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목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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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연방 하원의원 데이비드 스콧 별세 미국 데이비드 스콧(조지아주·민주당)이 22일(현지시간) 별세했다고 AP통신 등 미국 언론이 의원실을 인용해 보도했다. 향년 80세. 2003년부터 하원에서 활동해온 고인은 사망 전 민주당 우세 지역구에서 13선에 도전 중이었다. 의원실은 사인을 밝히지 않았다. 예상치 못한 죽음이었다고만 전했다. 고인은 1945년 6월 27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아이노어에서 태어났다. 플로리다 A&M 대학교를 졸업했다. 1969년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와튼스쿨에서 MBA를 취득했다. 조지아주 애틀랜타로 가 광고 회사를 설립했다. -
만자인터뷰 ‘하면 된다’는 죽음의 구호 ·시민 삶 무관한 ‘국가적’이란 말···백무산 인터뷰 ‘만자인터뷰’는 인터뷰 전문을 싣는 코너입니다. 여러 사안에 관한 취재원의 생각과 의견을 가감 없이 전합니다. 인물의 개인사도 들여다봅니다. 시인 ‘백무산’의 뉴스 사이트 검색 결과 절반가량은 시 ‘정지의 힘’ 중 ‘씨앗처럼 정지하라, 꽃은 멈춤의 힘으로 피어난다’는 시구가 교보생명 광화문글판에 올랐다는 내용의 기사다. 시에서 뽑아낸 강렬하고 압축적인 이 아포리즘에 대한 대중의 호응은 백무산의 너르고 깊은 작가정신과 시적 실천을 가린다. -
미국 첫 ‘아시아계 주지사’ 당선, 아리요시 전 하와이 주지사 별세 미국 최초 아시아계 주지사를 지낸 조지 아리요시가 지난 19일(현지시간) 하와이 호놀룰루 자택에서 별세했다고 현 하와이 주지사 조시 그린의 성명을 인용해 AP통신이 21일 보도했다. 향년 100세. 그린은 “아리요시 주지사는 겸손과 절제, 주민에 대한 확고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평생 하와이에 헌신했다. 중대한 전환기 조용하지만 강인한 리더십과 청렴함으로 주를 이끌었다”며 “개척자이자 공직자로서 그의 유산은 여러 세대에 걸쳐 이어질 것”이라고 추모했다. -
“불타고 빼앗겨도…올리브 농사 지으며 평화 염원” 팔 농업 생산의 25% 차지…“이스라엘에 맞선 비폭력 저항이자 생존”20년 전부터 올리브유 한국 공급…두레생협, 기금 모금 등 연대 실천 팔레스타인 나블루스주 서쪽 수라 마을 농부 모하마드 후세인은 올리브 나무 약 100그루를 재배한다. 그는 지난 2월 두레생협에 전한 근황에서 “2024년 생산량은 약 60㎏이었는데, 2025년 약 7~8㎏으로 줄었다”고 했다. 올리브밭은 이스라엘이 치안과 행정을 담당하는 C구역에 있다. 2025년 가을 수확철 두 번, 그것도 제한 접근만 허용됐다고 한다. 그는 2024년 9월 이스라엘 정착민 방화로 약 30그루 올리브 나무를 소실했다고도 했다. 그는 “무장 정착민들의 위협과 협박을 동반한 토지 접근 거부, 농기계 압수 위험, 트랙터 사용 제한 때문에 농사도, 수확도 힘들다”고 했다. 정착민들은 나무뽑기, 작물 독살, 불도저 침입 같은 폭력도 저지른다고 한다. -
‘털 없는 원숭이’ 펴낸 세계적 동물학자 데즈먼드 모리스 별세 <털 없는 원숭이>로 유명한 동물학자 데즈먼드 모리스가 지난 19일(현지시간) 별세했다고 영국 가디언이 20일 보도했다. 향년 98세. 아들 제이슨 모리스는 “아버지의 삶은 탐구와 호기심, 창의성으로 가득 차 있었다. 위대한 인물이었고, 더없이 훌륭한 아버지이자 할아버지였다”고 애도했다. 고인은 1928년 영국 남서부 윌트셔에서 태어났다. 1946년 영국군에 입대해 2년간 복무했다. -
‘털 없는 원숭이’ 데즈몬드 모리스 별세···동물 행동 분석을 인간 분석에 적용 <털 없는 원숭이>로 유명한 동물학자 데즈몬드 모리스가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별세했다고 영국 가디언이 20일 보도했다. 향년 98세. 아들 제이슨 모리스는 “아버지의 삶은 탐구와 호기심, 창의성으로 가득 차 있었다. 위대한 인물이었고, 더없이 훌륭한 아버지이자 할아버지였다”고 애도했다. 고인은 1928년 영국 남서부 윌트셔에서 태어났다. 1946년 영국군에 입대해 2년간 복무했다. 가디언은 “그 뒤 예술과 자연사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두시 시작했다”고 했다. 버밍험 대학에서 동물학을 공부했다. 옥스퍼드 대학에서 동물 행동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
미국 첫 아시아계 주지사 조지 아리요시 별세···소수 인종 장벽 깨고 하와이에서 3선 미국 최초 아시아계 주지사를 지낸 조지 아리요시가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하와이 호놀룰루 자택에서 별세했다고 현 하와이 주지사 조시 그린의 성명을 인용해 AP 통신이 21일 보도했다. 향년 100세. 그린은 “아리요시 주지사는 겸손과 절제, 주민에 대한 확고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평생 하와이에 헌신했다. 중대한 전환기 조용하지만 강인한 리더십과 청렴함으로 주를 이끌었다”며 “개척자이자 공직자로서 그의 유산은 여러 세대에 걸쳐 이어질 것”이라고 추모했다. -
“불타고 파괴되고 죽음 당할지라도···우리는 올리브 나무를 키웁니다, 여전히 살아 있기에” 팔레스타인 나블루스 주 서쪽 수라 마을 농부 모하마드 후세인은 올리브나무 약 100그루를 재배한다. 그는 지난 2월 두레생협에 전한 근황에서 “2024년 생산량은 약 60㎏이었는데, 2025년 약 7~8㎏으로 줄었다”고 했다. 올리브밭은 이스라엘이 치안과 행정을 담당하는 C구역에 있다. 2025년 가을 수확철 두 번, 그것도 제한 접근만 허용됐다고 한다. 그는 2024년 9월 이스라엘 정착민 방화로 약 30그루 올리브 나무를 소실했다고도 했다. 그는 “무장 정착민들의 위협과 협박을 동반한 토지 접근 거부, 농기계 압수 위험, 트랙터 사용 제한 때문에 농사도, 수확도 힘들다”고 했다. 정착민들은 나무뽑기, 작물 독살, 불도저 침입 같은 폭력도 저지른다고 한다. -
독립유공자 이하전 지사 유해 미국서 봉송식 지난 2월4일(현지시간) 별세한 최고령 독립유공자 이하전 지사의 유해 봉송식이 지난 18일 미국 현지에서 치러졌다. 한국 유해 봉환식은 22일 오전 10시 현충원에서 열린다. 연합뉴스의 19일 보도를 보면, 미국 샌프란시스코·베이지역 한인회관에서 열린 봉송식엔 한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지사의 영정과 유해는 스코틀랜드 민요 ‘올드 랭 사인’ 곡조에 맞춘 애국가, 생전에 즐겨 부른 ‘고향의 봄’ 연주 속에 입장했다. -
생사고투 ⑫다리를 놓고, 이웃을 보살폈다···멜라콩 박길수의 시대를 앞선 돌봄과 나눔 전남 목포역 택시 승차장 뒤편 담벼락엔 ‘멜라콩 다리’라고 쓰인 작은 표지석 하나가 있다. 준공일인 ‘1964년 4월 20일’과 함께 이 다리를 만든 ‘정모’ ‘박길수’의 이름도 적혔다. 길을 오가는 이들은 이 표지석의 존재를 알기 힘들다. 대략 세로 60㎝, 가로 30㎝ 크기의 표지석은 전봇대 옆 시멘트 담벼락에 안내판도 없이 잔해처럼 박혔다. -
‘혼밥·혼술 예찬’ 쇼지 사다오 별세 직장인의 평범한 일상을 그린 만화와 음식 에세이 등으로 알려진 일본 만화가이자 수필가 쇼지 사다오가 지난 5일 도쿄 한 병원에서 심부전으로 별세했다고 지지통신 등 일본 언론이 전했다. 향년 88세. 1937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와세다대학교 러시아문학과를 중퇴했다. 1960년대부터 만화가로 활동했다. 상을 많이 받은 만화가다. 1970년 <단마 군> 등으로 문예춘추 만화상을, 1995년 <돼지, 통째로 맛보기>로 고단샤 에세이상을 받았다. 2001년 <아삿테 군>으로 일본만화가협회상 대상을 수상했다. 2000년 문화훈장 등을 수훈했다. 그는 50년째 이상 연재한 주간지 만화가 2개나 될 정도로 장수한 만화가였다. -
‘어린이 눈 건강 헌신’ 구본술 실명예방재단 설립자 별세 한국에서 실명예방과 안(眼) 보건 발전에 헌신한 구본술 한국실명예방재단 설립자 명예회장이 지난 14일 별세했다고 재단이 16일 알렸다. 향년 101세. 고인은 1925년 7월5일 서울에서 태어났고, 1948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했다. 1950년 11월 수도육군병원에서 육군 안과 군의관으로 복무하면서 총탄에 눈을 잃거나 다친 환자들을 치료했다. 국립의료원 안과 과장으로 일한 1958년 당시 북유럽의 실명예방 활동을 벌이는 의사들 정보를 듣는다. 1960년대 초 국립의료원에서 일할 때 스칸디나비아 지역 의사들과 교류하면서 서구 의료복지와 안 보건 정책을 배웠다. 1966년에는 미국 국방부 병리학연구소 연구원으로 일하면서 실명예방 활동을 공부했다.