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목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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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지지자들, 서울 구치소 앞 석방 촉구 집회 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앞에서 12일 지지자들이 모여 석방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신자유연대, 극우 성향 유튜버 ‘벨라도’ 등 윤 전 대통령 지지자 450여 명이 이날 오후 2시 30분쯤부터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정문 앞 주차장에 석방 촉구 집회를 열고 있다. 구속 찬성 단체 측 20여 명도 서울구치소 정문 인근에 모여 집회 중이다. 양측 간 물리적 충돌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한다. -
가자 주민 789명 구호품 받으려다 죽어···신생아 환자 사망 우려도 가자 주민 789명이 구호품 반입이 재개된 지난 5월 말 이후 구호품을 받으려다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국 가디언은 지난 5월 말부터 이달 7일까지 미국과 이스라엘 주도 구호 단체인 가자인도주의재단(GHF) 배급소 인근에서 615명, 구호 호송 경로에서 183명 등 총 789명이 숨졌다고 11일 보도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라비나 샴다사니 대변인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기자들을 만나 통계 내용을 발표했다. -
북 “불패의 전투적 형제애”에 러 “북한의 영웅적 군인”···북러 원산서 회담 북한을 방문 중인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파병 북한군의 활동을 두고 “북한의 영웅적인 군인들이 러시아 군과 함께 피와 생명을 바쳐 쿠르스크 지역을 해방하는 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12일 북한 강원도 원산에서 열린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의 2차 전략대화 모두 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
“이 대통령 ‘시진핑, 경주 APEC 올 것’이라고 말해”···정규재 TV가 발언 소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것이라고 이재명 대통령이 언급했다고 정규재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이 지난 11일 전했다. 정 전 주필은 이날 유튜브 채널 ‘정규재TV’에서 “‘시징핑이 9월에 APEC 정상 회담(회의)에 올 거다, 이렇게 이재명 대통령이 얘기를 했다. 온다고 본다, 올 거다, 이렇게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
이 대통령 ‘민생회복 소비쿠폰’ 시행 앞두고 “응원 마음으로 외식 동참해 주시길” 이재명 대통령이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내수 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주길 기대한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골목상권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가까운 식당을 찾아 외식에 동참해 주시면 어떨지요?”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12일 페이스북에 올린 ‘국민과 함께 경제 회복의 길로 나아가겠습니다’라는 글에서 “여러분의 참여가 지역경제를 다시 일으키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
국민의힘 “이진숙·강선우 의혹 민주당 버티기에 들어가”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이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논문표절 의혹도 강선우 여가부 장관의 갑질도 ‘전혀 문제 없다’며 청문회 버티기에 들어갔다”는 내용의 논평을 냈다. 최수진 수석대변인은 12일 논평에서 “일명 배추총리 국무총리부터 각종 의혹으로 수사받을 사람이 총리가 되다 보니, 다른 장관 후보자들도 이 정도 불법에는 뻔뻔해진다. 대통령, 국무총리에 이어 장관까지 범죄 내각이라는 오명을 스스로 자초하고 있다”고 했다. -
‘안산 살해·인질 사건’ 김상훈, 교도소 동료 폭행으로 추가 실형 2015년 ‘안산 인질 살해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부산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김상훈씨가 동료 수용자를 폭행해 추가로 실형을 선고받았다고 연합뉴스가 12일 보도했다. 부산지법 형사5부(김현순 부장판사)는 상해와 폭행 혐의로 기소된 김상훈에게 징역 6개월을 최근 선고했다. 그는 지난해 9월 13일 오후 9시 30분쯤 부산교도소 수용동에서 잠을 자고 있던 50대 남성 수용자 A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폭행을 말리던 40대 남성 수용자도 때렸다고 한다. -
미 국무부, 외교관·공무원 1353명에 해고 통보 미국 국무부가 소속 외교관 246명과 공무원 1107명 등 1353명에게 적용되는 해고를 통보했다고 로이터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가 확보한 내부 통지서를 보면 국무부는 “외교적 우선순위에 집중하려고 국내 운영을 간소화하고 있다. 인력 감축은 비핵심 기능, 중복 또는 중복 부서, 상당한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는 부서를 대상으로 신중하게 조정했다”며 해고를 통보했다. -
갈마해안관광지구 개장한 원산 찾은 러시아 외무장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지난 11일 밤 북한에 도착해 이틀간의 방북 일정을 시작했다. 라브로프 장관 전용기가 이날 북한 원산갈마비행장에 착륙했다고 연합뉴스가 조선중앙통신, 타스 통신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김정규 외무성 부상,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 등이 마중을 나갔다고 한다. 중앙통신은 “방문기간 조로(북러) 두 나라 외무상들 사이의 회담이 진행되게 된다”고 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13일까지 북한에 머물면서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전략대화를 한다. -
세계유산위 파리서 개최···울산 반구천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최종 결정 국보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로 구성된 울산 반구천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가 12일(현지시간) 결정 난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한반도 선사 문화의 ‘정수’로 평가받는 유산이다. 세계유산위원회는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하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 암각화 등재 여부를 최종 심사·결정한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
토요일 최고기온도 36도···수요일에 비 소식 12일은 낮 최고기온은 27~36도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무덥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겠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다. 늦은 오후(15~18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전남북서부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16~17일 수도권과 강원영서, 18일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다고 내다봤다. 아침 기온은 22~26도, 낮 기온은 28~34도로 평년(최저기온 21~24도, 최고기온 27~32도)보다 높겠다고 했다. -
말했다 5. 동성애에 관한 김대중·이회창·이인제·권영길, 그리고 바틀릿의 말 제드 바틀릿이 말했다. “제 비서실장 리오 맥개리는 안식일에도 일하겠다고 고집합니다. 출애굽기 35장 2절은 (안식일에 일하는 자는) 죽음에 처해야 한다고 분명히 말합니다. 저에게 그를 죽여야 할 도덕적 의무가 있나요? 경찰에 신고해야 하나요?” 미국 드라마 <웨스트윙> 시즌2 3회 ‘중간선거’ 편에서 대통령 바틀릿(마틴 신 분)이 리셉션에서 만난 극우 방송 진행자 제이컵스에게 한 말이다. 방송 중 동성애를 ‘혐오스러운 것’이라고 말한 점을 바틀릿이 지적하자 제이컵스는 “제가 아니라 성경이 (그렇게) 불렀다”고 한다. 바틀릿은 현대에서 폐기된 구약의 여러 규범을 예로 들며 제이컵스를 통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