CJ제일제당)가 국제테니스연맹(ITF) 포르투갈 몬테모르오노보 국제여자테니스대회(W50) 단식 정상에 올랐다. 구연우는 7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몬테모르오노보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1번 시드 프란시스카 조르즈(205위·포르투갈)를 2시간 12분 접전 끝에 2-1(3-6 6-4 6-2)로 승리했다. 구연우의 ITF 단식 통산 8번째 우승이자, 첫 W50급 대회 우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